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 어떻게 할 것인가

(눅 21:1-4)

   교회에서 헌금 이야기만 나오면 긴장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혹시 헌금을 강요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헌금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최근 한국목회자협의회가 펴낸 [한국교회 분석리포트]라는 책을 보면, 교인들 가운데 교회에 나가지 않는 이유를 설문조사해서 실어놓았습니다. 목회자들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 때문에가 19.6%, 교인들이 배타적이고 이기적이어서가 17.7%, 그리고 헌금을 강조해서가 17.6%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교인들은 대체로 교회가 헌금에 관해 말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목회자들도 그렇고 교인들도 그렇고, 헌금설교는 은혜가 되지 않는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어떤 분들은 헌금설교는 교회성장에 방해가 된다고까지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목회자들이 헌금설교를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헌금설교는 해서는 안 될까요? 아니면 가급적하지 말아야 할까요?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잘못된 헌금설교, 예를 들면 헌금을 많이 거두기 위한 설교나 헌금을 강요하는 설교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헌금에 대한 바른 설교는 꼭 필요합니다.

   우선 성경에 헌금에 대한 말씀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구약성경을 보면 제사드릴 때 제물을 드리라는 말씀이 많이 나오고, 성막이나 성전을 지을 때 예물을 드리라는 명령도 많이 나옵니다. 신약성경에도 헌금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헌금 이야기, 선교와 구제를 위한 헌금 이야기, 그리고 헌금에 대한 올바른 자세에 대한 말씀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것은 헌금이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잘못된 헌금태도가 신앙 자체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만 올바른 헌금태도가 신앙을 더욱 굳건하게 해 준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헌금에 대한 설교와 가르침은 꼭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오늘 한국교회와 성도들 가운데 헌금에 대한 편견과 오해가 많기 때문입니다.

  교회 건축을 시작하려고 할 때 어떤 목사님이 조언을 한다고 찾아왔습니다. 아무개 목사님을 모셔서 부흥회를 하라는 것입니다. 그분은 건축헌금 작정에 탁월한 은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그분이 오셔서 부흥회를 하면 교인들이 건축비 전액을 작정하고도 남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대신 강사료는 두둑하게 챙겨드려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도대체 그 목사님이 어떻게 부흥회 설교를 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알고 보니 이분의 메시지의 핵심은 두 가지였습니다. 하나는 교회가 건축을 하는데 교인된 사람으로서 건축헌금에 참여하지 않으면 저주를 받는다는 일종의 협박이고, 다른 하나는 건축헌금은 평생 한 번 만나기 힘든 복을 받는 기회라면서 헌금을 많이 할수록 큰 복을 받는다는 일종의 부추김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눈을 감게 하면서 액수를 불러가며 손을 들게 하는, 다른 목사들은 하지 못하는 ‘필살기’까지 발휘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도저히 이런 유의 부흥회를 할 위인이 못돼서 정중하게 거절한 뒤 이후로 이분과는 연락을 끊고 있습니다.

   요사이 이런 잘못된 헌금설교로 인한 헌금에 대한 왜곡도 문제이지만 또 다른 문제들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십일조를 할 필요가 없다거나, 헌금을 교회에 내지 않아도 된다거나, 신약에 명확한 헌금에 대한 지침이 없는데 오늘의 교회는 자기들이 임의로 만들어서 헌금을 강요하고 있다는 등의 이야기들이 인터넷이나 유튜브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이렇게 헌금을 강요하려는 잘못된 헌금설교나 헌금을 하지 않도록 부추기는 정보들이 성도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헌금설교는 꼭 필요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헌금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그리고 헌금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의 관심

   오늘 본문 1-2절을 보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부자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하는 것을 보셨다는 것입니다.

   막 12장에 이 말씀이 보다 자세하게 기록되어있습니다. 41절을 보면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 예수님께서 성전 헌금함이 잘 보이는 곳에 앉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전에 나온 사람들이 어떻게 헌금함에 헌금을 넣는가를 보셨다는 것입니다.

   당시 예루살렘 성전의 여인의 뜰에 헌금함이 놓여있었습니다. 13개의 나팔모양으로 생긴 헌금함이 놓여있었습니다. 성전에 나온 사람들이 이곳에 준비한 헌금을 드린 뒤에 제사장을 찾아가서 헌금한 내용을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일부러 이곳을 찾으셔서 그 앞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어떻게 헌금하는가를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셨습니다. 그러면서 그중에서 부자들이 많은 돈을 헌금하는 모습을 주목해서 보셨습니다. 그리고 특히 가난한 과부가 헌금하는 것을 주의 깊게 살펴보셨습니다.

저는 오래 전에 이 말씀을 묵상하다가 새삼스럽게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당시까지 주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에 관심이 있으시다고 생각하고 할 수 있으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리려고 힘써왔습니다. 그리고 예배, 말씀생활, 교회봉사와 같은 것도 주님께서 관심을 기울이신다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힘써왔습니다.

  그러나 헌금은 주님께서 그렇게 관심을 기울이시고 계신지 몰랐습니다. 당연히 기도나 예배만큼 헌금에 최선을 다하지 못해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회개했습니다. 그동안 헌금 잘못했던 것을 고백하며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헌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바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주님께서 헌금에 이렇게 관심을 기울이고 계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헌금 드리는 일에 제대로 정성을 드리지 않습니다.

   심지어 헌금을 이렇게 잘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첫째로 헌금을 복채처럼 드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치 무당이 점을 보거나 복을 빌어줄 때 복채를 내듯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것을 기대하며 헌금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둘째, 헌금을 세금처럼 드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치 국민이 의무감으로 세금을 내듯이 성도들이 의무감으로 하나님 앞에 헌금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셋째, 헌금을 기부금처럼 드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치 자선냄비에 돈 몇 푼 넣듯이 성도들이 하나님께 자선하는 마음으로 헌금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렇게 헌금을 한다면 우리 헌금을 지켜보시는 주님의 마음을 안타깝게 해 드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헌금을 지켜보시는 주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를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는 헌금을 신앙고백으로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상 29:14을 보면 다윗이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헌금은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다 주님께 받은 것이라는 신앙고백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내 것을 주께 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받은 것 중의 일부를 주께 드린다는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둘은 헌금은 감사로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후 9:12을 보면 바울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께 많이 드리는 감사로 말미암아 넘쳤느니라.” 사람들이 감사한 마음으로 드려서 헌금이 넘쳤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헌금은 받은바 은혜에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주님의 것을 주님께 드린다는 자세로 헌금한다면, 그리고 오직 받은바 은혜에 대한 감사로 헌금한다면 주님께서 우리 헌금을 보시며 기뻐하실 것입니다.

양보다 질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께서 헌금을 비교하시는 말씀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주님께서 성전에서 헌금하는 사람들을 지켜보시면서 그 중에 두 종류의 사람의 헌금을 비교하셨습니다. 한 종류의 사람은 부자들이고, 다른 한 종류의 사람은 가난한 과부였습니다.

   우선 부자들은 부자답게 많은 헌금을 했습니다. 주님께서 이 사람들의 헌금을 문제 삼지 않으셨습니다. 그렇다고 이 사람들이 많은 헌금을 했다고 크게 칭찬하지는 않으셨습니다. 원래 가진 것이 많은 사람들이어서 그 정도 헌금하는 것이 이들에게는 마땅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가난한 과부는 두 렙돈을 헌금했습니다. 한 렙돈은 노동자 하루 임금인 한 데나리온의 1/128의 액수입니다. 오늘 노동자 하루 임금을 10만원으로 계산해 본다면 한 렙돈은 781원 정도가 됩니다. 두 렙돈을 헌금했다고 했으니까 우리 돈으로 1,562원 정도를 헌금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과부가 두 렙돈을 헌금했을까요? 당시 성전에서는 한 렙돈을 헌금하는 것을 금했습니다. 그러니까 당시 유대인들이 성전에 와서 예배하며 헌금할 때 최소의 액수가 정해져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두 렙돈이었던 것입니다. 이 가난한 과부는 성전에 와서 예배드리며 성전에서 헌금할 수 있는 최소의 액수를 드린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이 과부의 형편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4절을 보면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두 렙돈은 이 과부의 생활비였던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 돈을 헌금하고 나면 이 과부는 더 이상 생활비가 없는 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두 사람을 비교하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다시 말하면 이 과부가 가장 헌금을 많이 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실 이 과부는 다른 모든 사람과 비교할 때 가장 적게 헌금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가장 많이 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무슨 뜻일까요? 주님께서 우리의 헌금을 보실 때 양보다는 질을 따지신다는 것입니다. 헌금의 액수를 보다는 그 헌금에 담긴 마음을 보신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주님의 이런 가르침을 헌금하는 자세로 풀어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고후 9:7을 보면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이 말씀을 자세히 살펴보면 헌금을 얼마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각자가 마음에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교회가 건축헌금을 할 때 ‘항존직은 얼마 일반교인은 얼마, 연봉 얼마이상은 얼마 연봉 얼마이하는 얼마’하는 식으로 헌금을 하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며 작정해서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헌금을 마음으로 작정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마음을 다해서 헌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이 즐거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행여 인색하게 헌금해서 마음에 찜찜함이 남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마지못해 헌금해서 마음이 불편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헌금할 때 우리 마음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나는 마음을 다해서 헌금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헌금한 뒤에 하나님 앞에서 우리 마음에 무엇인가 찜찜함이 있거나 불편함이 있으면 안 됩니다. 헌금을 드린 뒤에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이 즐거워야 하겠습니다.

돈보다 하나님

   오늘 본문 말씀에서 한 가지 의문을 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자기 생활비 전체를 헌금함에 넣는 것을 칭찬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헌금한 뒤에 당장 생활비가 한 푼 없어서 생계 자체가 곤란할 정도로 헌금했다면 문제일 텐데 왜 이런 사람을 칭찬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먼저 당시 과부들의 형편을 살펴보겠습니다. 2000년 전 이스라엘 땅에서는 여성은 독자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장사를 한다거나 일용직 노동자로 일할 수 없었습니다. 땅을 소유하여 농사를 짓거나 목축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남편이나 아들이 벌어오는 돈으로 생계를 이어갔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에 남편이 죽게 되면 생활이 막막해 집니다. 그래서 밭에 남겨진 낟알을 줍거나 주변의 도움을 받아 근근 생계를 이어갑니다.

   오늘 우리주변에 독자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워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시는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취업이나 알바를 할 수가 없습니다. 장사를 할 형편도 안 되고, 그렇다고 연금을 받거나 금융재산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새벽부터 폐지를 모아 근근 하루하루 생계를 이어가는 분들이 있습니다. 당시 과부는 마치 이런 분들과 같은 처지입니다.

   그런데 이런 과부가 비록 적은 돈이지만 가진 돈 전부를 헌금한 것입니다. 마치 가난한 어르신이 하루 종일 폐지를 주어 번 몇 푼 안 되는 돈 전부를 헌금한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이 헌금에 대해 무엇을 칭찬하신 것일까요? 바로 이 과부가 하나님께 헌금을 드리며 자기의 생계를 철저하게 하나님께 맡기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과부는 스스로 생계를 책임질 수 없는 딱한 상황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보살펴 주시지 않으면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이 과부는 이미 그런 체험을 해왔을 것입니다. 그래서 두려움 없이 하나님께 가진 돈 전부인 두 렙돈을 헌금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사실 성도들 가운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돈을 더 의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업이 흔들리면 믿음도 흔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생계의 토대가 흔들리면 믿음도 흔들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돈이 없으면 없다고 헌금을 못하고, 돈이 있어도 여유가 없다고 헌금을 못합니다.

   말 3:10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하나님을 시험해 보라는 것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를 염려하지 말고 헌금해 보라는 것입니다. 앞날을 걱정하지 말고 헌금해 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헌금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헌금은 돈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습니다. 부자라고 다 헌금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난한 사람이라고 헌금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온전히 의탁할 수 있는 사람들 그들이 헌금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헌금은 믿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이 과부의 이 믿음을 칭찬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헌금할 때 이런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생계를 책임져 주실 것, 내 사업과 일터를 책임져주실 것, 내 미래와 노후를 책임져 주실 것을 믿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께서 우리의 헌금을 지켜보고 계시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다해서 헌금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헌금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