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주는 축복

(사도행전 4 : 29-31)

어느 날 목사님께서 교인들에게 교회 부흥과 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새벽기도를 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튿날 새벽부터 새벽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목사님 첫 새벽 교인들에게 기도할 기도제목을 적어 내라고 하였습니다. 교인들이 적어 낸 기도제목을 보니까 90%가 자기와 자기 가정을 위한 기도제목이었습니다.<우리집 식구들 건강하게 해 주세요. 우리자식 잘되게 해주세요. 우리 남편 승진하게 해 주세요.>

대부분 기도제목을 보면서 목사님은 중얼거렸습니다. <너무 이기적이다. 이런 기도제목을 가지고 지역을 복음화시킬 수 있을가?> 이런 생각을 하면서 교인들에게 말했습니다.

<오늘은 다같이 먼저 세계를 위하여 기도하시고, 다음은 아시아, 그리고 한국  그리고 교회 그리고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시고 다음에 나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십시요>

이렇게 기도 순서를 정하여 주었습니다. 모두가 그렇게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약 한 시간을 통성으로 기도하고 나서 이제 축도하려고 기도를 중단시켰습니다. 그랬더니 열심 기도하던 집사님 한 분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목사님! 저 이제 서울까지 왔는데요...>

기도에도 2가지로 볼 수 있는데 "하는 기도"와 "되는 기도"가 있습니다.

사실 "하는 기도"의 주체는 나이기 때문에 그렇게 중요치 않습니다. 그러나 "되는 기도"의 주체는 주님이시기에 아주 중요 합니다. "하는 기도"는 오래한 것 같은데 짧고, "되는 기도"는 조금한 것 같은데 길고, "하는 기도" 는 감동과 놀램이 없는데, "되는 기도"는 내가 하면서도 스스로 놀랍니다.

요즘 우리교회를 생각하면서 하나님께서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교회 성도들이 예배 잘드리고 기도를 열심히 하는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이 단순히 주일 한번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기를 원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기도하는 성도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성도들은 예배 잘하고 기도 잘하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이 기도할 제목을 주시면서 기도하는 사람의 축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성도들이 어떤 기도를 해야 기도의 축복을 받을수 있을까요?

1>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29절에 <주여 이제도 저희의 위협함을 하감하옵시고 또 주의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했습니다.

우리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권능이 있다고 믿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믿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도 체험되어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변화시키고 능력이 된다고 믿고 계십니까?

먼저 우리성도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나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통해서도 역사하시고 말씀을 이루신다는 것을 믿고 나가야 합니다.

말씀권능, 말씀능력, 말씀축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알고 있는 베드로도 밤을 세워 고기를 잡았지만 한 마리도 못잡아지만

예수님께서 오셔서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는 말씀을 하셨을때  베드로가 <말씀에의지하여 그물을 던지리라>고 말씀을 의지하여 말씀에 순종하였더니 많은 고기를 잡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배드로가 경험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성도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체험되어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생기는 것입니다. 믿음이 생길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믿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우리성도들이 큰 믿음을 소유할려면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하면 됩니다. 말씀권능이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더니 하나님이 이렇게 해 주셨습니다는 믿음의 고백이 나아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주의 종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할수록 있도록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환난과 핍박과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역사는 말씀으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에베소서 6장19절에서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아리게 하옵소서>라고 당부했습니다.

저도 우리성도들에게 부탁할 것은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전하게 하옵소서>기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우리성도들이 기도하라는 것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성도들이 기도할 때 중언 부언하지 마세요. 이런 기도, 저런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말씀이 내게 능력이 되는 것을 체험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사람의 욕심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만이 이루어집니다.

2>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30절에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옵시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기도하는 내용을 잘 보세요. 병이 낫기를 기도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표적과 기사가 일어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이 기도는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진다는  바로 예수님께 초점을 맞춘 기도입니다.

우리는 소경 바디매오의 기도를 통해 배울수 있습니다.

소경 바디매오는 예수님을 보고 <다윗의 자손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간절히 간구했습니다. <자기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간구한 소경 바디매오에게 예수님께서는 <내가네게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는냐>고 물으셨습니다. 이때 소경 바디매오는 <주여, 보기를 원합니다.>자신의 소원을 분명히 간청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성도들은 하나님께 기도할 때는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는 것과 자신의 분명한 소원을 간청해야 한다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기도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친밀한 대화를 나누면 됩니다.

EX)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모여 ‘성경의 가르침’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기도’가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기도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이야.” 한 연구원이 말하자 “기도 시간이 하루 중 가장 힘든 시간일세”라고 다른 사람이 따라 말했습니다. 참석자들마다 기도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그때 연구원들에게 차를 나르던 봉사자가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요 기도하기가 참 쉽던데요.

아침에 일어나 눈을 떴을 때는 하나님께 영혼의 눈도 뜨게 해달라고 기도하죠.

옷을 입을 때는 경건과 사랑의 옷도 입혀달라고 기도합니다. 세수할 때는 영혼도 정결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청소할 때는 마음 구석구석도 깨끗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요. 식사할 때는 영혼의 양식도 달라고 기도합니다. 지금처럼 차를 나를 때는 사랑도 나르게 해달라고 기도한답니다. 이렇게 종일 기도하면서 보냅니다. 제게 기도는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하는 기도는 어렵고 되는 기도는 쉽습니다. 내가 하는 기도는 어렵고 주님이 하는 기도는 쉬어요. 기도는 되어야 합니다. 분명한 소원을 가지고 기도하면 됩니다.

빌립소서 2장 13절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를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말씀합니다.

내가 소원을 가지고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십니다. 하나님의 소원이 내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이루어집니다.

부흥회를 인도할 때 제일 먼저 부르는 찬양이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의 이름으로 승리를 얻었네

예수의 이름으로 예수의 이름으로 마귀는 쫓긴다.

예수의 이름이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세요. 반드시 응답이 있습니다.

3> 성령이 충만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31절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말씀하십니다.

이번에 천안에 학생 수련회에 우리교회 학생 4명과 은규와 진규도 함께 갔습니다.

연합수련회 찬양단이 있는데 찬양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교회에서 경험하지 못하지요. 악기를 통해 찬양하고 온 몸으로 찬양하니까 얼마나 좋습니까?

그리고 함께 기도하니까 신이 난다는 것입니다. 함께 기도하니까 힘이 난다는 것입니다.

우리교회 성도들도 소리내어 기도하면 힘이 됩니다. 함께 기도하면 능력이 생깁니다. 은혜가 됩니다.

모인 곳이 진동이 되어야 합니다. 모인 곳이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모인 곳에 하나님의 말씀이 담대히 선포되어야 합니다.  모인 것이 진동될려면 기도하여 성령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사도행전 19장 2절에 <너희가 믿을때에 성령을 받았느냐>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ex) 인도의 유명한 영국 선교사 <윌리암 캐리> 이야기입니다.

그는 열 여덟 살까지는 공부했지만 그 후에는 구두 수선공이 되었습니다.

그 때만해도 구두 수선공이 괜찮을 때입니다. 당시에는 일감이 쌓이고 부르는게 값이 되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부흥회에 참석했다가 큰 은혜를 체험합니다.

성령 받아 사람이 달라졌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손님에게 "예수 믿습니까? 안 믿습니까?"하고 확인 한 후에 안 믿는다고 하면 구두를 꿰매고 창을 갈고 그 구두 수선이 끝날 때까지 그 사람을 놓고 열심히 전도를 했습니다. 그 다음 사람에게도 전도를 하고 또 전도를 했습니다.

친구가 가만히 보니까 하루 이틀도 아니요,

한달 두 달도 아닌지라 윌리암 캐리가 그렇게 열심히 전도를 하는걸 보고

[ 자네 본업이 뭔가? 전도하는 것이 본업인가? 구두 꿰매는 것이 본업인가? ]

[ 그 전에는 내가 구두 수선하는 것이 본업이었고

예수 믿으라고 전도하는 것이 부업이었기 까닭에

전도를 하게 되면 하고 말게 되면 말고 그랬다네.

그러나 내가 큰 은혜를 체험하고 난 후에는 달라졌네.

나의 본업이 전도요, 부업이 구두 꿰매는 것일세 ] 라고 하였습니다.

윌리암 캐리에게 있어서 구두를 꿰매는 일은 생업입니다.

여러분들은 생업을 본업으로 삼고 있지 않습니까?

예수를 전하는 것을 부업으로 삼게 되는 경우는

전도는 하게 되면 하고 말게 되면 말지 않습니까?

사람들을 만나면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말은 그렇게 열심히 하면서도 예수 믿으라는 소리는 한번도 못합니다.

윌리암 캐리는 열심히 전도하다 나중에는 목사가 되었습니다.

목사가 된 후에 "나는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인도에 가겠다"하여 인도에 선교사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병원 학교 교회를 세우고 전도를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현대적 선교사의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구두 수선공도 성령충만함 받고 나니까

이렇게 전도하는 사람이 되고 위대한 선교사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성도들도 성령에 충만함 받으시기 바랍니다

초대교회 성도들 핍박 앞에서도 몸을 도사리지 아니하고 되려 저항을 합니다. 왜냐? 신앙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내가 기도할수 있는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예수 믿고 받는 축복는 내가 기도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는 성도의 특권입니다. 기도는 성도가 누려할 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담대하게 전해지도록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내 하는 일도 잘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내병이 치료됩니다. 내마음도 평안합니다.

성령충만하기를 기도하십시오. 그리면 내신앙이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기도로 환난을 이기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