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43)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무두장이의 집에서 머무니라’

아마 가족의 죽음만큼 큰 슬픔은 없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남편이, 아내가, 사랑하는 아들이, 딸이, 사랑하는 아버지가, 어머니가, 사랑하는 형제, 자매가 세상을 떠났다면 그것 이상의 슬픔이 어디 있겠습니까? 무엇으로도 위로 받기가 힘들 것입니다. 더군다나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면.. 말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얼마전 골육종(뼈에서 생기는 암) 증상으로 투병생활을 하다 24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故) 노진규는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대들보로 손꼽혀온 주인공입니다. 24세의 나이에 건강한 국가대표 선수였는데, 세상을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애도했습니다. 다리를 절단하는 한이 있더라도 낫기만 했으면 좋았을텐데..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세상을 떠나버리고 말았습니다.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지 지지 못했던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회복과 치유를 계속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치료의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고 있고, 예수님은 죄인과 병든 자를 치유하고 회복시키려고 오신 의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은 우리를 치유하고 회복시키기를 원하시고 계신다고 제가 이미 여러 번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치유는 단순한 치유가 아니고 놀랍고, 황홀하고, 온전하고 넘치는 치유라는 것도 제가 여러 번 성경을 통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치유되지 못하고 있을까요? 왜 회복되지 못하고 있을까요? 왜 이렇게 치유와 회복이 더딜까요? 한 번 깊이 있게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욥바라는 동네에 ‘다비다’라고 하는 여제자가 있었습니다. 히브리어식 이름이 다비다이고 헬라식 이름은 도르가입니다. 다비다가 여제자로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녀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다비다에 대해서 성경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음을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36절에 보면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앞장서서 선행과 구제를 하는 일을 열심히 했습니다. 선행, 즉 착한 일을 하라고 성경에서는 여러 군데서 권유하고 있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구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고 하나님의 명령사항입니다. 특히 성경에서 가장 약자로 표현되고 있는 고아와 과부에게 선행을 베풀고 구제하는 일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었습니다.

선행을 행하고 구제하는 일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느냐 하면 그러한 일은 하나님께 돈을 꾸어주는 일과 같으므로 하나님이 그것을 갚아 주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잠언 19장, 17절,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선행과 구제를 싫어하고 하지 않는 자를 하나님이 얼마나 싫어하시냐 하면, 그 사람의 예물을 받지 않으시고 그 사람의 기도도 들어주시지 않는 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1장 15-17절,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그러나 선행과 구제를 하는 일은 쉽지가 않습니다. 시간을 투자해야죠, 내 돈이 들어가야지요, 부지런해야 할 수 있지요, 힘들어하고 귀찮아하면 할 수가 없습니다. 자기 일이 바쁘고, 자기 할 일도 많은데.. 왜 남까지 신경 써야 하나.. 이런 생각이 들면 할 수가 없지요. 섬김의 마음, 희생의 마음, 헌신의 마음이 있어야 선행과 구제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은 도르가를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다비다를 하나님이 돌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이 다비다가 병이 들어 죽었습니다. 죽었으면 그 인생은 끝난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다비다에게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단순히 병이 들었다가 치유된 것이 아닙니다. 아예 죽었다가 살아났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단순히 병이 낫는 치유가 아닙니다. 고통과 절망 속에서 일어난 그러한 회복이 아닙니다. 죽었다가 살아난 상상도 할 수 없는 치유와 회복이 도르가에게 일어났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의 사건을 통해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치유와 회복이 어떻게 다비다에게 일어날 수 있었던가를 살펴보았으면 합니다.

다비다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았습니다.

내 중심적인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은 성도들의 삶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란, 내 생각대로, 내 편리대로, 내 의지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사는 것입니다.

다비다는 주변에 많은 사람들에게 착한 일을 하고, 특히 어려운 자들을 위해 사랑과 수고를 아끼지 아니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고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킨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데는 관심이 없고 오직 복을 받고 잘되기를 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그래 그렇게 하면 좋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알고는 있습니다. 생각도 합니다. 그러나 행하지를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지극히 작은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행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반드시 그 사람에게는 상이 주어집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이제 내 삶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져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형제를 사랑할 수 있는 자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형제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계명입니다.

내가 잘되기를 원하고 내가 응답받기를 원하고 내가 회복되고 치유받기를 원한다면, 가장 먼저 내 삶을 구조를 바꾸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무조건적으로 ‘나는 이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한다’라는 이 과제를 먼저 실천해야 합니다.

셩경에도 너희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한다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먼저 한다는 말입니다. 아직 내가 잘되지 않고 있고, 내 기도가 응답받고 있지 않지만, 내가 치유되고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먼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먼저 대접해 드리는 것입니다.

시간되면 그때 가서, 돈 벌면 그때 가서, 치유되고 회복되면 그때 가서, 모든 것이 잘 해결되고 풀리면 그 때가 서.. 그때 가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겠다고요, 그때 가서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겠다고요? 그 때 가서 신앙생활 잘 하겠다고요? 그때 가서 봉사하고 헌신하고 섬기겠다고요? 거짓말이 될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그것은 사기꾼이 하는 생각에 비슷합니다.

요즈음 남한테 돈을 빌리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빌릴 때는 아쉬워서 별의별 말을 다 합니다.그런 말을 사탕 발림이라고 하지요. 내가 돈을 안 갚으면 성을 갈겠다. 내가 돈을 안 갚으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 내가 돈을 안 갚으면 사람이 아니고 짐승이야. 이렇게 까지 돈을 빌립니다. 빌리고 나면 완전히 돌변합니다. 빌리고 나서는 안 갚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아니 아예 갚으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돈을 빌려 준 사람이 돈을 받으려고 돈을 꾸어간 사람에게 사정 사정을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에게 속지를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치유와 회복이 더디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더 나아가서 치유와 회복의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지금 이 시간 미루지 말고 먼저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돈이 없어도, 일이 잘 안풀리고 있어도, 바빠도, 귀찮고 힘들어도, 먼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요, 원칙이요, 진리요 사실입니다. 기도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는 것이 안 하는 것보다는 낫지요, 남한테 나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부탁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현재의 나의 모습과 상태에서 하나님을 기뻐시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내가 어떻게 할 때 하나님이 싫어하시는가를 다 알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이 순간 당장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을 하기 시작하십시요. 생각만 했다면 이제 행등으로 옮기십시오. 여기에 놀라운 치유와 회복의 열쇠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다비다가 이렇게 살았던 것입니다.

다비다는 주변 사람들을 섬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다비다라는 이 여성도는 그 지역에 사는 모든 과부의 속옷과 겉옷을 만들어 입혔다는 사실을 과부들의 말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39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다비다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때를 따라 모든 과부들의 속옷과 겉옷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것은 정말로 대단한 일입니다. 옷을 만들어 싸게라도 판 것이 아닙니다. 그냥 공짜로 만들어 주었던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옷감이 들어갔겠습니까? 돈이 많이 들어가지 않았겠습니까? 얼마나 많은 수고가 있었겠습니까? 얼마나 많은 시간이 들었겠습니까? 어깨가 아파고 등이 아파고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그러나 이 다비다는 그러한 섬김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이것이 치유와 회복의 지름길이 되었던 것입니다.

얼마 전에 TV에서 어떤 사람에 대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공학을 전공한 사람인데 사고로 인해서 척추를 다쳤습니다. 그는 거의 움직일 수가 없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는 한동안 절망 속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그의 손가락을 조금 움직일 수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그의 손가락에 막대기를 묶어서 컴퓨터의 자판은 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그는 휠체어에 의지해서 컴퓨터를 가르치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서 계속해서 공부를 할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무엇이 그 사람에게 치유와 회복의 소망을 주었습니까? 남을 위해 섬기고 봉사하는 것이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는, 도리어 적극적으로 섬기고 봉사해야 합니다. 이것이 내가 치유되고 회복되는 길이요, 이것이 성경적인 원리요, 주님의 명령입니다. 빌립보서 2장 4절,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섬기고 봉사하면 내 속에 기쁨이 충만해 지기 때문입니다.

다비다는 진정어린 중보기도를 이끌어 냈던 사람입니다.

여러분 중보기도의 위력이란 대단합니다. 베드로가 깊은 옥에 갇혔을 때 교회가 그를 위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어 옥문을 여시고 베드로를 옥에서 나오게 하신 놀라운 응답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중보기도를 가볍게 여기거나 우습게 생각하는 분이 있는데 중보기도는 역사하는 응답하는 힘이 아주 강합니다. 혼자 기도할 때 보다 몇 십 배, 몇 백배 말입니다.

어떤 분의 자식이 교통사고 나서 위독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에게 온 성도에게 중보기도를 부탁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중보기도를 부탁해야 합니다. 저도 30년 가까이 목회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중보기도를 요청받았습니다. 그리고 요청한 사람들을 위해서 중보기도도 했습니다. 생명이 위태로운 사람을 위해서 힘을 합쳐 중보기도할 때 치유되고 회복되는 기적과도 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다비다는 자기가 죽고 난 뒤에도 중보기도를 이끌어 낸 사람입니다.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되십니까? 보통은 살아있을 때 나를 위해서 중보기도 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죽었는데 뭐 중보기도가 필요하고, 뭐 죽은 사람이 어떻게 중보기도를 부탁합니까? 그런데 다비다는 죽었지만 그를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강력하게 중보기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아니 다비다의 삶이 다비다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녀가 죽고 난 뒤에서 다비다를 위해서 중보기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지금 다비다가 죽어서 그 시체를 다락에 누였습니다. 그 때 베드로 사도가 욥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소식을 성도들이 듣고 두 사람을 베드로에게 보냅니다. 왜 보냅니까? 빨리 가서 베드로 사도를 반드시 모시고 오라는 것입니다. 왜 모시고 오라고 합니까? 베드로 사도를 통해서 다비다가 혹시라도 살아날 수 있을까 하는 희망 때문입니다.

욥바라는 지역의 성도들이 죽은 다비다를 안타깝게 생각하고 살려보리라는 희망을 갖고 베드로를 데리고 오도록 한 것입니다. 이 뜨거운 사랑과 이 열정을 보십시오. 이미 죽었는데, 베드로를 왜 오라고 사람을 보냅니까? 자기 일도 아닌데, 이미 다비다는 죽었는데, 또 그렇데 바쁜 베드로를 꼭 데리고 오도록 수고해야 할 필요도 없는데,, 말입니다.

지금 그 곳의 성도들은 다비다가 죽은 것에 대해서 자기 가족이 죽은 것 보다 더 애석하게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비다 같은 사람은 꼭 살아났음은 좋겠다는 강렬한 소망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베드로를 데리고 오라고 사람을 보낸 것입니다. 이것이 중보기도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평상시에 다비다가 자기 일에만 몰두하고 선행과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에는 관심이 없고, ‘내 코가 석자니, 내 일을 하는데도 바쁘고 시간이 없어’ 하는 식으로 살아 왔다면.. 그 누가 다비다를 위해서 이런 중보기도의 모습을 겅력하게 보였겠습니까?

드디어 베드로가 왔습니다. 간절히 강권하여 데려온 베드로 앞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39절,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다비다로 보터 도움이 받고 살아온 모든 과부들이 베드로 곁에 서서 다비다가 자기들에게 지어온 속옷과 겉옷을 다 내 보이며 웁니다. 지금 이것은 강력한 중보기도의 모습입니다. 다비다가 자기들을 위해 만들어 준 속옷과 겉옷을 가져가 베드로에게 흔들면서 울면서 시위하는 것입니다. 무슨 시위입니까? 베드로를 살려달라는 시위입니다. 이보다 더 강력한 중보기도가 어디 있겠습니까?

이들이 왜 울면서 이렇게 베드로에게 다비다를 살려달라고 시위하는 것입니까? 바로 다비다의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아름다운 삶 때문이었습니다.

드디어 베로드가 이들의 애원하는 간절한 모습과 다비다의 삶에 진한 감동을 받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40절,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할렐루야, 다비다가 살아났습니다. 모든 과부들의 간절한 중보기도에 베드로가 감동을 받았습니다. 실은 하나님이 감동을 받으신 것입니다. 다비다에 삶에 대해서 베드로가 들었을 때, 베드로만이 감동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감동을 받은 것입니다. 드디어 하나님이 베드로를 통해서 모든 과부들의 중보기도를 들어 주셨던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을 위해서 이렇게 중보기도해 주는 사람들이 필요합니까? 필요하고 말고요. 내가 치유받고 회복되는 열쇠를 허락하는 중보기도인데 말입니다. 필요하다면 이제 우리의 삶을 바꾸십시오. 어떻게요? 바로 다비다 처럼 말입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다 자기 자신이 온전하게 치유되고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좋습니다. 하나님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회복되고 치유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 가지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회복받고 치유받을 수 있는 삶의 자세를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십시오. 주변 사람들을 섬기는 삶을 사십시오. 평소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중보기도를 받을 수 있는 삶을 사십시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진정한 치유, 온전하 회복, 상상할 수 도 없는 놀라운 회복과 치유를 받는 장본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