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행 3:1-8

설교제목: 일으키는 인생

<말씀봉독>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설교말씀>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사도행전 3장의 본문 말씀을 가지고 “일으키는 인생”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일으키는 인생”, “일으키는 인생”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가지 못하고 깊은 절망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경제적으로 너무나 어렵다고 말합니다.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다고 하고, 서민들은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힘들다고 말합니다. 시장에서 작은 상점을 경영하는 분들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말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면 때때로 이렇게 환경이 절망적이고 그 어디를 바라보아도 출구가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때가 모든 문제의 해결자 되시는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올 때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우리 마음 가운데 모시면, 그때로부터 새로운 꿈과 희망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세상 것을 다 가져도 마음에 절망을 이기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데 예수 믿고 하나님을 섬기면 마음에 꿈과 희망이 생겨납니다. 현실은 달라진 것이 없고, 계속 문제는 우리 앞에 끊임없이 다가오지만 믿음을 갖고 주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해서 모든 어려움을 이겨 나갈 수 있는 주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절대절망에 처했던 한 사람이 예수의 이름으로 절대절망을 이기고 절대희망을 찾게 된 놀라운 사건을 통해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길 원합니다.

1. 구걸하는 인생
먼저 구걸하는 인생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사도행전 3장 1절로 3절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나면서 못 걷게 된 이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가려 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여기 보니까 제9시 기도시간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오후 3시입니다. 당시 경건한 유대인들이 하루 세 번씩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갔습니다. 오전 9시, 낮 12시, 오후 3시. 세 차례 저들이 성전에 들어가서 기도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도 오후 3시 기도시간에 하나님께 기도드리기 위해서 성전을 향해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기 위해서 꼭 통과해야 되는 문이 있는데, 아름다울 미, 아름다운 문이라 해서 미문이라고 하는 문이 있습니다. 이 문을 통과해야 성전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 미문 앞에 날 때부터 걷지 못하는 한 구걸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사도행전 4장을 가보면 40세가 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장애를 가진 그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요즘이야 우리가 많은 복지정책과 그 정부지원, 또 우리교회, 또 민간인들의 협력을 통하여서 그 분들을 섬기고 또 그 분들도 일할 수 있는 일터를 제공하고 있는데, 그 당시에는 그러한 복지정책을 세울 여력도 없었고 또 그런 일들도 전개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구걸하는 일 밖에 없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하게 되니까 그저 하루하루 구걸해서 그것으로 겨우겨우 굶주림을 면하며 살아가는 절망적인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고 구걸하며 살아야했던 이 사람은 바로 죄와 절망 가운데 태어나서 하루하루 구걸하는 것과 같은 삶을 살아나가는 모든 인류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라고 하는 것은 모든 인류가 벗어날 수 없는 가장 고통스러운 형벌입니다. 예수 믿고 난 후에도 우리 육신이 아직 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늘 죄와 싸워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대한 사도 바울이 로마서 7장 24절에 이와 같은 고백을 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삶의 근본적인 모습은 절망입니다. 절망 가운데 태어나서, 절망 가운데 살다가, 절망 가운데 죽어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 것을 아무리 많이 소유하고 아무리 인기가 높아져서 사람들이 그를 만나려고 몰려오고 싸인을 받으려고 하고 해도, 하나님이 없는 인생은 절망 그 자체인 것입니다.
1950년대, 60년대 미국의 최고의 영화배우였던 마릴린 먼로라는 분이 있습니다. 미혼모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7살일 때, 그녀의 어머니가 정신질환으로 정신병원에 들어갑니다. 늘 사랑에 굶주려 살았던 그녀는 16살 때 결혼합니다. 그런데 결혼 3년 만에 실패하고. 나중에 세계적인 영화배우로 성공의 길을 가는 것 같았지마는 두 차례 결혼 다 실패하고 결국 세 번 결혼해서 다 실패한 것입니다. 극심한 조울증 증세를 보이다가 36살 되는 해에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가 나타나면 수많은 사람이 몰려오고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지만 마지막 종착역은 절망 그 자체였습니다.

20세기 세계대중음악사에 획을 그었던 록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도, 그래미 후보로 14번이나 지명되고 3번이나 수상하고 36살 때는 그래미 평생 공로상을 수상할 정도였던 그였지만은, 결혼해서 5년 만에 가정이 깨어지고 42살에 약물 과다 복용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이것이 바로 구걸하는 인생의 모습입니다. 그 종착역은 실패요, 절망이요, 파멸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다 누려보았던 솔로몬. 그 전에도 그 후에도 그와 같은 영화를 누린 사람이 없다고 성경에 기록될 정도로 많은 것을 소유했던 그였지마는 말년에 이와 같은 고백을 합니다. 전도서 1장 2절로 3절입니다.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그 위대한 왕 솔로몬이 다섯 차례나 헛되고 헛되니,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이 세상에서 얻는 그 무엇도 다 헛되다는 고백을 한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할 때 그것이 의미가 있고 그것이 우리에게 참된 기쁨과 만족을 허락해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더 이상 구걸하는 인생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구걸하는 인생에서 우리의 옛 모습을 벗어버리고, 예수님 안에서 절망에 처한 사람을 일으키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2. 일으키는 인생
둘째로 일으키는 인생에 대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구걸하는 인생이지만 예수 믿고 나면 그 인생은 절망에 처한 사람을 일으키는 인생이 됩니다. 베드로와 요한도 예수님을 만난 후에 일으키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자를 일으킨 것입니다. 사도행전 3장 4절로 7절은 설명합니다.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그가 그들에게서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원래 베드로도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구걸하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베드로는 본업이 어부입니다. 그런데 갈릴리 호수에서 날마다 고기가 많이 잡히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매일 그물을 던져 고기가 많이 잡히면 그것으로 시장에 나가서 생선을 팔고 돈으로 바꿔서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사야 했고, 또 장모님이 늘 아팠기 때문에 약값을 마련해서 약을 지어 와야 했습니다. 근데 어느 날이었습니다. 그날은 밤새 그물을 던지고, 또 던지고, 또 던지고, 또 던져도 한 마리 고기를 잡지 못했습니다. 동이 터오를 때 그는 절망의 자리에 주저앉아 배를 갈릴리 호숫가에 대고 그물을 싣고 있었는데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네 배를 잠깐 띄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그냥 자포자기 하는 마음으로 배를 예수님께 빌려드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말씀을 전하시고 난 다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지라.” 그물을 던지는 순간, 얼마나 많은 물고기가 잡히는지 배가 가득하고 그 옆에 있는 친구의 배까지 두 배가 가득 찰 정도로 물고기가 많이 잡혔습니다. 베드로의 인생이 구걸하는 인생에서 일으키는 인생으로 바뀌는 전환점이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예수를 믿으면 우리 인생이 바뀌어 지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우리는 새롭게 변화되었습니다. 더 이상 구걸하는 자리, 절망하는 자리에 앉아 있지 말고 일어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을 비춰야 합니다. 사랑의 빛을 비춰야 합니다. 이사야 60장 1절입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야훼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예수님께서는 가시는 곳마다 질병과 가난, 저주에 주저앉아있는 자들을 일으키셨습니다. 주님의 사랑에 대해서 누가복음 4장 18절, 19절은 설명합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할렐루야. 가는 곳마다 주님은 절망에 처한 자를 일으키셨습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 가셔서는 포도주가 떨어져 절망에 처한 새로 결혼한 가정에 하나님께서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바뀌게 하심으로 기쁨을 안겨 주었고, 유대인 공의회 의원이었으나 마음에 있는 절망을 이기지 못하고 밤에 찾아온 니고데모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여서 그가 구원의 은혜를 깨닫게 해주셨고, 5번이나 결혼에 실패하고 6번째 사람과 살고 있는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서 그 실패와 좌절, 상처의 자리에 주저앉은 그 여인에게 생명의 복음을 전하시고 여인을 일으켜 세워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예수 믿고 이제는 예수의 이름으로 일으키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죄와 절망 가운데 살면서 잘되는 사람을 끌어내려고 주저앉히는 삶을 삽니다. 연예인들이 가장 힘든 것이 그 인터넷으로 올라온 악플, 가장 소문만 듣고 좋지 않은 얘기들을 너무나 많이 올리니까 그들에게 큰 상처를 준다고 합니다. 사실도 아닌 얘기를 확대해서 그것을 SNS에 올리고, 매스컴에 보도가 되고,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난 다음에 사실이 밝혀져서 아니라고 하는 것은 한두 줄로 끝나고. 그동안에는 엄청난 상처로 그를 끌어내고 주저앉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과 정반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절망에 처해 앉아 있는 사람을 일으켜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일으키는 인생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베드로가 예수의 이름으로 8년 된 중풍병자를 일으키는 장면이 사도행전 9장 33절, 34절입니다.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할렐루야. 남을 욕하고 짓밟는 인생에서 변화되어서 남을 살리고 일으키는 그러한 주님의 자녀로 쓰임 받아야 될 것입니다.
36년 동안 교도소 사역을 하면서 절망한 처한 저들을 일으켜 세우는 사역을 하시는 김영석 목사님. 우리나라에는 소년원을 빼고 전국에 60여개의 구치소와 교도소가 있습니다. 많게는 8만 명, 적게는 5만 명 정도 수용을 한다고 합니다. 이 안에 있는 절망에 처한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사역을 하는 그 공로로 법무부에서 교정대상수상식에서 박애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 사역을 하게 된 계기는 이와 같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던 중, 한 사형수와 편지를 주고받았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어느 날 편지가 반송이 되서 왔어요. 확인해보니까 예수를 믿기 전에 사형집행을 당한 것입니다. 너무나 그 사람을 구원시키지 못한 것이 주님 앞에 죄송해서 내가 이 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 주의 복음을 전하겠다. 그래서 교정직 공무원 공채에 응시해서 1980년도에 교도관이 됩니다. 그래서 아예 감옥 안에 들어가서, 교도소에 들어가서 저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그러다가 목사 안수를 받고 서울 구치소 근처에 ‘으뜸사랑교회’를 세워서 목회를 하면서 교정선교를 지금도 계속 해나가고 계십니다.
목사님께서 『사랑은 폭력보다 강하다』라는 책을 쓰셨는데요. 여기에 예수 믿고 절망에서 일어난 수많은 사람들의 간증이 있습니다. 교도소 안에서 예수님을 믿고 통신으로 신학 공부를 하고 동료 수감자들을 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한 사람도 있고, 이 책에 보면 어떤 사형수가 6개월 동안 70명을 전도하고 그들의 이름을 종이에 써서 매일같이 기도하다 세상을 떠나 천국에 간 기록도 있고, 1994년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지존파 사건의 범인들이 예수님 믿고 사형 집행되는 날까지 옥중 전도사로 살다간 기록도 있습니다. 한번은 찬양사역을 하는 부부가 교도소를 방문했는데 남편이 시각장애인입니다. 그 찬양사역을 하는데 남편이 찬양하러 오고 나서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나는 예쁜 내 아내의 얼굴과 딸 아이 얼굴을 본 적이 없습니다. 내게 소원이 있다면 죽기 전 3일 만이라도 내 아내와 딸의 얼굴을 보는 것입니다.”
헬렌 켈러 여사가 자기가 죽기 전에 딱 3일만 눈을 떴으면 좋겠다고 하는 말을 했는데요. 그때 한 사형수가 벌떡 일어나서 “내가 죽으면 내 눈을 드리겠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고 했습니다. 이와 같은 고백을 합니다.
“열심히 복음을 가르쳐도 변화되지 않고 수십 번 넘어지는 자들을 보며 포기하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순간이 다가오면 조용히 그의 손을 잡고 기도합니다. 언제 넘어질지 모르는 연약한 우리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놀라운 것은, 그렇게 속을 썩이던 사람들도 실수할 때 그 사람을 책망하지 않고 함께 손을 붙잡고 기도하면, 그 사람의 마음이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오랫동안 교정선교를 해 오면서 얻은 한마디 결론은 ‘사랑은 폭력보다 강하다’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선하게 변화시키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사랑밖에 없습니다!”
할렐루야! 이제 우리는 일으키는 인생으로서 남은 여생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주님께 영광 돌리는 인생
셋째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인생에 대해서 말씀 드리기 원합니다.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자가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다음 어떠한 일이 일어났습니까? 사도행전 3장 8절과 9절입니다.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하나님을 찬송함을 보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밤낮 미문 앞에서 구걸하던 절망에 처했던 그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일어났습니다. 근데 당시 유대 사회에서 전염병에 걸렸거나 장애를 가진 사람은 하나님께 심판을 받은 사람이라고 하는 인식이 있어서 성전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매일같이 미문 앞에서 구걸만 했지 성전 안을 들어갈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40여 년이 넘게 그는 구걸하는 삶을 살면서, 또 매일같이 성전에 미문 앞에서 구걸하면서도 성전을 들어가지 못했는데 그가 일어나자마자 꿈에도 그리던, 꿈에도 잊을 수 없이 늘 사모하던 성전을 향해 뛰어 들어갔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그것을 보면 우리는 얼마나 감사한지. 우리는 1부부터 7부까지 성전에 들어오는 것 막는 사람이 없거든요. 그런데 이분은 40년 만에 처음으로 성전에 들어갔으니 얼마나 기쁩니까. 여러분, 성전에 들어올 때마다 이러한 기쁨과 감사와 감격이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뻐 뛰고 찬양하며 성전을 향해 뛰어 들어오시기를 바랍니다. 성전에 들어올 때 막는 사람이 없잖아요. 근데 이때는 들어가려하면 막았을 것입니다. 당신 어디로 들어 오냐고. 그런데 본인이 일어나게 되니까 뛰고 걸으며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성전에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기뻐하며 주의 전에 나와야 합니다. 시편 103편 2절입니다.
내 영혼아 야훼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이제 기뻐 감사, 찬양을 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이사야 43장 7절입니다.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하나님 아버지, 우리 삶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우리의 삶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복 받은 인생이 되었습니다.
왜 복을 받지 못하느냐? 주의 말씀을 따라 살지 않기 때문에 복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분명히 성경은 약속합니다. 신명기 28장 2절로 6절에
네가 네 하나님 야훼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아멘! 할렐루야! 말씀대로 살기만 하면 이런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우리가 주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기만 하면, 말씀의 인도함을 따라 살며 말씀을 실천하기만 하면,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고 손대는 일마다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음성으로 목소리로 주님을 찬양하는 찬양 사역자. 자기 본업은 찬양 선교사라고 합니다. 이용훈 교수를 소개합니다. 저하고 가운데 이름만 조금 다릅니다. 세계적인 테너 가수인데요. 서울음대 교수님으로 지금 수고하고 계시고요. ‘세계 3대 오페라극장’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이탈리아 라스칼라, 또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에 모두 주연급으로 출연한 분입니다. 얼마나 이름이 세계무대에 알려졌는지 5년 후 일정까지 다 5년 동안, 향후 5년 동안 스케줄이 다 잡혀있다고 합니다.
신앙 좋은 장로님, 권사님 아들로 태어났는데, 어릴 때 공부가 취미가 없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넌 구두닦이나 돼라.” 이런 우스갯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은혜 받고 나서 본인이 기도할 때 주님을 위해 구두 닦는 사람이 되겠다고 그랬답니다. 구두를 닦겠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찬양하는 달란트를 주셨어요. 22살 때 성악 공부한지 5개월 만에 서울음대 실기 전체 수석으로 합격해서 4년 장학금을 받고 졸업도 수석으로 합니다. 잠시 어려움이 있어서 성악을 포기하려고 했는데 주님 음성이 들려옵니다.
“내가 너를 노래하는 사람으로 창조했다. 네가 노래할 때 내가 기쁘다. 이제 나를 위해 노래할 수 있겠니?”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주님 주신 재능을 갖고 찬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미국으로 유학 가서 공부를 하는 가운데 IMF가 터져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그런데 2007년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오페라 ‘돈 카를로스’ 주연 제의가 들어옵니다. 원래 다른 사람이 그 무대에 서게 되어 있는데 보름 전에 갑자기 일이 생겨서 도중하차 하니까 급히 사람을 구하다가 연결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독일로 건너가서 오페라를 준비하는 중에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니?”
근데 그때 성령의 은혜가 임했어요. 얼마나 은혜가 임했는지 성령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데굴데굴 구르면서 통곡하면서 성령의 불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네, 제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 음성을 들으니 너무 황홀합니다. 평생 가난해도 좋으니 매일 이렇게 말씀하여 주옵소서!”
성령 충만 받고 나니까 기쁨이 충만하고 공연 역시 성황리에 마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부터 엄청난 계약 요청이 들어와서 세계무대에 진출하게 됐는데. 그러던 중, 스페인에 있던 세계적인 지휘자 ‘로렌 마젤’(Lorin Maazel)로부터 협연 제의가 들어옵니다. 개런티를 3배로 준다고 하는 파격적인 제의입니다. 그런데 공연 날짜를 살펴보니까 토론토에 있는 교회에 가서 찬양을 하기로 약속한 날짜입니다. 고민하다가 “제가 그 공연을 할 수 없습니다.” 거절했습니다. 매니저가 화가 나서 따졌습니다. “당신, 오페라 가수냐? 선교사냐?” “난 선교사입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온 다음 매니저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당신 정말 운이 좋아. 마젤이 당신을 원하는군! 오늘 미션 끝나고 스페인으로 가게!” 그 찬양을 스케줄대로 하고 건너가라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 그가 찬양하는 일을 가장 먼저 하면서 영광을 돌리니까 그를 높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2008년 공연하던 중에 성대파열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공연 끝까지 노래가 소리가 안 나서 망신을 톡톡히 치르고 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병원에서 피멍이 들어 파열된 성대 사진을 볼 때였습니다. 주님 그 때 말씀하십니다. “저게 바로 너의 욕심이고 너의 마음이란다.”
그날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본인이 잘 나가니까 자기 목소리로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기보다 아마 자신을 더 나타내는 것 같아요. 내가 이렇게 나의 멋진 모습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하나님 영광을 나타낸다고 하면서 자기자신을 더 내세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돌아와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눈물로 기도하는데, 빨리 수술 받아야 된다고 하는데 그가 수술 받지 않고 엎드려 기도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한 달 만에 깨끗이 고침을 받았어요.
2014년 서울대 교수로 임용되어서, 지금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모습인데요, 그 연주와 함께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데 이렇게 고백합니다.
“새벽기도회 때 하나님이 저를 치유하셨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환부만 뜨거워진 것이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님이 만지셨어요. 그때 깨달았어요. ‘나는 입만 벌릴 뿐, 주님이 노래하시는구나!’ 그때부터 제2의 삶을 얻어서 노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찬양 선교사이며, 오페라 가수는 도구일 뿐입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제 꿈은 노래를 통해 하나님을 나타내고, 하나님이 증거 되는 것입니다. 제 안의 예수님을 드러내는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할렐루야! 여러분의 인생은 구걸하는 인생에서 일으키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여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인생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