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서는 음녀에게 얼마나 유혹되기 쉬운가를 전제한 다음에 그런 유혹의 손길에서 벗어나는 비결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야 한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1.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본문 1절에“내 아들아 내 말을 지키며...”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중히 여기면서 지켜야 합니다. 보물이 좋으면 좋을수록 욕심을 내는 사람도 많고, 도적을 맞기도 쉽고, 또 빼앗아 가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말씀을 잘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지키지 못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고, 음녀의 유혹도 이겨낼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요즘 말씀이 없는 젊은이들을 보십시오. 그리고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한 번 잘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보물처럼 간직하라고 했습니다.
본문 1절 하반절에... [내 계명을 간직하라.]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의 뜻은 하나님의 말씀을 유산처럼 대대로 보존하고 간직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한 말씀이라도 소홀히 여겨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마태복음 13:44에 보면...[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 소유를 다 팔아서라도 반드시 사야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또 시편 119:72에도 보면...[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라고 했습니다.
바울 사도도 빌립보서 2:16에 보면...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라고 말씀의 소중함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보물처럼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서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본문 2절에 보면...[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고 하는 것은 말씀을 문화재나 보물처럼 지키고만 있으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고, 말씀을 우리의 실생활 속에 적용시켜서 반드시 실천으로 옮기라는 말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것을 요구합니다. 말씀을 들었으면 들은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들은 말씀에 어긋남이 없도록 실천으로 옮기라는 것입니다. 말씀은 행동으로 나타낼 때 의미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들은 것만 가지고는 아무 의미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도 약 1:22에 보면...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도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서 살아가는 착하고 신실하고 충성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을 아끼고 자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본문 2,3절에 보면...[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이것을 네 손가락에 매며 이것을 네 마음판에 새기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눈동자의 소중함을 잘 알아야 합니다. 시편 17:8...[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위로의 음성입니다. 우리를 마치 눈동자처럼 지켜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이런 말씀을 자랑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손가락에 끼우는 반지는 자랑하기 위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말씀을 손가락에 맨다고 하는 것은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자랑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1:16에서 고백하기를...[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라고 했습니다.
복음 즉 말씀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곧 자랑하겠다는 뜻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자랑하십니까? 여러분은 복음을 자랑하면서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부끄러워하고 있습니까? 항상 복음을 자랑하면서 사십시오. 복음이 바로 우리에게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5. 주의 말씀을 사모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본문 4절에 보면...[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며 명철에게 너는 내 친족이라 하라. 그리하면 이것이 너를 지켜서 음녀에게, 말로 호리는 이방 여인에게 빠지지 않게 하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 19:9에 보면...[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라고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말씀을 사모하고 사랑함으로 음녀의 유혹도 물리치고 항상 말씀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말씀대로 살 때 주어지는 복이 무엇입니까?
말씀이 우리를 지켜 준다고 했습니다. 5절에 보면 “그리하면” 즉 우리가 말씀을 지키고 간직하고 사랑하면 [그것이 너를 지켜서 음녀에게, 말로 호리는 이방 여인에게 빠지지 않게 하리라.]라고 했습니다.
백만 군대로 지키는 것보다 말씀이 지켜주는 것이 더 낫고 훌륭한 경호원이 수행하는 것보다 말씀이 나를 따르는 것이 더 좋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말씀대로 살면 말씀이 우리를 지켜줍니다. 개인이나 사회나 국가가 말씀대로 살면 말씀의 위력은 실로 대단합니다. 말씀대로 사십시오. 그러면 말씀이 우리를 우리 가정을 반드시 지켜주실 것입니다.
또 말씀이 우리를 미혹되지 않게 한다고 했습니다. 골목에는 미혹을 하는 음녀가 있고(잠7:5) 거리에는 우리를 미혹하는 거짓 선지자가 있습니다(마24:5) 지붕위에 올라가면 목욕하는 밧세바가 있고, 사도의 길에는 돈 전대가 있어서 항상 문제였습니다.
아무리 굳은 결심을 한다고 해도 사람의 속에는 사탄의 채널에 맞춰지는 구석이 있기 때문에 미혹에는 대장부가 없는 것입니다. 말씀이 우리를 미혹되지 않게 해줍니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말씀으로 승리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우리가 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 마디 선전보다 말씀대로 믿는 것이 좋고 천 마디 말보다 말씀대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 그 말씀이 오늘 하루도 저와 여러분들을 죄에 미혹되지 않도록 지켜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보호해주시고 내일은 우리를 더 영화롭게 해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좋은 말씀을 날마다 사랑하고 지키면서 순종하면서 살아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