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늘과 새땅

말씀 : 계21:1~8

1~3장 소아시아 일곱교회에 보내는 편지. 경고와 칭찬. 왜? 4~20장. 심판. 21,22장 새하늘과 새땅. 그래서 지난 시간까지 길게 말세의 대 심판에 관해서 말씀. 4장에서 하나님께서 환상에 중에 천상의 예배를 보여주시고 나서 5~20장에서는 마지막 7년 대환난. 도무지 상상할 수도 없는 끔찍하고 처절한 고통. 삼대칠중 재앙. 엄청난 전쟁 기근 지진은 말할 것도 없고 심지어 우주만물 일월성신이 무너짐.

그리고 아마겟돈 전쟁 후 예수님의 재림. 어린 양의 혼인잔치, 천년왕국, 그리고 사탄이 잠시 풀려나 곡과 마곡의 전쟁. 그러나 최종적으로 처절한 패배.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짐. 그리고 드디어 백보좌 심판, 최후의 심판 후 새하늘과 새땅.

인간의 경험과 이성으로는 도무지 상상을 초월하는 어마어마한 일. 불가능한 일. 그래서 사람들이 못 믿어. 그러나 우주만물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창조주하시고 다스리시고 섭리하시고 운행하심. 하나님의 말씀으로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또 사실 인간의 그 어떤 지식이나 능력으로도 될 수도 없고, 규명할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다. 오직 홀로 전능하시고 영화로우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소관이다.

그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다. 알려주신 것이다. 왜? 이런 사실을 분명히 알고 오직 믿음 안에서 선과 진리와 의를 따르라고...... 그래서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누리라고...

그래서 드디어 21,22장에서 새하늘과 새땅에 대하여 말씀. 새 하늘과 새 땅, 그것도 완전히 영광스럽고 완전한 기쁨만 있는 곳이라니 이 얼마나 신비하고 감사하고 기뻐하고 희망이 넘치고 은혜가 넘치는 일인가? 이것이 우리의 결국. 그래서 성경의 결론. 종결부분.

소설로 따지면 결말. 소설은 ①발단 : 사건의 실마리 제공 / 인물, 배경 소개 ②전개 : 갈등의 시작 ③위기 : 갈등의 심화 ④절정 : 갈등의 최고조 ⑤결말 : 갈등의 해소 등의 과정으로 전개 되는데 성경도 그렇다. ①발단은 하나님의 창조와 하나님 같이 되려는 인간의 어리석음에서 시작된다. ②그리고 결국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갈등이 시작되고 ③드디어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제멋대로 살아가며 살인과 거짓과 중상모략과 싸우고 죽이며 온갖 짓을 저지름으로 갈등이 심화된다. ④그리고 갈등의 최고는 무지몽매한 인간들이 사탄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대적하고 믿는 자들을 죽이고 드디어 사탄의 왕국을 건설하려고 아마겟돈 전쟁이나 곡과 마곡의 전쟁을 일으킨다. ⑤그러나 물론 결말은 사탄의 세력의 참혹한 패배와 곧이어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이어진다. 이것이 성경이다.

지금의 시대는 소설로 따지면 위기의 시대다. 조금 있으면 위기가 절정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신을 바르게 차리고 있어야 한다. 깨어 기도해야 한다. 이 위기의 시대를 무감각하고 무사안일하고 천하태평하게 있으면 그 위기가 자기 것이 된다. 그러면 위기가 절정에 이르면 속절없이 당한다. 그러므로 정말 깨어 있어서 올바른 분별력과 능력으로 위기의 시대에 잘 대처함으로 영광의 승리자가 되자.

1.신천 신지의 도래(1,2절)

계21:1,2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다. 그런데 그 땅이 어떤 땅이었느냐하면 옛것은 없어지고 완전히 새롭게 건설된 것이다. 처음 하늘과 땅과 바다는 없어졌다. 그리고 새 하늘과 새 땅이 하늘에서 내려왔다. 여기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해석이 있다.

①현재의 우주를 완전히 새롭게 하는 것. 그래서 지금까지 있었던 부정적이고 추하고 결핍된 것이 없는 완전한 새 세계를 이루는 것. 하늘에서 새땅이 내려왔다는 것은 땅 자체가 내려 왔다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완전히 새롭게 하신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는 것. ②문자 그대로 현재의 세계의 세계는 완전히 사라지고, 하나님께서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재 창조하신다는 것.

첫 번째 해석의 경우도 문제될 것은 없고 많은 학자들도 지지. 그러나 나는 이걸 굳이 그렇게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문자그대로 현 세상을 완전히 사라지게 하고 새로운 세상을 건설하는데 아무 문제 없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듯이 말씀으로 사라지게 하고 말씀으로 신천신지를 건설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와 같고 문제가 될 이유도 없다. 그러면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되지 그걸 의미적으로 해석할 이유가 뭐가 있는가?

어쨌든 중요한 것은 현 질서는 완전히 사라지고 완전한 새 질서가 이루어진다는 것. 현질서 속에서 어떻게 사느냐하는 것이 새로운 질서 속에서 어떤 상태속에서 사느냐 하는 것을 결정한다는 것. 그러므로 오직 믿음과 선과 진리와 의 속에서 살아감으로 물론 여기서도 생명의 은총을 누리다가 새 질서속으로 들어갈때에 그 새하늘과 새땅의 영광을 누리는 복된 인생이 되자.

2.새하늘과 새땅의 상태(3~6절)

계21:3~6 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하나님이 친히 함께 하심으로 모든 문제가 완전히 종결되어 완전한 무결한 세상이 됨. 물론 우리도 죄와 관계없는 존재가 되고 그래서 하나님이 직접 친히 함께 하시면 그 어떤 어둠과 부정적인 것들과 더러운 것들과 죄악된 것들과 결핍한 것들이 존재할 수 없음. 하나님은 완전한 선 진리 의 생명 복 기쁨 소망의 근원이시니까. 그래서 4절에서 말씀. 눈물 사망 애통 곡하는 것이 없어짐. 그래서 5절에서는 만물을 새롭게 하신다고 말씀.

그러니 그 행복을 무어라고 표현하겠는가? 세상에서도 아무런 근심 걱정 고통 없이 기쁜 일만 있으면 정말 마음이 편안하고 기쁘고 행복할텐데 천국에서의 행복은 뭐라고 말하겠는가? 아니 사실은 세상에서는 참된 기쁨은 없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은 어쩔 수 없이 죄된 본성이 자리잡고 있어서 아무 근심 걱정 고통 없어도 기쁘고 즐거운 마음도 온전치 못하고 또 좀 지나면 시들해지고 또 뭔가 모르게 불만족과 허전함과 외로움이 생기기도 하여 온전한 기쁨을 누릴 수 없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주님의 은혜를 덧입어 최대한 천국에 근접한 기쁨을 누릴 뿐이다.

그러나 천국에서의 기쁨은 완전하다. 말그대로 근심 걱정 고통 아픔 원망 불평 결핍이 없다. 악과 죄와 고통이 없다. 그저 없는 정도가 아니라 선과 기쁨과 은혜로만 충만하다.

게다가 한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하다. 그래서 6절에서는 다 이루었다고 하신다. 생명수 샘물을 값없이 주신다고 하였다. 여기서 생명수 샘물은 영원한 생명의 물이다. 즉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들이 마실 생명의 물인 것이다. 그리고 22장에는 생명나무가 있어서 매월 열매를 맺힌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기억해야. 나라가 반드시 있고 우리는 그곳으로 가야한다는 것. 그 나라에 소망. 공연히 세상의 별것 아닌 것에 소망을 두고 그것 때문에 원망 불평 근심하지도 말고, 그것 때문 선과 진리와 의를 따르지도 못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고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며 주를 의지하며 주님과 동행할 때에 온전치는 못하겠지만 생명의 기쁨을 최대한 누리며 설다가 그 영원한 온전한 생명의 기쁨을 누리는 복된 인생이 되어야 한다.

3.새하늘과 새땅의 은총을 누릴수 있는 자격(7,8절)

21:7,8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이기는 자들이 새하늘과 새땅의 은총을 누림.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자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의 모든 부정적인 것들, 유혹, 더러운 것들, 환난과 핍박과 고난을 이기는 자들. 마귀 사탄의 유혹과 미혹과 거짓과 술수를 분별하고 이기는 자들, 세상의 왜곡되고 추하고 속되고 인본주의적 물질 만능주의적 사고를 분별하고 물리쳐서 이기는 자들. 돈 명예 권세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들에 굴복하거나 끌려 다니면 안돼.

우리는 이런 진정한 의미에서의 이기는 자들이 되어야. 즉 세상의 지식과 능력과 지위와 권세와 육신의 힘과 무기와 뭐 이런 것들로 이기는 자가 아니다. 진리와 말씀과 사랑과 은혜로 세상을 이기는 자들. 이것이 진정한 믿음을 가진 자들의 태도. 예수님을 믿는다면 이런 승리자가 되어야. 예수님이 주시는 말씀과 능력과 지혜와 은혜로. 그러려면 정말 깨어 있어야. 기도해야. 성령의 능력을 덧입어야. 안 그러면 진다. 속는다. 끌려간다. 그러므로 정말 깨어 기도하며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분별하고 물리쳐 여기서도 진정한 승리자요 영원한 승리자가 되자.

그러나 그렇지 못한 자들은 참혹한 상태. 두려워하는 자들, 환난과 핍박을 두려워하여 굴복하는 자들. 악에 굴복하는 자들, 세상과 타협하는 자들, 그래서 결국 악에 동조하는 자들. 우리는 정말 성령의 능력과 지혜로 악에 굴복하지 말아야.

믿지 아니하는 자들. 교만하고 무지하고 어리석은 자. 자신의 죄와 무지와 한계를 모르는 자. 가장 어리석은 자.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 이건 뭐 말할 것도 없다. 교만하고 무지하고 악하여 그저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남이야 죽든 말든 속이고 빼앗고 심지어 죽이고 하면서 육신의 즐거움과 만족과 기쁨을 구하는 자들. 그게 참 기쁨도 주지 못하고 남에게 얼마나 고통과 아픔을 주는지 모르는 자들. 얼마나 무가치하고 욕먹고 초라하고 보잘것없은 인생인지 모르는 자들.

이런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짐. 끔찍하고 참혹하고 두렵고 떨리는 일. 믿음과 선과 의와 진리를 따르는 자들과는 그야말로 극과 극. 저들은 더할 수 없는 고통과 아픔과 참혹함 속에. 그것도 영원히. 그러나 믿음과 선과 진리와 의를 따르면 완전한 생명의 기쁨과 감사와 소망과 위로와 평안. 단 한순간이나 조금의 어두운 모습도 없이. 그것도 영원히.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정말 깨어 있자. 금방 사라질 그 별것 아닌 것들 때문에 근심 걱정 원망 불평도 말고, 그런 것들에게 끌려가지도 말고, 미혹당하고지지 말고 언제 어느 때 어디서나 오직 믿음 안에서 오직 선과 진리와 의를 따름으로 이 놀라운 은총을 영원한 토록 누리는 복된 인생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