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천국백성의 모델
성 경 구 문	마태복음 18장 3-5절		2
마태복음 18:3-5 3.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5.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할렐루야!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한국교회에서는 특별히 5월 첫째 주일을 ‘어린이 주일’로 정해 놓았습니다. 세상에는 규모와 법칙이 있습니다. 그것을 알아가기 위해서는 본보기과 모델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 천국을 설명하실 때 어린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워 놓고 모델로 삼아 비유로 말씀하시면서 바로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8:3) 어린아이는 어른들에 비해 맑고, 순수하며, 참으로 깨끗하고 여리며 부드럽고 약합니다. 또한 어떠한 가면도 쓰지 않고 정직하며 자기를 낮추고 겸손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늘 각 가정에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자녀(시 127:3~5)를 귀한 보배로 삼고 축복의 선물로 정성껏 양육하며 신앙의 명문 가정으로 믿음의 유산을 물러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어떠한 이유로 어린아이를 모델로 세웠는지 말씀을 통하여 은혜받으시길 축원합니다. 첫째, 어린이는 자기를 낮추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마 18:4)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이 낮추고 겸손히 행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교만하여 스스로 자기에게 갖추어진 것을 자랑삼아 모든 사람 앞에 보여줌으로 높임을 받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겸손히 낮추는 삶을 살 때 주님도 기뻐하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친구로 가까이 있게 되는 만남의 축복이 있을 줄 믿습니다. 영국의 유명한 시인 워즈워스(William Wordsworth)는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이다.”라고 했습니다. 어린이가 어떻게 어른의 아버지가 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어린아이의 꾸밈이 없고 가식이 없으며 자만심도 없는 순수한 성품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린 아이처럼 자기를 낮추고 하나님만 의지할 때 그에게 사랑과 관심을 가지시고 애착을 가지십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물들의 역사를 보면 교만하여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 인생의 끝인 말로에 가서 행복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우리의 삶이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고 겸손하게 살아가다 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 받게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남을 낮추고 자기를 높이는 나쁜 성품이 있습니다. 이는 자기 개인의 권리요 선택이지만 그러한 자는 하나님도, 인간들도 다 싫어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잠 8:13) 아멘. 둘째, 어린이는 사모하고 의지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는 어른들이 구하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앉아서 걱정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출세와 탐욕들을 머릿속으로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항상 어린아이는 어머니를 사모하고 의지할 때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배고플 때나 잠을 잘 때도 어머니만 곁에 있으면 평안을 누립니다. 이처럼 우리도 어린아이가 엄마를 찾고 의지하며 사모하는 것처럼 주님만을 찾고 의지하고 사모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녀들이 주님과 함께 살아가도록 부모가 교훈해주고, 말씀으로 기르고 인도하여 신앙을 심어준 자녀는 이 땅에서 모두 훌륭하게 자라서 주님의 나라를 위해 쓰임 받는 축복된 자녀가 됩니다. 미국 16대 대통령 링컨의 어머니는 마지막 유언을 하면서 유산으로는 낡은 성경책 한 권을 남기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성경책은 내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다. 내가 여러 번 읽어 많이 낡았지만 우리 집안의 값진 보물이란다. 나는 너에게 100에이커의 땅을 물려주는 것보다 이 한 권의 성경책을 물려주는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그때 링컨은 비록 어렸지만 어머니의 유언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여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흑인을 해방해 자유를 심어주는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모하고 의지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시 107:9) 라고 쓰여 있습니다. 항상 우리는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되 주님을 사모하고, 주님을 향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세상에 속한 시시한 것에 가치관을 크게 두고 평가하고 생명과 인생을 거는 사람은 보면 가치관이 없는 사람이고 소망되신 예수님을 소유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주님을 소망한 사람은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므로 탐욕이란 있을 수 없게 됩니다. 주님을 사모하는 자에게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가장 좋은 것을 하나님이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것을 소유하고, 사모하고, 받고, 누리고, 우리가 또 베풀 줄 아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시 115:9) 하나님을 사모하고 의지할 때 우리를 도와주시고 방패가 되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항복하고 유다 자손이 이겼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음이라」 (대하 13:18)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전쟁을 치르고 있었습니다. 북이스라엘이나 남유다 똑같은 선민의 자녀였지만 유다가 이스라엘을 이겼습니다. 왜냐하면, 유다 자손 그들이 하나님을 더욱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힘이 없어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패전할 수밖에 없고, 실패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의지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팔을 들어주시고, 하나님께서 머리가 되게 하시고, 승리하게 해주시는 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시 37:5,6) 아멘.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할렐루야! 셋째, 어린이는 성장이 빠른 자이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은 어느 정도 크면 성장이 멈추지만, 어린아이들은 무럭무럭 자랍니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3년 동안 제자들을 훈련했습니다. 모든 성공의 비결은 3년 안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신앙도 어린아이 때 안자라면 30년, 50년 가도 성장하기 힘듭니다. 신앙도 어릴 때부터 잘 양육해야 합니다.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눅 2:40) 아멘. 예수님의 성장 모습을 우리의 신앙 모델로 말씀했습니다. 우리도 어린아이와 같이 믿음이 자라나길 축원합니다. 어느 때까지 자라나라고 말씀했습니까?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을 통해서 에베소 교회를 향해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엡 4:15)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성품을 본받아야만 합니다. 예수님의 충성됨과 거룩함, 겸손하심, 진정한 사랑으로 우리의 속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심으로 대속하신 그 은혜를 우리는 결코 잊어버려서는 안 되고 항상 우리 가슴속 깊이 감사와 찬양으로 경배 드리며 더 나아가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예수님의 그림자도 못 따라가지만, 진심으로 흉내라도 내려고 노력하면 하나님께서는 도와주시고, 역사하실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떠한 사명을 맡았을지라도 그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헌신 봉사할 때 우리는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을 것입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아져야 하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고, 주님을 사모하고 의지하며, 신앙의 빠른 성장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해 귀한 사명자로 거듭나 아름다운 열매를 많이 맺고 신앙의 모델이 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