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전도운동(행19:8-10) 

새로운 유형의 전도를 소개하는 네 번째 시간입니다. 새로운 유형의 전도는 열린 모임입니다. 열린 모임은 소그룹 전도운동입니다.(복음의 능력에 기초한 것-그래서 지난 세 시간 복음의 능력과 비전에 대해서 나눔!) 나아가 열린 모임은 소그룹 기도 전도운동이고, 소그룹 관계 전도운동(오이코스)이며, 소그룹 배가 번식운동입니다. 열린 모임의 구체적인 특징이 오늘부터 소개됩니다.

오늘은 소그룹 전도운동에 대해서 나눕니다. 현대의 정치, 경제, 문화를 극복할 수 있는 전도운동이 무엇입니까? 초대교회는 로마를 어떻게 복음으로 정복할 수 있었습니까? 중국은 어떻게 1억이 넘는 그리스도인으로 부흥했습니까? 공산화되던 때에 4-50만 명에 불과하던 기독교인들이 핍박 속에서 어떻게 초대교회와 같이 부흥할 수 있었느냐는 질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겨자씨처럼 누룩처럼 전도소그룹을 통해 복음이 부풀어져 갔던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성경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복음운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작은 운동에서 출발합니다. 마태복음13장은 천국 비유장인데, 하나님의 나라를 여러 가지로 비유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나라는 씨를 뿌리는 운동입니다.(마13:2-9)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개척하며 열심히 씨를 뿌렸습니다.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살전2:9)

복음은 전하는 자가 있어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10:14) 열심히 씨를 뿌리는 자만이 놀라운 결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126:5) 믿음으로 씨를 뿌리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얻습니다.(생명의 번식이 일어납니다!)

둘째, 하나님의 나라는 좋은 씨를 뿌리는 운동입니다.(마13:24-30) 교회는 천국복음 확장운동을 위해 영적인 일꾼을 만드는 공장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 운동입니다.(마13:31-32) 처음에는 작아 보이지만 나중에는 비교할 수 없이 크게 자랍니다. 열린 모임은 처음에는 세 사람씩 시작하지만 그 열매는 배가로 늘어납니다.(아주 미미하게 시작하지만 차츰 가족과 이웃과 도시와 민족과 열방을 살림!)

넷째, 하나님의 나라는 누룩 운동입니다.(마13:33) 누룩은 세포와 같이 번식(분열)합니다. 천국은 누룩처럼 살아있는 사명자들에 의해 세상을 완전히 복음화합니다.(재생산을 통해!) 열린 모임은 가정, 직장, 학교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사람을 찾는 운동입니다. 그 사람을 제자를 만들어 또 다른 사람을 찾도록 만드는 제자 삼는 운동입니다. 여기에는 헌신된 사람이 필요합니다. 다섯째, 하나님의 나라는 감추인 보화 운동입니다.(마13:44)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보화입니다. 이보다 가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존재할 이유는 복음 때문입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여섯째, 하나님의 나라는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꾼을 찾는 운동입니다.(마13:45) 진주는 생명의 복음입니다. 이 복음에 전 생애를 걸 사명자를 찾는 것입니다. 열린 모임을 통해 이런 사명자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교회가 꿈에도 소원은 재상산하는 교회가 되려면 일군이 있어야 합니다.(사명자) 우리가 가만히 앉아서는 일군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일군을 보내주소서!)

일곱째, 하나님의 나라는 그물치기 운동입니다.(마13;47-50) 세상에서 낚시를 잘하는 자는 5%밖에 안 됩니다. 열린 모임은 낚시 전도가 아니고 그물전도입니다.(큰 기술이 없어도 됩니다!) 개인적인 영웅의 시대-한 사람이 전도를 잘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모두가 전도해야 합니다. 곳곳에 그물을 치면 걸리는 고기가 생깁니다. 그물이 있는 곳으로 하나님께서 고기를 몰아서 보내주십니다. 그래서 그물의 수를 늘려야 합니다. 열린 모임 수를 늘리면 포항의 복음화가 이뤄집니다. 350만인 부산의 복음화가 2만 개의 열린 모임이 필요하다고 하면, 포항은 50만에 불과하니 3,000개의 열린 모임이 있으면 됩니다.

소그룹 전도는 성경적인 전도전략입니다. 예수님도 군중집회만을 선호하시지 않았습니다.(오병이어와 칠병이어 기적 때와 같이!) 대부분의 시간을 소그룹의 제자들과 함께 보내셨습니다.(마4:18-22, 베드로와 안드레를 부르시고, 요한과 야고보 형제를 따로 부르심!) 일순간에 많은 사람들을 키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12명이 넘지 않는 소그룹으로 구성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마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예수님께서 70인 전도대를 파송하실 때에도 둘씩 짝을 지어 보내셨습니다.(눅10:1) 마18: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열두 제자 가운데도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중심으로 통제하셨습니다.(개인적인 차이가 있었기에!) 예수님은 12명의 예수님과 같은 일을 하는 사역자를 만드셨습니다.(막3:13-15, 소위 예수님의 3대 사역: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가르침, 전도도 하며-설교, 귀신을 내쫓는 권능-전인적 치유) 예수님은 제자들로 가서 지역을 장악하라고 하셨습니다.(마28:18-20,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 제자 삼아 재생산하라고 하셨습니다.

초기 교회는 항상 소그룹을 이루고 있었습니다.(안디옥 교회가 다른 이방 지역에 선교사를 파송할 때, 바나바와 사울 두 사람을 안수하여 보냄!) 사도 바울도 소그룹 전도전략을 사용했습니다. 바울은 언제나 소그룹을 통하여 전도했습니다.(디모데와 실라와 같은 사람과 동행하며, 행16:1-3) 사도 바울은 사명있는 자들을 소그룹으로 엮어놓았습니다.(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와 같은 사람들, 행18:1-4) 바울은 자기의 제자인 디모데로 차세대의 소그룹을 계속해서 세워나가도록 당부했습니다.(딤후2:1-2)

현대의 복음전도 사역도 소그룹으로 행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많은 신자들이 훈련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훈련이 되어있지 않은 이유는 큰 모임에서 강의만 받기 때문입니다.(설교만 듣기 때문!) 소그룹으로 인격적 커뮤니케이션(의사소통)을 통해 보여줘야 하는데... 그러므로 승리하는 신앙과 사역은 훈련으로 됩니다.(마4:19, 사람을 낚는 어부로 훈련받으면 전도가 쉬워진다!) 사도 바울도 오늘 본문에 두란노 서원을 만들고 제자들을 훈련시킴...

그 훈련은 한 마디로 실습을 하는 것입니다.(마10:5-14, 70인 전도대가 주님이 주신 능력으로 전도를 담당한 것처럼!) 실습은 도제처럼 시범을 보여주고 따라하는 것입니다.(마12:28-30,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보여주신 것처럼) 중요한 것은 책상에서 배우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다음 학기에는 자기 스스로 열림 모임을 인도해야 합니다. 열린 모임은 적은 무리에게 실제적인 실습을 시킬 수 있습니다.

모여서 가르치고 다니면서 보여주고 실습을 시키고 참관을 하면 4개월에 재생산까지 할 수 있습니다. 행5:42, 초대교회는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대화도 표현도 똑같이 배운 대로 하면 됩니다. 다만 치유기도를 할 때 머리에 안수하지 말고-목회자만 하는 것입니다.(자녀들에게는 머리에 안수하며 축복 가능!)

그러면 소그룹 전도와 같이 팀으로 전도할 때의 유익은 무엇입니까? 첫째, 전도에 대한 장애물이 극복됩니다. 가장 큰 장애물은 개인적인 두려움입니다. 불신자에게 접근하는 것-함께 가면 편합니다. 생면부지의 불신자들을 접촉하여 마음을 열게 하는 일은 누구나 두려운데, 함께 하면 그만큼 두려움이 줄어듭니다. 둘째, 은사에 따라 섬길 수 있습니다. 세 명이 최소단위입니다. 인도자는 복음을 전하고, 장소를 제공하는 사람과 간식을 제공하는 사람이 있으면 됩니다.(찬양-간단한 게임-말씀전함-기도 등...여성전도에는 마사지 잘 하는 사람이 유리함-얼굴에 팩 해놓고 전도-정해진 시간 내에 얼굴을 움직이면 안 되니까)

셋째, 팀원들의 기도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같은 구역에서 서로가 중보기도-열린 모임이 있기 전부터 결과를 듣기까지!) 넷째, 전도가 쉽습니다.(전도가 쉽다!) 다섯째, 전도에 은사가 없어도 할 수 있습니다. 여섯째, 전도가 지속적입니다. 전도는 습관입니다. 전도가 습관이 안 되니 지속적으로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1년 내내 전도가-3개월 전도하고 추수주일, 한 달 방학, 일 년에 9개월 전도하고 세 번의 추수주일, 방학-3개월) 교인들이 통, 반장을 하면 전도대상자를 찾기 쉽습니다.(전출입을 다 아니까!)

일곱째, 새 가족의 정착이 쉽습니다. 우리는 전도할 때 불신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총동원주일에 갑자기 교회에 나와 앉아있으면 문화적 충격과 영적 충격을 받습니다. 사탄도 방해합니다. 어떤 분이 교회만 오면 머리가 아프고 몸이 가라앉아 견딜 수 없어서 교회에 나오지 못하겠다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탄의 방해입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교회에 바로 데려오지 말고 열린 모임으로 데려오면 됩니다.

그러면 사탄도 방심합니다. 교회가 아니고 가정이나 사무실, 학교 등에서 모이니까... 교회는 안 와도 열린 모임에는 와야 합니다.(평일에!) 주일은 못와도 여기서 힘을 얻으면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교회에 나옵니다. 교회오기로 예정된 자-구원받는 자는 열린 모임에서 약 3개월 동안 준비되고 교회에 오면 충격이 완화됩니다. 자연스럽게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그 다음에는 사탄이 방해하지 못하고 머리가 아프거나 몸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이벤트 전도(일반적인 총동원 주일은 5-10% 정착, 관계전도인 열린 모임은 95%가 정착!)

소그룹을 통해 불신자들이 어떻게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합니까? 사도행전2:43-47에 보면, 성도들이 뜨거운 가족애로 함께 살며 서로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전도 소그룹은 가족과 같은 느낌을 갖도록 해야...형식적이 아니라 실제 불신자들이 스스로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소그룹 전도운동은 주님의 명령입니다. 이것은 마지막 대사명입니다.(마28:18-20) 무엇보다 성도들 개개인을 예수님의 제자로 키워야 합니다.(마13:52) 제자는 사람을 낚는 기술을 가진 자입니다.(행15:27) 사람 낚는 기술을 일일이 지도받고, 훈련받고, 실습해야 합니다.(행15:22)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실습은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하심을 체험하는 것입니다.(막16:20-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열린 모임 사역을 통하여 또 다른 제자들을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행18:4-5) 영적 아이를 낳아서 전도하고 양육하고 재생산 하게 하는 것입니다.

소그룹 전도운동은 기존의 다른 어떤 방법보다 쉽습니다. 우리가 헌신할 마음만 가지면 됩니다. 혼자 전도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것이 미리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 명이 최대 7명 정도를 소그룹에 초청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3명(베스트) 정도는 반드시 초청하여 열매를 맺는 것...(초청만 잘 하면 됩니다!) 7-8월에 걸쳐 우리가 훈련하고 준비하여 9월부터 이 방법을 따라 전도가 실행될 때(11월말에-추수주일) 우리교회 전도에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수 있기를 주님의 말씀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