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빌 1:3-7

설교제목: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

<말씀봉독>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설교말씀>
오늘 빌립보서 1장 3절로 7절 말씀을 가지고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함께 나누겠습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
이 세상을 사는 사람은 누구나 실패의 경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에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마 상처 가운데 가장 큰 상처가 믿고 사랑했던 사람에게 버림받고 배신당한 그러한 상처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부모님이 헤어지면서 자녀를 버리는 경우가 많이 생겨납니다. 평생 지울 수 없는 흔적을, 상처를 그 삶 가운데 남겨준 것입니다. 믿고 모든 것을 의논했던 친구에게 배신당했을 때 그 상처. 이 상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고통과 괴로움 가운데 어두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그 순간 모든 것이 바뀌어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우리는 절망 가운데 머물러있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사랑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고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우리의 손을 이끌어 주님이 예비하신 축복의 길로 우리를 데려가시기 때문에 우리는 절대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습니다. 우리 예수님이 약속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입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할렐루야. 온 세상 사람이 나를 버리고 떠나가도 우리 주 예수님은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통하여 크고 작은 일들을 이루어가시며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1. 우리의 삶
먼저 예수님 안에서 우리의 삶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빌립보서 1장 3절과 5절은 이와 같이 설명합니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보낸 편지의 내용을 보니까, 너희들이 첫날부터 지금까지 복음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믿고 나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서 이제는 나 중심, 나만의 만족과 행복을 위한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영광 하나님 중심,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우리의 모습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귀의 노예로 살던 우리가 축복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은 그 순간 우리의 신분이 바뀌어졌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보통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택함 받은 자녀들입니다. 예수님 믿은 그 순간 복 받은 인생이 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복음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빌립보 교인들이 복음을 위해 산 것처럼 우리 모두가 복음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죄와 절망에 처한 사람들을 자유케 하고 가난과 저주에 처한 사람들을 그 가난과 저주에서 해방을 시켜주며, 질병 속에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주의 복음이 그 삶을 변화시켜서 강건케 만들어주고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살도록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우리는 늘 이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며 살아가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복음을 위한 일이라는 것은 무엇보다도 믿지 않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4장 2절입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이 생명의 복음을 전해야 됩니다. 생명의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해보면, 놀랍게도 “옛날에 교회를 다닌 적이 있어요. 요즘 바빠서 못 다닙니다.”라고 말하는 분이 많습니다. 여러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비행기를 타서 먼 곳에 10시간 이상 걸려서 갈 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1차 대상이 스튜어디스입니다. 또 거기 승무원들입니다. 그래서 “예수님 믿으십니까? 교회 다닙니까?” 물어보면 “옛날에 다녔는데 요즘 바빠서 못 다닙니다.” 그래요. “다시 신앙을 회복하시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시기 바랍니다.” 식당에 가서 종업원에게 전합니다. “예수님 믿으십니까?” “아휴, 바빠서 못 믿어요.” 바쁠수록 예수 잘 믿어야 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복이 임합니다. 할렐루야. 택시를 타서는 운전하시는 분에게 복음을 전하고, 또 버스 타고 내릴 때 “수고하셨습니다. 예수 믿으세요.” 인사하고 내리시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인 것입니다. 먼저 우리 가족들부터 전도하고, 이웃을 전도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왜? 가까운 가족이, 일가친척이 예수 믿지 않고 죽으면 죽음 후에 심판이 기다리고 있는데, 믿지 않고 죽는 사람에게는 지옥이라는 심판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러므로 우리가 힘써 복음을 전해야 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됩니다. 복음이 말로만 증거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사랑의 실천을 통하여 함께 전해지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3장 18절입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야고보서 2장 17절입니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말로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말하면서 당장 옆집에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는데 “사랑합니다.” 말 백 번 해봐야 소용이 없어요. 우리 집에 있는 쌀 좀 퍼다가 갖다 주고 라면 한 박스 사다주는 것이 말 백 번 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아이고, 얘기 들으니까 요즘 어려움 당하신다는데 먹을 것 좀 갖고 왔습니다. 잡수시고 힘내세요. 예수 믿고 복 받읍시다.” 그 말 한 마디가 그의 심령을 감동케 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밤낮 말만 하고 행함이 없어, 옛날에 예수 믿는 사람들 비판하던 말이 기억납니다. 예수 믿는 사람 물에 빠지면 입만 둥둥 뜬다고. 말만 많고 입만 가볍고 행함이 없다는 비판입니다. 그러한 비판을 받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최고의 패션디자이너 중에 한 분인 이광희 대표님. 화려한 성공을 이룬 디자이너이기도 하지만 아프리카 수단의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돕는 사단법인 ‘희망고’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희망고’란 ‘희망의 망고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줄인 말입니다.
1992년부터 자선패션쇼를 펼치면서 무의탁노인, 희귀병 환자들을 돕고 있었는데, 2009년 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하던 탤런트 김혜자 씨의 권유로 아프리카 수단에 가게 되었습니다. 남수단 톤즈는 내전, 가난, 질병으로 정말 수많은 아이들이 질병으로, 배고픔으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에 한 과부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망고나무를 길러 아이 셋을 길러냈어요.” 알고 보니까 망고나무가 일단 심겨져서 뿌리를 내리면 100년 동안 열매가 난데요. 1년에 2번씩 열매를 맺는다고 합니다. 식량도 되고 땔감도 되는 중요한 자원입니다. 그래서 망고나무 100그루를 사서 심은 것으로 시작해서, 2011년부터 국제 NGO 인가를 통해 희망고 정식 활동을 하고, 그 다음 ‘희망고 빌리지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그 마을을 변화시키는 일을 했습니다. 자녀 탁아소, 여성들을 위한 교육, 남성들을 위한 교육, 애들을 위한 학교, 묘목장. 여러 가지 시설을 건립하면서 저들을 섬길 때 남수단 정부가 1만 평 부지를 무상으로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2014년부터는 한센인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 지역에 우리가 돌보지 못한 어려운 사람이 누가 있는지 살펴보라.”고 했더니, 직원이 한센인 사진을 들고 왔어요. 그곳 한센인은 정부와 타 NGO단체도 접근하지 않고 돌보지 않는 아주 극한 절망에 처한 사람들이었고, 남편조차도 “아이, 그것만은 하지 말라.”라고 말렸습니다. 그런데 기도하는데 주님께서 그 마음속에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주셨어요.
“처음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덮어뒀습니다. 하지만 잊어버릴 만하면, 사진 속 한센인들이 떠오르고 또 떠오르고. 손님이 와서 이야기를 하다가도 사진 속 사람들이 떠올라 울컥 눈물이 났어요. 하루 종일 울고 다녔습니다. 그러던 2014년 12월 어느 새벽에 깨어나 기도와 묵상 중에, 사진 속 한센인들이 제 가슴에 팍팍 안겨왔습니다! 이 체험으로 한센인들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어요.”
그래서 정부와 전문 단체들의 협력을 받아서 600여 한센인들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지속적인 식량과 의료 약품을 공급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모든 편의시설을 제공해주고, 지금도 그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참 귀한 분입니다.
그러한 사역을 펼치게 된 것은, 부모님에게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부모님께서 1953년 6.25전쟁 직후에, 전남 해남 지역에 전쟁고아들의 보금자리인 ‘해남 등대원’을 설립했는데요. 그 아버지 이준묵 목사님이 14,000명이나 되는 고아들을 돌보았다고 합니다. 간호사 출신 어머니 김수덕 사모 역시 평생을 본인은 검소하게 살면서, 고아들, 소록도 한센병 환자, 전쟁미망인들을 뒷바라지하면서 살았습니다.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서 지금도 절망에 처한 사람들을 돌보고 있는 이 대표는 말합니다.
“작고하신 아버지와 어머니는 평생 봉사의 삶을 사셨어요. 특히 어머니는 늘 선한 일을 절대 뒤로 미루지 말라고 말씀하시곤 하셨죠. 이런 어머니 때문에 ‘어머니라면 어떻게 했을까’ 한 번 더 생각하곤 하죠.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옷 만드는 것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아프리카를 다녀온 이후로는 제 하루의 반 이상이 ‘희망고 프로젝트’에 할애되고 있지요. 이 일을 시작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사는 기분이 들 정도로 저 스스로도 에너지가 넘칩니다. 망고나무가 톤즈에도, 제게도 희망을 주었어요. 나눔이 가장 아름다운 삶의 디자인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의 삶이 이와 같은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어디 있든지 그곳에서 주의 사랑을 실천하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십시오. 직장에는 여러분이 직장에 보낸 선교사로 생각하고, 그 직장에서 거기 있는 많은 동료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전하고, 사업을 하는 사람은 사업장이 선교센터가 되어서 많은 직원들에게 사랑의 영향력을 끼치고, 각자 각자 자기 있는 전문 분야 그 자리에서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것은 이러한 일을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2. 시작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
둘째로 시작하고 이루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보기를 원합니다. 빌립보서 1장 6절에 놀라운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우리가 예수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다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서 하나님의 귀한 일을 시작하게 하시고, 계속하게 하시고, 완성되기까지 함께하시며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일을 해나가려면 어려움도 많고, 문제도 많고, 쉬이 지치고, 또 사람들이 비난하고 헐뜯으면 상처를 받아서 일을 할까 말까 망설이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께 맡기고,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만 의지하고 나가면 주님께서 우리의 손을 붙잡고 우리의 삶을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귀한 사역에 절대로 미완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실패로 끝나지 않도록,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말씀과 성령으로 늘 충만케 해주셔서 우리 사역 가운데 함께하시고 놀라운 역사를 이루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우리는 낙심하거나 포기하면 안 됩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할렐루야.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편지의 앞부분을 기억합니다. 데살로니가 전서 1장 3절입니다.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착한 일을 할 때에 믿음으로 일해야 됩니다. 사랑으로 수고해야 됩니다. 그리고 소망 가운데 참고 견뎌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고 했는데 절대긍정 절대감사의 믿음으로 무장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은 안 된다, 할 수 없다 말할 때 여러분은 나는 할 수 있다. 된다고 말하고,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나갈 때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며 사랑으로 헌신하고 소망 가운데 인내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때에 완성되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기도해야 됩니다. 주여, 나를 도와주옵소서. 나는 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도와주셔서 이 일이 아름답게 이뤄지도록 주님 내 삶을 인도하여 주옵소서. 말씀으로 충만케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귀한 사명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르짖어 기도할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입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절대 하나님은 우릴 떠나지 아니하시고 성령을 통해 역사하고 계시며 세상 끝날까지 우리 삶을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 말씀을 다시 기억합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할렐루야. 모든 일이 하나님이 행하신 일인 것입니다.

3.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모든 것이 하나님 뜻 가운데 이뤄졌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셋째로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첫째도 하나님께 영광, 둘째도 하나님께 영광, 마지막도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무엇이 잘될 때 우리는 자꾸 우쭐해서 내가 뭘 하는가 하는 착각에 빠질 때가 있어요. 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라,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빌립보서 1장 11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주님의 도우시는 능력으로 의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리게 되기를 내가 원한다,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나 같은 죄인이 구원받아 하나님 자녀가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첫째도 감사요, 둘째도 감사요, 마지막도 감사요, 한평생 감사할 것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제 주님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많은 의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5장 5절은 예수님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주님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우리가 주님께 붙어있기만 하면 우리는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 삶 가운데 열매 맺도록 은혜를 주십니다. 말씀으로 성령의 역사로 우리를 늘 새롭게 하여주셔서 많은 열매가 맺히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1장 9절입니다.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그랬습니다. 주여,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점점 더 열매가 풍성히 맺어짐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변화시키는 주님의 일꾼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주님의 도우신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빌립보서 1장 10절은 이어서 말씀합니다.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 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성경 말씀을 보니까 선한 것을 분별하라고 말씀했습니다, 또 진실하라고 말씀했습니다, 또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여, 우리가 선한 일을 분별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절대로 악한 일은 보지도 말고, 행하지도 말고, 타협하지도 말고, 오직 주님 보시기에 선한 일만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한 분별력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많은 의의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진실되게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와 같은 많은 우리가 의의 열매, 사랑의 열매를 맺을 때, 우리의 그 행함을 보고 세상 사람들이 감동을 받게 될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16절입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주여, 우리 삶을 통하여 오직 하나님 영광만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빌립보서 1장 11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풍성한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내적으로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주렁주렁 맺혀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성품인 이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우리에게 풍성히 맺혀서 우리의 모습이 작은 예수의 모습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갈라디아서 5장 22절, 23절은 말씀합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우리가 내적으로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서 예수님 닮은 작은 예수의 모습으로 살게 하여 주옵시고, 세상 사람을 향하여는 많은 사랑의 열매를 맺어서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감동시키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이와 같은 삶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 히브리서 13장 16절입니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할렐루야.
아들을 잃은 슬픔을 딛고 미국에 홈리스 노숙자들을 위한 사역을 하고 한평생 그들에게 꿈과 희망과 사랑을 나눠주고 계신 김진숙 목사님. 45년 동안, 미주 홈리스 노숙자 사역을 하셨는데요, 홈리스 근절이라고 새겨진 보라색 셔츠를 매일 입고 다니면서 보라색 천사로도 불려졌습니다.
56년 전에 한국에서 신학을 하고 나환자촌 재활프로그램 일을 하던 중, 1970년 온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합니다. 사회사업 석사학위를 받은 후 정신질환, 지적장애, 마약중독 노숙자들을 위한 정신병원에서 일하였는데, 그 일을 하던 중에 자기 아들이 그만 17살에 총기사고로 목숨을 잃습니다. 미국에는 총을 소지할 수 있도록 법으로 허락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총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총기사고가 많이 나는 것입니다.
너무나 큰 충격에 다 큰 아들이 죽었으니 매일 아들 무덤 앞에 목 놓아 통곡하면서 자기 자신도 데려가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했는데, 3년을 하나님께 기도하던 어느 날,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네가 나를 부인하느냐? 사랑과 용서가 나의 속성인데, 네가 나를 부인하니 내가 주는 사랑도 싫고, 용서도 싫고 다 싫은 게 아니냐?” 결국 하나님 음성에 항복해서 성경을 밤낮 읽던 가운데 인생의 목적을 깨닫습니다.
“값없이 자신을 위해 죽지 말고 살아있는 불쌍한 이들을 위해 살라!”
그 후로부터 본격적으로 노숙인 사역을 합니다. 52세에 목사 안수를 받고 홈리스 사역 담당 목사님으로 임명 받아서 노숙인들을 돕고 여성 노숙인들을 위한 막달라 마리아 교회를 세웠습니다. 또, 이제 홈리스 근절, 홈리스가 사라져야 된다는 그 문구를 세기고 보랏빛 셔츠를 입고 다니는데 그래서 보랏빛 천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71세에 노숙사역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도 받았는데요, 노숙인들에는 먹을 것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신학을 정립해서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해줘야 된다. 은퇴 후에는 둥지선교회를 만들어서 노숙자들의 거주 공간 또 아픈 노숙자들을 위한 임시 숙소, 예배와 성경공부, 음식 및 자립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팔순을 맞았는데 축하 자리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산산조각이 난 제 삶의 파편들에 생명을 불어넣고 다시 사람으로 만드셨어요. 그리고 저를 업고 가시고, 업고 뛰셨어요. 제 팔순은 아무 의미가 없고, 자랑할 것도 없어요. 제 팔순은 나를 데리고 일하시느라고 수고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축하하는 날입니다!”
할렐루야. 참 이 목사님 표현 중에 말이죠, 하나님이 이 목사님을 업고 뛰셨다는 말이 얼마나 감동이 되는지 모릅니다. 우리가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하기만 하면, 우리가 피곤해서 더 이상 일을 못한다고 할 때 주님이 우리를 업고 뛰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일 하던 일을 절대 소홀히 하지 말고 열심을 다하여 주님 섬기고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 되길 바랍니다.
45년 노숙인 사역을 회고하면서 말씀합니다.
“제가 노숙 사역을 하게 된 근본적인 동기는 예수님 때문입니다. 내가 사는 세상에서 가난하고 병들고 버림받은 사람들을 돌봐주고 구원하라고 구구절절이 외치는 신구약 성경 속의 하나님과 주님의 음성이 귀에 쟁쟁하게 들려서, 저는 주님이 남기고 가신 사역의 작은 일부라도 계속하지 아니하고는 견딜 수 없었어요. 저는 하나님이 제 생명을 거둬가실 때까지 노숙인들의 친구가 되어 그들이 영적 곤고함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예수님 믿고 난 다음 우리의 삶은 우리 것이 아닙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라, 주님의 것입니다. 다 주님께 맡기고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자신을 돌아보면 여러분은 죄 덩어리에요. 늘 미움과 원망과 불평과 분노와 갈등과 상처투성이의 삶을 살았어요. 그런데 예수님 믿고 나서 내가 이렇게 새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너무너무 감사해서 “주님, 이제는 주님의 일 하게하여 주옵소서. 주님 기뻐하시는 일을 하게하여 주시옵소서. 내 삶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주님, 주님 앞에 가는 그 날까지 나를 인도하여 주셔서 내가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으로 충만하고 성령으로 충만해서 주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사랑을 실천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