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닛시의 믿음

출 17:8-16

   오늘 본문 이야기는 모세의 영도 하에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나 시내산까지 가는 여정 가운데 있었던 사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나 시내산까지 가는데 3개월이 걸렸습니다. 이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평생에 한 번 겪을까 말까하는 놀라운 기적을 여러 차례 체험하게 됩니다.

   광야로 접어들면서 구름기둥 불기둥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홍해를 걸어서 건넜습니다. 써서 마실 수 없던 물이 변하여 마시는 일도 있었습니다. 바람에 메추라기가 날려와 먹었고, 하늘에서 만나가 내려와 매일 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반석에서 물이 솟아 마시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런 일련의 기적들을 체험하면서 하나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하심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광야 행군이 하나님과 함께하는 행군이라는 점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본문 말씀도 이런 일련의 기적들의 연속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본문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르비딤이라는 곳에 장막을 치고 머물러 있을 때입니다. 갑자기 아말렉이 쳐들어왔습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급히 군대를 조직하여 나가서 맞서 싸우라고 명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군사를 모으고 군대로 조직하여 아말렉과 전쟁을 치르게 됐습니다.

   이 때 모세는 아론과 훌을 데리고 산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손을 높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모세가 손을 높이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의 이기는 것입니다.

   모세가 계속 팔을 들고 기도하기가 힘들어 지자, 함께 했던 아론과 훌이 돕습니다. 우선 돌 위에 모세를 앉혔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각각 모세의 한쪽 팔을 들어 올렸습니다. 그러자 해 질 때까지 손을 계속 들고 있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여호수아가  아말렉을 쳐서 무찌르게 된 것입니다.

   모세가 이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고서는 제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고 불렀습니다. 모세는 덧붙여서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고 선포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믿음의 길, 싸움의 길

   이스라엘 백성이 구름기둥 불기둥의 인도를 따라 르비딤이라는 곳에 잠시 머물게 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말렉 족속이 쳐들어온 것입니다.

   우선 아말렉 족속은 누구일까요? 창 36장을 보면, 아말렉은 에서의 손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야곱의 후손이고 아말렉 족속은 에서의 후손이니까 결국 아말렉 족속은 이스라엘 백성과는 먼 친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아말렉 족속은 왜 이스라엘 백성을 공격해 왔을까요?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들의 근거지에 진을 치고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자칫 자기들의 근거지를 빼앗길까 염려하는 마음에 공격해 온 것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아말렉 족속은 이스라엘 백성의 먼 친척입니다. 자기들은 광야생활에 익숙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생활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행군도중에 자기들의 근거지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아는 처지에 도와줄 수도 있을 텐데, 공격해 온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세상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믿음의 행군도중에 영적인 싸움이 있습니다. 도처에 적들이 있어서 우리를 공격하고, 우리는 그 공격과 맞서 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적들 가운데 우리가 아는 사람들도 있다는 점입니다. 아말렉 족속이 이스라엘 백성과 먼 친척이듯 우리를 공격하는 사람들이 이런 저런 관계로 우리와 관련이 있는 사람들일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가정 안에 적들이 있습니다. 부모일 수가 있고, 남편이나 아내일 수가 있고, 그리고 자녀들일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이웃들이 적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직장 상사나 동료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이런 저런 관계로 알고 지내는 지인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영적 싸움을 싸우기가 난처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 저들은 왜 우리를 공격하는 것일까요? 요 15:19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간단합니다. 자기들은 세상에 속하였지만 우리는 예수에 속하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미워하고 우리를 공격해 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다 겉으로 내세우는 이유 아닌 이유들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고 공격해 오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예수의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둠의 세력이 빛의 세력을 미워하고 공격하는 것은 필연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음의 길을 걸을 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믿음의 길은 싸움의 길이라는 점입니다. 이 세상에서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곧 싸우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싸움을 피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 싸움을 피하면 우리의 믿음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 우리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되 지혜롭게 해야 합니다. 진정한 승리는 상대를 죽이거나 물리치는 것이 아니라, 예수 믿게 하여 우리 편으로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싸움

   아말렉이 공격해 오자 모세가 적극적으로 대응했습니다. 본문 9절을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있습니다.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이 말씀은 모세가 아말렉과 맞서며 펼친 전략을 압축해서 보여줍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양동작전’입니다. 하나는 여호수아로 하여금 군대를 조직하여 아말렉과 맞서 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자기가 아론과 훌과 함께 하나님 앞에 나가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살펴볼 것이 있습니다. 바로 출애굽 직후의 상황입니다.

   출 14장을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출애굽하는 도중에 홍해 앞에까지 왔습니다. 이 때 바로가 직접 애굽의 군사들을 이끌고 추격해 왔습니다. 당시 대제국의 막강한 군대가 당시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채 노예 출신의 이스라엘 백성 무리를 추격해온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바닷가에서 떼죽음을 당할 처지입니다.

   출 14:14을 보면, 이 때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어다.” 하나님께서 바로의 군대와 싸우실 테니 너희들은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지켜만 보라는 말입니다.

   이렇게 얼마 전 바로의 군대가 추격해 왔을 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저 가만히 있으라고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싸우실 테니 아무 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지켜만 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여호수아로 하여금 군대를 조직하여 나가서 맞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아론과 훌을 데리고 기도하기 위해 산 위로 올라갔습니다. 다시 말하면 양동작전의 대응을 한 것입니다. 왜 이렇게 달라진 것일까요?

   한 마디로 상황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바로의 군대가 추격해 올 때는 이스라엘 백성이 영적전쟁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우선 저들이 모세의 말을 따라 애굽을 떠나왔지만 아직 하나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굳건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바로의 군대는 도저히 저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적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영적으로 볼 때 마치 이제 막 태어난 갓난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것과 같은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저들은 여러 가지 기적을 체험하면서 하나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아말렉은 바로의 군대처럼 도저히 상대할 수 없는 적이 아닙니다. 자기들 힘만으로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맞설 수없는 상대도 아닙니다. 그래서 모세는 여호수아로 하여금 군대를 조직하여 아말렉과 맞서라고 명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초신자 때는 영적 전쟁을 치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이럴 때는 하나님께서 직접 보호해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도 자라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도 가지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영적전쟁을 치르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하나 둘씩 생기게 됩니다. 이 때 우리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때 중요한 것은 양동작전입니다. 한편으로는 기도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적과 싸워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길을 걸으며 해야 할 일이 다 이와 같습니다.

   예를 들어 투병생활을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기도보다 치료에 치중합니다. 또 어떤 분들은 치료보다 기도에만 열중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잘못하는 것입니다. 치료는 하나님께서 치료과정을 통해 역사하셔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함께 해야 합니다. 그것도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균형 있게 해야 합니다.

   자녀양육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기도보다 학업에 치중합니다. 또 어떤 분들은 기도에만 열중합니다. 역시 잘못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장래는 하나님께서 학업과정을 통해 역사하셔서 이루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함께 해야 합니다. 공부도 하며 기도도 하게 해야 합니다.

여호와 닛시의 믿음

   오늘 본문을 보면 모세는 군대를 이끌고 전쟁터로 나가지 않고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기도하기 위해 산꼭대기로 갔습니다. 모세는 이 양동작전에서 왜 기도의 자리를 택했을까요? 나이 들어 전쟁터로 나가기 힘이 들었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전쟁이 무서워서 일까요?

   물론 아닙니다. 모세가 기도의 자리를 택한 것은 우선 기도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도가 더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고의 지도자가 기도의 자리를 택한 것입니다.

   실제로 르비딤 산위에서 일어난 기도의 영적싸움을 보면 이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할 때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가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이깁니다. 그러나 피곤하여 모세가 손을 내리고 기도를 쉬면, 반대로 이스라엘 군대가 아말렉에게 패해서 밀립니다.

   이 사실을 확인한 모세는 아론과 훌과 힘을 합합니다. 아론과 훌이 모세를 도와서 계속 손을 들고 기도하게 합니다. 해가 지도록 오랜 시간 기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이스라엘 군대가 아말렉을 무찌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전쟁은 두 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산 아래의 전쟁과 산위의 전쟁입니다. 그러나 승패의 결정은 산위의 전쟁에서 났습니다. 산위에서 기도에 승리할 때, 이스라엘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일전에 ‘변화(Transformations)‘라는 제목의 기독교 다큐멘터리를 본 일이 있습니다. 남미의 과테말라의 한 작은 도시가 복음으로 놀랍게 변화된 이야기를 담은 비디오였습니다.

  과테말라의 알모롱가라는 도시는 인구 2만 명의 작은 도시입니다. 20년 전만 해도 이 도시는 마약과 알콜중독 그리고 죽음의 신 ‘마시몽’을 섬기는 우상숭배로 영적어둠이 지배하던 곳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버려졌고, 길거리에는 마약과 술에 취해 늘어져있는 사람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이 작은 도시에 술집이 무려 36개나 되고, 하도 싸움이 많아서 감옥도 4곳이나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도시가 사람들 80%가 예수 믿고 변화되었고, 사람들이 음주습관을 떨쳐버려서 술집이 33개나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마약이 사라지고 폭력이 사라지면서 감옥 4곳 모두 폐쇄되었습니다. 우상숭배도 사라지고 곳곳에 교회가 들어서게 되면서 이 도시는 ‘교회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래서 과테말라에서 가장 깨끗하고 잘 사는 도시로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이런 변화는 이 도시 출신의 마리아노 목사님의 목숨을 건 중보기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목사님은 자신의 고향을 더 이상 이런 어둠의 땅으로 둘 수 없어서 하나님 앞에 기도를 시작합니다. 일주일에 3-4일씩 금식하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두 사람이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금식기도의 결과 교회가 부흥하기 시작했습니다. 불치의 병을 앓던 사람들이 기도로 치유되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회개 하고 주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들이 함께 이 도시를 위해 금식하며 중보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시가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 지역의 땅도 변화되었다는 것입니다. 갑자기 토질이 개선되면서 농작물의 크기가 달라지고 맛도 좋아졌습니다. 20년 전에 비해 수확량이 무려 1천배가 늘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전문가들이 정밀하게 조사했지만 별다른 원인을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단 하나 기도라는 이유 밖에는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산위의 전쟁이 중요합니다. 도시를 바꿔보려고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산 아래의 전쟁을 치르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허사였습니다. 기도가 시작됐습니다. 기도가 거대한 강을 이루면서 산위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됐습니다. 그러자 산 아래의 전쟁에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도시 자체가 새롭게 변화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산위의 전쟁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양동작전으로 두 가지 전쟁 곧 산위의 전쟁과 산 아래의 전쟁을 함께 치르지만, 우리가 더 힘써야 할 것은 바로 산위의 전쟁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본문 15절을 보면 이 산위의 전쟁의 승리를 모세는 “여호와 닛시”라고 불렀습니다. 이 말은 “여호와는 나의 깃발이시라”는 말입니다. 고대의 전쟁은 깃발을 들고 나가서 싸웁니다. 그 깃발에 자기들이 섬기는 신을 상징적으로 그려놓습니다. 그래서 고대의 전쟁은 신과 신의 전쟁입니다.

   모세는 여호와가 자기의 깃발 곧 군기라고 말했습니다. 자기와 자기 군대는 여호와를 대장 삼고 여호와를 의지하는 군대라는 말입니다. 여호와의 능력이 자기들과 함께하는 군대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세가 이 말을 산위의 전쟁에서 승리한 뒤에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호와 닛시의 믿음은 기도에 승리한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산위의 전쟁을 하지 않고 산 아래 전쟁만 하는 사람들은 결코 이 여호와 닛시의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산위의 전쟁을 하되 끝까지 기도에 승리하지 못한 사람들도 이 여호와 닛시의 믿음을 온전히 가질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모세처럼 여호와 닛시의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믿음으로 믿음의 싸움에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여호와 닛시의 믿음을 가지려면 산위의 전쟁과 산 아래의 전쟁을 함께 치러야 합니다. 그리고 산위의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그래야 여호와 닛시의 믿음을 온전하게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산 아래전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에 승리해야 기도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