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강해(81)
제 1절 아버지께로 오신 예수(1:~11)
제 2절 아버지께로 가시는 예수(12:~21:)
I. 아버지께로 가실 준비(12:~16:)
II. 아버지께로 가실 마지막 사역(17:~행1:11)
1. 수난과 죽음(17:~19:)
2. 부활과 승천(20:~행1:11)

증인 / 요21:24~25

저는 오늘 매우 기쁘고 홀가분합니다.
요한복음 강해를 시작한지 2년이 넘었는데 드디어 오늘 마지막 강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성경 66권 중에서 가장 강해하기 어려운 성경이 요한복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들 가운데는 평생 다른 성경을 강해하다가 은퇴하기 직전에 요한복음 강해를 하기도 합니다.
오늘 요한복음강해를 마무리 하면서 아쉬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매 설교 때마다 한계를 많이 느꼈습니다.
실력의 한계, 묵상의 한계, 체력의 한계.....
더구나 한국과 해외 한인교회 많은 목사님들이 저의 설교를 정기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설교가 더 무거운 짐이었습니다.
지난 이 년 동안 장인이 도자기를 굽는 심정과 열정으로 강해를 했습니다만 장인이 작품이 나오자마자 맘에 안 들면 그 자리에서 깨버리듯이 한편으로 그런 마음이 들 정도로 아쉬움이 더 많이 남습니다.
그래서 더 준비를 하여 은퇴 전에 한 번 더 만족할만한 요한복음 강해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부터 어려운 작업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출발하긴 했지만 지난 2년간 설교를 듣는 여러분들이 제게는 가장 큰 격려며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학생, 청년들에게 감사합니다.
어느 집사님이 고등학생인 자기 딸이 주일 설교를 들으며 그렇게 은혜를 받고 말씀이 깨달아져 설교를 들으며 눈물을 많이 흘렸다는 말을 듣고 설교의 은혜는 나이와 상관이 없다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됩니다.
제 경험으로도 중학생 때 가장 은혜 체험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항상 어른 예배에 참석을 했는데 주일은 물론이고, 수요일, 그리고 금요기도회까지 참석을 했고, 십리 밖에 부흥회가 있으면 그것도 안 빠지고 다 다녔습니다.
당시는 놀이라는 것이 전혀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인터넷도 없었고, PC 방도 없고 .......
학생 때 유일한 낙은 설교 듣는 것, 학교 끝나고 집에 가기 전에 교회 가서 강대상 앞에서 무릅을 꿇고 기도하고 기도가 끝나면 한 시간 넘게 교회 청소를 했습니다.
당시 가마니 깔고 예배 드리다가 장의자를 열 댓개 교회에서 마련을 했습니다.
교회가 번쩍 번쩍 빛났습니다.
장의자를 아끼는 마음으로 목사님이 물로 걸러질을 하지 말고 경유를 걸레에 묻혀 닦으라고 해서 매일 기름 걸레로 장의자를 닦았습니다.
온 몸으로 교회를 사랑하다보니 목사님이 어떤 설교를 해도 은혜가 되고, 특히 십자가의 은혜가 깨달아졌습니다.
지금도 순진한데 중 2 학생이 죄를 지었으면 얼마나 지었겠습니까마는 하염없이 회개하고 감사의 눈물을 쏟고.....
난 그때 사람이 눈물 콧물을 한 빠께스도 흘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눈물이 온도가 36.5 도가 아니라 40도 정도도 뜨겁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두 볼을 타고 흐르는 눈물이 너무 뜨거워 볼이 화상을 입지 않나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중학생 때 하나님께 은혜 받고 교회를 사랑한 것으로 인해 목사로 불러 주시고 오늘날까지 하나님께서 이렇게 복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 년 넘게 요한복음강해 설교를 들었는데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 무엇이 남습니까?
저는 한 번도 주제에서 이탈하지 않는 일관성 있는 설교를 해 왔습니다.
이 년 이상 설교를 들으면서 가장 강조했던 것이 무엇인지 기억나십니까?
요한복음 전체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쓰라고 하면 어떻게 쓰겠습니까?
거의 귀가 따갑도록 들은 주제입니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을 기록한 목적에 대해 20장 30절~31절에,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지상의 행적을 기록한 마태나 마가나 누가나 요한이나 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는 주제로 책을 썼습니다.
마태,마가,누가는 주로 ‘하나님의 나라’에 초점을 맞추어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라는 것을 기록한 반면에 요한복음은 ‘하나님 나라’보다는 ‘생명’ ‘영생’을 주제로 다루었습니다.
또한 예수께서 하신 설교 내용도 주로 자기 자신에 대해 주장하는 것을 소개했습니다.
곧 자신이 하나님에게서 보냄을 받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생명과 영생을 주는 이임을 줄기차게 주장한 사실을 요한은 기록했습니다.

만일 여러분들이 지금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나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을 발견하게 된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반응을 할 것 같습니까?
물어보나마나 당연한 것입니다.
‘저 사람이 왜 여기 있지, 정신병원에 가 있어야지’
당시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자신을 하늘로서 내려 온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주장에 많은 사람들이 미친 사람 취급을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부류는 ‘이 분이야말로 우리가 기다려왔던 구원자 메시아이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여‘라고 따르는 부류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표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표적’이라는 것은 ‘기적’과 다른 것입니다.
‘기적’이라는 것은 그냥 평범하지 않는 비상한 현상을 말합니다.
예를 들자면 의사가 어떤 환자에게 삼 개월을 넘기기 힘들다고 했는데 기적적으로 암 덩어리가 없어져 삼 년이 지났는데도 건강해졌을 때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표적’이라는 것은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창조사역을 말합니다.
즉 ‘표적’은 그 행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이 증명이 되는 것입니다.
어느 날 회당장 야이로라는 사람이 예수님을 찾아 왔습니다.
자기 어린 딸이 죽어가고 있는데 오셔서 살려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야이로의 집에 가고 있는데 도중에 그 집에서 사람이 왔습니다.
“더 이상 선생님을 번거롭게 하시지 마십니다.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하시고 그 집에 도착했습니다.
예수께서 야이로와 그 부인과 제자 셋을 데리고 딸의 시신을 안치한 방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딸의 손을 잡고, “아이야 일어서라”며 잡아 당겼습니다.
이때 죽은 아이가 다시 살았습니다.
예수께서 야이로에게 딸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했습니다.
야이로는 그 앞에 ‘나의 주시여, 나의 하나님이시여“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표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수 많은 표적을 행했습니다.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것,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것,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는 것, 소경의 눈을 뜨게 하는 것, 문둥병을 바로 고쳐 주는 것, 38년 동안 자리에 누어 있던 병자를 일으키게 하는 것, 죽으셨다가 부활하는 것....
이런 것들은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신의 영역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래서 표적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런 표적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해 주셨습니다.

늘 참모들에게 예수의 행적을 보고 받았던 로마 총독이었던 본디오 빌라도 조차도 예수님에 대해 티베리우스 황제에게 보고서를 보낼 때 “저는 이 사람이야말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언젠가 우리 로마 종교는 이 땅에서 사라지게 되고 예수가 만든 종교가 세상을 뒤 엎을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정치가였지 종교인이 아니었습니다.
가장 객관적인 관점에서 예수를 보았습니다.
그는 표적을 보았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흩으러짐이 없는 균형 잡힌 인격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심이 맞습니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여 어리석은 기독교인들을 구하겠다는 사명을 가지고 작업에 착수한 수 많은 지식인들이 있었지만 단 한 사람도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고 입증한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진실은 진실로 남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이 사실에 대해 생각조차도 해 보지 않고, 사실을 규명할 어떤 노력조차도 하지 않은 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영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4절에,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고 했습니다.
사탄이 원천적으로 그 빛을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은 ‘빛’으로 시작이 됩니다.
“태초에 말씀이....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을 사람들이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이기지 못하더라”고 했습니다.
즉 두 세계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을 강해할 때 이런 비유를 했습니다.
한 청년이 취직해서 서울에 와서 자취를 하며 회사를 다녔습니다.
시골에 사시는 어머니가 아들 걱정에 집에서 잘 담금 간장과 참기름을 가지고 와서 아침 거르지 말고 밥 해서 간장에 비며 참기를 넣고 잘 먹으라고 했습니다.
조금만 방 한 칸에 창문도 없는 좁은 부엌에서 아침마다 정신없이 밥을 해서 비벼 먹고 출근을 했습니다.
청소할 시간도 제대로 없어 회사가 노는 주일 날 창문을 열어 놓고 대청소를 하는데 부엌을 청소하다가 우연히 간장 독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거기 생쥐 한 마리가 빠져 죽어 있는 것입니다.
이 청년은 그것도 모르고 아침마다 맛있게 간장에 참기름으로 밥을 비며 먹은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9절에,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빛이 없기 때문에 간장 독 속에 빠져 있는 쥐를 발견 못하고 맛있게 먹듯이 빛이 없는 사람들은 오히려 그 어둠 속에 일들을 즐기는 것입니다.
어둠의 일들이 인생의 낙이 되고 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결국 영원한 죽음으로 몰아간다는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빛으로 오셔서 그 빛은 어떤 사람들에게 비춥니다.
아예 빛 되신 예수께서 어떤 어둠에 있는 사람 속으로 들어가 버리는 것입니다.
그 빛을 받은 사람들은 어두움에서 벗어 나게 됩니다.
그것을 은혜라고 부릅니다.
그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빛으로 나오게 됩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라고 했습니다.
빛을 받은 사람은 ‘사망에서 생명’으로 나옵니다.
‘질병에서 치유’로 나옵니다.
‘배고픔에서 배부름’으로 나옵니다.
‘불행에서 행복’으로 나옵니다.
‘눈물에서 환희’로 나옵니다.
처음부터 이 두 세계를 조명하면서 하나님의 아들인 그가 오셔서 어두움을 몰아 내고 빛의 세계를 선물하는 은혜를 그리고 있습니다.

잔치집에 포도주가 떨어져 당황스럽고 어찌할 줄 모르는 잔치집에 물로 포도주를 만들어 줌으로 기쁨과 환희를 주는 예수님은 어둠에 빛을 선사하시는 것입니다.

니고데모가 예수께 찾아 왔을 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영생하는 진리를 알려 줍니다.
생명의 빛을 선사하신 것입니다.

남편을 다섯이나 두었던 사마리아 여인은 늘 세상에 목마른 여자였습니다.
예수께서 그녀에게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선물하셨습니다.
빛을 선물하신 것입니다.

디베랴 광야에 배고픈 무리들에게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명을 먹이셨습니다.
빛을 선물하신 것입니다.
주님은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은 돌에 맞아 죽게 되었지만 예수께서 성난 군중들 속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들어 이 여인을 치라”
이 여인은 죽음에서 생명의 빛을 선물 받은 것입니다.
죽은 나사로는 무덤에 사흘이 있어 시신이 썩는 냄새가 진동하였지만 ‘나사로야 나오라“는 주님의 명령 앞에 살아 나왔습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나온 것입니다.
이 모두가 다 빛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빛의 은혜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복음의 주제입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내 인생에 가장 중요한 주제입니다.
학업 보다도, 직장 생활 보다도, 사업하는 것 보다도 더 중요한 주제입니다.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그 분은 창조주이시며 영원토록 살아 계셔서 나의 생사화복를 주장하실 뿐 아니라 생명과 영생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II. 증인의 삶

24절에, “이 일들을 증언하고 이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언이 참된 줄을 아노라”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제자들이 이 설교만 했습니다.
제자들의 제자들이 이 설교만 했습니다.
그 제자들의 제자들의 제자들도 이 설교만 했습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우리를 위해 부활하셨다!
빛이신 예수님에 대해 들을 때 그 빛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교회에 왜 나옵니까?
네, 빛에 대해서 듣기 위해서입니다.
사람이 복 받는 이야기, 성공하는 이야기, 자기 개발 하는 방법....
이런 것은 교회에서 취급해야 할 주제가 전혀 아닙니다.
이런 주제는 이번에 한국에서 열린 ‘Asis Leadership Conference'가 백 배 더 감동적입니다.
교회는 빛에 대한 설교를 듣기 위해서 옵니다.
어두움의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교도소 100개를 지어도 사회를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차라리 교회를 하나 세우는 것이 빛으로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그러므로 아직도 교회는 세상의 희망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빛을 비추기 위해서입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60:1)
그래서 우리는 ‘2025 비전 100,50,10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비나.
100개의 현지교회를 개척한다니까 엄두가 안 날 수 있습니다.
‘100개의 현지교회’의 의미는 새로 교회를 시작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교회가 있기는 하지만 혼자의 힘으로 결코 자립할 수 없는 교회, 몇 십 명 모이기는 하지만 예배당이 없는 교회에 조그만 예배당을 지어 주는 것, 혹은 교회가 너무 낡아 리노베이션이 필요한 교회...
여러 카테고리들이 있습니다만 임마누엘교회 우산 속에 들어와 목회자들이 목회 훈련을 정기적으로 받고, 자립 할 수 있도록 하여 교회가 지역사회를 살리는 교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 주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한인교회이기 때문에 우리가 직접 나가서 그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인도의 신학교들과 인도의 교단들과, 선교단체들과 그리고 한국 선교사님들과 함께 이 일을 하게 됨으로 실질적인 관리는 그쪽에서 하고 훈련과 지원을 우리가 하여 그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스스로 행정하고 스스로 선교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함께 협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교회는 10렉 이상이 들수도 있고, 어떤 교회는 5렉이 들수도 있고, 어떤 교회는 3렉이 들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임마누엘 우산 속에 들어와 지속적으로 훈련을 받고 자립으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교회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믿는 순간부터 우리는 증인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가든지, 보내든지 둘 중의 하나를 해야 하는 증인의 사명’을 받았습니다.
초대교회 세워진 많은 교회들은 사도들의 힘만으로 세운 것이 아닙니다.
동역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서신서 마지막 장들에 보면 문안 인사가 나옵니다.
함께 동역해 교회를 세운 동역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다 열거하고 문안하도록 합니다.

우리도 비전센타 건축에 참여한 성도들의 이름을 센타 실내 정원 벽에 아크릴 판에 다 새겨 걸어 놓았습니다.
주님 오시는 날까지 그 이름들이 빛날 것입니다.

‘2025 비전, 100,50,10 운동’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임마누엘 성도 여러분!
로마서 13장 12절에,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생명을 받은 여러분, 이제 빛의 증인이 되어 이 땅에 빛을 비추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