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속히 오리니

말씀 : 계22:6~9

성경의 마지막 책 마지막 부분, 결론 부분, 계시록의 결론이자 성경의 결론. 창세기. 하나님의 천지창조. 우주 만물의 기원, 시작, 생명의 시작, 오직 하나님만이 우주만물과 모든 생명의 근원, 시작, 생명과 복과 평화와 기쁨과 소망과 안식의 근원.

그러나 인간이 마귀사탄의 흉계에 속아 더 높아지고 영광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함으로 죽음과 고통과 아픔과 슬픔과 절망. 이런 인생에게 생명을 주시려고 말씀과 예수님을 보내 주심. 그러나 죄로 말미암아 무지몽매한 인류는 일부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말씀과 주님을 거부하고 죄와 사망의 길로 치달아.

결국 심판. 계시록에서는 마지막 대 환난과 구원에 대한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천년왕국. 새 하늘과 새 땅의 과정을 통해 심판할 자를 심판하시고 구원의 은총을 누릴 자들에게는 영원한 영광의 나라. 영광스러운 새 하늘과 새 땅. 모든 것이 금과 보석. 생명수 강. 생명의 열매. 밤과 저주가 없음. 하나님이 완전한 빛을 주시고, 성도들은 그 안에서 왕노릇하게 됨.

그러므로 깨어 있어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알고 오직 영광의 나라를 바라보며 주님과 동행해야.

오늘부터 마지막 21절까지는 결론적 교훈과 권면. 우주의 역사와 인류의 마지막과 인간의 최후에 대하여 분명히 말씀하시고 그러므로 오직 주님과 그 말씀을 따르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 그리하여 영원한 은총에 참여하는 복된 인생이 되라는 것.

1.말씀의 확실성에 대한 강조(6절)

계22: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이 말씀들 즉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너무나 분명하다. 확실하다. 신실하다. 조금도 거짓이나 꾸밈이나 왜곡됨이나 헛된 것이 없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완전한 진리의 말씀, 생명의 말씀. 그러므로 온전히 믿고 따르라는 것.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 선지자들에게 계시를 주신 하나님이 속히 될 일을 알려주시려고 천사를 보내어 그의 종에게 보여주셨다. 말씀해 주셨다. 즉 선지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어 말씀을 주신 하나님이 천사를 통해 말씀을 주셨다는 것이다. 천사를 보내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환상 중에 천사를 보게 하시고 그 천사의 입술을 통하여 장차 될 일들을 보여 주셨다는 것. 그러므로 이 말씀들은 너무나 분명하고 확실하고 온전하다는 것이다.

말할 나위도 없지만 모든 성경은 하나님께서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주신 말씀이므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완전한 생명과 진리와 사랑과 은혜의 말씀이다. 오직 유일하게 온 우주와 인생의 처음과 나중에 대하여 답을 주시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거기에만이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한 완전한 답이 있다. 해결책이 있다. 살길이 있다. 갈 길이 있다. 인간은 그 누구라도 절대로 우주와 인생의 시작과 끝과 근본과 영원한 세계에 대하여 알 수 없다. 생명을 줄 수 없다. 우주만물과 인생에 대하여 다 알 수도 없고, 아는 것도 다 해결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정말 그 잘난 이성과 지식과 경험을 버리고 오직 주의 말씀을 잣대로 삼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과 동행하자. 그리하여 인생의 올바른 길, 생명의 길, 진리의 길로 잘 달려가 영원하고 온전한 생명의 은총을 누리자.

2.하나님의 역사는 지체하지 않고 속히 이루어짐.(6,7절)

계22:6, 7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계시록의 말씀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라고 하시면서 이 말씀들은 반드시 속히 이루어질 일들에 관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속히 오신다는 것이다. 이 말씀에 보면 두 가지 강조점이 있다. 하나는 반드시 이루어질 일이라는 것이요, 다른 하나는 속히 이루어질 일이라는 것이다.

반드시 이루어질 일이라는 것은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고, 틀림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심판이나 구원의 역사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말씀이다. 물론 당연하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선과 진리와 의의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하나님은 거짓도 없고 불성실도 없고 능치 못할 일도 없으시고 불의도 없으시다. 그래서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100%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사랑과 은혜로써 말씀으로 가르치시고 인도하시고 역사하시고 개입하신다. 그래서 최대한 선으로 진리로 생명의 길로 이끄신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르지 않으면 결국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반면에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믿음으로 선과 진리와 의를 따르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상급을 주신다. 그래서 심판은 필연적이다. 구원도 필연적이다. 선은 선으로 악은 악으로 갚으신다.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며 공의이며 거룩함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완전한 말씀으로 반드시 이루어질 일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반드시 이루어질 일이라는 것을 믿는다면 그 말씀을 믿고 따라야 한다. 자신의 생각이나 세상의 가치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야 한다. 당연하지 않나? 하나님의 말씀인데, 생명의 말씀인데, 영생복락이 그 안에 있는데, 진정한 생명과 기쁨과 구원과 자유가 그 안에 있는데 도대체 세상의 다른 무엇을 따른단 말인가?

그런데 여기서 속히 오신다는 것은 이미 여러 번 말씀드렸지만 우리 시간 개념으로 보면 안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시간 개념으로 말씀하신다. 속히 오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때가 되면 지체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때는 인간은 아무도 모른다. 내일일지 백년 후일지 천년 후일지 모른다. 그러나 내일이든 백년이든 천년이든 하나님의 시간 개념으로 보면 별 차이 없다. 영원한 시간 속에서는 천년이라도 순간에 불과하다.(벧후3: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그러므로 여기서 기억할 것은 주님이 곧 오신다는 것이다. 내일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주님 앞에 설날을 준비하며 살아야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주님이 곧 오신다고 하셨는데, 그날이 내일일지 모르는데 주님 앞에 설 준비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 게다가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은총을 누리는 일보다 더 복된 일이 무엇인가?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일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

물론 그렇다고 주님을 기다리며 주님 앞에 갈 준비를 한다고 맨날 기도나 하고 예배나 드리고 말씀 듣고 찬송하는 일만 하라는 것은 아니다. 물론 예배와 말씀과 기도생활은 기본이다. 그러나 동시에 그러한 예배생활을 바탕으로 각자 주어진 사람의 자리에서 성실하고 열심히 거룩하게 진실하게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게 열심히 진실하게 아름답게 살다가 주님 앞에 가는 것이 인생의 본분이고 가장 아름답고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고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칭찬과 사랑과 상급을 받는 일이다.

그러므로 정말 오직 유일한 생명의 말씀, 진리의 말씀, 은혜의 말씀을 확실히 믿고 그 말씀을 따라 오직 믿음과 진리와 선과 의를 따라 주님과 동행함으로 지금 여기서도 주의 은총을 충만히 누리고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서 그 영원한 영광을 누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복된 인생이 되자.

3.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음(7절)

계22: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 두말할 나위도 없다. 복이 뭔가? 생명의 기쁨을 온전히 영원히 누리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생명의 기쁨을 온전히 영원히 누리나? 오직 말씀을 따라가는 길 밖에 없다. 말씀 안에 영원한 생명과 기쁨과 은혜와 자유와 평화와 안식과 소망이 있다. 우주만물과 인간의 시작과 끝이 있다. 인간의 궁극에 대하여, 존재의 가치와 목적에 대하여, 살아갈 방법과 방향에 대하여 분명하게 확실하게 온전히 알려주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뿐이다.

그러니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의미와 목적과 방향을 바르게 알고 따라가려면 말씀으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다. 그 말씀은 내 능력과 지혜와 지식으로는 깨닫지도 못한다. 하나님의 은총을 간절히 기다리며 겸손하게 엎드려 성령께서 역사해 주시고 은혜 내려 주실 것을 기도하며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들을 때에 말씀을 알게 되고 깨닫게 되고 믿게 되고 그러면 생명의 길이 보이고 천국이 보이고 인생의 의미를 알게 된다.

그러므로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올바르게 깨달아야 한다. 깨달을 뿐 아니라 말씀을 지켜야 한다. 아니 말씀을 올바르게 깨달은 자는 말씀을 지키게 되어 있다. 왜? 그 말씀 안에 생명과 기쁨과 은혜와 복과 소망이 있는데 어찌 그 말씀을 따라가지 않겠는가?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죽자사자 돈을 따라 간다. 육체의 욕심을 따라간다. 세상 영광과 명예와 즐거움을 따라 간다. 그러나 그것은 육체에 속한 자들의 삶이다. 그 결국은 멸망이다. 그러므로 영에 속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 안에 생명과 진리와 은혜와 기쁨과 자유와 평안과 소망이 있음을 분명히 기억하며, 그래서 그 말씀을 따르는 자들만이 영원한 생명의 은총을 누리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며 죽으나 사나 말씀만 따라 감으로 영원한 생명의 은총을 풍성하게 누리는 복된 인생이 되자.

4.오직 하나님께만 경배드려야 함.

계22:8, 9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의 모든 내용들은 자신이 직접 환상 중에 본 사실이라는 것을 재차 강조하며 그 광경이 너무나 엄청나고 영광스럽고 두렵고 신비스러운 모습이라서 그 엄청난 광경에 압도되어 그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 천사에게 경배하려고 하였다. 그러자 천사가 황급히 말리며 나도 선지자들이 말씀을 지키는 자들과 똑같이 하나님의 종에 불과하니 나에게 경배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 드리라고 한다.

우리가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 이외는 그 누구도 경배해서도 안되고 경배 받으려고 해서도 안된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천사장이라도 경배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하나님 이외의 우주만물 안에 있는 모든 존재는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물론 완전한 능력과 지혜와 선과 의와 거룩함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설령 천사장이라도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긴 하겠지만 전지전능하지는 못하다. 설령 그렇다고 해도 경배해서도 안 되지만 그렇지도 못하다. 오직 하나님만이 완전히 영원히 전지전능하시고 영화로우시고 선하시고 의로우시고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분이시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주만물의 유일한 주권자이시다.

그런데 죄와 무지 속에 있는 인생들이 엉뚱하게 우상을 섬긴다. 심지어 믿는 사람들도 세상의 것을 섬기려고 하거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자신이 영광을 받으려고 하거나 뭔가 능력 있고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을 절대시하려고 한다. 그래서 어떤 때는 성경 말씀보다도 사람들의 말을 따르려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여하한 경우라도 하나님께만 경배하고, 하나님만을 따라야 한다.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한다. 자신도 남도 물질도 권력도 지식도 절대시하면 죄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요,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행위요, 하나님의 절대 권능앞에 도전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오직 유일하게 전능하신 하나님, 오직 유일하게 완전하고 선하고 의롭고 영원하시고 진리와 선과 의가 되시는 하나님, 오직 유일한 우주만물의 주권자가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고 그 말씀대로 곧 다시 오실 주님 맞을 준비를 하면서 주님께 경배와 찬양을 돌려드리며 주님과 동행할 때에 주님의 은총을 충만히 누리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다가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는 복된 인생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