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과 우리의 믿음

(갈 3:15-22)

   일전에 중국선교여행 차 산서성을 들렀을 때 ‘평요고성’(平遙古城)을 둘러보았습니다. 이곳에 중국최초의 은행이라 할 수 있는 ‘표호’(票號)가 있었습니다. 청나라시절 중국을 대표하는 상인인 진상(晉商)들이 큰돈을 벌기 시작하면서 돈을 운반하는 일이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었습니다. 당시 화폐가 은자(銀子)여서 무겁기도 하고 부피도 커서 먼 거리를 이동하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도적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표호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표호는 수수료를 받고 환어음을 발행했습니다. 상인들은 표호에 가서 은자를 맡기고 종이 한 장짜리 환어음을 받고, 원하는 때, 원하는 곳에 가서 환어음을 내고 은자를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환어음을 돈처럼 주고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편리했을까요? 이 표호 때문에 상업이 번창하게 됐고, 진상들은 중국전체의 상권을 장악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이 표호가 시작될 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표호대표가 달랑 종이 한 장짜리 어음을 주면서 큰돈을 맡겨보라고 했을 때 상인들의 반응이 어땠을까요? 나중에 돈으로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을 수 있었을까요? 상거래를 하면서 돈 대신 주는 이 환어음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그렇습니다. 환어음은 약속이고, 이 약속을 믿은 사람들이 표호를 통해 거래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 약속과 믿음이 세상을 바꿔놓았습니다. 신용사회가 세워지며 금융업이 본격적으로 태동하게 됐고, 경제는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구원역사도 바로 이 약속과 믿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창 1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처음 아브라함을 만나시는 이야기가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땅으로 가면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겠고,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믿고 순종하여 가자, 다시 나타나셔서 또 다른 약속을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이 약속들을 믿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미 그의 나이가 75세인데 아들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75세에 아들이 없는 사람에게 그 자손을 통해서 큰 민족이 되게 해주시겠다는 것을 믿기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고향 땅을 버리고 낯선 땅 가나안에 이민을 왔습니다. 지금 마음 놓고 머물 수 있는 자기 땅이 한 평도 없는 처지입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는 그 모든 땅을 다 주시겠다는 것도 믿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일단 그 약속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약속을 믿고 나이 75세에 가족들을 데리고 낯선 땅 가나안으로 이민을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아브라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시작하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위대한 것은 이렇게 약속하신 것을 믿고 순종하여 구원역사를 이루어간 첫 번째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믿을 수 없는 가운데서 약속을 믿고 따랐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으로부터 구원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이제 그 후손들은 아브라함처럼 약속을 믿고 순종하면 됩니다. 아브라함이 시작한 믿음의 길을 따라 가기만 하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이렇게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믿는 사람들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그런데 그 약속은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정하셔서 우리에게 제안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약속을 믿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약속을 믿고 순종하면 그 약속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신앙이란 이렇게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약속을 믿고 가나안으로 갔듯이, 우리도 약속을 믿고 약속의 땅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

   그러면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어떤 약속을 믿고 나아가야 할까요?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시대에 따라 다른 약속을 제안하셨습니다. 창 1-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창조직후 아담과 하와에게 약속하신 내용이 나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단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생명의 언약’입니다.

   그런데 저들이 이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생명의 언약은 파기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저들을 그대로 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죄를 사함 받을 기회를 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바로 새로운 약속을 제안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의 언약’입니다.

   성경을 보면 이 구원의 언약이 시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본격적으로 구원의 언약이 주어진 것이 아브라함 때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을 구원하셔서 그들의 하나님의 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세 시대에 와서 이스라엘 백성이 큰 민족을 이루게 되자 구원의 약속은 더욱 구체화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지키면 복을 받을 것이지만, 지키지 않으면 저주를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기 시작합니다. 세월이 자날수록 점점 도가 지나치면서 하나님께서 더 이상 참으실 수 없는 한계를 넘게 됩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저들과 맺으신 약속을 파기하시고 새로운 언약을 준비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메시아의 강림입니다. 메시아를 통해서 새로운 구원의 약속을 맺으시겠다는 것입니다.

   드디어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구원의 약속을 선포하셨습니다. 이제 이 새로운 구원의 약속을 믿고 따르는 무리들이 일어나 교회를 이루고, 믿음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 22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자들에게 주려 함이라” 오늘 우리가 믿고 나아가야 할 약속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가 믿고 따라야 할 약속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주님과 맺게 되는 약속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한 마디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약속을 말합니다.

   행 16:31을 보면 이렇게 약속하고 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죄사함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평안북도 정주에 백사겸이라는 무당이 있었습니다. 한 번은 이 무당이 열병을 앓고 있었는데 이웃에 살던 그리스도인이 그에게 이렇게 전도했습니다. “백무당, 예수 믿고 천당가시오. 자식들 망하는 꼴 보고 싶지 않거든 무당짓 그만하고 예수 믿으시오” 자존심이 상한 백무당은 “야 이놈아 천당은 너나 가라. 천당이든 백당이든 너나 가라” 이렇게 소리를 지르며 쫓아 버렸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밤에 잠을 자려고만 하면 전도자가 한 말이 계속 생각이 나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천당 가라. 자식들 망하지 않게 예수 믿어라” 할 수 없이 선교사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들은 뒤에 예수를 영접했습니다. 그 날 이후 백사겸의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고, 열병도 씻은 듯이 나았습니다. 그리고는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게 됐습니다.

  한 번은 교회가 건축을 하게 됐는데 돈이 모자라 완성을 하지 못한 채 예배를 드리게 됐습니다. 백사겸은 자기 전답을 팔아서 헌금을 했습니다. 그 후 선교사는 백사겸의 충성을 보고는 그 아들을 특별하게 돌보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보내 공부시키고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서 공부하게 했습니다. 후에 예일대학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했습니다. 그리고 연세대 총장과 문교부 장관을 지내게 됩니다. 이분이 한국기독교의 큰 인물 가운데 한 분인 백낙준 박사입니다.

   그렇습니다. 백사겸은 무당이었습니다. 귀신을 섬기고 우상숭배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예수를 영접하자 구원을 받았습니다. 죄사함을 받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주님을 섬기자 주님께서 함께 하셔서 큰 복을 내려주셨습니다.

   우선 그 가정과 가문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의 자녀손들이 다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자녀손 가운데 믿음의 일꾼들이 세워졌고, 하나님을 위해 크게 쓰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만일 백사겸이 예수를 영접하지 않고 무당으로 살았다면 이런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었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입니다. 우리도 이 백사겸처럼 이 약속을 믿고 이 약속을 잘 지켜낸다면, 우리와 우리 가정 그리고 우리 가문이 구원을 받고, 하나님께로부터 큰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

   그러면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이 약속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갈 3:14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 믿음으로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약속을 믿으면 그 약속이 우리의 것이 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약속하셨어도 믿지 못하면 그 약속은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게 됩니다.

   눅 1장을 보면 마리아가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듣는 이야기가 기록되어있습니다. 31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처녀였습니다. 어떻게 여자 혼자서 아이를 잉태할 수 있습니까? 34절을 보면 이해할 수 없어서 물었습니다.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이까?” 하나님께서 성령이 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 아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리아는 우선 이해할 수 없어서 믿기 어려울 뿐 아니라, 그렇게 되면 자기는 결혼도 하지 않은 채 남정네와 놀아난 부정한 여인 취급을 받게 되기 때문에 그 약속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믿을 수 없었고, 또 그렇게 되는 것을 바랄 수 없었지만 믿음으로 그 약속을 받아들였습니다.

   눅 1:38을 보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아멘으로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약속이 마리아에게 이루어졌고,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라는 복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사가 마리아를 찾아와서 하나님의 약속을 전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여러 경로를 통해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전해주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구원의 약속을 전해주셨습니다. 과학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믿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믿을 경우 과거와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에 불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처럼 믿으면 그 약속은 내 것이 됩니다. 그리고 그 약속은 내게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직 이 구원의 언약을 믿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이 시간 결단하시고 아멘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미 믿으시는 분들은 다시 한 번 믿음을 재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다음으로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

   딤후 4:7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는 선한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사도 바울이 순교 직전에 제자인 디모데에게 유언과 같은 마지막 편지를 보내면서 한 말입니다. 자기는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약속을 믿고 마지막까지 그 믿음을 지켰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왜 이렇게 믿음을 지켰다는 것을 강조했을까요? 끝까지 믿음을 지킨다는 일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모진 박해와 시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갖가지 시험과 유혹이 있었습니다. 자칫 믿음을 저버릴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바울은 끝까지 믿음을 지켜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딤후 4:10을 보면 바울이 이렇게 써놓았습니다.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데마가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믿음을 버리고 세상으로 돌아가버렸다는 것입니다.      원래 데마는 바울이 사랑하고 기대했던 제자였습니다. 골 4:14을 보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데마가 바울이 누가만큼 사랑하고 기대했던 제자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몬 1:24을 보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바울이 가장 마음에 담고 있던 제자요 동역자 몇 가운데 하나가 데마였다는 것입니다.

   이러던 사람이 약속의 믿음을 저버리고 세상으로 돌아가 버린 것입니다. 바울의 실망이 얼마나 컸으면 디모데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했을까요?

  저는 최근 이 데마와 같은 사람에 대한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은 일이 있습니다. 바로 죠수아 해리스(Joshua Harris)목사이야기입니다. 그는 지난 7월 26일에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렸는데, 여기에서 자기는 더 이상 그리스도인이 아니라고 선언했습니다. 이후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기독교 언론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해리스 목사는 [No Dating]이라는 책으로 기독교계에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 책은 세상에 만연하고 있는 가벼운 연예문화를 비판하고, 그리스도인은 혼전순결을 지켜가야 한다고 강조한 책입니다. 이 책이 우리나라에도 번역이 돼서 많은 청년들이 읽고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미국의 대형교회 가운데 하나인 메릴랜드주 커버넌트라이프 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주목받던 목사였습니다.

  그러던 그가 이혼을 하고, 동성애 비판했던 것을 사과하고, 기독교 신앙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사역도 그만두고 지금은 사업가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가 쓴 책들을 읽고 영적인 도전을 받고 결단했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큰 충격과 실망에 빠져있습니다. 그에게 영향을 받았던 많은 목회자들도 너무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데마는 초대교회 시절 훌륭한 사역자였습니다. 죠수아 해리스 목사는 우리시대의 영향력있는 목회자였습니다. 그러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고 세상으로 돌아가버린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헌신했던 사람들도 약속에 대한 믿음을 끝까지 지키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요? 벧전 5:8에 그 답이 있습니다.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사탄의 공격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탄은 오늘도 우리를 공격합니다. 때론 위협하여 두려움에 떨게 하고, 때론 달콤한 유혹으로 믿음을 흔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영적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이 약속에 대한 믿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의 마지막 날에 바울처럼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