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베푸세요

“새해 복 많이 베푸세요”

창 39:1-5

(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새해가 되면, 서로 이렇게 인사를 나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참 듣기 좋은 말입니다. 복을 많이 받는 것은 좋은 것이지요. 하지만 오늘은 좀 특별하게 인사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베푸세요”

우리는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이런 인사가 필요합니다. 왜 이렇게 인사를 해야하는지 함께 말씀을 살펴보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복’은 누구나 다 좋아합니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복을 좋아해서 집 대문에서부터, 가구, 옷, 그릇, 숟가락 등에 ‘복’자를 새겨 넣었습니다. 

지난 성탄 전야 때 선물교환을 하였는데, 이덕균 목사님께서 자신의 선물을 가장 복이 있을 것 같은 사람에게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제 아내에게 주셨습니다. 그러자 제 아내가 다시 그 선물을 더 복이 많은 분에게 드리겠다고 했는데, 그 분이 바로 이창복 권사님이셨습니다. 그 때 권사님 말씀이 ‘내 이름에 복이 들어가 있으니까’라고 하셨습니다. 이름에 복이 들어가면 복 ‘있는’ 사람이 됩니다. 그만큼 복은 참 좋은 것입니다.

이 복의 개념이 나라나 시대 또는 문화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대개 우리는 ‘복’하면 건강하고 장수하며 재물이 넉넉하고 자녀가 잘 되고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것들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느 부족의 원주민들에게는 복의 개념이 ‘노름 재수가 좋다’는 뜻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부족에서 예수님의 팔복의 말씀을 전하면, ‘심령이 가난한 자는 노름 재수가 좋다, 애통하는 자는 노름 재수가 좋다’ 이렇게 들리는 것입니다.

복은 이처럼 우리가 이해하는 것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집니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들이 잘 되는 것으로 이해하겠지만, 우리는 세상을 기준으로 이해하면 안 됩니다.

성경은 복을 누린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고 누리며 산 사람들이 전하는 복음입니다. 하지만 그 복은 세상의 복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다를까요?

성경에 복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옵니다. 복에는 두 가지의 단어가 쓰입니다. 지난 주일에 말씀드린 ‘아솨르’라는 단어가 뜻하는 복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복으로 복 그 자체를 뜻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바라크’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물질적이고 환경적인 축복입니다.

성경을 살펴보면 ‘아솨르’라는 단어보다는 ‘바라크’라는 단어가 10배 가까이 많이 나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복’도 바로 이 ‘바라크’  물질적인 축복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물질이 필요한 것을 잘 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 물질에 풍요로운 축복을 원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물질의 복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잘 생각해야 합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 천지를 만드실 때, 다섯째 날에 바다의 생물들과 하늘을 나는 새들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여섯째 날에 땅에 사는 각종 짐승들과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복을 주셨는데, 그 복이 바로 ‘바라크’입니다. 그들에게 물질을 주셨나요? 그것이 아닙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라는 복을 주셨습니다. 그 창조된 목적대로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게 살아가는 것이 바로 축복입니다. 다시 말해서 피조물이 그 생명을 풍성하게 유지하기 위해, 그래서 그 창조 목적에 따라 살도록 하기 위해 주시는 복입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기 위해 물질이 필요한 것 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물질의 축복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복은 그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받아서 누리는 것입니다.

저는, 이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기 위해 주시는 이 축복이 여러분 가운데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요셉이 나옵니다. 요셉은 야곱의 11번째 아들로 야곱이 사랑하는 아내 라헬에게서 낳은 아들입니다. 그래서 다른 열 아들보다 더 사랑하고 아끼다보니 좋은 색동옷을 지어서 입히고 요셉을 편애하였습니다. 그것이 원인이 되어 다른 아들들이 요셉을 미워하였고 끝내는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큰 아들 르우벤이 죽이지 말자고 했고, 유다가 그를 애굽으로 팔아 넘긴 것입니다. 그래서 요셉은 애굽의 친위대장인 보디발 장군의 집에 종으로 팔리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오늘 본문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요셉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습니다. 이것이 복입니다. 아브라함에서 시작되어 이삭과 야곱을 거쳐 이제 요셉이 그 축복을 누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비록 종의 신분으로 있지만 하나님의 복 때문에 그의 삶이 형통한 삶이 된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원망이나 불평을 갖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 주인인 보디발 장군이 보니까, 요셉이 복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복이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보아도 압니다. 요셉이 그렇게 복이 있게 보인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요셉이 복을 받았는데, 요셉만 복을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복이 누구에게 내렸다고 하고 있습니까? 애굽 사람 보디발 장군의 집에 복이 내렸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사실 보디발 장군이 복받을만한 일을 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 어디를 찾아보아도 보디발 장군이 하나님을 섬겼다거나 하나님께 복받을 일을 한 것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축복이 그의 집과 밭과 모든 소유에까지 임하였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이 5절에 있는 ‘요셉을 위하여’라는 말입니다.

(5)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이것이 누구 때문입니까? 바로 요셉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because of Joseph’ 요셉 때문에 - '요셉을 봐서'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 때문에 보디발의 집에 복을 내리신 것입니다. 보디발 장군은 요셉을 상인들의 손에서 돈을 주고 샀을 뿐인데 그게 말 그대로 ‘대박’이 터진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복이 넝쿨째 굴러 들어왔다.’ 그 사람 하나로 인해 주변의 것이 잘되면 복덩이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바로 요셉이 복덩이가 된 것입니다. 요셉 때문에 덩달아 주변 사람이 복을 받은 것입니다.

여기 뿐 아니라 그가 나중에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을 때도 비슷한 상황이 일어나게 됩니다.

[창 39: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요셉이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복을 받으니까, 감옥을 지키는 간수장도 덩달아 복을 받았습니다. 간수장이 하나님 앞에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는데도, 요셉 때문에 혜택을 받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 때문에 요셉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복을 주셨습니다. 보디발 장군과 감옥의 간수장 뿐만이 아닙니다. 기근과 가뭄으로 인해 고통 가운데 있는 모든 애굽을 살렸고 이스라엘 민족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저는 바라옵기는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보시고 여러분의 가족과 이웃과 일터와 지역과 교회가 복을 받기를 바랍니다. ‘because of you’ 여러분 때문에 복이 임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창세기 1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에게 축복하십니다.

[창 12: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여기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복도 ‘바라크’입니다. 바로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게 되는 복입니다. 그 복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입니까? 복을 받아서 누리는 것이 아니고, 아예 복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냥 복을 받는 것과 복이 되는 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옛날에 방송에서 계산능력이 뛰어나서 어떤 숫자의 문제든지 보는 즉시 풀어버리는 천재소년을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그 소년이 정답을 제대로 맞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쪽에서는 전자계산기를 두드리는데, 그것보다 더 빨리 정답을 맞혀버리는 겁니다. 문제만 보면 머릿속에서 척척 계산이 되어버리는 거죠.

좋은 계산기를 가지고 있는 것과, 뛰어난 계산 능력이 있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계산 능력을 가지는 것은 그 자체가 계산기인 셈입니다.

이처럼 복을 받는 것과, 나 자신이 복 자체인 것과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은 자녀의 축복, 물질의 축복, 장수의 축복 이런 계산기 같은 것들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복으로 만들어 버리신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복입니까? 자녀의 축복, 물질의 축복, 장수의 축복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 사람으로 끝이 납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끝이 아니라 복의 시작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창 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이것이 어떤 복인 줄 아십니까?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저주하는 사람은 저주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복이 아브라함에게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대단한 축복입니까?

예를 들어 제가 아브라함과 같이 복의 사람이 된다면, 저를 축복하는 사람은 자동으로 복이 임합니다. 그러면 어떻게들 하겠습니까? 다들 저를 축복할 것 아닙니까? 욕을 하면, 그 욕이 그대로 자기에게 가는데, 욕을 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다 복을 빌겠죠.

“목사님, 복 받으세요. 복 받으세요” 하면, 그 말을 하는 분도 복받고 저도 복받고 이게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아브라함의 복이 바로 그런 복입니다.

바라옵기는, 여러분들에게 이런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을 통해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통해 주신 복은 개인적인 복이 아닙니다. 약속의 땅을 주셨습니다. 바로 축복의 터전입니다. 우리가 누릴 복은 이 축복의 터전을 통해 하나님의 복이 전파되고 나누어지고 계속 이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의 가정이, 우리의 일터가, 우리의 교회가 축복의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요셉은 애굽으로 끌려가고, 종으로 팔리고, 거기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고 했지만, 그 곳들이 괴롭고 힘들고 절망스러운 곳이 아니라 축복의 터전으로 바뀌었습니다. 요셉이 가는 곳마다 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여러분 주위가 괴롭고 힘들고 절망스러운 곳, 마치 광야와 같고 황무지 같았는데, 여러분들로 인해 옥토가 되고 물댄 동산과 같이 바뀌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복된 삶은 나만 복받는 삶이 아닙니다. 남에게 복을 끼치는 삶입니다. 나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고 누리도록 복을 베푸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 새해인사를 ‘새해 복 많이 베푸세요’라고 하기를 원합니다. 복을 많이 베푸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복을 베푸는 사람이 될 수 있겠습니까?

(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었다는 것은, 주인의 눈에 들었다는 뜻입니다. 즉 요셉은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던 것입니다. 종의 신분이었지만 그는 불평도 좌절도 없이 그 일을 충실하게 감당하였습니다.

복을 베푸는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요셉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열심을 다한 것입니다. 풍족한 집안에서 많은 형제들 중에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아들이, 하루 아침에 종으로 되었으니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요셉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것이 주인의 눈에 들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주인이 자기의 소유를 다 맡기기까지 하였던 것입니다.

주인이 뭘 믿고 자기 재산을 함부로 맡기겠습니까? 하나 하나 다 지켜본 것입니다.

이 주인이 누구입니까? 애굽의 왕인 바로의 친위대장입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경호실장입니다. 왕의 경호를 맡고 있으니 그가 얼마나 예리하고 확실한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그의 눈에 들었으니 그가 얼마나 성실하고 정성을 다해 일했겠습니까?

(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그 집에 축복이 임한 것이 주인이 요셉을 다 살펴보고 나서 그에게 다 맡기게 되었을 때부터입니다. 그러니까 그 전에는 축복이 아직 임하지 않았던 거죠. 요셉이 그렇게 인정받기 전까지는 아무 변화가 없었던 것입니다. 주인에게 인정받을 정도가 될 때까지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오직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종의 일을 다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이 한 가지만 잊지 마십시요.

여러분에게 주어진 환경이 어떠하든지 간에 그 곳에서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교회 일이든, 직장 일이든, 가정 일이든, 어디서든 그 일이 자기에게 안맞고 불편하더라도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아무 변화가 없더라도 그 모습을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십니다.

언젠가 그 충성이 인정받게 되었을 때,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 25:21)”

비록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작은 일이더라도 최선을 다하고 열심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하시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과 여러분의 주위의 사람들에게 다 복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복덩이가 되어서 그 곳을 축복의 터전으로 바꾸고 다 복을 누리게 되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이웃과 일터와 우리 교회가 이 축복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