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선한청지기
새벽을여는교회 /최성은목사
Ⅳ.시간의청지기
1. 시간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 (창 47:9)
1) 시간이 왜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 될까요 ?
①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삼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벧후 3:8) 인생들에게 시간이라는 제한성과 함께 존재하도록 하셨다는 그 자체가 인생으로 하여금 궁극적으로 영원자이신 하나님을 찾게 하시려는 은혜가 된다는 것입니다.
② 또한 시간은 하나님께서 인생을 구원하시는 수단이 됩니다. 하나님께는 시간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유한한 인간이 시간속에 있기 때문에 인생과 만나시려고 시간이라는 수단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2)우리에게 하늘의 상급을 받을 수 있는 기회로 시간을 주셨습니다. 영생이 보장된 우리에게는 시간은 금이요 보 화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맡은 바 재능과 은사와 비젼을 여한없이 잘 활용하도록 기회를 주시기 위함입니다. 또한 시간을 통해서 심을 때와 거둘 때를 마련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내와 근신으로 그때를 잘 분별하여 선용해야 하겠습니다.(요 2:4, 17:1, 전 3:1-11)
3)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의 힘으로 해별할 수 없는 문제들을 타파할 수 있는 무기로 시간을 주셨습니다.
“시간은 진리를 말해준다”(세네카) “시간은 가장 현명한 법”(페리클레스) “세월이 약이겠지요”(한국속담)
“시간은 인간이 벗어나기 어려운 모든 화의 의사”(에난드로스)
그러나 시간만 지난다고 문제가 해결된다는 소극적인 철학이 아니라 시간을 활용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문 제를 해결해가는 적극적인 신앙의 자세라야 합니다.(예:급성맹장염/환자가 수술않고 시간만 둔다면 치료될까요 ? )
시간은 망각이라는 축복으로 성도를 치료하시고 (빌 3:13) 용서할 수 없는 자를 시간이 지난 뒤에는 용서할 수 있으며 성도들을 보호하고 인도하여 성화시켜 주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2. 청지기는 보존할 것은 보존하고 활용할 것은 잘 활용해야 합니다.시간을 잘 선용해야 합니다.
1)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 주신 것은 수 없이 많습니다. 물질(딤전 6:18), 자연(창1:28), 영혼 (21:15) 특히 시간(엡 5:16)도 맡겨 주셨습니다. 물질은 아낄줄 알면서도 시간은 낭비하고 허비한다면 청지기의 태도가 아닙니다.
2) 하나님이 주신 선물 가운데 시간에 대한 우리의 자세(고전 5:10)는 ①시간을 아껴야 합니다.
②시간을 자치있는 곳에 사용해야 합니다. 생산적이고 창조적이고 신앙적인 면에 그리고 건설적이고 유익한 면에 사용해야 합니다.
3) 구체적으로 시간을 잘 사용하려면
① 계획하여 시간을 사용하고 ② 시간은 돈이라는 가치관을 가지고 계산하면서 사용하며
③ 정해진 선한 목표를 위해 가치있게 사용할 뿐 아니라
④ 황금보다 귀하게여겨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에 대한 철두철미한 청지기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마 9:38)
3. 그러면 이 귀중한 시간을 어떻게 다스리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 (시 90:12)
1) 먼저 시간에 대한 성경적인 이해를 가져야 합니다.
① ‘길이로서의 시간’ χρονος(크로노스)으로 측정이 가능한 시간입니다.
(마 25:19, 눅 23:8, 행 17:30, 벧전 1:17, 계 20:3)횡적으로 흘러가는 시간으로 모든 사물을 변화시키는 시간입니다. (인간적인 시간)
② ‘초월한시간αιων(아이온)으로서 영원한 시간을 가리킵니다.(신적인 시간)사물을 항존케 하는 영원한 시간 입니다.
③ ‘하나님이 역사적인 시간에 개입하시는 시점’ καιρος(카이로스)으로서 예정적, 결정적, 본질적 시점을 가 리킵니다. (마 8:29, 26:28, 눅 19:44, 21:8, 롬 13:11, 골 4:5, 계 1:3,)
카이로스는 종적이고 가치와 의미를 부여하고 생산해 내는 때를 말합니다.
2) 카이로스적 올바른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즉, 역사적 시간속에 이미 계획된 종말론적인 일을 시작하는 결정적 시점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 때가 오기까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청지기로서의 삶을 충실히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이로스적 시간 인식이란 주인이 언제 오시더라도 칭찬을 들을 만큼 주인으로부터 위임받은 일을 주인이 계실 때와 같이 성실하게 감당해 가는 사명의식에서 사는 것입니다. (마 24:36, 44-46) 또한 청지기로서의 카이로스적 삶이란 깨어 있는 삶이요, 긴장된 삶을 말합니다. (막 13:33) 항상 에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나태한 삶은 청지기의 삶 속에는 없는 삶입니다. 줄타는 광대같이, 경기장의 달리는 선수같이, 돌격 명령받은 군사같이, 긴장하여 최선을 다하는 삶입니다.
3) 시간은 머무르지 않고 저축이 불가능하며 재활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쉽게 지나가 버립니다.(시90:10) 그래서 청지기의 시간 관리는 크로노스 (χρονος)적 시간을 카이로스(καιρος )적 시간으로 관리하여야 합니다.
① 시간은 절대절명의 시간으로 여겨야 하며
② 빨리 지나가므로 효과적,능률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③ 시간은 생명 자체이므로 가치있고 의미있게 관리하여야 합니다.
4) 현명한 시간 관리란 ? (눅 12:42)
① 진실하게 관리되어야 하고
② 지혜롭게 관리되어야 합니다. 즉 적정성은 공동체의 화평과 정의를 실현하고 능률성은 효과와 경제성을 제고해야 합니다.
③ 충성스럽게 괸리되고 시종일관해야 하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