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이 점에 있어서 아주 특이했습니다.
그들은 어디에서 태어났든지 간에, 어느 지파에 속했든지 간에 ‘예루살렘’을 최고로, 지극히 사랑한 민족이었고, 이것은 아마 지금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에게 적용해 보자면,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난 사람이 자기 고향보다 ‘서울’만 무조건 사랑하는 식이 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예루살렘에 대하여 그런 특별한 애착을 가진 것은 그것이 자기 나라의 ‘수도’였기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그 진짜 이유는 예루살렘이 그들에게 있어서 ‘신앙의 구심점’이며 ‘영적 본향’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예루살렘을 ‘성도’(聖都, the Holy City) 즉 ‘거룩한 도성’이라 부르면서 자기 고향보다 훨씬 더 아끼고 사랑했던 것이었습니다.
오늘의 본문은 이스라엘의 순례자들이 그 예루살렘 성에 도착하게 될 때 불렀던 찬송이었습니다.
이제 ‘2015년 송구’와 ‘2016년 영신’의 밤을 맞이하면서 저는 이스라엘 백성이 평소에 그처럼 흠모하던 예루살렘 성을 목도하는 순간 절로 넘쳐흘렀던 감격을 통하여 ‘우리의 예루살렘’인 이 경향교회를 진정 ‘사랑하는 마음’이 어떻게 나타나야 그 ‘형통의 복’을 함께 누릴 수 있는지를 상고해 보고자 합니다.
1. 교회를 사랑하는 성도는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드리기 위해’ 교회에 모이기를 힘씁니다.
1절과 2절에 “1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2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라고 기록했습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집”이란 다윗 시대에는 ‘언약궤가 안치된 성막’에 해당되며 후대에 가서는 바로 ‘솔로몬의 성전’을 가리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예루살렘’이란 ‘하나님의 집’과 동의어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바로 그 예루살렘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성막’, ‘온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예배를 올리는 성전’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웃사람이 “우리 함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자.”라고 말할 때부터 이미 ‘기쁨’이 넘쳤습니다.
이것은 신명기 16장 16절에 하나님께서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라고 명하신 말씀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즉 ‘유월절’과 ‘오순절’과 ‘장막절’마다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남자들은 꼭 성막 혹은 성전 있는 예루살렘으로 직접 찾아가야 했는데, 그들은 이 일을 조금도 귀찮아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절기가 다가오면 서로 “이번에도 우리 가족끼리, 우리 친구와 함께, 우리 동네사람들이 같이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서 제사를 드려야지?”라고 설레는 마음으로 그날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니 이어지는 2절에 “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라고 한 대로, 그처럼 사모하던 예루살렘에 드디어 도착하여 성문 안에 첫 발을 내디디게 된 순간 절로 감격에 넘치는 탄성이 터져 나올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말세에 모이기를 폐하는’ 교인들은 결코 이런 기쁨과 은혜를 누릴 수가 없습니다.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시댁이나 처가에 찾아가는 것을 싫어하는 자식과 한번이라도 더 부모님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려 하는 자식 중에 어느 쪽에게 그 부모가 더 많은 유산을 남겨주고 싶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역시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실한 성도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교회에 모이는 것’부터가 기쁜 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불신자들은 일주일 내내 직장에서 일하면서 오로지 무슨 ‘불금’(불타는 금요일 밤)이 어서 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겠지만, 우리 기독신자들은 일주일 중에 다른 ‘엿새’의 그 어느 날보다 ‘이레’째 되는 주일이 가장 ‘복되고 즐거운 날’입니다.
“이번 주말이 연휴이기는 하지만 그럴수록 꼭 주일을 성수하셔야지요.”라고 교역자가 확인 전화를 해 주면 “아, 당연하지요. 제 남편까지 설득해서 꼭 온 가족이 함께 주일예배에 참석하겠습니다. 전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씩씩하게 약속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주일 아침, 이 아름다운 강서성전의 좌석에 앉게 되는 순간 예배가 시작되기도 전에 벌써 ‘주님, 오늘도 이 은혜로운 여호와의 집에 나아오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라는 감격에 찬 기도를 올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이 경향교회에 부지런히 모이기를 힘씀으로써 이 ‘여호와의 집’을 통해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더욱 충만히 나누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교회를 사랑하는 성도는 ‘오직 성경 말씀이 가르치는 대로’ 교회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합니다.
3절부터 5절에 기록하기를 “3예루살렘아 너는 조밀한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4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 5거기 판단의 보좌를 두셨으니 곧 다윗 집의 보좌로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조밀한”이라고 번역된 말은 ‘함께 묶인, 잘 결합된’이라는 뜻입니다.
예루살렘은 당시 이스라엘의 성읍들 중에서는 가장 도시계획이 잘된, 실로 아름답고 완벽한 성읍이었습니다.
그러니 갈릴리 같은 촌에 살던 사람이 그 예루살렘 성을 찾아오게 되면 성문 안에 첫발을 내디디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졌을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루살렘아 너는 조밀한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라는 탄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그와 같은 ‘외면적 질서와 조화’에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순례자들이 그보다 더욱 감탄하게 된 것은 “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 장면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서 “전례”란 ‘법도, 규례, 명령’이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즉 온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백성들이 다 똑같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들 모두가 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율법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예루살렘으로 모여드는 모습이 순례자들의 눈에 너무나 아름답게 보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각기 지파와 종족이 다르고 개성과 직업이 다르면서도 똑같은 ‘영적 공감대’로 통하고 ‘신앙적 결속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는 “거기 판단의 보좌를 두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판단의 보좌’란 “곧 다윗 집의 보좌로다”라고 설명하고 있는 대로 다윗 왕조에게 주어진 통치권을 가리킵니다.
다윗 왕조는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정치적 권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다른 이방국가의 경우와는 달리 ‘신정정치’를 수행한 왕조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개인생활이나 사회생활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전례’ 즉 ‘하나님의 율법’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할 신앙생활에 대해서도 다윗 왕이나 솔로몬 왕으로부터 명령도 받고 재판도 받았던 것입니다.
바로 그런 ‘영적 중앙집권’으로 인하여 예루살렘은 명실 공히 온 이스라엘을 질서와 조화로써 ‘조밀하게 건설해’ 가는 신정국가의 수도가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교회 역시 ‘이스라엘의 전례’와 ‘판단의 보좌’가 있는 왕국입니다.
그것은 결코 ‘사람의 의견이나 다수의 결의’를 따라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유일무이한 규례’인 성경 말씀대로만 세워져야 하는 나라입니다.
그것은 결코 ‘중구난방의 참여정치’ 따위에 휩싸여서 ‘산으로 올라가는 배’가 되어서는 안 되며, 오직 ‘말씀을 맡은 장로’인 목사의 훈도권과 ‘장로교 헌법대로 판단을 내리는’ 당회의 지도 감독 하에 일사불란하게 승승장구하는 ‘천년왕국’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귀중한 ‘전례’를 ‘고리타분한 수구주의’라고 멸시하고 이런 ‘판단의 보좌’를 ‘비민주적인 교회 운영’이라고 매도하는 교회는 그야말로 ‘시끄러운 장터’로 전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선지자와 사도 시대부터 줄기차게 이어 내려온 ‘신앙의 정통’과 ‘교회의 권위’를 헌신짝처럼 여기고 그때그때 사람의 기분이나 시대의 요구에 따라 ‘즉흥적’으로 바뀌는 교회에 무슨 ‘내적 결속력’이 있겠으며 그 어떤 ‘영적 질서와 조화’가 남겠습니까?
오직 ‘성경 말씀의 법도와 규례’대로만 순종함으로써 ‘신앙의 공감대’가 통하는 교우 관계, 오직 ‘당회를 통해 이루어지는 장로교회의 치리’를 중심으로 ‘영적으로 조밀하게 건설된’ 경향공동체를 더욱 아름답고 튼튼하게 함께 세워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교회를 사랑하는 성도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기도함으로써’ 교회가 받는 복을 공유하게 됩니다.
6절 이하 9절에 “6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7네 성 안에는 평강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이 있을지어다 8내가 내 형제와 붕우를 위하여 이제 말하리니 네 가운데 평강이 있을지어다 9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네 복을 구하리로다”라고 기록했습니다.
이제 이 이스라엘의 순례자들은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는 공동의 기도제목을 나누기 시작합니다.
자기 가족이나 혹은 자기 고향 마을을 위해서가 아니라 ‘예루살렘의 평안’을 위한 기도가 온 이스라엘 백성이 똑같이 올렸던 최우선순위의 기도가 되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먼저 예루살렘이 평안해야 그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형통”의 복이 따라올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극히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만약 예루살렘이 수도로서의 기능을 상실하면 이스라엘 나라 전체가 혼란에 빠지게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예루살렘이 적국의 침략을 받아 성전이 훼파된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앙의 구심점’을 잃고 풍비박산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 개인의 행복과 가족의 안위와 민족의 부흥발전을 간절히 원한다면 그 무엇보다도 ‘예루살렘의 평안’을 위하여 기도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네 성 안에는 평강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이 있을지어다”라고 한 대로 그 기도는 단지 ‘예루살렘 성’만 위한 것이 아니라 ‘다윗 왕조의 궁궐’도 포함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판단의 보좌가 있는 다윗 집’이 평안해야 이스라엘의 주권이 든든히 설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내 형제와 붕우를 위하여”서도 마찬가지로 “네 가운데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기도했습니다.
아무리 자기 혼자서는 평안을 누리고 있어도 이스라엘 사회 전체가 불안해지면 그 개인의 평안 역시 곧 사라질 수밖에 없지만, 반면에 자신의 ‘형제’를 비롯한 일가친척과 ‘붕우’ 즉 이웃사람들에게 ‘평안’이 임하게 되면 그 본인 역시 자동적으로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네 복을 구하리로다”라는 기도 역시 같은 맥락입니다.
먼저 ‘성소’와 ‘성전’을 위하여 기도할 때 그처럼 ‘하나님의 집’을 위해 제일 먼저 간구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도 “복”을 내려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순례자들은 예루살렘에 예배드리러 나아올 때마다 이처럼 먼저 ‘다윗 왕조’를 위하여, ‘이스라엘 공동체’를 위하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평안’을 구함으로써 그 ‘예루살렘의 복’을 절로 함께 나누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개인 복지’의 요구만 나날이 높아지는 나라는 결국 국가파산의 꼴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려운 설명을 덧붙일 필요도 없이 그저 최근의 근대사를 통해 아르헨티나나 그리스 같은 나라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들만 보아도 명약관화한 일입니다.
반면에 대통령이 국민을 향해 ‘국가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묻지 말고 먼저 내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라.’고 말할 수 있는 나라는,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명실 공히 세계 최고의 강대국이 되어 있으며 자동적으로 그 속한 국민들은 그에 따른 혜택을 누리고 있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저와 여러분 역시 당연히 이 경향교회를 위해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예루살렘’이 없어지면 ‘이스라엘 백성’도 존속할 수 없었던 것처럼 ‘경향교회’가 없어지면 ‘경향교회 교인’도 절로 없어지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먼저 ‘평안’해야 그 교회에 속한 교인들이 은혜로운 예배생활과 복스러운 신앙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나’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교회의 지도자’들과 ‘영적 형제와 붕우’들을 위한 기도가 먼저 올려져야만 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 전체가 ‘만사형통’의 가도를 달릴 수 있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있어서 이 경향교회는 그야말로 ‘한 배를 타고 있는 생명의 공동체’인 것을 기억하면서 앞으로 더욱 이 ‘하나님의 나라’가 ‘평안’하도록 늘 힘써 기도함으로써 그 형통의 복도 함께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예루살렘을 그토록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것과 꼭 마찬가지로 참된 신자라면 교회를 지극히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교회사랑’의 마음은 당연히 ‘애향심’보다는 훨씬 더 강하고 뜨거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적어도 자기 육신의 고향보다는 이 경향교회를 훨씬 더 사랑해야 진정 ‘경향교회 교인’이라 불릴 수 있는 것입니다.
저는 아직 ‘성지순례’를 해 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성지순례라는 것을 꼭 해 보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오늘날 유대교와 천주교와 이슬람교가 역사적으로 제대로 검증도 안 된 온갖 ‘전설’들을 동원하여 ‘장사판’으로 변질시켜 버린 예루살렘 성을 볼 때 그리 감동이 일어날 것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게 있어서 그런 ‘예루살렘 성’보다는 이 ‘경향교회’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훨씬 더 아름다운 ‘여호와의 집’입니다.
예루살렘 곳곳에 ‘무슨 성지’라고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그 앞에 절하고 입 맞추고 헌금하는 소위 ‘순례자’들의 모습이란 저의 눈에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여 둘 다 구덩이에 빠지는 꼴’일 뿐입니다.
하지만 주일마다, 수요일밤과 금요일밤마다, 매일 새벽마다 이 ‘강서성전’에 모이는 성도들의 모습은 제 눈에 그야말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가 전례대로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것보다 훨씬 더 멋지고도 감격스러운 장면인 것입니다.
실로 저와 여러분에게는 정말 사랑스러운, 너무나 고마운, 최고로 아름다운 ‘우리의 예루살렘’이 여기 이렇게 주어지지 않았습니까?
다가오는 새해를 통해 이 경향교회에서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드리기 위해 모이기를 힘쓰고, 이 경향교회를 중심으로 성경 말씀대로만 신앙생활을 영위해 나가고, 또한 이 경향교회의 평안을 위해 먼저 기도함으로써 그처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형통의 복’을 영육 간에 충만히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