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 5:11)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요일 5: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요일
5: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구원이란 여러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의미는 회복입니다. 사람이 죄를 짓고서 사람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고귀한 것들을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참 자유와 행복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성품 즉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영원한 생명을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영적 기능을 잃어버렸습니다. 참 좋은 많은 것들을 잃어버렸습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시는데 그의 아들 즉 예수안에 넣어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수님을 우리안에 모시면 우리에게도 생명이 있는 것입니다. 생명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아들이
있는 사람은 생명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안에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사람은 생명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수님안에 있는 생명은 무엇입니까? 예수믿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영생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흘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해결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는 모든 자들에게 구원을 주십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영접하면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본래 목적하셨던 참된 사람으로 우리를 다시 창조하시는 것입니다. 생명을 주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본래 지으신 모습대로 참
사람으로 회복시켜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셔서 본래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사람으로 회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에게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까? 여러분에게 예수님안에 있는 참 생명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주신 생명으로 여러분은
본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셨습니까?
1. 영생은 생명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미국 오클라호마의 작은 마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 마을에 새로 목사님이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이 분은 도착하자마자 매우 의욕적으로 집집마다 심방을 다니며 오는 주일
예배에 오라고 초청했습니다. 그리고는 정성을 다해 설교를 준비했습니다. 주일이 되자 이 목사님은 흥분된 가운데 마을 사람들을 기다렸지만 막상
예배가 끝났을 때까지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은 불과 두 손으로 꼽을 정도로 적었습니다.
다음날 목사님은 지방 신문의 광고란에 조그만
안내문을 실었습니다. "교회가 죽었습니다. 따라서 담임목사로서 장례식을 치르려 하오니 모두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례식은 오는 주일에
교회에서 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신문을 보고 모두 놀라고 의아해 하다가 주일이 되자 교회로 왔습니다. 교회의 강대상 위에는 관이
있고 그 위에는 아름다운 꽃이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의식에 따라 장례식을 거행하였고, 마지막으로 떠나시는 분에게 조의를 표하자고
하였습니다. 조객들은 차례로 앞으로 나와 관을 들여다 보고는 송구스러운 표정으로 물러 나곤 하였습니다. 그 관 속에는 큰 거울이 들어
있어서, 그 관을 들여다 보는 사람은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어 있었습니다. 죽은 교회는 바로 자신이었습니다.
살아있는 것은
아름답습니다. 살아있는 것은 아름답게 변화합니다. 성장합니다. 잎을 내고 꽃을 피웁니다. 열매를 맺습니다. 그 안에 생명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주신 영생에도 생명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을 아름답게 변화시켜줍니다. 예수 생명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믿음이 자라게 합니다. 식물이 꽃을 피우듯이 거룩한 영향을 끼쳐 향기를 발하며 아름답게 살아가게 해 줍니다.
겨우내 죽은 듯이
말라있던 나무가 새 봄이 되면 새순을 틔우고 잎을 냅니다. 아주 아름답게 변합니다. 온갖 아름다운 빛깔의 꽃을 피우고 향기를 발하게 됩니다. 곧
열매도 주렁주렁 맺을 것입니다. 그것은 그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힘을 강합니다. 생명의 힘은 신비롭습니다.
살아있는
것은 성장할 뿐 아니라 충분히 성장하면 열매를 맺습니다. 번식을 합니다. 생명력은 열매를 통하여 아주 넓게 확산됩니다. 지구상에 한 때 무서운
힘을 과시하던 것들중에서 번식력이 약한 것은 이미 멸종되고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약한 것들중에서도 번식력이 강한 것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우리안에 생명이 있다면 성장할 뿐 아니라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계속 번식해야 합니다. 육체적인 번식을 잘 해야 하지만 영적 번식도 잘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강한 생명력으로 세상을 정복하기를 원하십니다.
페르시아의 유명한 대왕이요 장군이던 다리오스 황제가
구라파 침략을 하면서 첫번째 치렀던 전쟁이 알렉산더 대제가 거느리는 군대와의 대전이었습니다. 그때 다리오스는 선전포고를 하면서 알렉산더
대제에게 병사 하나를 시켜 선물 하나를 보냈습니다. 그것은 참깨가 잔뜩 들어 있는 부대였습니다. "우리의 군대는 이렇게 많다. 그러니
손들고 항복하라. 너희들은 승산이 없다"는 뜻입니다. 깨가 가득 들어 있는 부대를 받은 알렉산더 대제는 답장으로 작은 봉투에다 씨 하나를 넣어서
다리오스에게 보냈습니다. 그것이 바로 겨자씨였습니다. 그것은 이런 뜻이었습니다. "우리가 작다고 무시하지 말라. 우리는 놀라운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너희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결국 생명력이 있는 알렉산더의 군대가 승리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겨자씨를 들어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은 작은 겨자씨 같은 것이다." 만일 작은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거기에서부터 역사는 시작됩니다. 작은 겨자씨가
자라서 큰 나무가 되었고 거기에 새들이 와서 둥지를 틀었습니다. "예수 믿으십시오"라는 한 마디로 사람의 마음 속에 예수가 들어오고,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가 지구상에 가득하여 마침내 하늘을 찌르는 큰 나무처럼 무성하게 되고 , 그래서 세계의 모든
민족들이 에수 그리스도의 나무에 찾아와서 거기서 쉼을 얻고, 안식을 얻고, 구원을 얻고, 치료를 얻고, 삶의 새로운 희망을
얻습니다.
지난 주간에 부흥회를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여 큰 은혜를 받은 줄 믿습니다. 은혜를 받았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진리를 듣고 깨달았다는 말입니다. 그것으로 끝나면 안됩니다. 부흥회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부흥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제부터 우리 삶의 변화가
나타나야 합니다. 영적 성장이 나타나야 합니다. 열매가 주렁주렁 맺혀야 합니다. 그래야 부흥회를 잘 한 것입니다.
예수 생명이
여러분안에서 역사하여 하나님이 지으신 참 사람으로 회복되고 아름답게 성장하며 왕성하게 번식하기를 축원합니다.
2. 영생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창1:27) '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사람이 만물보다 존귀한 것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이 무엇을 뜻하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하나님의 인격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도 하시고 거룩하시며 공의롭게 심판하십니다.
하나님 형상의 대표적인 면을
거룩과 사랑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십니다. 죄를 짓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다는 것은 죄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거룩한 삶을 사는 새사람으로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너무 크고 위대합니다. 원수까지도 품으시기 때문입니다. 한
두 사람에 멈추지 않고 온 인류를 다 품으시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상대를 위하여 아주 비싼 댓가를 지불하기를 주저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생명을 회복하고 사람됨을 회복한다는 것은 사랑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아 진실한 사랑을 하고 위대한 사랑을 실천할 때
우리는 사람됨을 회복하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떤 그리스도인인이 결혼하여 아내와 함께 단란하게 잘 살았습니다. 그런데
아내에게 시어머니를 모실 것을 제의했고 아내도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며 문제가 생겼습니다. 고부간의 갈등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대로 며느리를 보지 않겠다고 하고 며느리는 며느리대로 시어머니를 더 모시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달래보았지만 허사였습니다. 부부간에 다투고 결국 이혼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무엇입니까? 왜 여기까지 오게된
것입니까?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한다면 시어머니를 모시는 것을 의무로 강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따뜻한 사랑으로 상처받은 아내의
마음을 녹여 주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내 어머니를 사랑할 수 밖에 없도록 충분히 사랑하고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 주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한다면 울타리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시어머니도 유교적인 관습으로 일방적으로 명령하고 억누르면 안됩니다. 사랑하면 상전처럼 군림할 수
없습니다. 며느리도 남편에게도 잘 해야하나 남편을 낳아 길러준 시어머니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사랑으로 마음을 다하여 섬겨야 합니다. 모두의 마음에
사랑이 결핍되었기 때문에 갈등이 빚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사랑할 수 있는 힘이 부족합니다. 모든 것을 용서하고 인내하며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며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절대 부족합니다. 그래서 관계의 위기를 겪습니다. 가정이 깨어집니다. 서로 상처를 주고 받습니다. 불행하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예수안에 있는 생명을 소유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꿈꾸시던 참 사람됨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처음 지으신대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면 하나님이 사랑의 능력을 주십니다. 영생을 소유하면 무엇보다도 우리 마음에 사랑이 회복됩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부터 사랑하게 됩니다. 가까운 사람들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게 됩니다. 예수님처럼 사랑하게 됩니다.
3. 영생은
영성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사람을 빚으신 뒤에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셨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처럼 영적 존재가 된
것입니다. 사람이 영성을 갖지 않으면 짐승과 별반 다른 점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짐승에게도 영성을 주시지 않고 사람에게만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죄를 범하고 영성을 상실해갑니다. 그러면서 사람됨도 상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참 사람을
회복시키시고자 성령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님을 그의 심령속에 모실 때 하나님의 영이
회복됩니다. 살아 있는 영적인 존재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는 사람답게 살지 못했던 우리 인생들의 모든 죄를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용서하여 주시고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 심령을 새롭게 하시고 참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공급해
주십니다.
성경은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 2:1)"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모르고 살 때는 겉으로는
살아 있으나 실제로는 죽은 존재였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숨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성령받으면 다시 살아납니다. 생령 즉 살아있는 영적 생명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사람됨의 회복은 성령충만을 받는 사람만이
가능합니다. 자기의 힘으로 변화된 사람은 결심해도 며칠 가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역사하시면 진짜 변화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본래 목적대로 거룩한 삶을 사는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하나님과 교통하는 영성이 살아납니다.
유럽의 교회에
가보면 생명력이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국민의 대부분이 기독교신자임을 자처하는데 그들중에 교회에 주일마다 정기적으로 출석하는 사람은
1-2%입니다. 교회가 텅텅 비어 있습니다. 교회당은 결혼식이나 장례식으로나 사용됩니다. 그들이 기독교역사를 가지고 있고 종교개혁의
본산지라고 자랑한다 해도 정작 그들에게 기도가 중단되고 예배가 소홀히 여겨지는 가운데 무슨 영성이 유지되겠습니까?
영성이 회복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사용하시는 존귀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영성이 회복되려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성령충만을 사모하고 간구하며 성령의 감동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의 호흡을 대신 하실 수 있도록 우리의 영을 내어 드려야 합니다.
여러분 안에 성령께서 계십니까? 그분이 여러분안에서 은사를 공급하고 있습니까? 성령께서 여러분안에서 새 힘을 공급하고 있습니까? 성령께서
여러분안에서 말슴하시고 깨닫게 하시며 거룩한 일을 하고 계십니까? 여러분 모두 성령충만한가운데 사람됨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안에 생명이 있습니까? 예수님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까? 무엇보다도 생명을 소유하십시오. 생명이 있어야
성장하고 거룩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생명이 있어야 열매를 맺게 됩니다. 생명이 있어야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생명이 있어야
영성이 회복되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학교와 직장에 거룩한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행복하고 아름다워집니다. 여러분 모두 예수안에 들어가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참 사람을 회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온갖 아름다운 복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