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필요를 채우시리라 3 설교자 차용철목사님 예배명 성경본문 시편 37:4

본문 내용 Content 그가 필요를 채우시리라 3 시편 37:4 (구약827쪽) 차용철 목사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37:4) 어느 집사님이 하던 사업이 망해서 알거지가 되었습니다. 좋은 집도 날아가고 자동차도 날아갔습니다. 겨우 셋방살이로 전전하니 그 처량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끼니를 거를 때가 많았습니다. 추수감사절 주일이 왔습니다. 온 가족이 교회에 나갔습니다. 사실은 그 날 아침도 못 먹고 교회에 간 것입니다. 추수감사절주일이라 교회에서 시루떡을 했습니다. 김이 무럭무럭 나는 먹음직스러운 시루떡이 친교실에 가득 쌓여 있었습니다. 엄마, 이 떡 봐라. 맛있겠지? 주일 예배를 보는데 어린 막내가 떡을 들고 와서 자랑을 합니다. 너 그 떡 어디서 났니? 저쪽 방에서… 그 떡은 예배 후에 목사님이 축복기도 하신 후에 먹는 거야. 지금은 먹을 수 없어. 엄마의 말을 듣고 막내가 뜨끈뜨끈한 떡을 들고도 못 먹습니다. 엄마, 나 지금 먹고 싶은데… 안돼. 엄마가 야단치니 어린 아들 눈에 눈물이 글썽거립니다. 엄마, 배 고파. 안 된다니까. 아이가 떡을 들고 먹지도 못하고 웁니다. 그 모습을 본 집사의 마음은 찢어지는 듯이 아팠습니다. 목사님의 축복기도가 있기까지는 떡을 먹을 수 없다는 엄마의 명령에 떡을 들고도 못 먹는 아들, 신앙의 가정이 아닌가? 주여, 저 어린 것이 얼마나 배가 고프겠습니까? 주여, 축복하셔서 언젠가 우리 집에는 떡이 가득하고 아이들이 그 위에서 춤을 추게 하소서. 몇 년 후였습니다. 이 독실한 믿음의 집사님 가정은 모든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섰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도우심과 축복과 기적이 있었습니다. 정원이 있는 좋은 장막으로 이사한 날, 목사님을 모시고 성대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떡을 한 가마니나 했습니다. 떡이 얼마나 지천인지 아이들이 뛰어다니는데 떡을 밟고 야단입니다. 어떤 아이는 떡시루 위에서 노래까지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왜 나에게는 그런 필요를 채워 주지 않습니까? 왜 지금 당장 채워 주지 않는 것입니까? 1.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를 채워 주신다고 약속했습니다. 본문 시편37:4에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고 했습니다. 빌립보4:19에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고 했습니다. 약속하는 자가 약속을 실제로 이룰 것이라는 확신을 얻으려면 적어도 다음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약속을 한 사람이 약속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여부입니다. 둘째는 약속을 한 사람이 자신이 말한대로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신실한 성품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여부입니다. 하나님은 두 가지 모두를 완전하게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그 분에게는 약속한 것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가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출19:5, 학2:8). 한 번 약속한 것은 일점일획도 어김없이 지키시는 속성을 가지고 계시는 분입니다 (마5:18). 하나님은 성품상 거짓말은 하지 못합니다. 성경의 약속은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에도 적용되는 약속입니다 (히13:8).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50% 혹은 90%만 채우는 것이 아닙니다. 빌립보서4:19에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고 했습니다. 종류에서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복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신28:1-14). 양에서 쌓을 곳이 없을 정도로 주신다고 했습니다 (말3:10). 장소에서 어디로 가든지 형통케 한다고 했습니다 (수1:7). 기간에서 천대까지 주신다고 했습니다 (출20:1-6). 우리는 약속을 받은 자녀로서 그것들을 추구하고 얻고 누릴 특권이 있는 자들입니다. 물질적 신체적 감정적 영적 필요들을 아낌없이 채워 주시는 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롬8:32). 어떤 남자가 어렸을 때 잔디 깎는 차를 타고 잔디를 깎아야 할 정도로 넓은 정원이 있는 집에서 사는 꿈을 꾸곤 했습니다. 그는 일생동안 주일을 성수했습니다.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수십 년 동안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자세를 잃지 않았습니다. 현명하게 돈을 사용했고 사업에 있어서도 그렇게 했습니다. 해마다 그의 재산이 늘어났고 십일조와 헌금의 양도 늘어났습니다. 60세가 되었을 때 1,200평이 넘는 잔디밭이 딸린 저택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물론 잔디 깎는 차도 소유했습니다. 70세가 되던 해에 집이 3채, 자동차 6대, 잔디 깎는 차 3대가 생겼습니다. 그는 내게는 분에 넘치도록 많은 것이 있습니다 고 했습니다. 2.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최상의 방법으로 채우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를 채우신다는 약속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채워지지 않은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꼭 우리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방법으로 원하는 만큼 채워 주신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사람들은 흔히 때와 방법을 자신이 정해 놓고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의 생각은 다릅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보다 깊고 높습니다 (사55:8-9). 우리의 지식과 지혜와 능력은 유한합니다. 그리고 오판을 잘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안다고 해도 알지 못하는 것이 더 많고 아는 것을 기초로 어떤 사건을 해결하려 해도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 모릅니다. 어느 정도 안다고 해도 세계와 국가와 교회와 가정과 개인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을 어느 정도 한다고 해도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식과 지혜와 능력이 완전하십니다. 사실 우리는 우리에 무엇이 있어야 우리에게 유익한지 조차도 잘 알지 모릅니다. 무엇을 구해야 할지도 모를 때가 많습니다. 만일 우리가 알고 구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우리에게 성령으로 무엇을 필요로 하고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알도록 하여 구하게 하시고 그것을 주십니다. 로마서8:26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고 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오랫동안 기도를 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때와 방법을 사용하시기 위해 기다리는 것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한된 이해 속에 있는 우리에게 필요를 아시고 가장 적절한 때에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채우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주님이 원하시는 때에 주님이 원하는 방법으로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예레미야애가3:25-26에 무릇 기다리는 자에게나 구하는 영혼에게 여호와께서 선을 베푸시는도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라고 했습니다 (벧전5:6). 3.우리에게 채워져야 할 필요의 열쇠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무조건적인 약속과 조건적인 약속이 있습니다. ①무조건적인 약속은 인간의 행위와 상관없이 이루는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인간의 반응과 상황과 환경에 상관없이 이루는 약속입니다. 언약적이거나 구속사적인 사건은 대부분 이에 속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죽음 후의 부활과 승천 그리고 성령의 강림에 대해 약속했는데 그 약속은 제자들의 상황과 전혀 상관없이 이루어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끝까지 함께 하신다는 약속도 마찬가지입니다 (마28:20). ②조건적인 약속은 인간의 행위에 따라 성취여부가 결정되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요구에 대해 인간이 어떤 반응을 하느냐에 따라 이루어지는 약속입니다. 신자의 일반생활에 관한 것은 대부분 이에 속합니다. 예수님께서 표적을 일으키실 때 병자들에게 요구한 것이 있는데 그 명령에 순종 할 때 병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요5:1-9, 9:1-41). 많은 사람들은 조건적인 약속을 무조건적인 약속으로 잘못 이해하여 하나님의 요구를 무시하기 때문에 필요를 채우지 못합니다. 그러고 나서는 하나님이 필요를 채워 주지 않는다고 불평합니다. 필요를 채우느냐 채우지 못하느냐 하는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의 형편과 상황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대해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요구에 순종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순종해야 합니까? 대개의 경우 필요의 책임은 필요를 느끼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를 일으킨 상황은 필요의 해결책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곧 필요의 해결책은 필요를 느끼는 자신에게 있고 필요의 해결책을 필요를 느끼게 하는 상황에 있다는 것입니다. 어느 알지 못하는 길을 가다가 길을 잃었다면 들어왔던 길로 다시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문으로 들어와 문제가 발생했다면 다시 그 문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출구는 입구입니다. 인터넷 나올 때도 시작 바를 클릭해야 합니다. 자신이 문제가 발생한 원인을 찾고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필요를 채우기 위해 요구하는 조건입니다. 신용카드를 무절제하게 사용해서 빚을 졌고 그 빚으로 인하여 가족들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그 인간관계의 파괴로 감정적인 상처를 받고 그 감정적인 분노로 영적인 침체에 빠졌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그런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간단계에서 느끼는 상처와 고통을 근거로 문제의 원인을 찾으려 합니다. 혹은 맨 마지막 현상을 근거로 필요를 구합니다. 그러나 그 문제의 책임은 자신에게 있고 그 해결책은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자신이 카드를 쓰지 않는 것입니다. 필요가 시작된 곳으로 돌아가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필요를 채우기 위해 요구하는 바 조건입니다. 물론 요셉처럼 고통의 원인이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감정적인 부분인 경우 어렸을 때 받은 상처가 주 원인이므로 대부분 부모나 형제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그들의 나쁜 의도가 아니라 해도 말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고난의 대부분은 자기에게 있습니다. 탕자 비유에서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눅15:11-24). 요한계시록2:5에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고 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의 역할이란 필요의 해결을 구하는 자에게 깨닫고 결단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뿐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채우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채우는 필요도 있지만 우리의 반응에 따라 채우는 조건적인 필요도 있습니다. 그 필요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면서 직접 순종해야 해결되는 필요입니다. 이제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는 필요가 채워져야 할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필요를 아시고 그 필요를 채울 수 있는 분이고 그 필요를 채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필요의 원인이 제게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그 필요를 채우기 위해 저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성령으로 그것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그것을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