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일입니다. 여러분의 심령과 가정과 직장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축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금년은 주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여느 해보다도 뜻 깊은 것 같습니다. 금년에도 하나님과 생각을 맞추고 하나님과 뜻을 맞추고 하나님이 주시는 각종 은혜와 혜택과 축복을 마음껏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하여 결심을 합니다. 새해에는 공부를 더 많이 해야 되겠다. 운동을 해서 건강을 유지해야 되겠다. 아이를 잘 키워야 되겠다. 취직을 해야 되겠다. 결혼을 해야 되겠다. 새로운 마음으로 다짐하며 굳게 결심을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도 결심을 합니다.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면서 우리 교회 성도들이 결심한 것을 보니까 대략 세 가지 입니다. 기도해야 되겠다는 것과 예배에 충실해야 되겠다는 것과 성경을 읽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중에서 가장 안 되는 것이 무엇일까요? 성경 읽기일 것입니다. 기도나 예배는 참여하기만 해도 어느 정도 되는데, 성경 읽기는 내가 직접 읽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가 않습니다. 창세기부터 읽다 보면 낳고 낳고가 나와서 힘들고, 출애굽기 레위기에 가면 방언과 같은 말들이 자주 나와서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에 3장, 주일에는 4장을 읽으면 1년에 한번은 통독할 수 있는데, 많은 성도들이 성경을 통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성경을 읽다보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가 있고,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가 있습니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은 예배를 가장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아담과 하와를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기를 원하셨다는 말씀입니다.

   믿음의 조상이라고 불리는 아브라함은 이사할 때마다 먼저 제단을 쌓았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한 것입니다. 출애굽기 5장에 보면 모세가 400여 년 동안 노예생활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할 때에 애굽의 바로 왕에게 가서 이런 말을 합니다. 5:3,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광야로 사흘 길쯤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려 하오니 가도록 허락하소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하여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출애굽의 목적입니다.

   구약시대의 제단은 신약시대의 예배를 말하지요. “예배”라는 말은 “섬긴다.”  “경배한다” 는 뜻이 있지요. 예배는 성도가 하나님을 섬기는 최고의 신앙표현입니다. 이사야 43:7,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하나님이 예배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기 위하여 사람을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배는 성도에게 있어서 사명인 줄로 믿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레위기도 예배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레위기에 나와 있는 복잡한 제사의 방법 때문에 읽기는 읽어도 수박 겉핥기식으로 넘어갑니다. 그러나 레위기에는 신앙생활의 영적인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레위기의 제사 방법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은 어떠한 자세로 예배해야 되고, 어떻게 해야 하나님을 만나는지를 자세하게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레위기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표현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나오는데, 흠 없는 제물입니다. 1:10, “만일 그 예물이 가축 떼의 양이나 염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드릴지니”, 3:1, “사람이 만일 화목제의 제물을 예물로 드리되 소로 드리려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 앞에 드릴지니, 3:6, 화목제의 제물이 양이면 수컷이나 암컷이나 흠 없는 것으로 드릴지며”,

   레위기에는 번제, 화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의 다섯 가지가 있는데, 공통점은 흠 없는 제물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나 양이나 염소를 제물로 드리는데 흠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흠 없는 수송아지, 흠 없는 숫염소, 흠 없는 암염소’를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흠이 없다는 표현은 에스겔(45:18)이나 말라기(1:4)에도 계속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제사장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에도 흠 없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레위기 21:17-21, 누구든지 너의 자손 중 대대로 육체에 흠이 있는 자는 그 하나님의 음식을 드리려고 가까이 오지 못할 것이니라. 누구든지 흠이 있는 자는 가까이 하지 못할지니 곧 맹인이나 다리 저는 자나 코가 불완전한 자나 지체가 더한 자나, 발 부러진 자나 손 부러진 자나, 등 굽은 자나 키 못 자란 자나 눈에 백막이 있는 자나 습진이나 버짐이 있는 자나 고환 상한 자나, 제사장 아론의 자손 중에 흠이 있는 자는 나와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지 못할지니 그는 흠이 있은즉 나와서 그의 하나님께 음식을 드리지 못 하느니라”

   여러분, 하나님은 왜 흠 없는 제물을 말씀하실까요?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거룩하다는 말은 성스럽고 위대하다는 말이지요.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이시기 때문에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분입니다. 죄가 없으신 분입니다. 전지하셔서 모르는 것이 없는 분입니다. 전능하셔서 능력이 무한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흠이 없으시기 때문에 흠 없는 제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역대상 16장에 가면 다윗이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긴 후에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이렇게 표현합니다. 16:28-29, “여러 나라의 종족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하나님의 이름에 걸 맞는 영광을 돌리라는 말입니다.  

   시편에 가면 다윗이 하나님을 이렇게 찬양합니다. 29:2, “여호와께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96:8,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하나님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분입니다. 거룩하신 분입니다. 흠과 티가 없으신 분입니다. 전지전능하신 분이고, 무소부재하신 분입니다.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신 분입니다. 인간의 마음의 생각까지도 모두 아시는 분입니다. 하나님 같은 분은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에 맞게 예의를 갖추어야 합니다.

   보세요.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예의라는 것이 있잖아요. 상대방에게 존경의 뜻을 표하기 위하여 나타내는 말투나 몸가짐이 있다는 말입니다. 지난 12월에 태국의 총리가 국왕의 84번째 생일 축하 행사에 참석해서 공주에게 예의를 갖추고 있는 사진이 언론에 보도되었어요. 사진에 보니까 공주는 의자에 앉아있고 총리는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거의 누워 있는 상태입니다. 한 나라의 총리인데, 총리라는 자리가 얼마나 지위가 높습니까? 그런데도 공주에게 예의를 갖추느라고 그렇게 하는 겁니다.    

   인간들도 높은 사람에게 예의를 갖추는데, 하물며 죄인인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날 때에 예의를 갖추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흠이 없는 제물을 드리고, 흠이 없는 예배를 드리는 것은 성도가 마땅히 갖추어야 할 자세라는 말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께 흠 없는 예배를 드려야 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예배에 흠이 없어야 되는 중요한 이유는 흠이 있으면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한국에 있을 때에 경기도 여주에서 10년간 목회를 했는데, 여주에는 도자기 만드는 공장이 많이 있습니다. 생활자기도 만들고 청자나 백자와 같은 전통도자기를 만듭니다. 밥그릇을 비롯해서 국그릇, 반찬그릇, 간장 그릇까지 조그마한 것까지 만듭니다. 전통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을 가만히 보면 흙을 빚어서 높은 온도에서 구워내는데, 어떤 때에 보면 완성된 도자기를 작가가 보고는 망치로 깨트립니다. 이상하지요. 제가 보기에는 멀쩡한데..., 그래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멀쩡한 도자기를 왜 깨트리니까? 그분 대답이 멀쩡하지 않아요. 티가 있다는 거예요. 제가 보기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것이나 그것이나 다를 것이 없는데, 전문가가 보기에는 흠이 있기 때문에 가치가 없는 거예요. 조그마한 점이나 티가 있으니까 불량품으로 분류해서 깨트리는 거예요.

   여러분, 예배에 흠이 있으면 하나님께 드리는 가치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흠이 없는 예배를 드릴 때에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4:23, 하나님은 영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했는데, 흠이 없는 예배를 찾으신다는 말입니다. 내가 드리는 예배에 조그마한 흠이 있으면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는 말씀입니다. 나는 드렸다고 하는데 하나님은 받지 않으신다는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우리는 흠이 없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집중해야 합니다.

   어느 교회에 예배 시간마다 꾸벅꾸벅 조는 교인이 있었답니다. 목사님이 가만히 보니까 자기 아버지인 겁니다. 목사님이 교인들 보기에 얼마나 민망해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묘안을 생각해 냈습니다. 목사님이 주일 아침에 어린 아들을 불러서 말합니다. “얘야, 오늘 할아버지 옆에 앉아서 예배드리다가 할아버지가 조시면 쿡쿡 찔러서 깨워드려라. 그러면 아빠가 1달러를 줄께.” 목사님의 아들은 할아버지가 졸 때마다 쿡쿡 찔러서 깨워드렸습니다. 예배가 끝나니까 목사님이 아들에게 잘했다며 1달러를 주었습니다.

   다음 주일이 되었습니다. 그 날도 할아버지는 변함없이 예배 시간에 졸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아들은 할아버지를 깨우지 않는 겁니다. 목사님이 이상하다 싶어서 예배가 끝나자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얘야, 왜 할아버지를 깨우지 않았니? 아빠가 1달러 준다고 했잖아” 아이의 대답이 이렇습니다. “할아버지가 안 깨우면 2달러 준다고 하셨거든요!” 우리는 한 시간의 짧은 예배이지만 집중해서 하나님께 흠 없는 예배를 드려야 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오늘 성경에서 흠 없는 제물을 드리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예배드리는 자세를 말하는 것입니다. 외적인 것보다는 내적인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마가복음 12:30에서 말씀하셨지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오늘 우리가 마음과 뜻과 온 힘을 다하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에 흠 없는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나는 흠 있는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습관적으로 예배드리는 것은 아닌가? 의식적으로 예배드리는 것은 아닌가? 시간을 약속해 놓고 하나님을 바람 맞추는 것은 아닌가? 하나님을 근심스럽게 하고 하나님을 실망시키는 것은 아닌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혹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금 바꾸어서 흠 없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최상의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배를 어떻게 드리느냐에 따라서 내 삶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달력에 보시면 월요일부터 앞에 나오나요? 주일부터 앞에 나오나요? 주일부터 나오지요. 일 월 화 수 목 금 토의 순서로 나옵니다. 주일이 맨 앞에 나오는 이유가 창세기에 나옵니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그 다음날 쉬셨습니다. 아담이 여섯째 날에 창조되고 나서 일하려고 보니까 하나님이 쉬라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하나님은 일하고 쉬셨지만 사람은 쉬고 일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영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어요. 성도는 하나님께 나와서 예배를 드리므로 일주일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 주간은 주일에 달려 있는 겁니다. 주일날 하나님께 나와서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은혜와 능력을 받는 겁니다. 그 능력을 가지고 한 주간을 신나게 사는 겁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 보이며 사는 겁니다. 얼마나 근사하겠습니까?  

   예전에 믿음이 좋지 않을 때에 가끔은 빠질 때가 있었지요. 마음이 어떠셨어요. 편치 않지요.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이 있어서 영혼이 불편합니다. 그러다가 언제 평안합니까? 다시 주일을 맞이해서 예배드리고 나면 그 때에 마음이 평안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힘을 공급받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예배를 드릴 때마다 ‘하나님, 나에게 능력을 주세요. 권능 주세요. 하나님의 지혜를 주세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세상에 나가서 승리하도록 역사해 달라는 마음으로 예배드려야 합니다. 오늘 예배드리는 저와 여러분 모두는 매주일 예배드릴 때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고 세상에 나아가서 승리하고 성공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크리스챤의 라이프스타일입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고 나서 일천번제를 드렸지요. 한 번의 제사를 드릴 때에 천 마리의 제물을 드렸습니다. 이것은 솔로몬이 최대한의 정성으로, 지극정성으로 예배를 드렸다는 의미입니다. 예전에 우리 믿음의 선배들도 예배에 지극정성을 쏟았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먼저 예배를 드렸습니다. 농경사회에서 바쁜 가운데서도 가장 소중한 오전 11시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가 가장 귀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예배를 귀하게 여겨서 흠 없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최상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최고의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최상의 것을 예배에 쏟을 때에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으로 승승장구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미국 대통령이었던 지미 카터가 ‘살아있는 신앙’이라고 하는 책을 썼습니다. 그 책에 보면 지미 카터의 좌우명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의 좌우명은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입니다. 이 좌우명이 있게 된 사연이 있습니다. 지미 카터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교로 임관하기 직전에 해군 제독과 면담할 기회를 있었습니다. 제독이 젊은 사관에게 전술이나 전략이나 군인의 자세에 대해서 여러 가지로 질문을 했습니다. 지미 카터가 제독 앞에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대답합니다. 군대에서는 별 앞에 서기만 해도 다리가 후둘후둘 떨린다고 하잖아요.

   젊은 사관이 떠니까 제독이 화제를 바꾸어서 부드럽게 말합니다. ‘사관학교 시절에 공부는 재미있었는가? 성적은 어땠는가?’ 지미 카터가 성적이 괜찮았다고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이때에 제독이 다시 묻습니다.  ‘그 성적이 최선을 다한 결과인가?’ 지미 카터가 대답하지 못합니다. 식은땀이 납니다. 제독의 물음에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최선을 다한 것이 아닌 겁니다. 그래서 ‘글쎄요. 최선을 다했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지요.’ 그때 제독이 무섭게 쏘아붙입니다.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지미 카터는 대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 최선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맡은 일에 최고의 정성을 쏟는 것입니다. 온 마음과 뜻을 다하는 것입니다. 다른 생각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분량에서 최선을 다해서 최상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찬양하는 것도 최선을 다해서, 기도하는 것도 최선을 다해서, 설교하는 것도 최선을 다해서, 헌금하는 것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에 흠 없는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엄청난 은혜를 부어주셨는데, 새로운 한 해를 또 주셨습니다. 그 누구도 밟지 않은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2012년을 주셨습니다. 이제 새로운 해에 여러분의 인생을 만들어 가실 텐데, 어떻게 만드시겠습니까? 하나님께 흠 없는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과 동행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동행하시면 여러분의 삶은 형통하고 승리하게 되실 것입니다. 흠 없는 예배에 집중하셔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마음껏 받으시고 영적인 충만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흠 없는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금년 한 해를 살아갈 때에 많은 일들 속에서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설정하게 하시옵소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흠 없는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거룩한 해가 되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