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디안의 침입과 이스라엘의 부르짖음

성경 : 삿 6:1-10

삿 6: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

삿 6:2 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자기들을 위하여 만들었으며

삿 6:3 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치러 올라와서

삿 6:4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 먹을 것을 남겨 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삿 6:5 이는 그들이 그들의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 메뚜기 떼 같이 많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낙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삿 6:6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삿 6:7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었으므로

삿 6: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삿 6:9 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삿 6:10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 너희가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

훌륭한 여사사였던 드보라가 죽은 이후 이스라엘은 다시 범죄하였습니다. 불에 덴 아이는 불을 무서워합니다. 그러나 생각이 모자란 이 사악한 백성들은 전에 우상숭배로 인하여 쓰라린 고통을 받았으면서도 하나님이 잠시 벌을 멈추는 동안 다시 그 죄악으로 돌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들은 완악하고 반항적인 마음을 갖고 있었음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베푸신 큰 사랑을 감사히 여기거나 영예롭게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에게 찾아온 것은 큰 고통이었습니다.

미디안의 침입

삿 6: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주시니

칠년 동안 미디안 사람들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당해야 했습니다.

시 18:26 깨끗한 자에게는 주의 깨끗하심을 보이시며 사악한 자에게는 주의 거스르심을 보이시리니

레 26:21 너희가 나를 거슬러 내게 청종하지 아니할진대 내가 너희의 죄대로 너희에게 일곱 배나 더 재앙을 내릴 것이라

레 26:24 나 곧 나도 너희에게 대항하여 너희 죄로 말미암아 너희를 칠 배나 더 치리라

미디안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미디안은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의 소생이었습니다(창25:1-4). 그러므로 이스라엘과는 혈연관계였지만 점점 멀어져서 적대관계가 된 사람들입니다. 이스마엘 자손들과 의논하여 요셉을 애굽에 판자들입니다(창38:28,29,36).

민수기 22장에 보면 이스라엘이 모압 평지에 이르렀을 때 모압과 미디안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발람 선지자를 불러다가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힘썼던 사람들입니다(민22:1-8). 그러다가 민수기 31장에 보니까 오늘 새벽에 생각한 본문입니다만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수 즉 여호와 하나님의 원수가 되었고 모세에게 마지막 사명으로 미디안을 치라는 명령이 주어졌습니다. 그래서 각 지파에 천 명씩 군대를 소집하게 되고 비느하스와 함께 미디안을 쳐서 성인 남자들을 다 죽이고 부녀자들과 아이들을 포로로 사로 잡아왔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 의해서 멸절되다시피 한 미디안이었는데 200여년이 지난 후 미디안이 새로운 세력으로 부상하여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족속이 된 것입니다.

삿 6:2 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자기들을 위하여 만들었으며

이스라엘이 미디안에게 압박받는 정도가 심해서 산에다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만들고 피하여 생활을 하였던 것을 봅니다.

신 32:21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것으로 내 질투를 일으키며 허무한 것으로 내 진노를 일으켰으니 나도 백성이 아닌 자로 그들에게 시기가 나게 하며 어리석은 민족으로 그들의 분노를 일으키리로다

미디안은 미미한 족속으로 전락되었었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서 징계하시는 도구로 사용되어진 것을 봅니다.

삿 6:5 이는 그들이 그들의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 메뚜기 떼 같이 많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낙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당시에 미디안 사람들은 유목민이었기 때문에 짐승을 데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는 곳에 들어와 이스라엘이 파종한 토지소산을 멸절하였고 또 양이나 소나 나귀도 다 빼앗아 갔습니다. 미디안 사람들이 출몰할 때 자신들만 온 것이 아니라 다른 민족들과 함께 하였던 것을 봅니다.

삿 6:3 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치러 올라와서

아말렉은 출애굽기 17장에서 이스라엘에게 한 번 패한 경험이 있는 족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범죄하고 하나님을 떠나자 약체였던 자들이 다시 강성하게 되어 쳐들어 왔던 것입니다. 이들이 메뚜기처럼 들어왔다고 했는데 이는 정규 군대 편성으로 인한 전면적인 공격이 아니라 그저 사람들이 물밀듯이 들어와 마구 공격하고 필요한 대로 빼앗고 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지금 추수철인데 메뚜기 떼가 쓸고 간 논을 연상해 보십시오. 남아나지 않습니다. 메뚜기들은 전체가 명령 체계에 따라 움직이기 보다는 자신들이 먹이를 따라 임의적으로 움직입니다. 원래 메뚜기는 왕이 없습니다(잠20:27). 그러므로 그들은 조직적인 규율에 따라 공격한 것이 아니고 그저 산발적으로 공격을 감행하였던 것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스라엘은 그들에게 대항할 수 없었습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삿 6:6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이스라엘은 미디안에게 다 빼앗겼기 때문에 쇠하게 되고 가난하게 되고 황폐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들이 영적인 힘을 잃어버리면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렇게 약해지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습니다.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을 때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상습적인 죄에 빠지는 데도 원인이 있습니다. 마음속에 하나님 외에 다른 것을 두고 있을 때도 같은 일이 일어납니다. 가장 힘을 잃는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성도가 하나님이 정하신 길 위에 있지 않을 때입니다. 이것은 어쩌다가 죄를 짓는 것보다 더욱 더 심각한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돌이켜야 합니다. 돌이키되 그 길을 돌이켜야 합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그 죄악의 길에서 돌이키라고 촉구하였습니다.

겔 33:11 너는 그들에게 말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길을 돌이키는 것은 한 가지 죄악을 처리하는 것보다 더욱 심각하고 중요한 것입니다. 성도가 잘못 들어선 길을 돌이킨 후에야 자신이 왜 그렇게 약했었던 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부르짖는 이스라엘

삿 6:7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었으므로

드디어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께 돌아와 울부짖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번영했을 때는 하나님을 돌아보지도 않고 대적하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했던 그들이 아니었습니까? 그러나 이제 극심한 곤경에 처하고 나니 비로 그에게 돌아와 울부짖으며 간구하게 된 것입니다.

‘부르짖었으므로’라는 말은 ‘자아크’라는 단어인데 위험이나 고민거리에 직면했을 때 소리 외쳐 구원자를 청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즉 이스라엘은 미디안의 손에서 압제를 당하여 곤궁하게 되자 구원자 ‘하나님’을 애타게 찾은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들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로하려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용서해 줄 준비를 하고 계시며, 빨리 그의 자비하심을 보여 주시고 항상 기도에 귀를 기울이고 계십니다.

시 103:4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어떻게 하셨습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주셨습니다. 그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어 그 종 되었던 집에 나오게 하였고, 내가 너희를 이집트와 너희 모든 압제자들의 손에서 건져내었으며,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고,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니, 너희가 거주하는 땅 원주민인 아모리 사람들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마라.’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지자가 가져온 책망의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1)선지자는 하나님이 그들에게 행하신 큰일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출애굽 사건입니다. 그들은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면서 살아왔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던 그들에게 출애굽이라는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그것뿐입니까? 강력한 가나안 왕들을 물리치시고 가나안 땅을 선물로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이 싸움을 잘해서 얻은 노략물이 아닙니다. 오로지 하나님의 역사로 차지한 것입니다.

2)하나님의 요구를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니, 너희가 거주하는 땅 원주민인 아모리 사람들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가나안 사람들 즉 원주민 아모리 사람들이 섬기는 신들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로지 여호와만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어떻게 하였습니까? 하나님을 버리고 그 땅의 우상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들은 감각적인 신앙을 원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데 우상은 눈에 보입니다. 정말로 뭐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 것입니다. 그래서 쉽게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도 섬기고 우상도 섬기는 종교 혼합주의에 빠진 것입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

미디안에게 칠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압제를 당해야 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진정 두려워해야 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을 섬겼더라면 이런 고통을 당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은 인생이 하나님의 간섭 아래 있음을 발견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만약 인생이 하나님의 간섭 아래 있음을 안다면 자신들의 고통을 해결해달라는 기도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간섭하시는 인생이라면 하나님의 뜻대로 하실 것이고, 우리가 기도한다고 해서 마음을 바꾸시거나 뜻을 달리 하실 분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도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간섭하시는 인생임을 잊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아가게 해달라는 기도를 하면 됩니다.

여러분은 신자로서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믿습니까? 믿으신다면 과연 여러분의 삶은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증거 하는 삶입니까? 사실 우리는 삶에서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확인하고 그 하나님을 증거하며 살아가려고 하기보다는 내 자신이 살아있음을 증거 하기 위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는 신자라면 어떤 힘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어떤 힘도 하나님의 능력을 초월하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미디안에 대한 두려움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보지 못한 결과이듯이 오늘 우리들의 두려움 역시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보지 못한 결과임을 알아야 합니다.

6절에 보면 이스라엘이 미디안을 인하여 궁핍함이 심하다고 말합니다. 미디안은 이스라엘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강한 힘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을 보면서 스스로 미약하다는 것을 느낀 것입니다. 그들의 부르짖음은 아마 자신들의 미약함에 대한 한탄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자신들이 미디안을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달라는 부르짖음이기도 했을 것입니다. 자신들을 압제하는 미디안에 대해서 하나님이 원수를 갚아달라는 호소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부르짖음이든 그 시작은 자기 자신일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이 중요하고 자신이 중심인 이상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들려질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을 것입니다. 관심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스라엘의 나약함은 결코 미디안에 비해 소유한 것이 적은 것에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소유로 인한 힘을 준다고 해도 결국 그들은 자기보다 더 힘이 센 다른 민족을 대할 때 다시금 나약해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나약함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보지 못한 것입니다. 징계 속에서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그분이 자신들을 간섭하고 있음을 보지 못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두려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신자의 강함은 힘의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간섭하시는 인생임을 잊지 않는다면 신자는 어떤 힘 앞에서도 자신이 미약하다는 좌절을 갖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신자가 진실로 강한 자입니다.

이런 이유로 신자는 하나님의 징계를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신자가 징계를 두려워한다면 그것은 징계로 인해서 주어지는 고통을 피하고 싶은 욕망에서일 것입니다. 그러나 신자에게 있어서 징계는 하나님이 살아 계신 증거입니다. 내 인생이 하나님의 손에 의해 간섭받고 있는 증거입니다. 다만 주어지는 고통에 몰두하다 보니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길을 걸어가다가 넘어지는 것 하나에서까지 살아 계신 하나님이 간섭하고 계심을 배우십시오. 억지로 그렇게 인정하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분명 삶의 구석구석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이 여러분을 간섭하는 이상 여러분은 그 무엇에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돈이 생명이 아닌 이상 돈을 부러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의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리 스스로의 모습이 발견될 때 하나님 앞에서 할 말이 없는 자로 설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러한 우리가 이만큼 살고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 깨달아지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의 행복입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십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분은 눈에 보이는 우상이 아니라 우리를 죄악의 권세로부터 해방시켜 주시고 놀라운 천국을 약속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은 진정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신뢰하십니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굳게 서서 살아가시는 우리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