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신명기(38)/회복

제목 : 다시 회복된 하나님의 언약

성경 : 신 10:1-11

9장에서는 그들이 패역한 자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언약을 지키셨으니 자신의 의로 가나안을 정복했다고 자만에 빠져서 하나님을 떠나지 말 것을 경고하였습니다. 10장에는 그들의 그러한 반역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큰 자비를 베풀었으니 순종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큰 자비를 베푼 내용은 첫째로 언약의 돌판을 다시 주셨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이 새겨주신 첫 번째 돌판을 깨뜨린 것은 언약의 파기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그 일로 진노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로 다시 언약을 주시고 관계를 회복하여 주신 것입니다(1-5). 둘째는 체제를 정비하여 가나안을 향하여 진군하도록 명령하신 것입니다(6-11).

다시 받은 십계명

1절에 보면 “그때에”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명기 10장이 9장과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줍니다. 지난 시간에 말씀드린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율법을 받기도 전에 산 아래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겼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 멸망시켜 버리겠다고 하셨으며 모세는 40주야를 금식하면서 하나님께 그들을 버리지 마시라고 간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중보기도를 들으신 후에 그 마음을 돌이키시고 다시 그 백성들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사랑을 다시 확인시키기 위하여 모세에게 십계명을 다시 주신 것입니다.

이번에는 첫 번째 십계명과는 달리 모세에게 돌판 두 개와 그것을 담을 나무 궤를 만들어 가지고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 10:2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쓴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너는 그것을 그 궤에 넣으라 하시기로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돌판을 깨뜨린 사건을 다시 말씀하시면서 모세의 불같은 성격을 돌아보게 하십니다. 자신의 분을 이기지 못하고 돌판을 깨뜨린 데 대한 하나님의 책망이 그 속에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첫 번째와는 달리 이번에는 자신이 힘을 들여서 돌판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 불같은 성질 때문에 가나안에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사람마다 한두 가지 단점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 내놓고 변화시키지 않으면 결국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지 못하고 자신의 인생을 망치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알고 있는 약점이 고쳐지고 변화 받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비록 단점은 한두 가지일지 모르지만 그것 때문에 인생에서 받는 피해와 고통은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돌판을 준비시킨 후에 다시 계명을 친히 써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같은 수고를 하신 것은 이 십계명이 하나님께서 직접 내리신 명령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작업이었습니다.

1-5절에는 하나님께서 하신 명령이 네 가지로 나타납니다.

1)돌판 두 개를 만들라.

2)산으로 올라오라.

3)나무궤를 만들라.

4)돌판을 궤에 넣으라.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에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의 종 된 자의 사역은 바로 이런 특징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시키시는 대로 하는 것,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것에 거역하지 않는 것입니다. 작은 일이라도 자신의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일이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의 지시를 받고 그 받은 지시 그대로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종 된 자의 사역입니다.

신 10:5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서 여호와께서 내게 명하신 대로 그 판을 내가 만든 궤에 넣었더니 지금까지 있느니라.

‘지금까지 있느니라.’는 말은 현재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있는 언약궤와 그 안에 있는 돌판이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있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는가를 보여줍니다. 거기에는 이스라엘의 커다란 실패가 있었고 사십 일 간의 모세의 간절한 중보 기도가 있었으며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와 긍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돌판에 그분의 말씀을 기록하신 것이 있습니다.

그들은 현재 그들에게 있는 돌판이 하나님께서 긍휼과 자비와 용서를 나타내심으로 두 번째로 기록해 주신 것임을 알아야 했습니다. 이는 그들에게 율법의 말씀에 대한 태도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예표적으로 신약을 우리에게 적용할 수 있는데, 첫 번째 것이 밖에 새겨진 율법을 가리킨다면 두 번째 것은 온전하게 하나님의 법을 이룰 수 있게 하는 생명의 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히 8:8 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볼찌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

히 8:10 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으로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

이 생명의 법이 다시 우리 속에 기록되어 ‘지금까지 우리 속에 있느니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법은 연약하여 흠이 있음으로 실패하였지만 두 번째 법은 성공합니다. 이는 온전한 것이요 더 좋은 것이요 그분이 중보자가 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역자

신 10:6 (이스라엘 자손이 브에롯 브네야아간에서 발행하여 모세라에 이르러서는 아론이 거기서 죽고 거기 장사되었고 그 아들 엘르아살이 그를 이어 제사장의 직임을 행하였으며

한 사람의 사역이 끝나면 하나님께서는 곧 바로 그 사람의 뒤를 이어서 일할 사람을 반드시 다시 세워주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공백이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가 없으면 안 된다.”는 식의 생각이 얼마나 교만한 것인가를 잘 나타내는 단적인 예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없으면 교회가 안 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어느 한 사람으로 인해서 좌지우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어떤 사람도 하나님의 역사에 중요한 인물이 될 수 있는 것이고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라도 버려질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누구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계속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내가”라는 자만심을 버려야 합니다.

아론이 없으면 엘르아살이 그 직분을 감당합니다. 모세가 없으면 여호수아가 그 일을 물려받아서 훌륭하게 이루어 나갑니다. 누구라도 그 사람 하나가 없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계획이 중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왜 아론이 모세라에 이르러 죽어 거기 장사되었는가 하는 점입니다. 그 기사가 민수기 20장에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므리바에서 아론과 모세가 백성 앞에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민 20:10 모세와 아론이 총회를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민 20:11 그 손을 들어 그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민 20: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그들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못한 이유가 어디에 있었습니까?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민 20:24 아론은 그 열조에게로 돌아가고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므리바 물에서 내 말을 거역한 연고니라

민 20:25 너는 아론과 그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산에 올라

민 20:26 아론의 옷을 벗겨 그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아론은 거기서 죽어 그 열조에게로 돌아가리라

우리가 여기서 기억할 것은 아론이나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것 때문에 구원받지 못하였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가나안은 두 가지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천국을 상징하고 하나는 축복을 상징합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불신하고 말씀에 불순종하면 축복을 상실한다는 것을 이 사건을 통해서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신 10:7 또 거기서 발행하여 굿고다에 이르고 굿고다에서 발행하여 욧바다에 이른즉 그 땅에는 시내가 많았었으며

‘굿고다’란 ‘갈라진 틈’이라는 뜻이고 ‘욧바다’란 ‘상쾌하다’라는 뜻입니다. 광야에는 물이 귀합니다. 그런데 아론이 죽은 뒤에 엘르아살이 뒤를 이어 제사장이 되고 한두 군데 장소를 이동했을 때에 그곳에는 시내가 많이 흘러 그들을 상쾌하게 하여 주었다는 것입니다.

십계명 두 돌판 회복(4절)과 제사장직 회복(6절)이라는 영적인 축복에 이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풍부한 시내로 인도하심으로 당신의 사랑을 영육 간에 나타내신 것입니다. 그동안 광야에서 지치고 고달팠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원한 물이 흐르는 시내에서 상쾌함을 얻게 되었을 것입니다.

신 10:8 그 때에 여호와께서 레위 지파를 구별하여 여호와의 언약 궤를 메이며 여호와 앞에 서서 그를 섬기며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셨고 그 일은 오늘날까지 이르느니라

신 10:9 그러므로 레위는 그 형제 중에 분깃이 없으며 기업이 없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 같이 여호와가 그의 기업이시니라)

여기서 말하는 그때에는 아론이 죽은 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론은 출애굽한지 40년 5월에 죽었습니다. 그러나 레위인들이 하나님께 헌신한 때는 출애굽 2년 2월 성막이 완성된 후부터입니다. 출애굽 당시부터 모세와 아론을 도와 하나님께 헌신한 레위인들이 성막이 완성된 후 특별히 구별되어 성막에서 수종드는 직무를 감당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그들의 중요한 직무를 소개합니다.

1)언약궤를 메는 일-고핫 자손의 임무

민 3:31 그들의 맡을 것은 증거궤와 상과 등대와 단들과 성소에서 봉사하는데 쓰는 기구들과 휘장과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며

그런데 언약궤를 반드시 어깨에 메라고 명령하신 것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보관되어 있는 언약궤에 대한 경외심을 갖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먼 훗날 다윗은 이 말씀을 무시하고 언약궤를 수레에 실어 운반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산 일이 있었습니다(삼하 6:1-11).

2)여호와 앞에 서서 그를 섬기는 일-성막 봉사

제사장인 아론과 그 아들을 도와 봉사하는 일을 레위인들이 맡은 것입니다. 일반인이 잘못하여 실수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기 때문에 훈련받은 레위인들로 하여금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신하여 성막에서 봉사하게 한 것입니다(민8:14-22).

3)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일-제사장의 특권

민 6:27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찌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레위지파 제사장들은 특별히 이스라엘 백성들을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할 수 있는 특권이 있었습니다. 축복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민 6: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민 6:25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민 6: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찌니라 하라

사람들은 자신을 축복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만나서 남의 험담이나 하고 헐뜯는 이야기를 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런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 사람을 만나면 은혜가 쏟아지고 격려가 쏟아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입만 열었다 하면 비판하고 흉보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꺼리게 되어 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에게 아주 중요한 교훈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위하여 수종들었던 레위인들에게는 분깃이 없었습니다. 그들의 기업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신 10:9 그러므로 레위는 그 형제 중에 분깃이 없으며 기업이 없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 같이 여호와가 그의 기업이시니라.

야곱의 열두 아들 가운데 특별히 레위지파와 시므온 지파는 저주 받은 지파였습니다. 그것은 세겜에서 디나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시므온 지파는 번성하지 못하고 점점 사그라지는 그런 지파가 되고 말았습니다. 반면에 레위지파는 달랐습니다. 레위지파는 비록 기업은 없었지만 그들은 전국각지에 흩어져 백성들을 선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지파가 되었습니다. 레위지파가 어떻게 하나님의 축복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까? 그것은 금송아지 사건 때 레위인들이 하나님 편에 섰기 때문입니다.

출 32:26 이에 모세가 진문에 서서 가로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오는지라

출 32:27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그 친구를, 각 사람이 그 이웃을 도륙하라 하셨느니라

출 32:28 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인바 된지라

출 32:29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그 아들과 그 형제를 쳤으니 오늘날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날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또 하나는 바알브올 사건 때 비느하스의 열심 때문입니다(민 25:7-13).

민 25: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민 25:11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켜서 나의 질투심으로 그들을 진멸하지 않게 하였도다

민 25:12 그러므로 말하라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민 25:13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그가 그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하였음이니라

일어나 백성 앞서 진행하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중보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들을 용서하시고 다시 명령하셨습니다.

신 10:1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서 백성 앞서 진행하라 내가 그들에게 주리라고 그 열조에게 맹세한 땅에 그들이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 하셨느니라

'진행하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마사’인데 이것은 ‘말뚝을 뽑다’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 노정에서 잘 진행하려면 말뚝을 뽑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한 군데 말뚝을 박아 놓고서 “나는 절대 말뚝을 뽑을 수 없어. 계속 여기 머물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은 가나안을 향해 진군하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말뚝을 박고 진을 치고 있다가도 구름이 떠오르고 나팔이 울리면 다 말뚝을 뽑고 가야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대로 때로는 슬픈 일도 만나지만 그런 고개를 넘어가면 풍성한 흐름이 있는 상쾌한 지점에도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 곳에 말뚝을 박아 놓고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그분의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도록 인도하시는 백성들의 특징은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자들을 순례자들이라고 말합니다. 나그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약속의 땅을 찾아 길을 떠나는 순례자이며 나그네들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길을 떠나라고 명령하십니다. 모세는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앞서 가셨고 우리는 그분의 뒤를 따라갑니다. 오늘도 충성된 종들은 스스로 먼저 말뚝을 뽑고 앞서서 진행합니다. 그럴 때 성도들은 그들을 따라서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