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사랑


신 5:16                  


사람이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땅에서 장수하고 축복을 누리는 길이 있는데 그것은 부모를 공경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이 어떻게 이 땅에서 건강하게 장수하며 축복된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사람이 부모를 공경하면 건강하게 살고 복되게 살 수 있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일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치 않는 것이 죄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부모를 공경하지 않고 불효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 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일까요?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부모를 무게 있게 대하라는 것입니다. 즉 부모를 함부로 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복 받는 일이요 건강하게 사는 길이라고 하니까 형식으로라도 효도하기 위해서 함부로 아무렇게나 대하면 그것은 오히려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리는 불효입니다. 힘 있고 젊으셨을 때는 오로지 자식이 잘 되게 하기 위해서 온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으시고 다 쏟아버리신 관계로 이제는 육체가 늙고 심지어는 병까지 얻으시고 어떤 분들은 불구의 몸이 되어버리신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부모님을 함부로 대하고 가볍게 대우해 드리는 일은 불효이자 죄악입니다.


하나님은 성경 여러 곳에서 부모를 공경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잠23:25]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골3:20]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잠15:20]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잠19:26]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쫓아내는 자는 부끄러움을 끼치며 능욕을 부르는 자식이니라

[잠23:22]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잠23:25]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부모님께 효도하려면 부모님의 사랑을 알아야 합니다.


한자에는 묘한 뜻들이 있습니다.
시골에는 닷새 만에, 혹은 나흘 만에 장이 서는 곳도 있습니다. 장이 서면 아들은 그동안 모은 나뭇짐을 지게에 지고 장터에 팔러갑니다. 집에 계시는 어머니는 뜰 안의 여러 농사일들과 집안일을 하십니다. 그러나 생각은 장에 간 아들에게 있습니다. 오늘 갖고 간 물건을 팔았는지. 올해는 넘기지 말고 장가를 보내야 하는데 어찌할까.. 등등, 마침내 저녁이 되어 해가 뉘엿뉘엿 서산에 넘어가는데도 아들은 아직 돌아오지 않습니다.


저녁을 다 지어놓고 기다리다 못해 동구 밖까지 나가봅니다. 언덕에 올라보니 장터에 갔던 사람들이 하나 둘 돌아오고 있습니다. 아들은 보일 듯 말듯 합니다. 마침 언덕에 소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그 나무에 올라가서 멀리 장터를 향해봅니다. 이 애틋한 마음을 한자에서는 '어버이 친(
)이라 합니다. 어버이 친자는 나무 위에 올라서서 보고 있는 모습을 말합니다.


여기에 버금가는 한자가 '효도 효(
)'입니다. 아들은 갖고 간 것을 늦게까지 다 팔고서 고등어 몇 마리와 어머니께 드리려고 화장품 한 곽을 사들고 오는데 동구 밖의 어머니를 만납니다. 아들은 자신을 기다리시는 어머님이 너무나 반가워서 "어머니, 다리 아프실 텐데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습니까? 제가 업어드리겠습니다. 저의 지게 위에 타시지요." 그래서 지게 위에 태워오는 모습이 한자의 효도할 때의 효자입니다. 즉 노인을 업고 오는 아들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한자의 모습, 친자와 효자가 가정에 있을 때 그 가정은 복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간곡하게 말씀하십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신 5:16) 그러기 위해서 부모님의 사랑을 알아가십시다.


오늘은 SNS상에서 돌아다니는 이야기들을 통해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예화1)
어버이 마음...

저녁상을 물리고 나서 어머님이 물었어요.

"그래 낮엔 어딜 갔다 온거유? "

"가긴 어딜가? 그냥 바람이나 쐬고 왔지!"

아버님은 퉁명스럽게 대답했어요.


"그래 내일은 무얼 할꺼유?"

"하긴 무얼 해? 고추모나 심어야지~"

"내일이 무슨 날인지나 아시우?"

"날은 무신날! 맨날 그날이 그날이지~"

"어버이날이라고 옆집 창식이 창길이는 벌써 왔습디다."

아버님은 아무 말없이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당겼지요.

"다른 집 자식들은 철되고 때 되면 다들 찾아오는데, 우리 집 자식들은 뭐가 그리 바쁜지? 원~"


어머님은 긴 한숨을 몰아쉬며 푸념을 하셨지요.

"오지도 않는 자식놈들 얘긴 왜 해?"

"왜 하긴? 하도 서운해서 그러지요. 서운하긴 당신도 마찬가지 아니유?

"어험~" 아버님은 할말이 없으니 헛기침만 하셨지요.

"세상일을 모두 우리 자식들만 하는지... 아무리 바빠도 그렇지...

자식 잘못 기른 내 죄지 내 죄야!"


어머님은 밥상을 치우시며 푸념 아닌 푸념을 하였지요.

"어험~!! 안 오는 자식 기다리면 뭘 해? 그냥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그만이지.."

아버님은 어머님의 푸념이 듣기 싫은지 횅하니 밖으로 나가셨어요.

다음 날, 어버이날이 밝았지요. 조용하던 마을에 아침부터 이집저집 승용차가 들락거렸어요.

"아니 이 양반이 아침밥도 안 드시고 어딜 가셨나? 고추모를 심겠다더니 비닐하우스에 고추모도 안뽑고.."


어머님은 이곳저곳 아버님을 찾아봐도 간곳이 없었지요.

"혹시 광에서 무얼하고 계시나? 광문을 열고 들어갔어요.

거기엔 바리바리 싸 놓은 낯설은 봇다리가 2개 있었어요. 봇다리를 풀어보니 참기름 한병에 고추가루 1봉지, 또 엄나무 껍질이 가득 담겨 있었지요. 큰아들이 늘 관절염 신경통에 고생하는걸 알고 준비해 두었던 것이지요. 또 다른 봇다리를 풀자.. 거기에도 참기름 한병에 고추가루 1봉지, 민들래 뿌리가 가득 담겨 있었지요. 작은 아들이 늘 간이 안 좋아 고생하는 걸 알고 미리 준비해 두셨나 봐요.


어머님은 그걸 보시고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언제 이렇게 준비해 두셨는지.. 엄나무 껍질을 구하려면 높은 산엘 가야 하는데, 언제 높은 산을 다녀왔는지.. 요즘엔 민들레도 구하기 힘들어 몇 일을 캐야 저 만치 되는데.. 어젠 하루종일 안 보이시더니, 읍내에 나가 참기름을 짜 오셨던 거지요. 자식 놈들이 이 마음을 알려는지... 어머님은 천천히 발을 옮겼어요.

동네 어귀 장승백이에 아버님이 홀로 앉아 있었지요. 구부러진 허리에 초췌한 모습으로 저 멀리 동네 입구만 바라보고 계셨어요.

어머님은 아버님의 마음을 잘 알기에 시치미를 뚝 떼고,

"아니 여기서 뭘 하시우? 고추모는 안 뽑구? "

" ......... "

"청승 떨지말구 어서 갑시다. 작년에도 안 오던 자식 놈들이 금년이라구 오겠수?"

어머님이 손을 잡고 이끌자, 그제서야 아버님은 못이기는 척 일어났지요.

"오늘 날씨 왜 이리 좋은기여? 어서 가서 아침 먹고 고추모나 심읍시다."

" ..... "

아버님은 아무 말 없이 따라 오면서도 자꾸 동네어귀만 처다보셨지요.


"없는 자식 복이 어디서 갑자기 생긴다우? 그냥 없는 듯 잊고 삽시다"

"험험 ... "

헛기침을 하며 따라오는 아버님이 애처로워 보였지요. 집에 돌아와 아들오면 잡아주려고 애지중지 길러왔던 씨암탉을 보고..

"오늘은 어버이 날이니 우리 둘이 씨암탉이나 잡아먹읍시다. 까짓거 아끼면 무얼하겠수? 자식 복두 없는데.. "

" ...... ",


아침 밥상을 차리면서

"오늘은 고추모고 뭐고 그냥 하루 편히 쉽시다. 괜히 마음도 안 좋은데 억지로 일하다 병나면 큰일 아니우? 다른 집들은 아들 딸들이 와서 좋은 음식점에 외식이다 뭐다 하는데.. 우린 씨암닭 잡아 술이나 한잔 합시다 "

" 험험 ... ",


그때였어요. 아침상을 마주하고 한술 뜨려 하는데,

"아브이 어므이~ " 하면서 재너머 막내딸과 사위가 들이 닥쳤지요.

어렸을 때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를 심하게 저는 딸이라 늘 구박만 주었던 딸인데, 사위랑 함께 땀을 뻘뻘 흘리며 헐레벌떡 들어 왔어요. 깜짝 놀라며~!

"아니 니가 어떻게.. 제 몸 하나 잘 가누지 못하는 니가 어떻게 왔니?

"어므이 아브이~!! 오늘 어브이날이라 왔어. 아브이 좋아하는 쑥버므리떡 해가지고 왔어"

그러면서 아직 따끈따끈한 쑥버므리떡을 내 놓는 것이 아닌가~.


"아니 이 아침에 어떻게 이 떡을 만들었니?"

"저이하고 나하구 오늘 새벽부터 만들었어 맛이 있을런지 몰라 히히

"이보게! 박서방!! 어떻게 된건가? "

"네 ! 장모님 저 사람이 어제부터 난리를 첬어요. 장인어른께서 쑥버므리떡 좋아하신다고 쑥 뜯으러 가자고 난리를 치고, 또 밤새 울거내고 새벽부터 만들었어요."

"그랬구나 ! 그런데 왜 이렇게 땀을 흘리고 왔어? 천천히 오지?"

"저 사람이 쑥 버므리떡은 따끈할 때 먹어야 맛있다고 식기 전에 아버님께 드려야 한다고 뛰다시피해서 가지고 왔어유~"

"에이구 몸도 성치 않은 자식인데.. "


소아마비로 인해 딸이 몸이 성치 않아 몇 년전 한쪽 다리가 불구인 사위를 얻어 시집을 보냈던 딸이었지요. 언제나 어머니 마음 한구석에 아픔으로 자리했던 딸이었기에 그저 두 내외 잘 살기만을 바라는 마음이지요. 어느 사이 어머님의 눈가엔 눈물이 배어 나왔어요.

"참! 아브이 어므이 이거!! " 하면서 카네이션 두 송이를 꺼내어 내미는 거였지요.

"저이가 어제 장터에 가서 사왔어! 이쁘지? 히히"

"내가 달아 드릴께!! " 하면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 주었지요.

"아브이 어므이 오래오래 살아야 돼 !! 알았지? 히히 "

"그래 알았다 오래 살으마!! 너희들도 행복하게 잘 살아라!! 박서방 정말 고맙네!! "

"아니에요 장모님!! 두 분 정말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유 "

"그려그려 정말 고맙네!! "

"아브이 어므이 어서 이 쑥떡 먹어봐 !! 맛이 어떨런지 몰라 히히"

"그래 알았다"


아버님과 어머님은 쑥 버므리떡을 입에 넣으며 목젖이 울컥거리는 것을 느꼈지요.

눈가엔 눈시울이 붉어 졌지만 애써 참으며..

"그래 참 맛있구나 이렇게 맛있는 쑥떡은 처음 먹어 보는구나~ 당신도 그렇지요?"

"흠흠 으응.. "

아버님은 목이 메어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하셨지요.

"참 !! 술 술.. "

사위가 잊었다는 듯 보따리에서 술병을 꺼냈어요.


"이거 아브이 어므이 드린다구 박서방이 산에서 캔 산삼주야.

작년에 산에 갔다 캤는데, 팔자구 해두 장인어른 드린다고 안팔구 술 담은거야"

"박서방이 산삼을 캤구먼"

"네! 작년에 매봉산에서 한뿌리 캤시유"

"에구 몸도 성치 않은 사람이.. "


산삼주를 받아든 아버님의 손끝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지요.

"평생 홀아비로 늙어갈 몸인데, 저렇게 이쁜 색시를 주셔서 넘 고마워유"

"무슨 소린가? 몸도 성치않는 자식을 받아 준 자네가 고맙지!!"

"아녀유? 저한테는 너무 과분한 색시구먼유"

"그려그려 앞으로도 못난 자식 잘 부탁하네”

"장인장모 어르신 오래오래 사세유~

아버님은 눈시울이 뜨거워 더 이상 앉아있지 못하고 슬며시 일어나 나가셨지요.

병신자식이라 불쌍하게만 여겼지, 아들처럼 공부도 안 시키고 결혼식도 안 올리고, 그냥 시집을 보낸 딸자식이었는데..


그저 시집보냈으니 있는 듯 없는 듯 신경 안 쓰던 그 자식이 어버이 날이라고 이렇게 불쑥 찾아 올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지요. 더욱이 내가 좋아하는 쑥버므리떡을 밤을 새워가며 해가지고 올 줄이야.. 내 평생 이렇게 맛있는 떡을 먹어 본적이 있었던가?

무엇이든 아들 형제만 주려고 생각했지, 병신 딸은 언제나 안중에 없었지요. 행여 병신자식이라고 업신여겼던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웠어요.

불구의 몸이지만, 딸의 마음이 저렇게 깊은 줄 이제서야 알았지요. 아들들 때문에 서운했던 마음이 딸로 인해 풀어졌어요.

먼 아들보다 가까운 딸 자식이 소중한 것을 그때서야 알았어요. 그러면서 가슴 저 깊은 곳이 아려 왔지요. 정말 딸자식이 고마웠어요. 아니 많이 미안했지요...

한참 뒤 밖에서 씨 암닭 잡는 소리가 들렸어요. 잘난 자식들 줄려고 키웠는데, 못난(?) 딸자식 줄려고 잡나봐요.


"우리 귀한 사위 줄려고 장인어른이 씨암닭 잡나보네 "

"어이구 황송해서 어쩌지요? 장모님?”

"아닐세 자네는 씨암닭 먹을 자격 충분하네!!"

"장모님 고마워유"


옛말에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했던가요? 몸도 성치 않은 딸자식이 진정한 효도를 하고 있는 모습이지요.

효(孝)라는 것을 몇 가지로 정해서 말할 수는 없으나 품안의 자식인 것처럼 살아생전의 효도가 진정한 의미를 지니지요.

주자 10회 훈 중에도 '불효부모 사후회(不孝父母 死後悔)'가 으뜸이듯, 부모님 살아생전에 효도하지 아니하면 돌아가신 후에 반드시 후회한다 했지요. 부모님은 기다려주지 않아요. 살아생전 잘 모셔야 그것이 효도이지 사후 아무리 진수성찬을 차려놓고 제사를 지낸들 아무런 소용이 없지요.

부모 없이 태어난 자식은 없어요. 하늘같은 부모님 은혜 언제 어느 때고 잊지 말아야지요.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는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 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어머니가 불쌍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 불러냅니다.♡

*그러나 날 위해 밥을 짓고 밤 늦게까지 기다리는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어머니를 위해 진심으로 눈물을 흘려본 적은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어머니 걱정을 한번도 해 본 적은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에게 한 잘못은 셀 수도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제서야 알게 돼서 죄송합니다.♡

*아직 너무도 많은 것을 알지 못해 죄송합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추신☆

*이처럼 우리는 공기처럼 물처럼 가까이에 있고 편하게 대해주는 사람일수록 소홀하기 쉽습니다.♡

*정말 잊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너무 큰 은혜와 사랑이기에 연한 것처럼 소홀하고 감사하지 못한 우리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어버이주일입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떨어져 계시는 부모님, 그리고 나에게 사랑과 은혜를 주신 모든 분들께 찾아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세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드리는 감동스런 이야기


지난번 터키에서 지진이 발생한 직후, 中國의 구조팀들은 폐허가 된 어떤 젊은 여성의 집주변으로 생존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구조팀은 폐허가 된 흙더미 속에서 웅크리고 있는 한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묻혀있는 그 여성의 자세가 이상했는데, 마치 신께 경배를 드리듯 무릎을 꿇고 상체는 앞으로 기울인 모습이었습니다.

집이 붕괴되면서 그 무게로 인해 그녀의 목과 허리는 골절이 되었습니다.


구조팀이 힘겹게 손을 흙속에 넣어 그녀의 생존 여부를 확인했지만, 안타깝게도 숨도 쉬지 않았고 체온도 없었으며 몸은 이미 굳은 상태였습니다.


구조팀은 그 여성을 포기하고 급히 다른 생존자 탐색에 나셨는데, 그 중 팀장이 어떤 이유인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다시 그 여성에게로 가서 무릎을 꿇어 웅크린채 굳어있는, 그녀의 팔 아래 공간을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소리쳤습니다. "아기가 있다!!" 구조팀들이 몰려와 그녀의 아래 흙더미를 조심스레 걷어냈고 꽃무늬 담요로 둘러싸인 3개월 아기를 발견하였습니다.


그 어머니는 집이 붕괴되는 급박한 순간에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웅크려 아기를 지킨 것이었습니다.


아기는 그 당시 잠들어 있었고 의료팀이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담요를 펴자, 그 속에서 휴대폰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문자로 타입이 되어 있었는데,


"아가야 만약 생존하거든 엄마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단다"라고.... 이 문자를 본 구조팀들은 그 자리에서 울음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얼마나 어머니의 사랑의 힘이 위대한지, 5月 "어버이주일"을 맞아 다시 한 번 그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머니의 살

이탈리아의 작가 지오반니 파피니는 본래 철저한 무신론자였습니다. 어느 날 그가 무서운 병에 걸렸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어떤 사람이 믿음이 독실한 그의 어머니에게 인육을 먹여보라고 일려주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칼로 자기의 허벅지 살을 잘라 잘 요리해서 아들에게 먹였습니다. 고기를 먹고 병이 차츰 낫기 시작하자, 그는 그 고기를 다시 한 번 먹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아들 몰래 자기 살을 베려다 그만 동맥을 잘라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외출에서 돌아온 그는 이 충격적인 광경을 보고 오열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 지난 번에 먹은 고기도 어머니의 살이었군요!”

어머니는 아들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간신히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나는 죄 많은 몸으로 너를 구했지만 예수님은 죄 없는 몸으로 우리를 위해 살을 찢기시고 피를 흘리셨단다. 그러니 너는 반드시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그 후 그는 <그리스도의 이야기>, <떡과 포도주> 등 기독교적인 작품을 발표했으며, 남은 삶을 복음 전파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어버이주일입니다. 어머니의 살을 먹고 신자가 된
지오반니 파피니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은 우리 성도는 주 안에서 새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생명을 송두리째 우리에게 주신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며 부모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바르게 사십시다.


하나님의 시간에 맞추어서 살아가시므로 영혼을 건강하게 하십시다. 그래서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부모님을 통해서 주셨으니 부모를 공경하시므로 장수의 복과 건강의 복을 받아 누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