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그랜트 연구’라는 하버드대학교의 그랜트교수가 하버드대학교 2학년생 268명을 72년간 추적한 연구보고서가 있습니다. 이 연구에 의하면 노후 행복의 열쇠는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금연, 운동 등 행복의 7대 요소 중 5가지 이상을 갖춘 사람의 절반이 80세에도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행복 요소’ 7가지 중 5-6개 갖춘 절반이 80세 이상에도 행복하고 건강했습니다. 성공적 노후의 열쇠는 지성이나 계급이 아니라 사회적 적성 즉 화목한 인간관계에 달려 있습니다. 형제자매의 관계도 중요한 요인입니다. 사람과의 관계는 행복이나 장수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담이 범죄한 이후 인간관계가 깨어지고 사람 사이의 화목이 상실되었습니다. 아담은 처음 하와를 봤을 때 “뼈 중의 뼈, 살 중의 살”이라고 했지만 선악과를 먹은 다음에는 하와를 원망하며 모든 책임을 하와에게 떠넘겼습니다. 인간관계의 첫 화목이 깨진 다음 가인은 아우 아벨을 돌로 쳐 죽였습니다. 야곱과 에서는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갈등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요셉과 형제들은 시기하는 마음 때문에 화를 불러일으켜 아우를 팔고 종살이, 옥살이의 고통을 겪게 했습니다. 솔로몬 이후에 나라가 나뉘어져 이스라엘과 유다는 끊임없이 갈등을 야기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변방들은 쉴 새 없이 싸웠습니다. 화목하지 못하므로 잃는 것은 너무 많습니다. 갈등 때문에 쏟는 에너지는 엄청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첫째 되는 계명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되는 계명은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웃 사랑은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화목해야 할 이유입니다.
  영국의 형이상학파 시인인 존 던은 “아무도 혼자인 사람은 없다”(No man is an Island)고 하였습니다. 리치(Edward M. Ricci)는 “사람은 홀로 설 수 없다”(No Man Stands Alone)고 하였습니다. 함께 하며, 화목한 것이 인간의 참된 삶이며 성경이 가르치는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여섯 다리 관계’(Six degrees separation)라는 것이 있습니다. 여섯 다리만 건너가면 지구의 모든 사람이 아는 사이라는 이론입니다. 우리나라는 원래 단일민족이 되어 여섯 다리가 아니라 세 다리만 건너면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출애급기 20:16에는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고 합니다. 십계명 중의 하나가 이웃에 대한 계명입니다. 레위기 19:13에는 “너는 네 이웃을 억압하지 말며 착취하지 말며”라고 합니다. 레위기 25:17에는 “너희 각 사람은 자기 이웃을 속이지 말고”라고 합니다. 시편 15:3에는 주의 성산에 오를 자는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라고 합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것은 이웃을 귀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사회가 갈등을 일으켜 발생하는 손실과 해결하기 위한 비용을 ‘사회갈등비용’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사회갈등비용은 우리나라 총생산(GDP)의 27%나 됩니다. 우리나라의 GDP가 연간 1조 달러 가량 됩니다. 우리나라 화폐로 약 1,200조원입니다. 그런데 약 300조원이 갈등비용이라는 것입니다. 사회갈등으로 인한 손실금액은 정부의 1년 예산보다 많습니다. 갈등은 어느 공동체에나 이로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의 성경 본문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귀히 여기고, 서로 화목하라고 합니다. 우리교회와 사회가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서로 화목한 이런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첫째,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알아주라고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2에는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라고 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수고하고, 다스리고, 권하는 자는 지도자 그룹을 말합니다. 특히 초대교회에서는 ‘장로의 회’를 말합니다. 초대교회에서 성도들을 치리하고 권징하는 기구는 장로의 회였습니다.
  디모데전서 4:14에는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라고 합니다. 교회의 치리나 교인의 훈계는 교회의 중요한 사명의 하나였습니다. 또 장로의 회는 의결기관이었습니다. 이런 의결기관을 위해 수고하는 자들을 알아주라고 합니다.
  “너희가 알고”라는 말의 “알고”는 헬라어로 ‘에이데나이’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가치를 알다’라는 뜻입니다. 영어 NIV 성경에는 ‘respect’ 즉 ‘존경하다’는 말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앞서 일하는 지도자들의 권위를 인정해 주라는 말입니다.
  ‘알아주다’는 말은 다른 사람의 장점을 인정해주거나 좋게 여겨주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사람을 볼 때 장점을 보는 눈이 있어야 그 사람을 알아주게 됩니다. 단점을 잘 보는 눈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의 단점만 보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손해가 됩니다.
  앞서 가는 지도자는 늘 외롭고, 쉽게 드러나고, 흠이 잘 보이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존경받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경해야 합니다.
  설교를 저도 오래 했습니다만 할수록 어렵습니다. 마음에 좀 안 든다고 “내가 해도 그 정도는 하겠다”라고 하지 마세요. 어디 한 번 해보실래요? 어느 초보 목사님이 설교준비를 하고 강단에 올라갔습니다. 강단에 올라가니 수많은 눈이 자기만 바라보는데 갑자기 머릿속이 하얗게 되고 설교 준비한 것이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셨다는 예수님의 기적을 “예수님께서 보리떡 오천 개로 다섯 명을 먹이셨습니다”라고 했답니다. 그러니 어느 교인이 “그런 기적이면 나도 하겠다”라고 했답니다. 설교가 그렇게 어려운 것입니다. 교회에서 당회원 노릇하기가 쉬운 것 같습니까? 절대 만만치 않습니다. 당회원들을 나무라지 마십시오.
  “인간 본성의 가장 심오한 원리는 인정받기 원하는 갈망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를 알아주기를 바라는 갈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남을 비판하고, 깎아내리는데 더 열심입니다. 인간관계의 원리란 남을 알아주면 나를 알아준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두뇌는 심장과 같아서 인정받는 곳으로 간다고 합니다.
  괴테는 “타인의 탁월한 능력을 인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오직 사랑하는 마음뿐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면 인정하게 되고, 능력을 알아주게 됩니다. 남이 나를 알아주는 것은 보람이며, 내가 남을 알아주는 것은 소명입니다. 상대의 수고나 일의 가치를 알아주는 것만 가지고도 엄청난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힘을 북돋우어 일의 효과를 올려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한다 아들아 내가 너를 잘 아노라 사랑한다 내 딸아 내게 축복 더 하노라.” 이 찬양을 할 때마다 가슴이 벅차고 눈물이 납니다. 하나님이 나를 알아주신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은총입니까? 요한복음 10:15에는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고 합니다. 예수님도 양 같은 우리를 아시고 목숨을 버려주신다고 합니다. 남을 알아주고 인정해주는 것은 놀라운 힘이며 감사입니다.
  춘추시대 때 관중과 포숙은 아주 절친한 사이였습니다. 포숙은 관중의 현명함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관중이 함께 일하면서 자신을 속였지만 포숙은 이해하였습니다. 관중이 가난했기 때문에 포숙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관중이 왕을 반대하는 모임에 가담하여 목숨이 위태하게 되었을 때 포숙은 왕을 설득하여 관중을 등용케 하였습니다. 한 번은 관중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전에 우리 둘이서 장사를 해서 이익을 나눌 때 내가 많이 차지했지만 포숙은 원망하지 않았다. 내가 가난한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내가 사업에 실패했을 때 어리석다 하지 않았다. 경기에 따라 실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세 번 벼슬에 나아가 세 번 쫓겨났을 때 부덕하다 하지 않았다. 때를 잘 못 만나서 그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내가 세 번 전쟁에 나가서 세 번 도망하였지만 비겁하다 하지 않았다. 내게 늙은 어머니가 계시기 때문이다. 나를 낳아준 분은 부모님이지만, 나를 알아준 사람은 포숙뿐이다.” ‘관포지교’(管鮑之交)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지요? 좋은 친구는 상대의 형편을 알아주는 사람입니다.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은 퇴임 후에 종종 백악관에 전화하였다고 합니다. 현직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 몰래 전화를 한 것입니다. 그가 전화를 한 이유는 권력 때문이 아니라 요리사나 정원사의 안부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정치적으로 아무런 이익이 돌아오지 않지만 그는 인간적 관계에 만족을 얻는 인물이었습니다. 하찮은 사람의 가치를 알아주었기에 그는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이익관계가 아닌 사람을 알아주는 것은 위대한 인품입니다.
  바울은 그의 서신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문안을 합니다. 바울은 그 사람들을 나의 동역자, 나의 보호자, 목까지도 내 놓은 사람, 많이 수고한 사람, 나와 함께 갇혔던 사람, 내 사랑하는 사람,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사람, 나의 어머니라고 합니다. 자신을 도와 함께 교회를 섬겼던 사람들을 잊지 않고 알아주고 고마워하는 바울에게서 위대한 사도의 품성을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본 받아야 할 성품입니다.

  둘째,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라고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3에는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고 합니다. 사람끼리 화목하려면 사랑 안에서 귀히 여겨야 합니다. ‘여기며’라는 말은 헬라어의 ‘헤게이스다이’인데 ‘생각하다’라는 뜻을 넘어 ‘존경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을 최대한 존경하고, 순종하고, 권면을 듣는 것은 그들의 역사와, 봉사와, 수고 때문입니다. 이런 수고를 알아주고 존경하고, 귀히 여기라는 말입니다. 지금도 교회의 지도자들을 알아주는 것은 수고와 봉사 때문입니다. 이들이 수고를 생각하고 존경하라는 말입니다. 서로를 귀하게 여겨주는 것은 최고의 인간관계입니다.
  연장자가 예우를 받고, 존경을 받고, 귀히 여김을 받는 사회는 좋은 사회입니다. 이런 사회는 질서가 있는 사회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 질서가 모두 깨지고 말았습니다. 질서는 편한 것입니다. 질서가 깨진 것은 불편한 것입니다.
  산은 가까이 가면 더 높아 보입니다. 인간은 가까이 보면 너나 할 것 없이 남루하고, 초라한 본색이 드러납니다. 그래서 하인이나 친척에게 존경받는 영웅이 없다고 합니다. 흔히 가까운 사람은 귀한 줄 모릅니다. 가까운 사람의 가치를 알아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나온 노래가 있습니다. “있을 때 잘해.”
  마태복음 13:57에는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않음이 없느니라”고 합니다. “예수 가장 귀한 그 이름 예수 언제나 기도 들으사 오 예수 나의 손 잡아 주시는 가장 귀한 귀한 그이름”이란 찬양이 있습니다. 예수는 가장 귀한 이름입니다. 그런데 가장 귀한 분이 ‘버린 돌’이 되셨습니다.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는 말씀과 같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귀히 여기지 않는 것이 멸망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비바람이 치는 늦은 밤, 미국 어느 지방의 호텔에 노부부가 들어왔습니다. 노부부는 호텔 직원에게 “예약을 하지 않았지만 혹시 방이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직원은 빈 방이 없다고 하면서 근처의 다른 호텔에 연락을 해 봐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근방의 다른 호텔에도 빈 방은 없었습니다. 직원은 “다른 호텔에도 객실이 없습니다. 지금 새벽 1시 가까이 되었고, 비도 오는데 누추하지만 괜찮으시다면 제 방을 내어드릴까요?”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노부부는 “당신은 미국에서 제일 좋은 호텔의 사장이 되어야 할 분입니다. 제가 당신을 위하여 언젠가 호텔을 하나 지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2년 후 노부부는 그 호텔 직원에게 비행기 표를 보내어 뉴욕에 초청하였습니다. 이 직원이 조지 볼트라는 아스토리아 호텔의 사장입니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자기 일에 충실한 자가 받는 복입니다.
  디모데전서 5:17에는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리할 것이니라”고 합니다. 교회의 장로들을 존경하라고 합니다. 교회에서 말씀과 가르침을 주는 교역자를 존경하라고 합니다. 교역자는 나보다 젊어도 더욱 존경해야 합니다. 그것이 내게 복이 됩니다.
  성경에는 “귀히 여기라”는 말씀이 여러 곳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소를 귀히 여기라”, “결혼을 귀히 여기라”, “아내를 귀히 여기라”고 합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우리는 모든 사람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우리 가운데 귀하지 않은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현대사회의 4대 결핍현상을 하버드 대학교 총장을 지난 마담 부쉬가 말했습니다. 첫째는 함께 부를 노래가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높이 흔들 깃발이 없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믿을만한 진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넷째는 존경할만한 지도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가 정말 이렇다면 우리는 참 불행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사람을 귀히 여기면 여러 가지 덕이 있습니다. 첫째는 다른 사람을 귀히 여기면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내게 유익이 됩니다. 둘째는 다른 사람을 귀히 여기면 그 사람을 통하여 내가 풍성해집니다. 셋째는  다른 사람을 귀히 여기면 롤 모델이 많아 내가 성장합니다. 넷째는 다른 사람을 귀히 여기면 항상 긍정적 사고를 하므로 삶이 행복합니다.
  히브리서 13:17에는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고 합니다. 내 자신을 유익하게 하고 자신을 위해서라도 다른 사람을 귀히 여기는 것이 좋습니다.
  안병욱교수님의 ‘인생사전’에는 사랑의 다섯 가지 요소를 일러줍니다. 첫째는 사랑은 배려와 관심입니다. 둘째는 사랑은 책임을 집니다. 셋째는 사랑은 상대방을 존경하고 존중합니다. 넷째는 사랑은 이해하는 것입니다. 다섯째는 사랑은 주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 사랑한다는 것은 서로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결론

  버나드 쇼와 윈스턴 처칠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새로 시작하는 연극에 쇼는 처칠을 초대하며 입장권 두 장을 보내며 초대장에 이렇게 썼습니다. “제가 하는 새 연극 첫날 공연의 입장권 두 장을 보냅니다. 한 장은 당신 것이고, 다른 한 장은 당신 친구의 것입니다. 혹시 당신에게 친구가 있다면 말입니다.” 처칠은 초대장을 받고 답장을 보냈습니다. “시간이 없어 당신의 첫날 공연에 가 보지 못하지만 둘째 날 입장권을 보내준다면 기꺼이 가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당신 연극이 둘째 날에도 공연이 된다면.”
  그 멋있는 재치와 유머 그리고 좋은 머리를 서로를 높여주고, 배려하고, 일치하고, 화목하고, 친구가 되는데 사용했으면 좋을 뻔 했습니다. 우리끼리 화목합시다.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시는 것은 우리가 화목한 것입니다. 잠언 17:1에는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고 합니다. 자녀가 서로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부모의 최고의 기쁨입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도 우리끼리 화목한 것을 가장 기뻐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서로 수고와 일을 알아주고, 서로를 귀히 여기며 높여주고 우리끼리 서로 화목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