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신앙의 명문 가정

 

  
성 경 구 문 역대상 22장 14-19절    
역대상 22:14-19
14.내가 환난 중에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금 십만 달란트와 은 백만 달란트와 놋과 철을 그 무게를 달 수 없을 만큼 심히 많이 준비하였고 또 재목과 돌을 준비하였으나 너는 더할 것이며
15.또 장인이 네게 많이 있나니 곧 석수와 목수와 온갖 일에 익숙한 모든 사람이니라
16.금과 은과 놋과 철이 무수하니 너는 일어나 일하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하니라
17.다윗이 또 이스라엘 모든 방백에게 명령하여 그의 아들 솔로몬을 도우라 하여 이르되
18.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시느냐 사면으로 너희에게 평온함을 주지 아니하셨느냐 이 땅 주민을 내 손에 넘기사 이 땅으로 여호와와 그의 백성 앞에 복종하게 하셨나니
19.이제 너희는 마음과 뜻을 바쳐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라 그리고 일어나서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하나님 성전의 기물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에 들이게 하라 하였더라

할렐루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의 가정이 대대로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가문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 축복의 통로는 이 땅에서 우리에게 주신 가정에서 시작됨과 동시에 행복의 처소이기도 합니다. 가정의 행복이 무너지면 세상의 모든 부귀와 향락과 명예를 누려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성경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말씀을 상고해보면 인생의 행복의 본질은 가정에서부터 임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말세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많은 가정이 사랑과 배려와 신뢰가 무너져서 부모의 이혼으로 자녀가 자신의 미래와 인생에 대해 불안감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유일한 안식처를 주신 가정을 귀한 줄 알고 반드시 가정에서부터 행복을 찾아야만 합니다. 가정이 행복하면 어디에서든지 우리는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앙의 명문가정’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성경 말씀에 가정의 행복을 추구하고, 존경받는 우리의 모델로 삼고 싶은 신앙이 있는 명문 가정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넬료의 가정(행 10:1~48), 아브라함의 가정, 노아의 가정을 비롯하여 하나님의 은총으로 기록된 가정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와같이 신앙에서 승리하면 가정도 승리합니다. 우리의 모든 가정이 하나님의 명품 마크를 인증받아 신앙의 명문가정으로 거듭나길 소망합니다.

그러면 어떤 가정이 신앙의 명문가정이 될 수 있는지 말씀을 상고하면서 은혜받으시길 축원합니다.

첫째, 하나님께 심어진 가정입니다.
하나님 앞에 심어진 가정이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는 우리의 몸도 하나님의 성전에 쓰임을 받고, 시간이나 물질을 하나님께 드리는 가정입니다. 이러한 신앙을 소유한 가정의 자녀들은 어느 곳에 있든지 무엇을 하든지 항상 기쁘고 즐겁고 행복함을 느끼게 됩니다.
‘일평생 하나님께 부름 받아 열심히 충성 봉사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하는 자녀에게는 하나님께서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솔로몬에게 아버지인 본인보다 더 많은 것을 하나님께 심으라고 했습니다.
「... 그 무게를 달 수 없을 만큼 심히 많이 준비하였고 또 재목과 돌을 준비하였으나 너는 더할 것이며」 (대상 22:14) 아멘. 이처럼 다윗이나 솔로몬은 하나님 성전에 심는 것에 사활을 걸고 충성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러므로 지위와 명예로 쓰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물질과 시간을 드리므로 하나님께서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대로 쓰임 받고, 심게 되면 그 가정은 신앙의 명문가정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심는 것을 헛되이 되지 않게 하십니다.
세계에서 재벌가인 록펠러는 8살 때 20센티(300원) 금액으로 사업을 시작하여 기독교인 중에서 최고로 성공한 사업가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의 성공한 배경을 들여다보면 바로 그의 신앙고백에서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나는 일생동안 십일조 헌금을 하나님께 드린 것이 가장 큰 축복의 근원이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러한 규례를 자손들에게 가르쳐서 영원한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다윗이 자녀인 솔로몬에게 가르쳐 더 많은 것을 심고 쓰임 받으라고 축복의 비결을 알려준 것과 같습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7) 아멘.
의무란 포기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권위란 때로는 포기함으로 화해와 평화의 미덕을 가져오는 요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성도의 의무와 본분을 지켜나가고, 가정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신앙생활을 지켜나가면 하나님께서는 신앙의 명문가정으로 거듭나게 하시고 축복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가정입니다.
「금과 은과 놋과 철이 무수하니 너는 일어나 일하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하니라」 (대상 22:16) 우리가 자손들에게 가장 축복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입니다. 그 이상의 축복의 말은 없습니다. 천만금의 적금통장을 자녀에게 유산으로 남길지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지 않으면 모두 휴지조각이며 쓰레기에 불과 합니다. 돈 한 푼 물려줄 것이 없어도 부동산 한 평 유산으로 줄 것이 없을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는 축복만 있으면 신앙의 명문가정이 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 41:10) 아멘.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해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 주신다고 약속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가 입술로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르기만 해도 마음이 든든하고 행복이 넘쳐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위대하신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으로 오신 것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20) 아멘.
예수님께서도 세상 끝날까지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좋은 사람과 함께 먼 길을 걸어가면 그 길이 험난하고 힘들지라도 절대 고달프지 않고 즐겁고 기쁘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이 때로는 험난한 환경이나 여건으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염려해서는 안 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으로 의지하며 이겨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제일 힘 있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기적을 나타내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왕하 18:7) 아멘.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도 함께 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시고 알파와 오메가의 하나님으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심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루어지는 가정입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시느냐 사면으로 너희에게 평온함을 주지 아니하셨느냐 이 땅 주민을 내 손에 넘기사 이 땅으로 여호와 그의 백성 앞에 복종하게 하셨나니」 (대상 22:18) 아멘.
이는 하나님께서 평온함을 축복하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평강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불안합니다. 환경이나 여건에 만족하지 않고 불만으로 가득하며, 전쟁으로 사람들이 악해져 살상무기를 만들어 위협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의 삶이 하나님의 평강이 없으면 살아가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평강은 누구에게 임하십니까?
①하나님의 백성에게 (시 29:11), ②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 (요 15:11), ③성령으로 충만한 자에게 (눅 10:21), ④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 (시 119:165), ⑤기도하는 자에게 (빌 4:6,7)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날마다 평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와 간구로 감사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가정이 신앙의 명문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심어지는 가정이 되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가정으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루어지는 가정이 되시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