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의 교훈

(에 4:13-17)

   ‘에스더’라는 이름은 페르시아 즉 바사식 이름인데, ‘스타’ 즉 ‘별’이란 뜻입니다. 오늘날 스타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람”이란 뜻으로 쓰입니다. 그러니까 연예계나 스포츠계,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람들을 스타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에스더가 살던 시대에 이런 형태의 스타가 있을 리 만무하겠지만 오늘의 우리 시대와 비교해 볼 때 에스더는 스타 중의 스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에스더는 스타가 되었습니다. 바사 왕 아하수에로가 주흥에 취해 왕후의 미모를 자랑하려고 왕후 와스디에게 잔치자리에 나오라 명했습니다. 왕후가 거절했습니다. 왕이 화가 나서 아내들로 하여금 남편에게 순종토록 하는 법을 만들어 반포하고, 왕후를 폐위시켜버렸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왕후를 간택하게 됩니다.

   에스더를 돌봐주고 있던 모르드개가 에스더를 간택에 내보냅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에스더가 유대인임에도 불구하고 왕후에 간택이 됩니다. 이 때 내시 두 사람이 왕을 암살할 간계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문지기였던 모르드개가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에스더에게 말해서 왕에게 이 사실을 알려 화를 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왕이 더욱 왕후 에스더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포로 출신의 여성이 왕후가 되었고, 특히 왕의 총애를 한 몸에 받는 왕후가 되었습니다. 유대인에게 에스더는 얼마나 인기가 있었을까요? 그리고 바사 백성들에게도 인기가 있지 않았겠습니까? 그야말로 스타가 된 것입니다.

   다음으로 에스더는 스타다운 스타가 되었습니다. 에스더가 왕후로 있을 때 바사의 유대인들에게 큰 위기가 닥쳤습니다. 국무총리에 오른 하만이라는 사람이 유대민족을 몰살하려는 간계를 꾸몄습니다. 왕에게 뇌물을 주고 허락을 받아냈습니다. 이제 제비뽑아 정해진 날에 전국에서 유대인을 처형하라는 조서가 내려졌습니다.

   모르드개가 이 사실을 에스더에게 알렸고, 에스더는 온 유대인과 함께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왕의 부름이 없었지만 죽을 각오를 하고 왕 앞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하만이 꾸미고 있는 음모의 자초지종을 고했습니다. 왕이 마침 하만이 에스더를 붙잡고 애원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화가 나서 하만을 처형했습니다. 그리고 유대인을 처형하라는 조서를 취하했습니다.

   에스더는 왕후의 자리에서 목숨을 걸고 자기의 책무를 다했습니다. 그래서 민족을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 스타로서 그 책무를 다한 것입니다. 결국 존경받는 스타다운 스타가 된 것입니다.

   이제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에스더이야기를 조금 더 깊이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찾아보겠습니다.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에 4:14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이 말은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전한 말입니다.

   이런 뜻입니다. 국무총리 하만이 유대인을 죽일 음모를 꾀하고 왕으로부터 재가를 받았습니다. 조서가 하달됐습니다. 이제 유대인은 진멸 당하게 되었고, 그 날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에스더는 왕후로 왕궁 안에 있었기 때문에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모르드개가 이 사실을 에스더에게 전했습니다. 그리고 에스더에게 왕을 찾아가서 유대민족을 살려달라고 간절히 부탁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덧붙여서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우리 기독교신학에서는 ‘하나님의 섭리’를 이야기합니다. 이 하나님의 섭리란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을 보존하시고,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주관하시고, 만물을 그 정해진 목적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역을 말합니다.

   마 10:29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우리가 하찮게 생각하는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까지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일어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이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에스더가 포로의 후손으로 왕후가 될 수없는 가운데 왕후가 된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는 것입니다.

   왜 아하수에로 왕이 주연을 베풀다가 왕후를 불러내려했고, 왕후가 그 말을 듣지 않아서 폐위되었을까요? 왜 에스더가 왕후간택에 참여했을 때 헤개라는 책임자가 에스더를 좋게 보고 특별한 배려를 했을까요? 왜 왕이 에스더를 간택에 나온 모든 여자들 중에 가장 사랑하게 됐을까요? 왜 모르드개가 간택과정 중에 왕 암살음모를 알게 됐고, 이것을 왕후 에스더가 왕에게 알려 왕을 살리게 됐을까요?

   모르드개는 이 모든 과정 속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면서 에스더를 왕후로 세우신 하나님의 섭리의 뜻이 무엇일지를 생각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왕후인 에스더를 통해서 오늘의 이 유대민족의 위기를 해결하려는 것이라고 깨달은 것입니다. 그리고 이 깨달음을 에스더에게 알렸던 것입니다.

  저는 처음 중국선교를 시작하게 됐을 때 왜 내가 이 사역에 참여하게 됐는가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선교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고, 언어나 신학적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중국에 대해서 잘 몰랐고, 당시 별로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중국선교를 시작한지 5년 정도 됐을 때 그 이유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당시 중국에 가보니 주일학교가 없었고, 중국교회 지도자들이 주일학교에 대해 몰랐습니다. 게다가 법적으로도 허락되지 않은 상태여서 누구도 주일학교를 해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기독교교육을 전공했고 신학교에서 겸임교수로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일학교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로 힘써왔습니다. 그래서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중국에서 다음세대 교육의 중요성과 주일학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중국교회 지도자들이 공감을 하고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중국교회에서 어떻게 주일학교를 하면 좋을까를 연구하면서 한 교회를 대상으로 실험도 했고, 중국의 주일학교 모델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국 신학교에서 주일학교 강습회를 열어 전파하게 됐습니다. 네 성에서 여러 차례 몇 년간 주일학교 강습회가 진행되면서 주일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확산되게 되었습니다.

  저는 비로소 왜 하나님께서 나를 중국선교에 참여시키셨는지 그 이유를 조금씩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섭리 가운데 우리를 지금 있는 자리에 세워두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일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왜 나를 이 자리에 두셨는지, 왜 내게 이것을 전공하게 하셨는지, 왜 내게 이런 은사를 주셨는지... 그리고 그 답을 찾아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이 자리에서 또는 이때에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깊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지금 여기에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깊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나도 시녀와 함께 금식한 후에”

   에 4:16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대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뜻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왕후가 된 것이 민족의 이 위기에 쓰임받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왕에게 나가 자초지종을 고하고 도움을 청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에스더는 왕에게 나가기 전에 먼저 하나님 앞에 나가기로 합니다. 그것도 삼일을 금식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수산에 있는 유대인들도 함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에스더는 말씀을 통해서 자기가 누구이고 무엇을 해야 할 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행동하기 전에 먼저 기도부터 시작했습니다. 충분히 기도한 뒤 행동에 옮겼습니다. 에스더는 우리에게 삶으로 귀한 교훈을 줍니다. ‘먼저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기도의 사람 조지 뮬러가 쓴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그 책 제목이 [먼저 기도하라]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을 때 일생 5만 번 기도의 응답을 받았다는 조지 뮬러의 기도비법을 알아보고 싶어서 읽습니다. 물론 이 책 안에 다섯 가지 기도의 원리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기도에 두 가지가 없었다는 특징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바로 그의 기도에는 쉼이 없었고, 그리고 의심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면 가장 강렬하게 남는 메시지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먼저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다급한 위기상황을 맞게 됐을 때 평안하게 그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비결은 먼저 기도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응답이 지연되어 의심이 일어나고 조급해 질 때 믿음을 지켜낼 수 있는 비결도 먼저 기도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사실 먼저 기도하라는 말씀은 많이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천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떤 문제가 생기면 해결책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병에 걸리면 병원으로 달려가면 됩니다. 내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우면 누군가를 찾아가거나 전화를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집에서 배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상황이 벌어지면 일단 먼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그러면서 많은 일을 처리해 나갑니다. 그리고 그래도 안 될 때 그 때서야 기도합니다. 우리는 그러는 사이에 우리도 모르게 먼저 기도하는 습관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기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먼저 기도하십시오. 누군가에게 전화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누군가를 만나서 무엇인가를 의논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성경을 보면 믿음의 사람들은 모두 먼저 기도했던 사람입니다. 대표적으로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먼저 40일 금식기도를 하셨습니다. 제자들을 부르시기 전에 먼저 기도하셨습니다. 이적을 베푸시기 전에 먼저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 고난을 대하기 전에 기도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누구를 만나기 전에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길을 떠나기 전에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특히 중대한 일을 처리하기 전에 먼저 충분히 기도해야 합니다.

“죽으면 죽으리이다”

   에 4:16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전한 말의 결론입니다.

   모르드개가 에스더에게 왕을 찾아가서 하만이 유대인을 몰살하려는 음모를 소상히 알리고, 민족을 구해달라고 간곡하게 청하라고 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일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왕의 부름을 받지 않고 왕에게 나가는 자는 법으로 죽임을 당하게 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단 왕이 규를 내밀어 허락을 표할 경우에만 예외로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에스더는 벌써 삼십일 동안 왕의 부름을 받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실제로 당시 에스더가 왕 앞에 나간다면 죽을 수도 있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에스더가 왕 앞에 나가서 사실을 고하려고 한다는 것은 죽기를 각오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 때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왕 앞에 나가기로 결단했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결단입니다. 하나님과 등지고 살던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서겠다는 결단입니다. 세상 바라보고 살던 사람이 하나님만 바라보고 살겠다는 결단입니다.

   우선 신앙은 예수를 믿기로 결단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신학자 죠지 스위팅 박사는 이런 말을 한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께는 자녀만 있을 뿐이지 손주는 없다”

   자기가 예수 믿기로 결단하고 입으로 예수를 주로 고백한 사람은 모두가 다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예수 믿는 부모를 따라 교회 다닌다고 그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아들의 자녀라고 하나님의 손주인 것도 아닙니다. 자신이 믿기로 결단을 해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기로 결단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때로는 예수 믿기로 결단하면 박해를 받거나 심할 경우 처형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슬람권, 힌두교권, 그리고 공산국가와 같은 종교의 자유가 없는 곳에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예수 믿기로 결단하면 여러 가지로 불편한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가정에서 반대하기도 하고, 그동안 맺어온 여러 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단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신앙은 거룩한 삶을 살기로 결단하는 것입니다.

  계절은 가을을 넘어 추운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어느새 울창하고 푸르렀던 나무들은 잎사귀를 하나씩 둘씩 떨어뜨리고 홀가분한 모습으로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 보기에는 아름답고 화려해 보였지만 고난과 시련이 닥쳐올 때는 거추장스러웠던 이파리들을 과감하게 떨쳐버리기로 결단한 결과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하나님 보시기에 부끄러웠던 것들을 하나씩 둘씩 청산해야 합니다. 주일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삶을 청산해야 합니다. 향락에 빠져들었던 삶을 청산해야 합니다. 세상 욕망을 따라 살았던 삶을 청산해야 합니다. 이때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신앙은 하나님을 위해 살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받은 프랑스의 물리학자 퀴리는 결혼한 뒤 남편 피에르 퀴리와 함께 필사의 연구 끝에 라듐을 발견했습니다. 단번에 벼락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당시 라듐 1g에 15만 불이나 했습니다. 특허를 내서 라듐을 생산하기로 한다면 억만장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부는 고민 끝에 결단했습니다. 공개해서 세상에 내어놓기로 한 것입니다. 이때 이 부부는 이런 마음으로 결단했다는 것입니다. “라듐은 하나님의 것인데 우리가 먼저 발견한 것뿐이다. 하나님의 뜻은 이것을 모든 인류의 소유가 되게 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위한 삶,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결단해야 합니다. 무엇인가 주를 위해 일하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에스더는 오늘 우리에게 참 많은 것을 교훈해 줍니다. 우선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에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하나님께 묻고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먼저 기도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깨달았어도 실천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결단이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사탄의 유혹이 가득한 세상 속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