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 룻기 4:13-17.

ㅇ 질 문 - 어버이 주일은 몇 살 대의 어버이를 위한 것일까요 ?
I. 서 론
동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자녀들이 대 기업 간부로, 의사로 모두들 다 잘 되었는데, 성탄절이 되어도 찾아오는 자들이 없고, 이번이 마지막 성탄절이 될 것은 불안감에 아버지가 꾀를 내서 자식들을 불러 모우는 동영상입니다.
오늘날 세상의 추세를 보여주고 있는 동영상입니다.
지혜자는 미래를 예측하고 미리 준비하는 자입니다.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예비하는 개미와”(잠 30:24-25)
개미와 같이 미물이지만 그래도 겨울을 미리 준비하는 자가 지혜로운 것입니다.
이렇게 지혜자는 미래를 예측하고 미리 준비하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는 자가 지혜로운 자입니다.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요, 나중에 크게 후회하게 됩니다.
오늘날 가정의 흐름은 부모와 같이 살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① 자식들이 부모와 같이 살기를 싫어합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예견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는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 2:24)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자식들이 부모를 떠나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이치기 때문에 예견 된 것입니다.
그런데 부모가 싫어서 떠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이치에 따라 떠나는 것이지 부모가 싫어서 떠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요즘은 하나님의 이치에 따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싫어서 떠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모여야 하는 때에도 모이지 않는 것입니다.
② 요즘은 부모들도 자식들과 살기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한 여론 조사에 의하면 노인들 중 75%가 자식들과 같이 살기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자식들이 부모와 살기를 싫어해서 같이 안 사는 것이 아니라, 노인 된 부모들이 같이 살기를 싫어해서 같이 안 산다는 것입니다.
부모를 싫어하는데, 부모인들 그런 자녀들과 같이 살고 싶겠습니까 ?
③ 그래서 사회가 정떨어지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젊은이는 노인들에 대하여 정이 떨어지고, 노인들은 젊은이들에 대하여 정이 떨어지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④ 그래서 반려 동물과 함께 하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부모와 자녀들에 대하여 정이 떨어지고, 외로움은 극복하지 못하고, 그러자 사람들이 하는 것은 반려 동물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반려 동물에 드는 돈이 훨씬 더 많이 듭니다.
늙으신 부모님에게 손이 가는 것보다 반려 동물에게 훨씬 더 손이 많이 갑니다.
그래도 사람들에 대하여 정이 떨어진 사람들은 반려 동물을 찾는 추세입니다.
⑤ 옛 날에는 며느리 흉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것이 몹시 듣기 싫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며느리 흉보는 것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며느리들이 잘 해서 흉을 보는 것이 준 것이 아닙니다.
옛날에는 며느리에 대한 애착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흉을 보아도 같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며느리에 대한 애착이 없습니다.
그래서 흉을 안 봐도 같이 살지 않습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추세이며, 이것은 점점 더 나쁜 쪽으로 흘러갈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예측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런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할까요 ?
① 제일 좋은 것은 노인이 되어서도 자식 의지하지 않고 살 수 있는 연금 수혜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살만큼 살다가 실버하우스 같은 곳에 들어가서 살다가 인생을 마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식 의지하지 않아도 될 만큼 연금 수혜자가 되는 자들이 얼마나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② 아니면 평생 먹고 살, 많은 돈을 모아두는 것입니다.
죽을 때까지 먹고 살 돈을 모아두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식들 키우면서 그런 돈을 모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평생 먹고 살만큼 돈을 모아두는 자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
하나님은 인간을 내리 사랑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을 돌보느라고 모든 돈을 다 쓰면 늙어서 먹고 살 길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식을 위하여 모든 것을 희생하는 것이 부모입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키우면 평생 먹고 살 것을 모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③ 그래서 요즘 결혼도 안하고, 자식도 낳지 않는 젊은이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식을 낳으면 인간의 본능에 따라 모든 것을 다 희생해야 하고, 그러다가 보면 미래를 준비할 수 없고, 그래서 아야 가정을 이루지도 않고, 자식을 낳지도 않는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그렇게 놀라운 예견력이 있었서 “무자식 상팔자라”라는 말씀을 하셨는지 참으로 놀랍습니다.
그러면 이런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것일까요 ?
어떤 봉양자를 예비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것일까요 ?
평생 받을 수 있는 연금을 예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노년의 봉양자를 예비하는 것일까요 ?
평생 먹고 살 돈을 모아드는 것이 가장 좋은 노년의 봉양자를 예비하는 것일까요 ?
오늘 본문을 통하여 살펴보려고 합니다.
 
II. 본 론
베들레헴에 나오미라는 부자 집 여인이 있었습니다.
① 그는 행복한 여인이요, 미래가 보장 된 여인 이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말론과 기룐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부자 집에다 두 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노년이 완전히 보장 되어 있었습니다.
② 그런데 갑자기 흉년이 들었습니다.
흉년을 드는 것을 누가 막을 수 있겠습니까 ?
③ 그러나 그녀는 재산이 있어서 그것을 팔아가지고 남편과 두 아들과 같이 모압 땅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두 아들이 모암 여인들, 오르바와 룻을 아내로 맞이하여 장가를 갔습니다.
그녀는 돈이 있고, 두 아들이 있고, 두 며느리가 있었기 때문에 노년이 완전히 보장 되어 있었습니다.
④ 그런데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남편 엘리멜렉과 두 아들 말론과 기룐이 다 죽었습니다.
이제 그 녀에게 남은 것은 모압 여인인 두 며느리 오르바와 룻 뿐 입니다.
이러는 동안에 세월은 10년이 흘렀습니다.
그러므로 가지고 온 모든 돈을 다 써버렸습니다.
그러므로 이 여인의 노년의 삶은 완전히 무너져 내리고 말았습니다.
이 여인의 미래는 비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⑤ 이 여인을 돌봐야 할 모압 여인들도 언제 혼자된 이 여인을 버리고 갈지 모릅니다.
남편들도 없고, 시어머니가 이방 여인인데, 이 혼자된 이 시어머니를 돌볼 여인이 누가 있겠습니까 ?
그런데 그 며느리 중에 작은 며느리인 룻이 그녀가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올 때 같이 따라왔습니다.
그리고 자기 집안의 기업을 무를 자인 보아스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벳이란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 오벳은 보아스의 아들이기 때문에 이 여인 나오미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자입니다.
그런데 이 오벳은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며,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자부가 낳은 자로다. 나오미가 아기를 취하여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라.”
① 그 아이가 이스라엘 중에 유명한 자가 되었습니다.
다윗 왕의 할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즉 왕족이 되었습니다.
② 나오미의 노년의 봉양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유명하게 된 자가 나오미의 노년의 봉양자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유명한 자가 봉양자가 되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
③ 며느리 룻은 홀로된 시어머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더 잘했습니다.
이 며느리는 이제 다른 남자에게 시집을 갔습니다.
그러므로 홀로된 시어머니 나오미를 모른다고 해도 됩니다.
그런데도 계속하여 시어머니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일곱 아들보다 더 잘 섬깁니다.
이 룻은 아들 오벳이 장성하여 나오미를 섬길 수 있을 때까지 나오미를 섬겼습니다.
④ 나오미가 아기를 취하여 품에 품고 그의 양육자가 되니라.
노인의 최고의 소원은 손주 손녀를 품에 안아보는 것입니다.
나오미는 두 아들이 죽었기 때문에 이것은 꿈도 꿀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이런 복이 임했습니다.
이 성경의 말씀이 기록 된 것은 이 사건이 있고 한 참 후에 기록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룻이 홀로된 시어머니 나오미를 사랑하고 잘 섬긴 것과 그가 낳은 아들 오벳이 나오미를 잘 섬긴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았다고 하면, 아무리 이 아이를 낳을 때 베들레헴 여인들이 이런 말을 강하게 했다고 해도 그것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정말로 룻이 그의 홀로된 시어머니 나오미를 잘 섬겼으며, 그가 낳은 아들 오벳이 나오미의 노년에 봉양자가 된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노년이 가장 불행하게 될 나오미의 노년이 이렇게 가장 행복하게 되었을까요 ?
봉양자가 하나도 없었던 비운의 여인에게 이렇게 좋은 노년의 봉양자가 생겼을까요 ?
그것은 룻이라는 모압 여인 며느리를 바른 신앙으로 양육했기 때문입니다.
신앙교육을 잘 한 것 밖에는 없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노년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녀들을 신앙으로 잘 양육하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룻은 모압 여인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여호와 하나님을 모르던 민족의 여인이였습니다.
그러나 나오미는 그녀를 신앙으로 잘 양육했습니다.
그러자 룻이 나오미의 노년의 훌륭한 봉양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면 나오미가 룻에게 가르친 바른 신앙은 어떤 것일까요 ?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입니다.(삿 1:17)
나오미는 완전히 망해서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는 자기를 따라오는 두 며느리에게 자기 어미의 집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그러자 오르바는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룻은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 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하면서 계속하여 따라갔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룻의 중요한 신앙을 하나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이민족의 어머니인 나오미를 계속하여 따르겠다는 것입니다.
죽는 날까지 함께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룻이 그렇게 하는 이유가 바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벌을 내리실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오미는 가정적으로 불행했을지 모릅니다.
팔자가 기구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녀가 하나 잘 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방인 며느리로 하나님을 알게 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잘 신앙으로 양육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며느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신앙을 양육한 것 때문에 그녀는 노년의 봉양자가 있을 수 없는 상황에서 가장 복된 노년의 봉양자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바른 신앙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하나님의 경외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로 양육할 때 우리의 노년의 봉양자가 되는 것입니다.
 
2. 떠날 것을 떠날 줄 아는 신앙입니다.(2:11)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룻은 시어머니를 공양하기 위하여 밭에 나가서 이삭을 줍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우연히 보아스의 밭에 가서 이삭을 줍게 되었습니다.
룻에 대한 소문을 들은 보아스는 룻에게 은혜를 베풉니다.
그러자 룻은 나 같은 이방여인에게 무엇 때문에 은혜를 베푸시느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보아스는 룻의 신앙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모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들렸느니라.”(삿 2:11)
여인이 부모를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더구나 고국을 떠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아브라함의 신앙입니다.
하나님은 75세가 된 아브라함에게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창 12:1)고 하셨습니다.
75세 된 할아버지는 고향 친척 아비집을 떠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그곳을 떠나는 것이 아브라함의 신앙이요, 기독교인의 신앙입니다.
이렇게 도저히 떠날 수 없는 곳을 떠나도록 신앙으로 양육한 것 때문에 나오미는 노년의 봉양자가 있을 수 없는 상황에서 최고의 노년의 봉양자를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을 우리의 노년의 봉양자로 양육하려면, 저들로 도저히 떠날 수 없는 곳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는 곳으로 떠나도록 신앙으로 양육하는 것입니다.
 
3. 순종의 신앙입니다.(삿 1:16)
자기를 따라오는 며느리들에게 자기를 따르지 말고 어미 집으로 돌아가라고 할 때, 오르바는 입 맞추고 돌아갔지만, 룻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 될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와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이것은 최고의 순종의 모습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1)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따라가는 것이 순종입니다.
2) 어머니께서 유숙하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머무는 곳에 머무는 것이 순종입니다.
3)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신앙까지도 따라가는 것이 진정한 순종입니다.
4)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 될 것이라.
죽기까지 순종하겠다는 것입니다.
제가 농촌에서 살던 소년 시절에 아버지께서 한 번은 저에게 어느 날 제가 정말로 싫어하는 어떤 일을 하라고 시키셨다. 그리고 아버지는 시장엘 가셨다. 나는 우리 집 헛간의 문을 페인트칠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는 빨간 페인트 통과 새로운 솔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았다. 나는 한번 그 문에 페인트칠을 해봤다. 그런데 꽤 잘 칠했다. 그러나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셨을 때,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 그것은 소중한 기억은 아니었다. 나는 일을 했다. 그러나 아버지가 나에게 시킨 일은 하지 않았다.
진정한 순종을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시키는 자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다.
그런데 룻이 나오미에게 이렇게 순종한 것은 강제적으로 복종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순종입니다.
이렇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온전한 순종을 하도록 양육했기 때문에 나오는 노년에 봉양자가 있을 수 없었으나 가장 복된 노년의 봉양자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