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받으라 (II)
Receive The Holy Spirit.
사도행전 19:1-7

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는 동안, 바울은 북부 지방을 거쳐서 에베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거기서 몇몇 제자들을 만났습니다.
2 바울이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여러분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습니까?”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성령이 계시다는 것조차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3 바울이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떤 세례를 받았습니까?”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요한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4 바울이 말했습니다. “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요한은 사람들에게 자기 뒤에 오실 분을 믿으라고 외쳤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5 그들은 이 말을 듣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6 바울이 그들에게 손을 얹자, 성령께서 그들에게 내려오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방언으로 말하고 예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7 그 곳에 있던 사람은 모두 열두 명쯤 되었습니다. (쉬운성경)

오늘은 “성령을 받으라” 설교 제 2편입니다. “성령을 받으라”고 하면 “왜 성령을 받아야 하는가?”하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굳이 성령을 받지 않아도 지금 믿음생활 잘 하고 있는데.......”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저는 왜 성령을 받아야 하는지 세가지 이유를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성경에는 성령의 많은 이름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보혜사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희랍어로는 “파라클레이토스(paracletos)”입니다. 영어식 발음은 “패라클리트 (paraclete)”입니다. 한자로는 “保惠師”라고 해서 ‘보전할 보’, ‘은혜 혜’, ‘스승 사’입니다. “지켜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스승”이라는 뜻입니다. 영어로는 다양하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Advocate (변호자), Comforter (위로자), Encourager (격려자), Counselor (상담자) 등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뭡니까? 성령을 받으라는 말은 우리 안에 변호자, 위로자, 격려자, 상담자이신 성령을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는다는 것은 항상 내 옆에 나의 편이 되어 주시는 분과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 옆에서 나의 상담자가 되시고, 때로는 나의 위로자가 되시고, 나의 격려자가 되시는 분을 내 안에 두고 사는 것입니다. 믿음생활에는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한번은 바울이 감옥에 갇혔습니다. 밖에는 바울을 죽이겠다는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가까스로 좋은 로마의 천부장을 만나서 천부장이 바울을 보호할 목적으로 감옥에 넣은 것입니다. 자기 운명이 어떻게 될지 한치 앞을 볼 수가 없습니다. 외롭습니다. 이 때 바울은 자기 속에서 들려 오는 내적인 음성을 듣습니다. “용기를 내어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를 증언한 것같이 로마에서도 나를 증언하여야 한다.” (사도행전 23:11) 이 말씀이 ESV (English Standard Version)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The following night the Lord stood by him and said, ‘Take courage, for as you have testified to the facts about me in Jerusalem, so you must testify also in Rome.’” “그날 저녁에 주님이 그의 곁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용기를 내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대하여 증언한 것처럼 너는 로마에서 나를 증거해야 한다” 이런 뜻 아닙니까?

이 말씀에서 특별히 마음 속에 들어오는 구절은 "The Lord stood by him"이라는 구절입니다. "파라클레이토스"가 내 안에 들어오셔서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에게  Advocate (변호자)가 되어 주신 것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그의 자녀들에게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너는 혼자가 아니다, 나는 너의 편이다, 내가 너를 지키고 있다”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십니다. 바울은 이런 은혜를 알았기 때문에 로마서 8:31-34에서 이렇게 세상을 향하여 이렇게 선언하잖아요?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시라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자기 아들까지도 아끼지 않고 우리 모두를 위해 내어 주신 분께서 그 아들과 함께 우리에게 모든 것을 은혜로 주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을 누가 고소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는데, 누가 감히 우리에게 죄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나의 편이시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이 메시지를 전달하십니다.

우리가 왜 성령을 받아야 하는지 두 번째 이유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구약성경 요엘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내 영을 모든 사람에게 부어 주겠다. 너희의 아들딸은 예언할 것이고, 너희의 노인은 꿈을 꿀 것이며, 너희의 젊은이는 환상을 볼 것이다.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종들에게 부어 주되 남자와 여자에게 모두 부어 주겠다.” (요엘 2:28-29)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영을 그의 자녀들에게 부어 주실 날이 올 것이라는 것을 요엘이라는 선지자를 통하여 알려 주신 것입니다. 나의 영을 받은 나의 자녀들은 꿈을 꾸게 될 것이고, 환상을 보게 될 것이고, 예언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요엘의 활동 시기에 대하여 약간의 논란이 있습니다만, 많은 학자들이 유다왕 요아스 시대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요엘이 활동했던 시기는 BC 8세기 경입니다. 요엘을 통해서 말씀하셨던 이 말씀이 그 후 800년이 지나서 현실로 이루어집니다. 성령을 체험한 베드로가 사람들 앞에 나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 날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사람에게 부어 주겠다. 너희의 아들과 딸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볼 것이요,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꿀 것이다.’ 오늘 이 말씀이 우리들에게 이루어졌습니다.” (사도행전 2:16-17)

저는 지금 왜 우리가 성령을 받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말씀 드리고 있습니다. 왜 그냥 교회나 나오고, 시간 있을 때 봉사나 하고 하면 되지 꼭 성령을 받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말씀 드리고 있습니다. “내가 내 영을 모든 사람에게 부어 주겠다. 너희의 아들과 딸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볼 것이요,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꿀 것이다.” 바로 이 말씀 때문입니다. “I will pour out my Spirit upon all people. Your sons and daughters will prophesy. Your young men will see visions, and your old men will dream dreams.”

이 말씀을 그냥 읽어도 상관 없지만, 약간의 해석이 필요합니다. 너희의 아들들과 딸들이 예언을 하게 된다는 말은 이상하게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여기서 예언을 하게 된다는 말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갖게 된다는 말입니다. 아이들이 뭘 압니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들에게 그의 성령을 부어 주시면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잠언 1:7 말씀을 보세요. 하나님을 아는 것이 모든 지식의 근본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알면 우리 자녀들이 지식의 근본 (foundation)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청년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시면 어떻게 됩니까? 그들이 환상을 보게 됩니다. 이 시대의 청년들게게 가장 불행한 일은 청년들이 환상을 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청년들이 현실에 얽매여 사는 것입니다. 청년들의 가치관이 물질적인 것에 얽매여 있습니다. 지금이 꼭 그렇습니다. 청년들에게 지금의 현실이 너무 가혹합니다. 졸업을 해도 일자리가 없습니다. 한국도 그렇고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청년들이 냉혹한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서 안간 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 가혹한 현실 속에서 청년들은 세계와 인생에 대한 상상력을 잃어 버립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vision을 상실한 청년들 중에서는 인물들이 나오지 않습니다. 가혹한 현실 속에서도 청년들이 환상을 볼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성령을 받는 것입니다.

올드맨들은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시면 올드맨들은 꿈을 꾸게 된다고 합니다. 제가 더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알 것입니다. 꿈을 꾼다는 것이 잠잘 때 꾸는 꿈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 것입니다. 올드맨들이 꿈을 잃어 버리면 남은 여생(餘生)에서 의미를 찾을 수 없습니다. 직장에서 은퇴한 후에도 얼마든지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꿈을 잃어버리면 나머지 여생은 아무 의미 없이 지나가는 시간이 되고 맙니다.

왜 우리는 성령을 받아야 하는지 그 이유가 분명합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에게 부어 주시는 성령을 받아야 우리의 자녀들이 예언을 하고, 청년들은 환상을 보고, 올드맨들은 꿈을 꾸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부어 주신다고 약속하신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도, 청년들도 올드맨들도 모두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을 받으면 사람이 어디가 이상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을 가장 아름답게 살게 됩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0:10절에서 하신 말씀, “나는 양들이 풍성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서 왔다.” “My purpose is to give them a rich and satisfying life.” (NLT) “I came that they may have life and have it abundantly.” (ESV) 저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풍성한 생명을 주시려고 오셨다는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말씀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령을 받아야 비로소 우리는 주님께서 약속하신 풍성한 생명 (abundant life)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가 왜 성령을 받아야 하는지, 세 번째 이유는 오늘 읽은 사도행전 19장 말씀에 잘 나와 있습니다. 1절 말씀이 이렇게 시작합니다.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는 동안, 바울은 북부 지방을 거쳐서 에베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거기서 몇몇 제자들을 만났습니다.” 이 말씀 속에 아볼로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아볼로는 그 당시 최고의 학문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 알렉산드리아에서 난 유대인입니다. 물론 알렉산드리아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성경에는 그가 교육을 많이 받았다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18:24).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가 성경에 능통할 뿐만 아니라, 주님에 대한 도를 배워서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말씀이 New Living Translation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He had been taught the way of the Lord, and he taught others about Jesus with an enthusiastic spirit and with accuracy.” “그는 주님을 믿는 도를 알고 있었고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하여 열정적으로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정확하게 가르쳤다.” 와! 정말 아볼로라는 사람은 굉장한 사람이었습니다. 다른 번역성경들을 보면 아볼로에 대하여 더 굉장한 찬사가 붙습니다. “a native of Alexandria” (NIV) “a thorough knowledge of the Scriptures” (NIV) “an eloquent man and mighty in the Scriptures” (NKJV) “an eloquent speaker who knew the Scriptures well” (NLT)

아볼로는 이렇게 굉장한 사람이었습니다. 말도 잘하는 데다가 성경에 대한 정확한 지식도 있고, 또 성경을 가르치고자 하는 열정까지 있으니까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사람의 문제점 하나를 이렇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요한의 세례밖에 몰랐습니다.” (사도행전 18:25) 여러분, 요한의 세례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과 동시대 사람으로 세례 요한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이 사람이 예수님의 forerunner라고 합니다. 예수님보다 전에 와서 예수님을 위해서 준비 작업을 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회개하시오.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습니다 (마태복음 3:2)”라고 하면서 요단강에서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나는 나의 죄를 회개합니다. 나는 이제 하나님을 따르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에 세례를 주었습니다. 그가 세례를 준 방식은 사람을 물 속에 잠기게 했다가 나오게 하는 의식 (ceremony)이었습니다. 그는 자기가 주는 세례의 한계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물로 세례를 주지만 내 뒤에 오시는 분은 여러분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줄 것입니다.” (마태복음 3:11)

좀 이야기를 뛰어 넘겠습니다. 바울이 에베소라는 도시에 가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그곳에서 몇 몇 제자들을 만났습니다. 말씀의 정황으로 보아 이 제자들은 바울을 통해서 복음을 들은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이렇게 그들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은 믿을 때 성령을 받았습니까?” 그들은 모두 “아니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성령이라니요? 그게 뭡니까? 우리는 성령이라는 말을 처음 듣습니다.” 바울이 다시 묻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떤 세례를 받았습니까?” 그들이 “우리는 요한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여러분, 요한의 세례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죄를 회개했다는 표시로 물로 세례를 받는 예식입니다. 우리가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이 세례를 통해서 얼마나 우리의 삶이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요한은 다만 자기의 사명은 사람들에게 회개의 마음을 심어 주고 예수님을 통해서 복음을 듣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요한의 세례는 하나의 시작은 될 수 있지만 거기서 끝나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들이 요한의 세례에서 끝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맞아, 회개해야 해. 이렇게 살면 안 되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해.” 이런 정도의 생각을 가지고 교회에 나오고, 이렇게 믿음생활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에 바울이 에베소에서 만났던 제자들과 같은 사람들이 지금도 많습니다. 맞습니다. 이렇게도 믿음생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믿음생활 하는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이렇게 10년을 교회에 나오고, 20년을 교회에 나와도 나의 인간성은 변화되지 않습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12명의 이런 제자들을 만났다고 했는데, 오늘 이 시대에 교회 안에 요한의 세례만 알고 있는 크리스천들이 너무 많습니다. 인간성이 변화되지 않으니까 능력이 없습니다. 능력이 없는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일에 동원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예수님의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 다 같이 4-6절 말씀을 같이 읽겠습니다. “‘요한은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요한은 사람들에게 자기 뒤에 오실 분을 믿으라고 외쳤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들은 이 말을 듣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다. 바울이 그들에게 손을 얹자, 성령께서 그들에게 내려오셨습니다.” 이들에게 내렸던 성령은 일찍이 하나님께서 요엘 선지자에게 말씀하셨던 그 성령입니다. “내가 내 영을 모든 사람에게 부어 주겠다. 너희의 아들과 딸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볼 것이요,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꿀 것이다.” 이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에베소에 있는 12명의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요한의 세례만 알았던 이 사람들은 이제 예언을 하게 되고, 환상을 보게 되고, 꿈을 꾸게 될 것입니다. 6절에 이렇게 나와 있지 않습니까? “그러자 그들은 방언으로 말하고 예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제껏 목회하면서 부활절이 지난 후에 이렇듯 성령을 받으라는 말씀에 붙잡힌 적이 없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요한의 세례에서 끝나는 믿음생활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성령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우리 마음 속에 성령의 은혜를 받고자 하는 열망들이 있어야 합니다. 나는 마음이 없는데 억지로 성령을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이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이런 사람들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성령의 은혜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령을 받는데 있어서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장애물은 성령을 받으라는 말에 대한 거부감을 갖는 것입니다. 불행하게도 성령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주변에서 성령을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에게서 좋은 인상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그 모든 부정적인 생각들을 내려 놓고, 오늘 여러분께서 들으신 대로 성령에 대하여 밝고 긍정적인 생각들을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삶에 변호자가 필요하고, 상담자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우리 청년들이 환상을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인간성이 변화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에게 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에베소에 있던 12명의 제자들이 바울을 만나 성령을 받게 된 것이 축복이었던 것처럼, 오늘 우리가 성령을 받으라는 성경 말씀을 들은 것 역시 하나님의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