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역대상 4:9-10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넘쳐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 역대상 4:9절을 봅니다. “야베스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이름하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고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야베스는 존귀한 자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존귀한 자’라는 것은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출세한 사람, 재산이 많은 부유한 재산가,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인격적으로도 훌륭해서 존경받는 사회 지도층’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가 죽은 후에도 그 이름이 영원히 남게 되는 사람을 말합니다. 유대 전승에 의하면 야베스는 당대에 유명한 율법학자였고,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는 인물이었고, 그가 죽은 후 그가 살던 마을을 ‘야베스’라는 이름을 붙여 기념하였다고 합니다(대상 2:25).

오늘 여러분도 야베스처럼 존귀한자가 되어서 그 이름을 후세에 까지 널리 알리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큰일을 감당하는 귀하고 복된 인물, 세계적인 인물, 역사에 길이 빛나는 인물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어떻게 야베스가 이렇게 자신의 이름을 성경에 까지 올리며 후세에까지 길이 빛나는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까? 야베스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야베스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 축복을 받고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 4:10절을 보십시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오늘 새해를 맞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두 야베스처럼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께 응답을 받음으로 모두 존귀한 자가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날마다 복을 더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본문 10절을 옛날 성경으로 보면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 야베스는 하나님께 복에 복을 더하여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믿고 먼저 영적인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영적인 축복과 아울러서 육적인 축복도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예수 믿는 우리들에게는 두 가지 축복인 영적인 축복과 아울러 육적인 축복을 함께 받아 축복이 영육간에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영혼이 잘되어야 범사가 잘됩니다. 신통해야 인통하고 인통해야 물통합니다. 그래서 먼저 영혼이 잘되는 복을 받아야 합니다. 신통하면 즉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힘이 없고 잘 뚤려 있으면 영혼이 잘되는 복을 받습니다. 그리하면 자연히 인통한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화목하면 사람과의 관계가 화목해집니다. 이렇게 인통하면 반드시 물통하게 됩니다. 물통한 복인 범사가 잘되는 복, 형통한 복, 물질의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예수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성공하기를 원하십니다. 잘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앞길이 형통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야베스처럼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도 복 받고 복 받게 하시고, 형통하고 형통하게 하시고, 번창하고 번창하게 해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이, 날마다 복의 복이 더해지는 플러스의 축복, 곱하기의 축복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날마다 지경을 넓혀주시고 능력의 오른손을 펴서 도와주시기를 원합니다.

본문 10절을 다시 봅니다.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오늘 본문의 주인공 야베스는 하나님께 지경을 넓혀주시고 능력의 손을 펴서 도와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께서 그 지경을 넓혀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시사 그의 앞길을 형통케 하시며 하는 일에 축복하시사 날마다 번창케 하셔서 그 지경을 넓혀주십니다. 처음은 미약하였으나 나중은 심히 창대케 하는 축복을 주십니다.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요셉도, 모세도, 여호수아도, 다윗왕도 모두 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그들의 지경이 계속 넓어졌고 계속해서 창대해져 갔습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의 오른손을 펴서 도와주시기만 한다면 그 사람과 그 사람이 운영하는 사업체는 날마다 지경이 넓혀지고 하는 일 마다 잘되고, 손대는 것 마다 형통하고, 날마다 번창하여 심히 창대히 집니다.

창세기 26:12-1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복을 주심으로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노복이 심히 많아졌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역대상 2:55절에 보면 오늘 본문의 주인공 야베스의 이름이 그 지역 이름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야베스가 얼마나 존귀하게 되고 칭찬을 받았으면 그 지역 이름을 ‘야베스’라고 붙였겠습니까? 종종 훌륭한 사람들의 이름을 지명이나 거리의 이름으로 쓰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거리의 이름을 살펴봐도 ‘퇴계로’, ‘세종로’와 같이 훌륭한 사람들의 이름을 붙여 놓은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월드컵의 영웅 히딩크의 이름을 따서 히딩크경기장도 있고, 히딩크거리도 있고, 히딩크호텔도 있습니다. 비행기 공항도 ‘드골 공항’, ‘카네기 공항’,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 등 세계적인 공항에는 사람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야베스는 그 당대의 뛰어나고 존귀한 자라, 그 지역의 이름을 ‘야베스’라고 붙인 것입니다. 그의 이름을 지역에 붙일 정도로 하나님께서 그를 축복하시고 지경을 넓혀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인간의 생각과 뜻을 초월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이런 존귀한 복, 지경이 넓어지는 복을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3. 환란과 근심이 없게 되시기를 원합니다.

본문 10절을 다시 봅니다.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요즈음 많은 가정과 자녀와 사업체들이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하여 환란과 근심을 당하고 있습니다. 시편 46:1절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환난을 당하였을 때 누가 나를 도와주겠습니까? 친구나 친척, 부모, 형제보다도 하나님께서 더 우리를 큰 도움과 은총으로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6:33절에서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또 여러 가지 일을 해나가면서 환란과 어려움을 전혀 당하지 않고 살아간다면 더 이상 좋을 수가 없겠지만 우리에게는 때때로 환란과 고난과 역경이 당하여 어려움에 처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우리가 이런 환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느냐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 예수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들은 날마다 우리를 도와주시고 어떤 문제이든지 해결해주시는 주님을 믿고 주님께 기도하고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능력주시는 자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내가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내가 너를 도와주리라”고 말씀하시면서 우리들에게 힘을 주시고 용기를 주셔서 환란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십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우리는 최후의 승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여러분의 앞길에 환란과 근심이 없고 항상 기쁘고 즐겁고 평안하고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본문 10절을 다시 봅니다.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가 예배드리며 또한 이 종이 축복을 선포한대로 그리고 축복기도한대로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시고 응답해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새해를 맞아 모두가 야베스처럼 일평생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 믿는 성도들과 예수믿는 성도들의 가정과 사업체는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가정은 환란, 실패, 질병, 저주를 가져다주는 마귀가 떠나갑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환란, 실패, 부도, 각종 사건사고를 가져다주는 마귀가 떠나갑니다. 그래서 예수 믿고 예배드리는 가정과 기도하는 사람은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축복의 대로가 활짝 열리고 무슨 일이든지 잘되고 번창합니다. 자손대대로 천대까지 복을 받습니다.

새해 첫 예배를 드리는 저와 여러분들 모두의 가정과 자녀들을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하시고 도와주셔서 날마다 복에 복이 더하여지고, 날마다 지경이 넓혀지고, 창대한 축복을 받으며 환란, 근심, 걱정이 없어지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모두 형통하며, 지금 보다 천배나 더한 복을 받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