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말씀봉독>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설교말씀>
할렐루야. 오늘 에스겔 36장 24절로 27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다.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 것이 우리의 죄입니다.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 자꾸 이 죄가 우리를 유혹해서 잘못된 길로 인도합니다. 그 길로 가면 안 되는데 유혹받아서 잘못된 길로 가게 되고, 그렇게 말하고 그렇게 행동하면 안 되는데 죄의 유혹에 빠져서 거짓말을 하고, 분노하고, 미워하고, 다투고, 상처를 주고, 상처를 받고 그러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전적으로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주님,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만이 나의 모든 것 되십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주님의 권능의 손으로 나를 붙드사 나의 삶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많고 많은 나라 가운데 특별히 택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그러한 귀한 백성, 귀한 나라인데, 그런 은혜를 받고도 그들은 타락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우상숭배를 한 것입니다. 계속 선지자들을 보내서 경고하고, 또 경고하고, 경고했지만 그들은 또 우상을 숭배하고, 또 우상을 숭배해서 결국은 심판을 받아, 나라가 멸망당하고 포로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주신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의 말씀이 오늘의 본문입니다.

1. 절망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
첫째로, 우리는 절망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함께 생각하기 원합니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용서의 하나님이십니다.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자꾸 죄짓고 주님부터 멀어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절망에 처한 저들을 불쌍히 보시고 주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부르짖을 때 그들을 건져주십니다. 에스겔 36장 24절은 말씀합니다.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저들이 나라가 멸망당한 다음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고국을 떠나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때가 되어서 너희들을 다 모아서 고국으로 돌아가게 해주겠다. 너의 고향으로 돌아가서 네가 살던 곳에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게 해주겠다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속되는 우상숭배로 말미암아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데요. 첫 번째 왕이 사울이고, 두 번째 왕이 다윗이고, 세 번째 왕이 솔로몬인데, 그 아들 르호보암 때 나라가 주전 920년에 북 왕국, 이스라엘로 남 왕국, 유다로 나뉘게 됩니다. 북 왕국의 수도는 사마리아고 남 왕국의 수도는 예루살렘인데 북 왕국, 이스라엘이 더 열심히 우상숭배를 했어요. 하나님을 섬긴 것이 아니라 우상숭배를 해서 그로부터 200년 후에 주전 722년에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을 당하고 그것을 본 남 왕국, 유다가 회개하지 아니하고 똑같이 우상숭배라는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죄를 짓고, 또 짓다가 주전 586년 바벨론에 의해서 완전히 멸망을 당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 70년간 포로 생활을 합니다. 참, 그 절망은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마지막 왕, 시드기야는 붙잡혀서 그가 보는 앞에서 그의 아들들이 다 죽임을 당하고 그 다음 그의 두 눈이 뽑혀서 눈이 멀어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이런 절망의 때가 우리의 끝이 아닙니다. 그때가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이 놀라운 주님의 새로운 역사가 펼쳐지는 순간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절망은, 고난은, 환란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더 나은 주님의 예비 된 그 축복의 자리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 고난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어두움 가운데 있지만 곧 희망의 새벽이 밝아올 것입니다. 이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아, 권력을 갖고 함부로 하면 안 되는 구나’ 하는 것을 모든 지도자들이 다 깨달았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절망의 때는 희망이 시작되는 때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1895년 을미사변이 난 그 해가 우리나라에는 절망의 해였지만, 또 새로운 희망이 시작된 해였습니다. 이때 청일전쟁으로 일본이 크게 승리하고 잘 아시는 대로 명성왕후가 일본의 폭도에 살해당합니다. 참혹한 일을 당한 고종 황제가 공포에 떨며 외쳤습니다. “외국인 선교사들이 어디 있느냐, 외국인 선교사들이 어디 있느냐!” 선교사들을 찾았습니다. 선교사들이 매일 두세 사람씩 당번을 정해 고종을 지키며 기도해주었습니다. 고종은 감격하며 “당신들이 나의 유일한 방파제였소.” 이렇게 선교사님에게 말했습니다.
이때, 베어드 선교사의 부인되시는 애니 베어드 선교사가 그 당시 한국인들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주는 찬송을 짓습니다. 이 찬송은 이승만 대통령이 하야해서 하와이에 망명 가가지고 한국에 돌아오고 싶어서 늘 한국을 바라보면서 불렀던 찬송입니다. 찬송가 387장인데요, “멀리 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며 슬프고도 외로워 정처 없이 다니니”

<새찬송가 387장: 멀리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며>
멀리 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며
슬프고도 외로워 정처 없이 다니니
예수 예수 내 주여 지금 내게 오셔서
떠나가지 마시고 길이 함께하소서

할렐루야! 이 찬송을 부르면 마음에 참 마음에 평안함과 위로가 임합니다.

예수 예수 내 주여 지금 내게 오셔서
떠나가지 마시고 길이 함께하소서

할렐루야! 우리 주님은 우리를 안 떠나세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고통스러워도, 괴로워도, 우리가 다 끝났다고 생각해도 우리 주님은 우리를 떠나신 적이 없습니다. 그 곁에 우리와 항상 계셔서 우리를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그해 전염병이 창궐했을 때 선교사님들이 나아가서 우리 한국 사람들이 쓰러져있는 곳을 찾아가 치료해주고, 시체를 치우고 장례식을 치러주었습니다. 장안에 매일같이 시체가 산더미같이 쌓여갈 때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나아가서 장례를 치러주었고 온 민족에게 큰 꿈과 희망을 주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고종 황제가 답례로 언더우드 선교사에게 하사금을 내렸는데, 그것 가지고 새문안교회를 지은 것입니다.
또 에비슨 선교사에게 치료를 받고 예수를 믿게 된 백정, 박성춘. 이분이 선교사님들의 도움으로 조정에 백정의 신분을 해방을 해달라고 하는 진정서를 내서 고종황제가 읽고 받아들여줘서 그때까지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던 백정들이 호적에 올라가게 되고 신분이 해방되었습니다. 그 박성춘, 이분은 승동교회 장로님이 되었고 그 아들 박서양은 드라마에도 나왔죠? 한국 최초의 의사, 서양 의사가 된 분이 바로 이 백정, 박성춘, 그분의 아들입니다.
당시 무당굿을 얼마나 했는지 나라 수입의 세 배가 되는 액수를 무당굿에 썼다고 하는데 이런 것에서 기독교가 들어와 해방시켜주었습니다. 연세대학교 민경배 교수님이 말씀합니다.
“1895년! 기독교가 명성황후 시해의 아픔을 함께 당하고, 전염병 치유에서 인간애로 희생과 봉사로 동행하고, 백정과 같은 비탄의 계층을 해방하고, 굿의 횡포에서 나라를 건져냈다면, 확실히 1895년은 한국 근대사의 빛나는 첫날이 아닐 수 없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2.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를 모든 절망에서 건져주시고 둘째로, 우리를 정결케 하여주십니다. 죄 지은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는 죄 사함을 받아야 됩니다. 정결함을 받아야 됩니다. 구약에 정결의식이 있었는데 부정한 것을 만지거나 죽은 시체를 만진 후에는 꼭 정결의식을 가진 후에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있었습니다. 제사를 드릴 수가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 앞에 나올 때 늘 정결함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의 때가 묻은 그 모습으로 주 앞에 나아가서는 안 됩니다. 나올 때 마다 말씀의 물에 씻고, 예수의 보혈로 사함을 받고, 성령의 은혜로 변화되는 귀한 은혜를 체험해야 되는 것입니다. 말씀은 우리 삶의 거울입니다. 늘 말씀의 거울에 자신을 비춰봐야 합니다. 토저 목사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하는 일은 우리를 찾아내고, 우리의 정체를 밝히고, 우리의 시대를 꿰뚫어보고, 우리의 잘잘못을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의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보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우리의 삶에서 어떤 부분을 고쳐야 할 지 눈에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우리 가운데서 발견하는 개인의 죄와 집단의 죄를 모두 해결해야 한다. 이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존전으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성경책을 펴놓고 무릎 꿇고 앉아서 하나님 앞에서 시간을 보내라!
할렐루야! 정결함을 받아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은 사랑하시지만 죄는 미워하시기 때문에 죄 사함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22절입니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그리고 보혈의 능력을 의지해야 됩니다. 히브리서 10장 19절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영국의 유명한 복음주의 설교자, 윈슬로우 목사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보혈은 정화의 능력을 지닌다. 예수님의 보혈은 죄를 용서하고, 죄책을 제거하며, 마음을 정화하고, 양심을 깨끗하게 한다. 그분의 보혈은 항상 깨끗하게 하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자로 살아가면서 날마다 보혈의 현재적 능력을 의지한다. 예수님의 보혈로 피 뿌림을 얻으라! 죄책감으로 양심을 괴롭게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날마다 씻으라! 예수님의 보혈이야말로 우리의 모든 것이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이 먼저 정결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이 정결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예수 믿는 사람답게 살지 못했기 때문에, 이 땅에 이와 같은 심각한 문제가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국회의원의 3분의 1이 기독교인입니다. 대통령 옆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입니다. 그 지도자들부터 먼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정결함을 받아 나라를 다시 바로 세우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누구의 잘못이라고 손에, 손에 돌을 들고 던질 것이 아니라, 이제는 그 손의 돌을 내려놓고 “내 탓이오.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로소이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더해주실 것입니다.

3. 성령을 주시는 하나님
셋째로, 우리는 이와 같은 일을 이루기 위해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을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에스겔 36장 26절 27절은 설명합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말씀으로 씻고 예수님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은 다음, 우리는 성령 충만 받고, 권능 받아 복음의 증인 된 사명을 감당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분부하셨습니다.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할렐루야!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의 침례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함 받으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서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 충만을 받으려면 굳어진 마음이 깨어져야 됩니다. 병 가운데, 간경화라고 하는 병은 아주 무서운 병입니다. 간이 굳어지는데 이 병이 심해지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몸에 조금만 이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서 검진 받고 또 의사의 진단에 따라서 약도 먹고 수술도 하고 하는데, 정작 마음이 굳어지는 이 가장 심각한 병에는 무감각합니다. “주여, 오늘 이 시간 우리 마음을 깨뜨리게 하여주옵소서. 우리의 교만이 깨어지게 하여주옵소서. 우리 불신앙이 깨어지게 하여주옵소서.” 마음이 돌같이 굳어지게 되면 정말로 심각한 문제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마음에 간경화가 왔는지 안 왔는지 우리들은 스스로 병원에 가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배에 와도 아무런 감동이 없고 그냥 구경꾼으로 앉아있다고 하면 그 조금 초기부터 좀 더 병이 깊어진 거예요. 찬송을 부를 때 기쁨이 없고, 기도해도 기도할 내용이 없고, 말씀 들어도 그저 내게 아무런 은혜를 주지 못한다면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마음이 많이 굳어진 것입니다. 더욱이 감사를 해도 부족한 내가 입만 열면 원망과 불평을 하고 있다면, 나는 심각한 상태의 병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주여, 이같이 굳어진 마음의 병을 깨뜨려주옵시고, 우리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이 부드럽다는 표현을 원어에 보니까 피부와 같다고 그랬습니다. 어린아이 피부처럼 아주 부드럽게 우리 마음이 깨어지고 낮아져서 다시 첫사랑의 감격을 회복하게 하여 주옵소서. 찬송을 부를 때 내게 감동이 임하고 기도 할 때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고 말씀을 읽을 때 내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말씀 앞에 결단할 수 있는 은혜가 임하게 하여주시옵소서. 그렇게 되기 위해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이 더 이상 굳어지면 안 됩니다. 히브리서 3장 7절 8절은 경고합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성령 충만함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4절, 성령 충만의 모습입니다.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초대 교회는 모이기만 하면 성령 충만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사도행전 4장 31절입니다.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에베소서 5장 18절에 권면합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할렐루야! 주여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게 하여주시옵소서. 에스겔서 37장 14절에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고국 땅에 두리니 나 야훼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을 너희가 알리라 야훼의 말씀이니라
아멘! 여러분,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으로 죄와 싸워 승리할 수가 없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삼년 반 따라다녔지만, 성령 충만함 받기 전에는 다 비겁한 사람, 배신자, 주님 앞에 부끄러운 모습으로 주님이 고난당할 때 다 주님 곁을 떠났던 것입니다. 한 제자는 예수님을 팔았고, 수제자는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했고, 한 제자는 홑이불 덮고 있다가 벌거벗은 몸으로 도망가고, 참 부끄러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성령 받고 나니까 달라졌어요. 목숨을 걸고 주님의 복음을 전한 복음의 증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여 한 마을을 변화시킨 놀라운 사건을 소개하고 말씀을 마무리 합니다.
과테말라 산악지대에 위치한 알모롱가 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30여년 만에 기독교 인구 영 퍼센트에서 구십팔 퍼센트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인구 2만 명의 이 알모롱가 주민들은 마시몽이라고 하는 우상을 섬기고 있는데 도시는 늘 술, 마약, 폭력이 난무했습니다. 교도소가 네 개나 있었는데 너무나 죄를 많이 지어서 수용이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농사도 잘 되지 않아 버림받은 땅과 같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도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리스카흐체 마리아노 목사님을 보내셨습니다. ‘나를 섬기게 하기 위해 내가 너를 선택했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는 이곳에 와서 영적 전쟁을 선포합니다. 주신 말씀이 역대하 7장 14절입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이 말씀 붙잡고 일주일에 삼사일씩 금식하면서 우상이 떠나가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영적 전쟁이 매우 격렬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팔지 않았습니다. 교회에 몰려와서 예배를 방해해서 마술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의 복음은 계속, 계속 확산되었습니다. 목사님의 고백입니다.
“어느 날 폭력배들이 저를 끌고 가, 손을 묶은 뒤 안면을 후려쳤고 입에 총구를 넣고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따그닥, 따그닥, 따그닥’ 결코 총은 발사되지 않았고, 놀란 폭력배들은 겁을 먹고 모두 도망갔습니다. 그 이후 도시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술집이 사라지고, 교회가 24개 이상 설립되고, 귀신이 떠나가고, 병든 자가 낫고, 예수님을 믿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범죄가 줄어 형무소가 웨딩홀로 변했고, 깡패들이 변화되어 목사들이 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알모롱가는 지금 98%가 예수를 믿고 모든 가정이 회복되어, 깨끗하고 은혜로운 도시로 변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기적으로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성령이 임하니까 귀신이 ㅤ쫒겨나가고 알콜 중독, 마약 환자들이 치료받고 범죄가 사라지고 그래서 교도소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없어져가지고 교도소를 개방하고 그 시민들을 위한 결혼식장이 된 겁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주여, 우리 대한민국에도 이와 같은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게 하여주옵소서.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게 하여주옵소서. 그래서 범죄가 줄어들어 교도소가 문을 닫게 하시고, 교도소가 변하여 시민을 위한 결혼식장도 되고, 문화 공간으로 바뀌게 하여주시옵소서. 여러분들이 그 변화를 일으키는 주역들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주여, 우리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앞에서 말씀과 예수님의 보혈로 정결함을 받고 성령 충만함 받아 하나님의 능력 있는 일꾼으로 쓰임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