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레위기(22)/거룩함/성

제목: 바른 성생활을 위해

성경: 레 18:1-30

레위기 18장부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실제적으로 어떻게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 백성들의 윤리입니다. 그 기본이 부부관계와 가족 관계에서 지켜져야 할 성윤리입니다. 거룩한 백성의 이웃윤리의 성패는 벌써 부부관계와 가족관계에서 결정된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올바른 성관계를 통하여 생명과 기쁨의 자녀가 탄생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타락으로 말미암아 문란한 성관계를 통해서 사망과 슬픔의 자녀를 탄생시켰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타락한 세상인 애굽에 살면서 그들도 역시 나쁜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가나안은 더욱 애굽보다 성적으로 문란하고 타락하였던 곳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따라야 할 길은 애굽과 가나안이 좇는 사망의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도와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는 생명의 길인 것입니다.

4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애굽 풍습 가운데 살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대로 사는 방식에 대해서 무감각해져 버렸습니다. 이를 바꾸시려는 하나님의 노력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시려고 사람들에게 허락하신 귀한 선물인 성이 무분별하게 사용되어지는 것이 큰 문제였습니다. 특히 오락거리가 없는 광야에서는 부부관계의 성생활이 즐거움의 수단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욕심으로 말미암아 성생활이 기본적인 사회질서를 파괴시키지 않도록 경고하십니다.

레 18:3 너희는 그 거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좇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레 18:4 너희는 나의 법도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레 18:5 너희는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인하여 살리라 나는 여호와니라

애굽에서 사는 동안 익숙해졌던 풍습, 그리고 앞으로 들어갈 가나안에 횡행하고 있는 문화를 따라하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애굽과 가나안의 가장 큰 죄악은 성적타락이다. 타락의 대표적인 것으로 두 가지를 말씀하시는데 첫째는 동성연애이며, 둘째는 수간(獸姦)으로 자신을 더럽게 하는 것입니다. 고대의 기록에 의하면 애굽의 여자들이 종교숭배의 의식으로 수염소와 교합했다고 합니다. 또한 로마에서는 개와 더불어 교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인간이 성적으로 타락하면 부끄러운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동성연애는 초대교회에도 있었는데 사도 바울은 이를 경고하기를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듯하며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 자신에 받았느니라"(롬 1:26-27)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장로교회는 동성연애자를 인정하고 교회에서 성직자로 세우는 등 교회마저 세속에 완전히 물들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나라는 어떻습니까? 모 탤런트가 자신이 동성연애자임을 공표 하여 한동안 손가락질을 받고 매스컴에 나오지 않더니 이제는 버젓이 출현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은 우리 사회도 점차 이런 것들을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인 것입니다. 죄를 죄로 보지 않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레위기 18장을 나누어 보면 1-5절까지는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서 우상숭배나 가증한 이방풍속을 따르지 말라고 하셨으며, 6절 이하의 말씀은 하나님 백성들이 바른 삶, 도덕적으로 깨끗한 생활을 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깨끗한 영광을 돌리기 위해 우상을 버리고 애굽과 가나안의 풍속을 따르지 말아야 함을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패륜적인 행위를 저지르지 말라고 친히 하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거룩한 삶과 도덕적 삶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가르치고 동시에 인간이 범할 수 있는 수치스러운 죄악을 소상히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설교하기에 부담스러운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성범죄를 구체적으로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한국 강단은 성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큰 부담이 됩니다. 그러나 한국 초기 부흥사인 길선주 목사님은 부흥사경회 나가면 오전에는 성경공부하고 오후에는 부녀자들을 모아놓고 두 세시간 성교육을 시켰는데 생각 밖에 수많은 여자들이 모여서 강의를 들었다고 합니다. 강단에서도 성문제에 대하여 성경에 말씀하시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전하고 가르쳐 성에 대한 무지와 성범죄에 대한 실상을 깨우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결코 생리적인 성적욕구나 충동을 죄악시하지 않습니다. 전도서 9:9에 "하나님이 네게 주신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이것은 네 행복이라"고 하였고, 히브리서 13:4에는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정하신 법도 안에서의 성생활은 신성한 것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나 변태적인 성행위는 하나님의 신성을 모독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법도에 어긋난 죄악입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규례는 근친결혼입니다(1-18절).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의 윤리의 기초인 성윤리의 내용으로서 가족관계에 있는 혈족과 친족 중심으로 16개조항의 성관계금지 조항을 제시합니다.

1)어머니(7절)-아버지와 딸 관계는 언급이 없으나 같은 원리로 적용해야 한다.

2)계모(8절)-일부 다처의 상황에서 계모를 포함하여 첩도 이에 해당된다. 르우벤은 서모 빌하와 통간하여 저주를 받았던 적이 있다.

3)고모(12절) 4)이모(13절) 5)숙모(14절) 6)자매(9절) 7)의붓자매(9절) 8)이복자매(11절) 9)형제의 아내-형수, 제수(16절)-아들이 없이 형제가 죽은 경우 과부가 그 시형제와 결혼하여 남편의 후사를 잇게 하는 ‘시형제 결혼/계대결혼’은 예외로 허용되었다(신 25:5-10, 창 38:8, 룻 1:11참조)

10)며느리(15절) 11)의붓 딸(17절)-이 문맥과 연관시켜볼 때 장모와의 관계도 금지사항으로 보아야 한다(레 20:14, 신 27:23참조). 12)친손녀(10절) 13)외손녀(10절) 14)의붓 친손녀(17절) 15)의붓 외손녀(17절) 16)처형제(18절)

여기에서 금지된 남녀 성관계 목록은 피붙이의 경우 삼촌이내, 그리고 아내를 통한 친족관계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고대 근동 세계에서는 사회적, 지리적 제한 때문에 결혼할 수 있는 대상이 극히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친척끼리의 결혼이 성행했습니다. 애굽에서는 오빠와 누이간의 결혼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십계라는 영화를 보아도 바로의 공주가 자기 오라비인 라암셋과 모세를 놓고 서로 결혼하려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당시 성행했던 일부다처제의 영향으로 상당한 병폐가 있었습니다. 이 규례가 제정될 당시에 애굽과 가나안 지경에서는 근친끼리 결혼이 성행하였습니다. 심지어 애굽에서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어머니와도 결혼했다고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에서 나와 있지만 애굽에서 430년간 사는 동안 애굽 풍속을 보고 배우고 행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택한 백성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시면서 금하고 계십니다. 또한 가나안은 다산의 신인 바알을 섬기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성적으로 극도로 타락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거룩한 백성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게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함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백성과 이방민족들과 구별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성결하게 살아야 하며 하나님 주시는 복을 받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특히 모세가 이 계시를 받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장막 생활을 하였습니다. 장막생활은 모든 식구가 한 방에서 사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녀들이 따로 기거하지 못합니다. 다 함께 생활합니다. 어떤 집은 할아버지로부터 손자들까지 다 같이 생활을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연히 접촉할 기회가 더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근친간에 성관계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중국에 가서 우리 동포들이 사는 것을 보고 놀랜 것은 방이 원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동북지역은 겨울이 길고 춥기 때문에 부엌과 방의 구분이 따로 없습니다. 한곳에서 불도 때고 밥도 해먹고 잠도 같이 자는 것입니다. 그래도 아들, 딸 낳고 사는 것을 보면 재주가 좋은 것 같습디다.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서는 근친상간의 잘못을 저지르기 쉽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더욱 근친 상간의 죄를 저지르지 말 것을 경고하십니다.

현대의학도 근친결혼은 나쁜 것임을 설명합니다. 근친결혼은 잠재해 있는 열성인자가 표출될 가능성이 높아서 저능아나 각종 유전병이 자손들에게 나타날 위험이 큰 것으로 판명되고 있습니다. 서울대 인류유전학 교수인 이정주 박사는 근친결혼으로 발생하고 있는 유전질환들을 몇 가지 예를 들고 있는데 다섯 살 경에 백치가 되버리는 페닐케토뇨증(PKU), 얼굴과 눈, 머리카락 등이 모두 흰 알비노증(백자), 여섯 손가락과 발가락, 합지, 거미손 등을 들고 있습니다. 그밖에 색맹에서 대장암의 일종인 가족성 용종증 등 수많은 유전질환이 대물림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시한부 생명을 살고 있는 재미교포 데니 심(16세)군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성인조로증(일명, 워너증후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프로야구 선수 박찬호 선수가 데니 군을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워너증후군은 사춘기 이후 조기노화 현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세계적으로는 현재 1,100명쯤 있다는 보고가 있는데 매우 희귀한 질병입니다. 다행히 우리 나라에서는 아직 이 병에 걸린 환자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체 환자 1,100명중 810명이 일본사람이라고 합니다. 일본사람에게 이 환자가 많은 것은 일본이 근친혼을 하는 풍속 때문이라고 추정합니다. 근친혼은 사람뿐만 아니라 식물에서도 근친혼이었을 경우 나쁜 형질의 유전자 때문에 생명이 단축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생명공학연구소의 배현숙 박사는 암수가 한 몸 안에 있는 식물이라도 결코 한 꽃술 안에 있는 화분과는 자가 수정을 하지 않는데 그 까닭은 식물도 스스로 근친교배를 하지 않는 것이라고 영국의 과학저널에 발표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유대인에게만 한정되는 율법이 아니라 시대와 민족을 초월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귀중한 진리의 말씀입니다. 계시된 규례만 지킬 것이 아니라 그 근본취지와 사상을 마음에 명심하고 나의 생활의 모든 면에서 적용시켜야 합니다. 빌립보서 4:8에 보면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뢰아 사람들처럼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는" 사람들이 되어 이 규례를 묵상하고 그 근본정신을 상고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우리 자신에게 유익이 되어야 합니다. 결혼제도와 안식일 제도는 죄가 없었던 에덴 동산에서 하나님이 만드신 최초의 법입니다. 주님이 금하시는 근친혼을 금하고 도덕적으로 추한 근친상간이 사라져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당한 결혼생활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둘째로 바른 부부생활을 명하십니다(19-20절).

히브리서 13장 4절을 보면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침소’란 성생활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부부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두 가지를 금하고 있습니다.

1)경도로 불결할 동안에는 그에게 가까이 하여 그 하체를 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레위기 15장을 통해서 이미 살펴보았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 여인들은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자궁암이 적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생리기간 뿐 아니라 생리가 끝난 이후 7일 동안 역시 성관계를 갖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2)남의 아내와 통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두 가지 계명을 깨뜨리는 죄에 해당합니다. 7계명과 10계명을 범하는 죄입니다. 결혼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창조질서요 축복하신 번성의 질서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질서를 깨뜨리는 것은 이 사회를 파멸로 이끌어 가는 무서운 범죄입니다.

신 22:22 남자가 유부녀와 통간함을 보거든 그 통간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셋째로 생각할 것은 성적타락입니다.

1)몰렉에게 인신제사 금지(21절, 20:2-5절)

몰렉은 밀곰과 함께 암몬의 신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왕상11:5-8). 몰렉에게 자녀를 주어 불로 통과케 하는 것은 그 신전의 창녀로 훈련받는 예식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대부분의 학자들은 어린이 희생제사로 봅니다. 몰렉 제사 금지가 여기 성도덕 규정에 끼여든 것은 몰렉종교 자체가 혼음종교로서 농경문화권의 풍요기원을 위해 남녀 신들의 성관계를 부추기기 위해 신전에서 혼음예식과 연관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2)동성연애입니다. 동성연애는 주로 가나안의 풍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성연애는 남자와 남자, 여자와 여자끼리 성적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도 인간의 타락한 모습으로 소개합니다.

로마서 1:26-27에 보면 "저희 여인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이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인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일듯하며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저희의 그릇됨에 상당한 부응을 받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구약 광야시대 뿐 아니라 초대교회 때도 이런 Homo Sex 즉 동성연애가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는 동성연애자들이 하나의 여론정당을 만들어 사회생활에서 똑같이 대우해 달라고 데모를 합니다. 우리 나라에도 동성연애자들이 많이 있다는 보도를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동성연애자를 가증해 여기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가증하다"는 말은 '토하여 내친다'는 뜻입니다. 고린도전서 6:9에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말씀합니다.

후천성 면역결핍증인 AIDS(에이즈)는 선천적으로 저항력이 약한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면역이 결핍되어 병에 걸리면 생명을 잃게 됩니다. 에이즈 환자는 T임파구가 약해서 병균과 싸우는 저항력이 약하다고 합니다. 티임파구가 약한 사람들의 75%가 동성연애자라고 미국 국립연구소가 보고했습니다. 그러므로 동성연애자는 거의 에이즈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동성연애를 금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명을 보존하시고 더 풍성케 하시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3)수간 금지(23절, 20:15-16절)

즉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는 퇴폐적이고 패륜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짐승과 교합하는 일은 가나안 뿐 아니라 애굽에서도 있었다고 합니다. 성관계 문란을 금지하는 맥락에서 여기서만 유일하게 여성에 대한 직접 금지명령을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도덕의 문란은 윤리적으로 무엇보다 “혐오스러운 것”을 네 번이나 거듭 지적합니다. 성적인 타락을 막기 위하여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규정과 법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음행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레 18:24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의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더러워졌고

레 18:25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을 인하여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거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너희들도 이런 일을 행하면 역시 토함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레 18:30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 있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좇음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얼마나 타락한 세상입니까? 소돔과 고모라보다 몇 천배 더 타락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고린도전서 3:16에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고 하셨습니다.

성을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들에게만 성생활을 통해서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기를 소원하십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성을 오용하고 남용하여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 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의 오용과 남용을 우리 사회를 결국 파멸시킬 것입니다. 바른 성생활을 하는 것이 거룩한 백성이 되는 첩경입니다. 성생활이 바르지 못할 때 경건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올바른 성생활을 통하여 사랑이 넘치는 가정,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거룩한 가정을 이루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