지혜를 사랑하라

(잠 8:1-5)

   고사에 ‘조강지처’(糟糠之妻)라는 말이 있습니다. ‘조’(糟)는 술을 만들고 남은 쌀 찌꺼기를 말하고, ‘강’(糠)은 쌀겨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조강’(糟糠)은 가난한 처지에 먹는 보잘것없는 음식을 가리킵니다. 그래서 조강지처란 오랜 세월 산전수전 겪으며 함께 살아온 아내를 가리킵니다.

  중국 후한의 광무제때 송홍이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인품이 훌륭하여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당시 광무제는 누나 호양공주가 일찍이 과부가 되어 쓸쓸히 지내는 것을 보고, 배필이 될 만한 사람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 송홍에 대해 알게 된 후 마음에 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송홍에게 아내가 있었습니다.

  마침 송홍이 공무로 광무제를 찾아왔습니다. 광무제는 호양공주를 병풍 뒤에 숨기고 넌지시 물었습니다. “속담에 사람이 지위가 높아지면 친구를 바꾸고 집이 부유해지면 아내를 바꾸려 한다고 하오. 인지상정이 아니겠소?” 그러자 송홍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신은 어려울 때 사귄 친구는 잊어서는 안 되고, 술지게미와 쌀겨를 함께 먹은 아내는 마루에서 내려오게 해서는 안 된다고 들었습니다(貧賤之交不可忘 糟糠之妻不下堂)”라고 하였습니다. 광무제는 자기 아내에 대한 송홍의 마음을 알고 호양공주가 있는 쪽을 돌아보며 조용한 말로 "일이 틀린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였다는 것입니다.

   이 고사에서 조강지처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어찌 보면 너무도 당연한 이 말이 널리 쓰이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조강지처를 버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어려울 때 자기를 위해 희생해온 아내를 출세한 뒤에 홀대하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왜 조강지처를 버리려 할까요? 우선 다른 여자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형편이 나아지고 출세하자 젊고 매력적인 여인들이 유혹합니다.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조강지처를 버리려는 것입니다. 때로는 더 출세하기 위해 앞으로 도움이 될 여인에 한 눈을 팝니다. 그동안 도움이 됐지만 조강지처는 앞으로 짐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버리려는 것입니다.

   이렇게 조강지처를 버린 사람들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말에 “조강지처를 버린 사람치고 잘 되는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조강지처를 버리지 말도록 하려는 윤리적 가르침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조강지처를 버린 사람들의 말로는 그들이 꿈꾸던 것처럼 행복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선 조강지처를 버리고 택한 여인이 조강지처처럼 그 남자를 사랑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조강지처를 버린 사람에 대한 주변의 시선이 싸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국 노년에 조강지처를 버린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됩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잠언에서 지혜 곧 하나님의 지혜를 이 조강지처와 같다고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지혜를 남자를 유혹하여 조강지처를 버리게 만드는 미혹하는 여인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 조강지처를 버리고 미혹하는 여인을 사랑하는 사람처럼, 하나님의 지혜를 버리고 세상의 지혜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남자들이 끝까지 조강지처를 사랑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이 끝까지 지혜를 사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창 3장을 보면 인류의 타락 이야기가 기록되어있습니다. 어느 날 뱀이 하와를 찾아옵니다. 그리고 묻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하와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동산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단호하게 말합니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하와가 이 말을 듣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었습니다.

   이 이야기의 요지가 무엇입니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뱀 곧 사탄의 말을 따랐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깊이 생각해 봐야 할 점이 있습니다. 창 2:17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이 말씀은 아담과 하와를 사랑해서 주신 말씀입니다. 저들에게 계속 자유를 주시고, 에덴동산의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해 주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뱀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어도 죽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 열매를 먹으면 눈이 밝아져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이 세상의 지혜입니다. 이것은 아담과 하와를 미혹하기 위해서 한 말입니다. 저들을 넘어뜨리기 위해서 한 말입니다.

   안타깝게도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지혜를 버리고 사탄의 미혹하는 말을 따랐습니다. 그래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죄인으로서 그 대가를 치르게 된 것입니다. 마치 조강지처를 버린 사람이 말년에 불행을 겪게 된 것처럼 복을 걷어차고 화를 뒤집어쓰게 된 것입니다.

   솔로몬은 당시에 아담과 하와처럼 하나님의 지혜보다 세상의 지혜를 더 사랑한 하나님의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래서 잠언을 통해 하나님의 지혜를 사랑하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세상의 지혜에 미혹당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하나님의 지혜를 버리고 세상의 지혜를 따라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솔로몬이 잠언을 통해 말씀하고 있는 그대로 하나님의 지혜를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야 말로 우리를 위한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야 말로 우리로 하여금 잘 살고 복을 누리게 주는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서 그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지혜의 소중함을 알라

   본문 1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 또 2-3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가 길가의 높은 곳과 네거리에 서며 성문 곁과 문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이르되”

   이런 말입니다. 지혜가 초청하는데 사람들이 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지혜가 부르는데 대꾸하는 사람이 없고, 그래서 큰 소리로 부르는데도 응답하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잘 몰라서 그러나싶어서 누구나 알 수 있는 공개적인 곳에서 널리 알리는데도 반응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이 말은 사람들이 지혜를 거들떠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이 왜 지혜를 거들떠보지 않을까요? 지혜의 소중함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지혜보다 더 소중한 것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돈, 권력, 지식, 인맥, 스펙 등등 이런 것들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솔로몬처럼 지혜를 귀중하게 여긴 사람이 또 있을까요? 왕상 3장을 보면 솔로몬이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리는 이야기가 기록되어있습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전무후무한 일천번제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제사를 받으시고 감동하셔서 “무엇을 줄꼬?”라고 물으셨습니다. 그 때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한 것이 바로 지혜였습니다. 왕상 3:10을 보면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그 무엇보다도 지혜를 소중히 여기자 하나님께서 이것을 마음에 들어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청을 들어주셔서 먼저 지혜를 주셨을 뿐 아니라, 그가 구하지 않은 부귀와 영화까지 보너스로 두둑하게 주셨습니다. 솔로몬은 이 일 후에 더욱 지혜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잠 4:6-7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지켜 줄 것이다.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보호할 것이다. 지혜가 으뜸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가진 모든 것을 다 가지고 명철을 얻어라” 솔로몬은 자기가 깨달았던 대로 지혜를 으뜸으로 여기라고 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유대인들은 이런 솔로몬의 가르침을 자녀들에게 전수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이렇게들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아이들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만약에 적이 쳐들어와서 집에 불을 지르고 재산을 모두 훔쳐간다면 도망갈 때 무엇을 가지고 가야지?” 대체로 아이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돈과 가장 비싼 금이나 보석이요” 엄마가 다시 묻습니다. “그것들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있어. 잘 생각해 봐. 그것은 빛, 모양, 냄새도 없지만 가장 소중한 것이야”

  자녀들이 궁금해서 물을 때 어머니는 가르쳐줍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소중한 것은 지혜다. 지혜는 시련을 당할 때 이를 극복하는 길을 가르쳐준다. 지혜는 가난한 사람을 부자로 만들어준다. 지혜는 보잘 것 없는 사람에게 명예를 선물한다.”

   실제로 지혜를 소중하게 여기며 살았던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에 한 한 사람이 미국의 치즈회사인 크래프트 식품(Kraft Foods)의 창업주 제임스 크래프트입니다.

  이분은 처음에 겨우 65달러를 투자해서 마차에 치즈를 싣고 팔러 다녔습니다. 그런데 장사가 안 돼서 결국 돈도 다 날리고 망하게 되었습니다. 허탈하게 집으로 돌아오며 말에게 물었습니다. “페디! 이제 다 끝났어! 도대체 문제가 무엇일까?” 그 때 마음속에 신비한 음성이 들리는 듯 했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없는 것이다!”

  이분이 정신을 차리게 됐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아침 마차에 치즈를 싣고 팔러 나가면서 지혜를 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과거와 다르게 판매에 대한 지혜가 생겼고, 점점 장사가 잘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트럭으로 치즈를 공급하는 치즈왕이 되었고, 결국 미국 최고의 치즈회사를 차리게 되었습니다.

  이분은 성공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드리면 지혜가 생겼고, 그것을 실천했을 뿐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지혜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내 생각, 내 판단, 사람들에게서 얻는 지혜... 다 중요하겠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으뜸으로 생각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요, 결국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별한 은혜를 받게 됩니다.

지혜의 사람이 되라

   본문 5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자들아 명철할지니라. 미련한 자들아 너희는 마음이 밝을지니라.” 어리석은 사람들이 지혜를 받아 명철해지라는 말씀입니다. 미련한 사람들이 지혜를 받아 그 마음이 밝아지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면 지혜의 사람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솔로몬은 지혜를 마치 등불과 같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받으면 그 지혜가 우리의 심령 속에 들어와 우리의 속사람을 밝혀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혜가 들어오기 전에 볼 수 없던 것들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상태가 명철한 상태이고 다른 말로 마음이 밝아진 상태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솔로몬은 이런 체험을 하며 산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자 자기 마음이 밝아져서 남들이 보지 못하던 것을 보고 남들이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열왕기 저자는 그 구체적인 예를 왕상 3장에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도 세상사람 대부분이 다 압니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창녀 두 여인이 왕을 찾아와서 아기의 진짜 엄마를 찾아달라고 청을 했습니다. 두 여인이 같은 집에 사는데 3일 차이로 아기를 낳아서 돌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여인이 잠을 자다가 그만 아기를 눌러 죽게 만들었습니다. 이 여인이 밤중에 죽은 자기 아기를 바꿔치기 했습니다. 다른 여인이 아침에 일어나 아기 젖을 먹이려다 보니 아기가 죽었는데 자세히 보니 자기 아기가 아니었습니다. 알고 보니 아기가 바꿔치기 당한 것입니다. 그래서 왕에게 송사를 한 것입니다.

   솔로몬 왕이 사람을 시켜 칼을 가져오게 했습니다. 그리고 두 여인이 보는 앞에서 아기를 반으로 갈라서 나눠주라고 명했습니다. 그러자 진짜 아기의 엄마가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아기를 죽이지 말고 저 여인에게 주라고 청을 했습니다. 왕이 이 여인이 진짜 엄마라고 판결을 했습니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솔로몬이 남들이 보지 못하는 이 여인의 불붙는 마음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음이 밝아서 남들이 보지 못한 것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를 받아서 지혜의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혜가 그 마음을 밝혀주었고 명철한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회심리학에서 사용하는 전문용어 가운데 ‘소박실재론’(naive realism)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신은 합리적인 존재로서 ‘세상을 있는 그대로 왜곡됨 없이 똑바로 인식하고 있다’는 과도한 확신을 말합니다. 이 소박실재론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상대방이 어떤 이슈에 대해 자신과 다른 인식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상대방이 잘못된 정보와 편견으로 인해 오판을 내리고 있는 것이며, 따라서 문제해결은 내가 가지고 있는 방식을 토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예일대학교의 제프리 코헨 교수팀이 한 실험을 했습니다.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이 제시한 정책을 뒤바꿔서 양당원들에게 평가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민주당원들은 사실은 공화당이 제시한 정책을 그리고 공화당원들은 민주당이 제시한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는 특정 정당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고 왜곡됨 없는 올바른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판단하고 지지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정당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소박실재론의 구체적인 예입니다.

   오늘 우리나라 정치현실이 이 문제를 극명하게 나타내보여 주고 있습니다. 야당일 때 반대하다가 여당이 되니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같은 죄를 저질렀는데 상대 당 사람이 저질렀을 때는 격하게 비난하다가 자기 당 사람이 저지르자 옹호하고 나선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자기는 올바로 판단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이것이 소박실재론입니다.

   세상의 지혜라는 것이 이렇습니다. 이 소박실재론에서 보듯이 세상의 지혜는 오류투성이고 왜곡투성이입니다. 사람들이 그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어두워져있습니다. 그래서 속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따릅니다. 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혜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마음이 밝아져서 봐야할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진정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지혜를 사랑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지혜의 소중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지혜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이 밝아져서 봐야 할 것들을 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이 어둡고 악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