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자의 받을 축복 (누가복음 22:39-46절)

<여는 말>

할렐루야!

서로 인사합시다!

“잘 나오셨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시간에는 <전도자가 받을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어떤 분이 교회 다니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예수님을 믿게 된 동기를 설문조사하였더니 전체의 70%정도가 누군가의 전도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전도해 준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는 의미입니다.

전도는 예수님이 우리의 구주요,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내린 최고의 명령은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전도하러 오셨고, 또 우리에게 전도하도록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을 보면,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자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이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안드레에게서 들었고, 나다나엘은 친구 빌립에게서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누구에게서 들어서 믿었습니까?

어떤 사람은 부모님에게서 들어서 믿었고, 어떤 사람은 친구에게서 들어서 믿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친히 제자들을 부르사 전도하게 하셨습니다.

전도자는 예수님이 보내신 사람입니다.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전도는 한마디로 말해서 사명입니다.

“아름답도다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자의 발이여 함과 같도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걸음은 복음을 전하는 발걸음이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이 세상 최대의 아름다운 발걸음을 걸으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가장 가치있는 생애는 전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남을 위해서 구제한다든지, 선한 일을 하지만 이러한 모든 행동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그것은 지옥에서 멸망받을 사람을 건져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살리는 소식 이상 더 기쁜 소식은 없습니다.

우리가 칭찬 들을 만한 일이 있다고 말하지만 전도보다 더 큰 칭찬을 받을 일은 없습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 이것이 바로 전도하는 것이고, 이것을 아는 것이 복음이고,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구원이고, 이것이 바로 기독교의 생명입니다.

이보다 더 아름답고 귀한 일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전도하는 일입니다.

1. 전도는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전도가 왜 이렇게 아름다운 일이 됩니까?

전도는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최대의 영광은 죄인이 구원받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은 오신 목적도 전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오셨는데, 그 목적이 전도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 가서 기도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전도하시고,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막 1:38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전도하러 오셨습니다.

전도하기 위해서 사셨고, 전도하려고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승천하신 것도 전도를 위해서 승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전 생애는 “전도”에 목적을 두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신 것도 전도를 위해서 한 것이지, 기적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애는 돈을 벌어도 전도요, 웃어도 전도요, 넘어져도 전도요, 모든 것이 전도로 결과를 맺어야만 아름다운 것입니다.

자기가 어디에 있든지 전도에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교인들에게 “어디 가십니까?”라고 물으면 “전도하러 갑니다”라고 대답해야 합니다.

“오늘 무슨 일을 하십니까?”라고 물으면 “전도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해야 합니다.

공부하는 학생에게 “뭐 합니까?”라고 물으면 “전도하기 위해 공부합니다.”라고 대답해야 합니다.

공부 자체가 전도가 되어야만 그 공부가 위대한 공부가 되는 것입니다.

한번은 성 프란시스가 자기 제자들을 데리고 동네에 전도를 하러 나갔습니다.

마을에 가서 사람들을 만나서 인사도 하고 노인들에게 안부도 묻고, 어린아이들에게 축복도 하고 돌아왔습니다.

제자들이 “선생님 전도는 언제하러 갑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전도하지 않았느냐”

“언제 전도했습니까?”

“아까 하지 않았느냐. 우리가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전도야. 인사하는 것도 전도고, 악수하하는 것도 전도지”

제자들은 그것이 전도인줄 몰랐던 것입니다.

부천에서 구두방을 하시는 장로님 한분이 계셨는데, 그 장로님은 구두 수선을 해서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게 앞에 이런 글을 써놓았습니다.

“누구든지 나와 함께 주일에 교회에 가시는 분은 구두 한 켤레를 드립니다.”

이렇게 해서 일 년에 전도를 백 명씩이나 했다고 합니다.

구두를 공짜로 준다고 하니까 믿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 뿐만 아니라, 소문이 나서 유명한 가게가 되었고, 그로 인해 번창하게 되었습니다.

구두를 팔아서 전도하는 그분의 생은 한없이 복된 삶을 사셨습니다.

2. 전도는 내 영혼이 사는 길입니다.

인도에 유명한 선다 싱이라는 성자가 있었습니다.

그가 전도하기 위해 히말라야 산맥을 지나가는데 한 사람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손과 발을 만져보니 싸늘하였습니다.

그런데 숨소리를 들어보니 아직 숨을 쉬고 있었고, 몸을 만져보니 온기가 아직 있었습니다.

그는 “아, 이 사람이 아직 죽지 않았구나, 살려야지”하고 이 사람을 등에 업고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제대로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넘어지고 또 넘어지면서도 이 사람을 업고 살려야 겠다는 일념으로 눈길을 걷고 또 걸었습니다.

한 참 가는데, 한 청년이 기나가고 있었습니다.

선다 싱이 “형제여, 좀 도와주세요.”라고 하는데, 그 청년은 “나도 힘들어 죽겠는데 누구를 도와줍니까?”라고 하면서 그냥 지나가는 것입니다.

선가싱은 혼자서 그 사람을 업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길을 가고 있는데, 한참 후에 등에 업힌 사람의 숨결이 느껴졌습니다.

앞에 누군가가 쓰러져 있는데 보니까, 아까 그냥 지나쳤던 청년이었습니다.

가서 보니까 이미 싸늘한 시체가 되어 있습니다.

혼자 살겠다고 가다가 추위에 얼어 죽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선다싱과 등에 업힌 사람은 서로의 열기로 무사히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그후에 선다싱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살아난 것은 다른 사람을 살리려 했기 때문입니다. 남에게 복음을 전하고 남을 구원시키려고 애쓰면 내 영혼도 살게 됩니다.”

남을 위해서 눈물 뿌려 기도하면 내 심령도 삽니다.

남을 살리는 길이 자기를 살리는 길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남을 위해 눈물을 흘리는 사람은 기쁨으로 채워지고 복음을 열심히 전하는 사람들은 전함으로 자기 심령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전할수록 내 영혼이 삽니다.

내가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영혼이 살기 위해서 전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3. 전도자에게는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가 전도할 때 나에게 무엇이 옵니까?

기쁨이 옵니다.

남에게 줄 때 기쁨이 충만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남에게 물질을 주어도 기쁘고, 마음을 주어도 기쁜데 최고의 기쁨은 무엇입니까?

생명을 주는 것이 가장 기쁜 일입니다.

왜냐하면 살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를 살려 놓는다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그래서 저들이 전도하고 돌아와서 기뻐했습니다.

여러분,

전도하는 자에게는 그런 기쁨이 돌아옵니다.

어떤 회사 사장님이 10년동안 한번도 전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주일에 목사님께서 설교시간에 전도하지 않은 것은 죄라고 했습니다.

그는 이 말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회사에 가서 꼭 전도해야지!”라고 생각하고는 아침에 “누구든지 내 방에 처음 들어오는 사람을 전도해야지” 하고 기도하고 있는데, 한 직원이 들어왔습니다.

“자네 교회 다니나?”

“사장님 오늘은 왠일로 교회 다니냐고 물어보십니까?”

“내가 10년동안 예수를 믿었지만, 한번도 전도를 못했네. 그런데 오늘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전도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말하는 것이네.”

“사장님 고맙습니다. 제가 10년동안 사장님이 교회를 다니는 것을 알았는데 한번도 저에게 교회에 가자는 말씀을 안해서 속으로 섭섭했습니다. 나는 쓸모없는 놈이라 전도도 안하는구나. 지옥갈 팔자를 타고난 모양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사장님이 교회에 가자고 하니까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다음 주에 꼭 가겠습니다.”

사장이 교회 문 앞에 있다가 대기하고 자기 직원을 정중하게 데리고 들어오는데, 여느 때 교회에 들어올 때는 우거지상으로 들어왓던 얼굴이 그날은 환해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그 기쁨을 그가 누리고 간증한 것이 있습니다.

“전도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행복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전도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얻도록 작정해 놓으신 사람들을 데리고 오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전도하고자 하는 나의 마음을 아시고, 전도의 열매를 맺도록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전도하고자 하여 기도하면 때가 되면 성령님께서 열매를 거두게 하십니다.

4. 전도는 하늘나라 상급

유명한 스펄전 목사님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는 나의 유익을 위해서 전도하고 싶다. 먼 훗날 나는 하늘나라에 가서 내가 전도한 사람을 만나 그 사람들이 나를 보고 기뻐할 것을 생각하니 전도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하늘나라에 갔을 때 내가 전도해서 하늘나라에 온 사람들이 “아, 형제여, 형제가 아니었더라면 내가 어떻게 여기를 왔겠소. 이것이 형제의 은혜로다.”라고 한다면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이 감격을 생각할 때 전도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사람도 전도하지 못하고 자기만 겨우 하늘나라에 들어간다면 부끄러운 구원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어느 교회에 장로님 한분이 나이 60이 되어서 아들들이 회갑잔치를 하기로 하여 아버지 장로님에게 “아버지, 몇월 몇일에 회갑잔치를 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아버지가 돌아앉으시면서 “너희들 말은 고맙다만, 나 회갑잔치 필요없다. 나는 천당가는데 지옥갈 자식한테, 무슨 영광을 보겠다고 절을 받어. 잔치 안한다.”라고 단오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만약 회갑잔치를 안하면 아들들이 아버지에게 얼마나 불효가 되겠습니까? 그래서 형제들이 막내에게 “너 때문에 아버지 회갑잔치 못하면 우리가 불효자가 되니까 너 빨리 예수 믿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막내 아들이 믿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장로님은 그 대답으론 부족하였든지 “네 손으로 성경을 사고 교회에 다니는 것을 내가 봐야 회갑잔치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막내아들이 자기 손으로 성경을 사들고 교회에 다니는 것을 보고서야 회갑잔치를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회갑잔치를 하려고 자녀들이 돈을 다 모았는데 그 아버지 장로님이 “애들아, 나 회갑잔치 안해 괜찮다. 내가 하나님 앞에 기쁘게 가야지. 나 기쁘겠다고 잔치하고 하나님을 기쁘게 못하면 내가 모슨 얼굴로 하나님 앞에 가겠느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버지, 그러면 어떻게 하자는 것입니까?”라고 자식들이 묻자, 그 아버지가 말하기를 나는 회갑잔치 안해도 괜찮으니 교회를 하나 내 이름으로 세워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우라지만 내 기념으로 세워라. 그래야 내가 수많은 사람이 전도되어서 구원받은 기쁨을 가지고 하늘나라에 갈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뜻을 알아채린 자식들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서 몇백만을 만들어서는 필리핀에 교회를 하나 세워서 매년 한번씩 그 교회를 방문하여 기념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늘나라에 갈 때 나의 재산, 나의 업적, 나의 그릇, 나의 작품, 나의 모든 것이 다 전도의 결과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