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선지자

(사 20:1-6)

   ‘시청각교육’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시청각적 교육매체를 교육과정에 통합시켜 적절하게 활용함으로써 교수와 학습활동의 효과를 높이는 교육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서 융판 자료, 괘도, 슬라이드, 녹음자료, 표본, 지도 같은 시청각교육매체를 활용해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교회교육에도 이 시청각교육이 시작된 것은 1970년대입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당시 초등학교보다 주일학교가 먼저 도입해서 활용했습니다. 제가 주일학교 교사하던 시절에 융판이나 그림 자료, 인형 같은 것을 활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 입으로만 가르칠 때보다 시청각자료를 사용할 때 훨씬 효과가 좋았습니다. 떠들던 아이들도 집중해서 듣고 교육내용에 대한 이해도 높았습니다.

   오늘 본문 이야기는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께서 이런 시청각교육을 통해서 말씀을 전하신 사건입니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앗수르라는 나라가 초강대국으로 부상하자 주변나라들이 두려워 떨며 반 앗수르 동맹을 맺었습니다. 블레셋, 모압, 에돔 그리고 남왕국 유다도 참여했습니다. 마침 애굽도 앗수르의 세력 확장에 큰 위협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뒤에서 이 반앗수르 동맹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앗수르가 반 앗수르 동맹의 나라 중에 첫 번째로 블레셋을 공격하여 수도인 아스돗을 함락했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언의 말씀을 전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말로만이 아니라 상징적 행동으로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발도 신지 말고 옷도 속옷만 입고 벌거벗은 채로 다니라는 것입니다. 당시 이사야는 왕족 출신 선지자로 이미 잘 알려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사야가 이렇게 다닌다는 것은 모두의 눈에 띠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3년 동안 그렇게 다니라는 것입니다.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에 이사야의 이런 행동을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이사야의 상징적 행동으로 말씀하시려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반 앗수르 동맹국들이 든든한 후원자로 의지하고 있었던 애굽이 앗수르에게 멸망당해서 지금 이사야가 보여주는 그 모습 그대로 포로로 끌려갈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애굽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말씀을 전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금 시청각적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보다 생생하고 보다 절실하게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Why)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왜 이렇게까지 하셔야 했을까요? 그저 말씀만 하시면 될 텐데 구지 이렇게까지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직접적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여러 차례 말씀을 전해도 그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분들이 때론 아이 때문에 깜짝 놀라며 기뻐할 때가 있습니다. 또 때로는 아이 때문에 너무 속이 상할 때고 있습니다.

  아이가 돌 때쯤 되면 아장아장 걷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변화가 나타나는데 하나씩 둘씩 말귀를 알아듣습니다. 아무거나 막 먹으려고 할 때 “안 돼!”하면 주춤합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여러 차례 반복될 때 “안 돼!” 하면 내려놓습니다.

  한 번은 어떤 엄마가 기도부탁을 한다며 하소연을 털어놓았습니다. 아이가 18개월이 됐는데 전혀 말귀를 알아듣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아이들은 12개월이면 벌써 말귀를 알아듣고 반응을 한다는데 우리 아이는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지능이 낮은 것인지, 청력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며 울먹이는 것입니다. 정말 속이 상해 보였습니다.

   저는 이 엄마의 마음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여러 번 반복해서 말씀을 전했는데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 선지자를 보내서 같은 말씀을 전했는데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속이 상하셨을까요?

  유대 탈무드에서는 어머니의 존재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 대신 네 어머니를 네게 보냈노라 내게는 등이 없어서 너를 업어줄 어머니를 네게 보냈고, 내게는 손이 없어서 어린 너를 품어 줄 어머니를 네 곁에 보냈으며, 내게는 젖이 없어서 생명의 젖줄을 너에게 보냈노라”

   이 말대로 우리는 어머니를 통해서 사랑을 느낍니다. 어머니의 그 사랑을 통해서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바로 이 어머니의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의 그림자입니다.

   그런데 사 49:15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하나님의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깊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마음이 어머니가 자기 자식을 사랑하는 그 사랑보다도 더 크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머니가 사랑하기 때문에 자식이 말귀를 알아듣지 못할 때 안타까워하며 도와주려고 애쓰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이 말귀를 알아듣지 못할 때 안타까워하실 뿐 아니라 도와주시려고 애쓰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사야에게 이렇게까지 하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비록 우리가 하나님의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더라도 아직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있더라도 아직도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지 못하더라도 아직도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아직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해 애쓰고 계시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무엇?(What?)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의 이런 상징적 행동을 통해서 무엇을 말씀하려 하셨을까요? 이사야의 이런 벌거벗은 모습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 하셨을까요?

   본문 4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애굽의 포로와 구스의 사라잡힌 자가 앗수르 왕에게 끌려갈 때에 젊은 자나 늙은 자가 다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볼기까지 드러내어 애굽의 수치를 보이리니” 지금 이사야가 맨발과 벌거벗은 몸으로 다니는 모습 그대로 애굽 사람들이 포로가 되어 앗수르에 끌려갈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이사야의 벌거벗은 모습으로 보여주시려 한 것이 바로 애굽이 당할 수치였던 것입니다.

   본문 5-6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이 바라던 구스와 자랑하던 애굽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놀라고 부끄러워할 것이라 그날에 이 해변 주민이 말하기를 우리가 믿던 나라 곧 우리가 앗수르 왕에게서 벗어나기를 바라고 달려가서 도움을 구하던 나라가 이같이 되었은즉 우리가 어찌 능히 피하리요 하리라”

   애굽이 앗수르에 망해서 수치스럽게 포로로 끌려가는 모습을 본 유다백성들이 후회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믿었던 나라가 이렇게 보잘것없던 나라였더냐고 놀라고 부끄러워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의지할만한 것이 못되는 것을 의지했었다고 깨닫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유다백성들은 의지할 대상을 잘못 골랐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기보다는 눈에 보이는 애굽을 믿기로 한 것입니다. 평상시에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했지만 당장 나라가 망할 지경이 되자 자기들을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은 애굽을 믿기로 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이 점을 신랄하게 책망하고 계신 것입니다.

  어떤 분이 삼촌하고 원수처럼 지냅니다. 그 이유를 알게 됐습니다. 어려서 어머니가 일찍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아버지와 둘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마저 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아버지가 자기 동생에게 자기 재산을 맡기면서 아들이 잘 자라도록 뒷바라지 해주고 아들이 어른이 되면 재산을 물려주라고 당부했습니다.

  삼촌이 아버지의 말을 따라서 정성껏 뒷바라지 했습니다. 그러던 중 삼촌의 사업이 어려워졌습니다. 삼촌이 이 분의 동의를 구하지도 않은 채 유산을 탕진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사람 사이가 원수처럼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사실 이 이야기에 나오는 삼촌이란 사람은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조카를 사랑했고, 형의 유언을 따라 조카를 보살피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사업의 위기가 오자 자신조차 지탱하기 힘들게 됐고, 형의 유언을 따를 수 없게 됐고, 더 이상 조카를 보살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한 마디로 본래부터 이 삼촌이라는 사람은 연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의지할 대상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사 2:22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사람은 생명이 끊어지면 그만인 존재이기 때문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은 우리가 의지할 대상이 아닙니다. 믿고 내 삶을 의탁할 대상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그저 우리가 사랑할 대상이지 내 삶을 맡길만한 대상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자꾸 사람을 의지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힘이 있어 보이고, 돈이 있어 보이고, 내게 도움이 될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자꾸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 보이지 않는 사탄의 미혹이 있습니다. 속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반복해서 저지르는 실수가 이것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사람을 의지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인생의 위기나 나라의 위기를 맞을 때 더욱 이런 모습의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런 위기 상황이 믿음의 옥석을 가리는 계기가 됩니다. 믿음이 약한 사람들은 위기가 닥쳐오면 자꾸 흔들립니다. 그러면서 당장 손에 잡히는 사람들의 도움을 의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믿음이 강한 사람들이 이럴수록 더욱 주님만을 의지하려 합니다.

   고후 1:8-9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죽을 위기를 맞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때 사도 바울은 이런 위기가 하나님께서 더욱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시려고 주신 영적 기회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기가 올수록 더욱 하나님만 의지하였고, 그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이렇게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려는 믿음의 태도가 필요합니다. 일이 어려울수록 고난이 깊을수록 더욱 하나님만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How)

   그러면 우리는 이 말씀을 듣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분명합니다.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사야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듯이 우리도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에게 겪도록 하신 부끄러움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2절을 보면 “네 허리에서 베를 끄르고 네 발에서 신을 벗을지니라 하시매”라고 되어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에게 허리에서 베를 끄르고 신을 벗으라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먼저 허리에서 베를 끄르라고 하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평소에 베옷을 입고 있었다는 것을 전제로 하신 말씀입니다. 아마도 이사야 선지자는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당하는 뒤에 그 참담한 슬픔을 애도하면서 선지자로서 베옷을 입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 베옷까지 벗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겉옷을 벗고 겨우 부끄러운 부분을 가리는 속옷만 입으라고 하신 것입니다.

   다음으로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하셨습니다. 고대 근동사회에서 노예는 신을 신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신을 벗으라는 말씀은 노예처럼 살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당시 높은 신분인 왕족 이사야가 신을 벗고 산다는 것은 정말 수치스러운 일이었던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갑작스런 하나님의 명령에 당황했을 것입니다. 옷이 날개라고 귀한 신분의 사람답게 의복을 갖춰 입고 살던 이사야 선지자에게 노예처럼 천한 모습으로 아니 그것도 부끄러운 곳만 가린 거의 벌거벗은 모습으로 살라고 하시니 얼마나 놀랐을까요? 그리고 사람들은 뭐라고 할까요? 미쳤다고 하지 않았을까요?

   여기서 한 가지 깊이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설명해 주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벌거벗은 채로 3년 동안 살아야 하는지, 이렇게 해서 하나님께서 이루려고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아무런 말씀 없이 그저 벌거벗고 살라는 것입니다. 가족들이, 왕실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그렇게 하느냐고 물을 때 대답할 거리를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저 그렇게 하라고만 하신 것입니다.

   여기에 순종의 어려움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것만 순종하려고 합니다.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만 순종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의 순종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이해할 수 없는 것도 순종하라고, 감당할 수 없는 것도 순종하라고...

  미국의 유명한 경제학자 존 갤브레이스라는 분이 있습니다. 하버드대 교수를 역임했고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의 경제자문역을 맡았던 분입니다. 이분이 자서전을 썼는데 이 책에 평생 자신을 도왔던 에밀리라는 비서에 대해 써놓았습니다.

  한번은 갤브레이스 교수가 너무 피곤해 깊은 낮잠에 들었습니다. 당시 미국 대통령 린든 존슨이 직접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여기 백악관인데 갤브레이스 교수 좀 바꿔 주게나.” 이때 에밀리가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교수님은 너무 피곤해서 잠시 쉬고 계시는데요. 전화를 바꿔드릴 수 없어 죄송합니다.” “나 대통령일세. 린든 존슨이네.” 그러자 에밀리가 이런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각하시군요. 너무 너무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를 고용하신 저의 주인은 각하가 아니라 교수님이십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주인의 명을 따라야 합니다.”

  존슨 대통령은 그녀의 충성스러운 태도에 감동을 받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나중에 갤브레이스 교수와 통화할 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자넨 정말 훌륭한 비서를 뒀더군. 백악관으로 보낼 수 없겠나.”

   그렇습니다. 순종은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말씀만 따르는 것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만 따르는 것입니다. 그 명은 판단하거나 평가할 것이 아니고 그저 순종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께서 사람 의지하지 말고 주님만 의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힘들고 어려울수록 더욱 주님만 의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가 철저하게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던 것처럼 순종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