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 본문/ 갈라디아 3:1-9

탈렌트 최 진실씨가 자살한 지 10여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그 녀를 안타까워하는 뉴스가 계속하여 들리고 있습니다. 저 역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기독교인으로서 그 녀의 행위는 더욱 더 같은 기독교인인 우리로 하여금 안타깝고 아쉽게 합니다. 왜 그녀는 그렇게 힘들고 어려울 때, 주님을 찾지 못하고 술을 먹고 괴로워하며 자살을 했을까? 새벽기도회도 참석했다고 하는데 그날 교회를 찾아갈 수는 없었을까? 등등

과연 우리가 믿는다고 하는 믿음의 본질과 내용 그리고 그 능력은 어떠한 것이며 어느 정도의 힘(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며 기독교의 실체적 내용에 대하여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을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오늘날 성도들은 생생하게 말씀을 통하여 펼쳐 보여 주시는 십자가의 구속의 도리를 나의 것으로 삼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진리에 대하여 확신을 갖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그저 교회에 다니기는 할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는 이 강력하고 풍성한 이 놀라운 십자가의 구속의 도리를 믿음으로 받아드리지 못하고 어리석게도 세속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어 방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결정적인 상황이 되면 신앙을 그 위기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좌절하고 실패하는 교인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교회에 다니지만, 세속적이고, 이기적 이어서 세상 사람들보다도 더 못한 가치관과 윤리적인 기준으로 그저 맹목적인 교인의 삶을 살고 있을 뿐입니다.

지난 시간에 살펴 본 대로 바울은 본문 2-5절에서 갈라디아 교인을 향하여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이 질문들 속에는 바울이 보기에 어리석은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을 일깨우려는 강력한 의도가 엿보입니다. 그저 교회에 나오기만 하면 다 구원을 받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성도들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믿고 있는 성경의 내용에 대하여, 교회에서 다루고 있는 교리적주제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도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고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그저 덮어 놓고 믿을 뿐입니다. 질문은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질문들을 통하여 주제의 확실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질문을 하십니까!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이 질문들은 이렇습니다.

* 갈 3:2-5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1) 신앙의 시작(initiation 2절)- 성도의 삶의 기원, 기초를 점검하게 합니다.

2) 신앙의 완성(completion 3절)- 성도의 삶의 완성, 최종 목적을 점검하게 합니다.

3) 신앙의 기초(foundation 4절)- 성도의 삶의 기초인 예수님의 구속의 진리를 점검하게 합니다.

4) 신앙의 기적(miracles) 5절- 성도의 삶의 의미와 축복됨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 질문들은 한 가지의 질문으로 모아집니다. 즉 “성도는 행위로 성령 하나님을 경험했는가 아니면, 믿음으로 성령 하나님을 경험했는가?”의 문제입니다. 이 질문 가운데 제기되는 주제들에 대하여 우리 스스로가 답하며 정리해야 할 것입니다.

즉 우리의 믿음의 시작, 과정과 완성, 그리고 성도로서 살아가는 삶의 원동력, 마지막으로 성도의 삶의 의미 등등 이 모든 성도 됨이 행위로 나타나는가 아니면 믿음으로 주어지는가하는 질문들입니다. 이 질문들은 우리가 정확하게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는 데 가장 핵심적인 교리를 정리해 주고 있다고 믿습니다.

1. 아브라함의 경우

바울은 이 질문으로 도전을 하고서는 아브라함의 예를 들어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 갈 3:6-9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찌어다.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이 말씀은 아브라함의 생애에 있어서 성경에 기록된 두 사건을 중심으로 해서 논증하고 있는 바울의 설명입니다. 처음 것은 부르실 때의 기록입니다

* 창 12: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들었습니다. 하나님께 무슨 선한 일을 먼저 하기 이전에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을 먼저 하셨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 아브람의 행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 히 11:8-10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 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즉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후에 믿어 의롭다하심을 얻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의지하여 믿음의 행위, 즉 순종을 하게 된 것입니다.

본문 3절에서 두 번째 바울의 설명은 창세기 15장의 경우를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아브람이 처음으로 하나님과 대화를 통하여 질문한 것에 대한 답변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아브람은 후손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후손은 주시지 않고 계속 말씀만 하니까 종이나 후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셨습니다.

* 창 15:4-7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로라.

즉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이 말씀을 듣고 믿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를 의롭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축복하셨습니다.

2. 바울의 네 가지 질문

앞에서 우리는 네 가지의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1) 신앙의 시작(initiation 2절)- 성도의 삶의 기원, 기초를 점검하게 합니다.

2) 신앙의 완성(completion 3절)- 성도의 삶의 완성, 최종 목적을 점검하게 합니다.

3) 신앙의 기초(foundation 4절)- 성도의 삶의 기초인 예수님의 구속의 진리를 점검하게 합니다.

4) 신앙의 기적(miracles) 5절- 성도의 삶의 의미와 축복됨을 생각하게 합니다.

바울은 이 질문들을 통하여 우리의 신앙을 점점하게 합니다. 본문 3:2을 봅시다.

* 갈 3:2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바울의 이 질문은 우리의 신앙의 기초 내지는 시작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즉 신앙생활의 시작이 어떻게 되었는 지를 확인하게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믿음을 갖게 되셨습니까?

바울의 질문은 성령을 받은 것이 행위에 이해서인가 아니면 듣고 믿음이었는가? 를 묻고 있습니다. 이 질문은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서 우리의 믿음은 성령을 통하지 않고서는 가질 수 없음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를 주님이라고 부르게 되는 것은 성령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이 예수를 주라고 부른 사실에 주목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부르는 사람은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성령을 받아 주 예수를 부른 것이 율법적 행위로 인하여 그 성령님을 받았는가 아니면 말씀을 듣고 믿게 된 것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우리는 바울의 이 예리한 질문을 통하여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은 말씀을 듣지 않고서는 제대로 생길 수 없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듣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시어 우리 속에 믿음이 생기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지난 주간에 들은 세미나에서 박희민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국에서 온 어느 친구 목회자와 대화중에 공감되는 이야기가 있었다. “첫째, 말씀! 말씀! 하는데 정작 들을 말씀이 없다. “장마 때 정작 마실 생수가 없다 이와 같이 오늘날 한국 교회에는 폭포수 같이 말씀이 많이 있는 데, 정작 먹을 생수가 없다!” 이 말에 깊은 공감을 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습니다. 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들을 때, 그 말씀을 통하여 성령께서는 우리 속에 믿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결코 우리의 어떤 행위로 성령께서 임하시지 않으십니다. 이는 어떤 행위를 해야만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말인 것입니다.

보통 말씀을 사모하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의 기준에 의하여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은 제대로 된 믿음을 갖기가 힘듭니다. 그 이유는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가 이 그 속에서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기가운데서는 믿음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 롬 10:8-10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뇨 말씀이 네게 가까와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또한 바울은 본문 3-5절에서 신앙의 과정과 내용, 그리고 원동력과 능력을 생각하게 합니다.

* 갈 3:3-5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그렇습니다. 성도는 성령의 역사로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성령의 역사로 능력을 받아 말씀에 순종하여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 모두가 성령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즉 우리의 신앙은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영의 역사이지, 결코 육체적, 기계적인 과정이 아님을 분명히 알게 합니다. 즉 이는 삼위 하나님의 공동의 역사입니다. 이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삼위 하나님 즉 하나님 아버지의 사역, 아들 예수님의 사역 그리고 성령 하나님의 사역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구속의 진리를 예수 안에서 우리를 부르시어 믿음을 시작하게 하시고 그 믿음을 견지하고 나가게 하시고 그 믿음을 사모하게 하시고 그 믿음에 순종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사람을 깨닫게 하시고 사람을 변화시키시어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그런 사람이 변화되어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 갈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

결론

아브라함이 먼저 아들을 하나님께 받침으로 의롭다함을 얻지 않음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의롭다고 선언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먼저 말씀하시고, 그 말씀에 대하여 반응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믿음이 생기게 하시어 우리를 의롭다고 여기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성령의 역사하심을 지속적으로 사모하여 듣는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순종하게 하시어 바른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하십니다. 이렇게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성령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행위를 할 때 오시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게 말씀을 인정하고 사모하여 들을 때 우리 속에 오시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믿음의 시작부터 끝까지 역사하십니다. 성도의 삶은 염격하게 말하여 성령의 오심을 시작되고 성령으로 진행되고 성령으로 완성됩니다. 어떤 육체적인 표식(할례)을 행해야 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만 그 성령의 역사가 이루어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갈라디아 교회에 온 거짓 선지자들은 이 점을 몰랐습니다. 그리고 호도하여 갈라디아 성도들은 유혹했습니다.

* John Stott, 갈라디아 교회의 거짓 교사들은 이렇게 갈라디아 교인들을 현혹시켰다. "당신들은 구원을 위하여 예수를 믿어야 하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할례를 반드시 받아야 하고, 또한 율법 역시 잘 지켜야 합니다. 즉 그리스도 예수께서 시작하신 것을 모세로 마쳐야만 합니다." 이런 교훈은 그 교사들이 그리스도로 시작한 것을 인간 스스로가 노력하여 완성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이것은 예수께서 완성하지 못한 것을 인간이 완성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경제적으로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돈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아닐진데,. 우리는 이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 히 13:5-8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결코, Never)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결코, Never)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이 놀라운 교훈의 말씀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놀라운 은혜로 시작된 우리의 믿음은 결코 변경될 수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고의적으로 성령을 소멸시키지만 않는다면, ---

이 성령께서는 우리 속에서 항상 계시면서 우리로 하여금 예수 안에서 주어진 믿음을 통하여 말씀과 더불어 우리의 인생을 믿음으로 감당하게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은혜 가운데 굳게 합시다(히 13:9의 말씀과 같이). 그리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순종하여 갈 때, 우리 속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주께서 완성해 주실 것입니다.

* 히 13:9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식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식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 하였느니라.

* 빌 1:6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 본문/ 갈라디아 3:1-9

탈렌트 최 진실씨가 자살한 지 10여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그 녀를 안타까워하는 뉴스가 계속하여 들리고 있습니다. 저 역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기독교인으로서 그 녀의 행위는 더욱 더 같은 기독교인인 우리로 하여금 안타깝고 아쉽게 합니다. 왜 그녀는 그렇게 힘들고 어려울 때, 주님을 찾지 못하고 술을 먹고 괴로워하며 자살을 했을까? 새벽기도회도 참석했다고 하는데 그날 교회를 찾아갈 수는 없었을까? 등등

과연 우리가 믿는다고 하는 믿음의 본질과 내용 그리고 그 능력은 어떠한 것이며 어느 정도의 힘(영향력)을 갖고 있는 것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며 기독교의 실체적 내용에 대하여 깊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을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오늘날 성도들은 생생하게 말씀을 통하여 펼쳐 보여 주시는 십자가의 구속의 도리를 나의 것으로 삼지 못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진리에 대하여 확신을 갖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그저 교회에 다니기는 할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는 이 강력하고 풍성한 이 놀라운 십자가의 구속의 도리를 믿음으로 받아드리지 못하고 어리석게도 세속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어 방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결정적인 상황이 되면 신앙을 그 위기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좌절하고 실패하는 교인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교회에 다니지만, 세속적이고, 이기적 이어서 세상 사람들보다도 더 못한 가치관과 윤리적인 기준으로 그저 맹목적인 교인의 삶을 살고 있을 뿐입니다.

지난 시간에 살펴 본 대로 바울은 본문 2-5절에서 갈라디아 교인을 향하여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이 질문들 속에는 바울이 보기에 어리석은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을 일깨우려는 강력한 의도가 엿보입니다. 그저 교회에 나오기만 하면 다 구원을 받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성도들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믿고 있는 성경의 내용에 대하여, 교회에서 다루고 있는 교리적주제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도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고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그저 덮어 놓고 믿을 뿐입니다. 질문은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질문들을 통하여 주제의 확실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질문을 하십니까!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이 질문들은 이렇습니다.

* 갈 3:2-5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1) 신앙의 시작(initiation 2절)- 성도의 삶의 기원, 기초를 점검하게 합니다.

2) 신앙의 완성(completion 3절)- 성도의 삶의 완성, 최종 목적을 점검하게 합니다.

3) 신앙의 기초(foundation 4절)- 성도의 삶의 기초인 예수님의 구속의 진리를 점검하게 합니다.

4) 신앙의 기적(miracles) 5절- 성도의 삶의 의미와 축복됨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 질문들은 한 가지의 질문으로 모아집니다. 즉 “성도는 행위로 성령 하나님을 경험했는가 아니면, 믿음으로 성령 하나님을 경험했는가?”의 문제입니다. 이 질문 가운데 제기되는 주제들에 대하여 우리 스스로가 답하며 정리해야 할 것입니다.

즉 우리의 믿음의 시작, 과정과 완성, 그리고 성도로서 살아가는 삶의 원동력, 마지막으로 성도의 삶의 의미 등등 이 모든 성도 됨이 행위로 나타나는가 아니면 믿음으로 주어지는가하는 질문들입니다. 이 질문들은 우리가 정확하게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되는 데 가장 핵심적인 교리를 정리해 주고 있다고 믿습니다.

1. 아브라함의 경우

바울은 이 질문으로 도전을 하고서는 아브라함의 예를 들어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 갈 3:6-9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찌어다.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이 말씀은 아브라함의 생애에 있어서 성경에 기록된 두 사건을 중심으로 해서 논증하고 있는 바울의 설명입니다. 처음 것은 부르실 때의 기록입니다

* 창 12: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먼저 들었습니다. 하나님께 무슨 선한 일을 먼저 하기 이전에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을 먼저 하셨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 아브람의 행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 히 11:8-10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 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즉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후에 믿어 의롭다하심을 얻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의지하여 믿음의 행위, 즉 순종을 하게 된 것입니다.

본문 3절에서 두 번째 바울의 설명은 창세기 15장의 경우를 두고 하시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아브람이 처음으로 하나님과 대화를 통하여 질문한 것에 대한 답변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아브람은 후손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후손은 주시지 않고 계속 말씀만 하니까 종이나 후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셨습니다.

* 창 15:4-7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또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낸 여호와로라.

즉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이 말씀을 듣고 믿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를 의롭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를 축복하셨습니다.

2. 바울의 네 가지 질문

앞에서 우리는 네 가지의 질문을 정리했습니다.

1) 신앙의 시작(initiation 2절)- 성도의 삶의 기원, 기초를 점검하게 합니다.

2) 신앙의 완성(completion 3절)- 성도의 삶의 완성, 최종 목적을 점검하게 합니다.

3) 신앙의 기초(foundation 4절)- 성도의 삶의 기초인 예수님의 구속의 진리를 점검하게 합니다.

4) 신앙의 기적(miracles) 5절- 성도의 삶의 의미와 축복됨을 생각하게 합니다.

바울은 이 질문들을 통하여 우리의 신앙을 점점하게 합니다. 본문 3:2을 봅시다.

* 갈 3:2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바울의 이 질문은 우리의 신앙의 기초 내지는 시작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즉 신앙생활의 시작이 어떻게 되었는 지를 확인하게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믿음을 갖게 되셨습니까?

바울의 질문은 성령을 받은 것이 행위에 이해서인가 아니면 듣고 믿음이었는가? 를 묻고 있습니다. 이 질문은 매우 중요한 질문입니다. 이 질문에서 우리의 믿음은 성령을 통하지 않고서는 가질 수 없음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 고전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를 주님이라고 부르게 되는 것은 성령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이 예수를 주라고 부른 사실에 주목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예수님을 부르는 사람은 믿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성령을 받아 주 예수를 부른 것이 율법적 행위로 인하여 그 성령님을 받았는가 아니면 말씀을 듣고 믿게 된 것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우리는 바울의 이 예리한 질문을 통하여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은 말씀을 듣지 않고서는 제대로 생길 수 없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듣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시어 우리 속에 믿음이 생기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지난 주간에 들은 세미나에서 박희민 목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국에서 온 어느 친구 목회자와 대화중에 공감되는 이야기가 있었다. “첫째, 말씀! 말씀! 하는데 정작 들을 말씀이 없다. “장마 때 정작 마실 생수가 없다 이와 같이 오늘날 한국 교회에는 폭포수 같이 말씀이 많이 있는 데, 정작 먹을 생수가 없다!” 이 말에 깊은 공감을 하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습니다. 바른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들을 때, 그 말씀을 통하여 성령께서는 우리 속에 믿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결코 우리의 어떤 행위로 성령께서 임하시지 않으십니다. 이는 어떤 행위를 해야만 믿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말인 것입니다.

보통 말씀을 사모하지 않고 자기 나름대로의 기준에 의하여 교회에 출석하는 사람은 제대로 된 믿음을 갖기가 힘듭니다. 그 이유는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가 이 그 속에서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기가운데서는 믿음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 롬 10:8-10 그러면 무엇을 말하느뇨 말씀이 네게 가까와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또한 바울은 본문 3-5절에서 신앙의 과정과 내용, 그리고 원동력과 능력을 생각하게 합니다.

* 갈 3:3-5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그렇습니다. 성도는 성령의 역사로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성령의 역사로 능력을 받아 말씀에 순종하여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 모두가 성령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즉 우리의 신앙은 성령 하나님의 역사로 이루어지는 영의 역사이지, 결코 육체적, 기계적인 과정이 아님을 분명히 알게 합니다. 즉 이는 삼위 하나님의 공동의 역사입니다. 이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삼위 하나님 즉 하나님 아버지의 사역, 아들 예수님의 사역 그리고 성령 하나님의 사역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구속의 진리를 예수 안에서 우리를 부르시어 믿음을 시작하게 하시고 그 믿음을 견지하고 나가게 하시고 그 믿음을 사모하게 하시고 그 믿음에 순종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사람을 깨닫게 하시고 사람을 변화시키시어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그런 사람이 변화되어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 갈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

결론

아브라함이 먼저 아들을 하나님께 받침으로 의롭다함을 얻지 않음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의롭다고 선언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먼저 말씀하시고, 그 말씀에 대하여 반응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믿음이 생기게 하시어 우리를 의롭다고 여기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성령의 역사하심을 지속적으로 사모하여 듣는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순종하게 하시어 바른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하십니다. 이렇게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성령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행위를 할 때 오시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게 말씀을 인정하고 사모하여 들을 때 우리 속에 오시는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믿음의 시작부터 끝까지 역사하십니다. 성도의 삶은 염격하게 말하여 성령의 오심을 시작되고 성령으로 진행되고 성령으로 완성됩니다. 어떤 육체적인 표식(할례)을 행해야 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만 그 성령의 역사가 이루어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갈라디아 교회에 온 거짓 선지자들은 이 점을 몰랐습니다. 그리고 호도하여 갈라디아 성도들은 유혹했습니다.

* John Stott, 갈라디아 교회의 거짓 교사들은 이렇게 갈라디아 교인들을 현혹시켰다. "당신들은 구원을 위하여 예수를 믿어야 하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할례를 반드시 받아야 하고, 또한 율법 역시 잘 지켜야 합니다. 즉 그리스도 예수께서 시작하신 것을 모세로 마쳐야만 합니다." 이런 교훈은 그 교사들이 그리스도로 시작한 것을 인간 스스로가 노력하여 완성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이것은 예수께서 완성하지 못한 것을 인간이 완성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경제적으로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돈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삶이 아닐진데,. 우리는 이 말씀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 히 13:5-8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결코, Never)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결코, Never)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이르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저희 행실의 종말을 주의하여 보고 저희 믿음을 본받으라.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이 놀라운 교훈의 말씀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놀라운 은혜로 시작된 우리의 믿음은 결코 변경될 수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고의적으로 성령을 소멸시키지만 않는다면, ---

이 성령께서는 우리 속에서 항상 계시면서 우리로 하여금 예수 안에서 주어진 믿음을 통하여 말씀과 더불어 우리의 인생을 믿음으로 감당하게 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은혜 가운데 굳게 합시다(히 13:9의 말씀과 같이). 그리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순종하여 갈 때, 우리 속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주께서 완성해 주실 것입니다.

* 히 13:9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식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식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 하였느니라.

* 빌 1:6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