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창 13:14-18

설교제목: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말씀봉독>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야훼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등단 후 멘트>
귀한 찬양 감사드립니다. 오늘 추운 날씨에도 우리 주님을 사랑하여서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신 성도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신 예수님이 이 시간 이 자리에 우리와 함께 계셔서 각 심령, 심령 가운데 상처 난 부분을 치료해주시고 낙심한 심령에게는 위로와 힘과 용기를 주시고 불안과 걱정이 있는 마음에는 평안함을 허락해주실 것입니다. 옆의 분과 인사하겠습니다. “오늘은 참으로 좋은 날입니다.” “사랑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 안에서 좋은 일이 있습니다.”
참된 행복은 우리 마음 가운데 예수님을 모실 때 다가오는 것입니다. 내 맘에 평안함이 임할 때, 내 맘에 기쁨이 넘쳐날 때 그것이 행복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마음에 빼앗기지 않는, 누가 와서 흔들고, 누가 여러분을 모함하고 상처를 주고 괴롭혀도, 전혀 동요되지 않는, 그런 깊은 바다 같은 평안함을 느끼길 바랍니다.

(이 땅에 오직 주밖에 없네)
이 땅에 오직 주밖에 없네
그 무엇도 나를 채울 수 없네
주님의 평안 내 안에 있네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네

이 땅에 오직 주밖에 없네
그 무엇도 나를 채울 수 없네
주님의 평안 내 안에 있네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네

북한이 핵을 갖고 그렇게 우리에게 불안감을 가져다주고, 또 경제가 너무너무 힘들어서 많은 사람들 입에서 참 살기 힘들다고, 어렵다고 얘기하고, 추운 겨울에 연탄 하나 제대로 때지 못해서 전기장판, 전기담요 하나 가지고 겨울을 지내는 그러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가난하고 어려운 분들이 너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님 계시기에 우리는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평안함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것입니다.

이 땅에 오직 주밖에 없네
그 무엇도 나를 채울 수 없네
주님의 평안 내 안에 있네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네

이 평안을 우리 모두에게 주시기를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통성기도)

이 땅에 오직 주밖에 없네
그 무엇도 나를 채울 수 없네
주님의 평안 내 안에 있네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평안함을 우리 마음 가운데 허락하여주셔서, 이 평안함을 가지고 한평생 승리하며 살아가게 하여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설교말씀>
오늘 말씀 제목은 “동서남북을 바라보라”입니다. 창세기 13장 14절 이하의 말씀을 가지고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이 같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기 원합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찾아 헤맵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세상의 것을 많이 가지면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그것이 행복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근심이 쌓이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얼마나 흔들어대고 상처 입히는 사람이 많은지, 그 자리 때문에 당하는 고통이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참된 행복은 온 우주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 되시고, 그 하나님께로 우리를 인도하신 예수님이 우리 구세주가 되실 때 참된 행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모시는 사람은 참으로 행복합니다. 왜? 이 세상 그 누구도 가져다줄 수 없는 참된 기쁨과 평안함을 주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 평안함은 그 누구도 빼앗아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평안함과 기쁨을 누리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믿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이 되면 하나님께서 믿음의 사람을 통하여 주의 뜻을 펼치시고, 믿음의 사람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고, 믿음의 사람을 통하여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만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어떻게 큰 믿음의 사람이 되었는가? 많은 과정을 거쳤습니다. 75년 살던 자기 고향을 떠나서 가나안 땅에 오게 되었고, 그곳에 와서 또 흉년을 맞아 잠시 가나안을 떠나서 다시 돌아오기도 하고.
그런데 좀 안정되어져 갈 때, 문제가 생겨났습니다.

1. 가족 간의 갈등
먼저 가족 간의 갈등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참 재산이 많으면 가족 간의 갈등이 없어지고 다 행복하게 살 것 같지만, 오히려 재산 때문에 문제가 생겨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그렇죠. 아무것도 없는데 싸울 일이 없잖아요. 근데 가진 것이 많으면 그 재산 때문에 자녀들 끼리 갈등이 생겨나고, 다툼이 생겨납니다. 또 많은 재산을 가진 아버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유언을 잘 남겨서 정리해 놓고 가시면 되는데 갑자기 돌아가시면 그때로부터 법정투쟁이 생겨나는 것을 봅니다.
아브람과 조카 롯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나올 때부터 지금까지 늘 동거동락 했던 아브람 그리고 조카 롯이었는데, 재산이 늘어가면서 갈등이 생겨난 것입니다. 창세기 13장 6절, 7절은 설명합니다.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그 당시 목축업을 했는데 목축업에 필요한 것이 양과 소를 먹일 수 있는 풍성한 풀이 있는 땅이었습니다. 땅은 제한되어 있는데 자꾸 양떼가 늘고, 소떼가 늘고, 늘다보니까 서로가 좋은 땅을 차지하려고 다툼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목자들끼리 먼저 다투는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주인에게 이릅니다. “주인이시여, 주인이시여, 당신 삼촌 아브람 목자들이 우리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미리 땅을 점령하고 근처도 못 오게 하고 폭력을 행사하려고 합니다. 너무나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 마음이 편치 않아요. ‘아이고 삼촌이 왜 나한테 이러시나?’ 또 저쪽은 반대입니다. “주인이시여, 주인이시여, 조카 롯의 목자들이 아주 괘씸합니다. 웃어른 섬기는 것도 모르고, 밤새 미리 좋은 지역을 다 점령해 놓고 근처도 못 오게 하고 주먹을 휘두르려고 합니다.” 그러니 그 말을 들은 아브람도 마음이 편치 않았을 것입니다. 처음에 재산이 늘지 않았을 때는 다툼이 없었는데, 재산이 늘어나면서 다툼이 생겨난 것입니다.
일생을 살면서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사람들과의 관계입니다. 인간관계가 문제인 것입니다. 많은 경우에 물질이 서로 이해상관관계가 엇갈려서 다투고 법정투쟁까지 가고 아주 끝장을 보려고 하는 일들이 생겨나는 것을 봅니다. 그렇게 가까웠던 이웃이 원수가 되기도 하고, 가족들 간에 편이 나뉘어서 싸우기도 하고. 이것이 다 가진 재물로 인해 생겨난 문제고 인간관계에 문제가 생겨나게 된 것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여러분, 싸움은 서로 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것처럼 부딪힐 때 싸움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한 쪽이 양보를 하면 절대 소리가 날 리가 없습니다. 어느 쪽이든 양보를 해야 됩니다. 성경을 보니까 창세기 13장 8절, 9절에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삼촌이 먼저 양보를 합니다. 우리 요즘 한국 사회에 갑의 횡포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가진 사람들이 양보하지 않는 것입니다. 가진 사람들이 양보를 하는 사회가 되면 이 사회는 아름다워 질 것입니다. 밤낮 노사분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다툼이 계속되지 않을 것입니다. 가진 쪽에서 많이 양보를 해야만 문제가 해결됩니다. 늘 양보하지 아니하고 그저 모든 것 다 일대일의 관계로 대립하니까 결국 피해보는 쪽에서는 강력하게 저항을 하는 결과가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근데 성경을 보니까 아브라함이 어른으로 먼저 양보를 합니다. 사실 조카가 양보를 해야죠. “어르신 먼저 정하시면 제가 가겠습니다.” 해야 되는데 삼촌 아브라함이 “야, 네가 먼저 좋은 것 택해라. 그럼 내가 날 떠나서 좋은 것 차지하면 그 다음 정하고 그곳에서 내가 정착하겠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사람의 모습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이렇게 어떤 갈등과 대립이 생겼을 때 손해 보더라도, 내가 좀 희생하더라도 양보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을 조금 바보처럼 살 필요가 있어요. 조금 손해 보면서 살 필요가 있습니다. 바득바득 싸워서 이기려고 하고, 요만큼도 손해를 안 보려고 하니까 늘 서로가 긴장하고 대립하고 싸우게 되는 것입니다. 젊은 부부들 싸우는 것을 보면, 자존심 싸움이에요. 아무것도 아닌 것 가지고 그렇게 싸웁니다.
여러분, 져 주시기 바랍니다. 양보하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나그네길 인생을 살면서 잠깐 지나가는 인생길에 언제고 주님 오라고 부르시면 가야 할 텐데 아득바득 남을 밟고 일어서서 이기는 것이 그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삶을 절대 살지 마시고, 베풀고 나누고 좀 손해보고 낮아지고 이렇게 하면서 살아가면 인생이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기뻐하시는 것은 사랑과 용서입니다. 이해하고 화목하고 하나 되는 것입니다. 절대 다투고 나누고 싸우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예수 믿는 사람들끼리 어떤 경우에도 다투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악한 세력과 다퉈야지 믿는 사람들끼리 ‘내가 옳다, 네가 옳다’ 다투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돌을 들고 예수님 앞에 달려온 저들을 돌로 치라고 하지 않으시고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 하시고 죄 많은 여인을 용서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의로워서 서로가 물고 뜯고 ‘내가 옳다, 네가 옳다’ 돌을 들어 던져야 되겠습니까? 사랑하고 용서하고 이해하고 우리는 하나 되어서 힘을 합하여서 절망에 처한 이 사회를 변화시키고 희망과 용기를 주고 상처 입은 영혼들에게 찾아가서 위로해 주고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나누어 주어서 사회를 변화시켜 나가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환태평양크리스천대학 총장 켄트 키스 박사님의 글이,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줍니다.
“사람들은 때로 분별이 없고 비논리적이고 자기중심적이다. 그래도 그들을 사랑하라. 당신이 선을 행할 때도 사람들은 이기적인 의도가 숨겨져 있을 거라고 비난할 것이다. 그래도 선을 행하라. 당신이 오늘 행한 선이 내일이면 잊힐 것이다. 그래도 선을 행하라. 당신의 정직과 솔직함으로 인해 공격 받기 쉬울 것이다. 그래도 정직하고 솔직하라. 당신이 수년간 공들여 세운 것을 누군가 하루밤새 무너뜨릴지도 모른다. 그래도 세워라.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로 한 사람들도 막상 도와주면 당신을 공격할 수 있다. 그래도 도우라. 당신이 가진 최상의 것을 내주어도 비난받을 수 있다. 그래도 당신이 가진 가장 좋은 것을 주어라.”
여러분, 이것이 기독교 신앙입니다. 지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고 주님 말씀하셨는데, 내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고 주님 말씀하셨는데, 우리는 예수를 믿는 사람으로서, 예수님의 제자로서, 그 반대의 삶을 살고 있다면 우리는 부끄러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양보하고 낮아지고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사도 바울이 권면합니다. 빌립보서 2장 2절로 3절입니다.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예수님은 이 땅에 가장 낮아진 모습으로 오셔서 한 평생 섬기시고, 그리고 십자가에서 자기의 몸을 우리를 위해서 내 주셔서 피를 흘려 희생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이와 같은 내려놓음, 이와 같은 희생, 섬김이 온 세계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힘의 논리로 절대 세상이 평화로울 수가 없습니다. 사랑만이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조카와 다투지 않고 양보하고 사랑을 베풀어서 하나님께 인정받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2. 주님의 약속
양보한 아브라함에게 둘째로 주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귀히 보시고 약속의 말씀을 주십니다. 창세기 13장 14절로 16절입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주님께서 축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제 내가 너에게 복을 줄 것이라.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바라보는 것을 다 너에게 줄 것이고, 너의 자손들이 티끌처럼 많게 되리라.” 할렐루야. 주님은 믿음의 사람과 함께 하시고 믿음의 사람의 그 모습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를 원하고 계신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이 양보의 모습, 사랑의 모습, 섬김의 모습을 보였을 때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여러분이 한평생 복 받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사랑의 사도로 변화되어야 하고,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나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고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형과 함께 장자권의 문제로 다툼이 생겨서 집을 떠나게 된 야곱입니다. 사실 야곱이 잘못했습니다. 왜냐하면 형이 받을 축복기도를 대신 받았거든요. 그래서 형이 “너 두고 보자. 가만두지 않겠다.” 그래서 아들의 목숨이 위험해진 것을 알고 그 어머니가 야곱을 피신시킵니다. 달랑 보따리 짐 하나 짊어지고 집을 나가서 20년 있다가 돌아옵니다. 20년. 혈혈단신으로 그 광야 길을 갈 때 주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말씀을 주셨습니다. 창세기 28장 13절로 15절입니다.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이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네게 허락한 것이 다 이루기까지 절대로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너를 이끌어 다시 이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야곱에게 주신 말씀처럼 너를 이끌어 너를 축복의 자리에 있게 하리라. 할렐루야. 이 말씀 붙잡고 20년 동안 야곱이 그 외로움을 이겼습니다.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그 세월을 이겨냈던 것입니다. 그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그 하나님이 여러분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아무리 외롭고 힘들고 쓸쓸하고 어려워도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네게 약속한 것이 다 이루기까지 절대로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너를 축복의 자리로 인도할 것이라.” 이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시편 146편 5절을 기억합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야훼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말씀 붙잡고 전신마비에서 일어나 지금 하나님 앞에 귀한 믿음의 사람으로 전도하는데 쓰임 받고 있는 정환벽 안수집사님. 1월 6일자 CBS 간증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간증을 하셨는데요. 얼마나 많은 감동을 주었는지 모릅니다.
원래 잘나가는 사업가였습니다. 그런데 보증을 잘못서서 사업이 어려워지자 직접 영업에 나서 운전을 하다가 차가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집니다. 경추가 끊어져가지고 하루아침에 전신마비 환자가 되었습니다. 중환자실에 누워서 얼굴에 묻은 뭣 하나 닦지 못하고 누워서 그냥 입만 열어 겨우 말할 수 있는 그런 전신마비 환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옆에 믿음의 가족들이 있었습니다. 6.25때 남편을 잃고 평생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기도하시던 어머니가 그를 위해 57일 동안 매일 밤을 세워가며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아이고 하나님 아버지! 우리 아들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시고, 살펴주시옵소서. 우리 아들 복음을 전하는 데 크게 쓰임 받는 아들로 다시 한 번 일으켜주옵소서!” 장로인 형님과, 권사인 형수님, 믿음 좋은 아내를 비롯해서 온 교회 성도가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그 마음 가운데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일어나 걸어라! 내가 도와주리라! 일어나 걸어라! 내가 도와주리라!”
그 말씀을 붙잡는 순간 갑자기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고개를 돌려 옆에 있는, 시중을 들고 있는 아내에게 말합니다.
“여보, 여보, 나 좀 붙잡아줘. 나 일어날래.”
아니 지금까지 전신마비로 누워만 있던 남편이 일어나겠다고 말을 하는데 “여보, 왜 그래? 왜 그래?” 그럴 만도 한데 그 아내가 믿음의 사람이에요. 그 말을 듣자 붙잡아서 일으켜서 앉혀가지고 발을 내딛는데 발에 힘이 딱 생겨나더니만 전신마비로 누워있던 사람이 일어나서 40여분을 걷게 된 거에요. 복도를 왔다 갔다 하는데, 모든 환자들이 나와서 박수를 치고 환호하고. 부축해갖고 휠체어에 실려서 밀고 다니던 사람이 걷고 있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기적입니까? 그 병실에 침상이 6개 있는데 그 침상에 있던 사람들이 서로 기적의 휠체어라고 휠체어를 뺏으려고 쟁탈전을 하고. 그중에 열렬한 불교신자 부부에게 이렇게 전도했습니다.
“성경이 곧 기적의 휠체어입니다. 살아있는, 생명 있는 이 말씀이 기적의 휠체어입니다!”
그 병실의 모든 환자들이 다 예수님을 믿게 되었어요. 퇴원한 후에 주님 은혜에 너무 감사해서 300일 작정 아침금식기도, 1년간 성경 7독. 1독이 아니라 7독. 그리고 전도할 것을 서원했는데요. 이렇게 첫 해 365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하고 찬양하고 말씀을 읽으면서 첫해만 성경을 14독. 지금까지 총 215독을 했습니다.
할렐루야! 불가능한 것이 아닌 것이요, 하루에 40장을 읽으면 성경 한 달이면 읽습니다. 40장. 그렇게 많은 것 아닙니다.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40장 읽으면 한 달에 한번씩 1년에 12번 읽겠네요. 그렇죠?
20년 동안 한 달에 25명에서 30명을 전도해서 지금까지 3000명 이상을 전도했는데요. 이런 고백을 합니다.
“예전에는 제 얼굴이 짐승 같은 얼굴이었는데, 지금은 전도를 많이 했더니 인상도 좋아 보이고 사람들이 ‘목사님 아니냐?’며 물어볼 정도입니다. 사고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사고가 없었다면 병들었을 것입니다. 그때는 감사함도 모르고 살았는데,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나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립니다. 앞으로 담대히 복음을 증거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말씀을 볼 때 10배로 깨닫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3.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라
첫째로 우리는 사랑의 마음을 가져야 되고, 둘째로 우리는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의지해야 되고, 셋째로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아브라함과 롯이 갈라질 때 롯은 풀이 많고 물이 넉넉한 소돔과 고모라 지역을 택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죄악의 도성이었습니다. 창세기 13장 10절로 13절은 설명합니다.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야훼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야훼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소돔 사람은 야훼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성경을 보면 그 당시 벌써 동성연애가 막 범람하고 죄악의 도성이었어요. 그런데 롯이 그들 가운데 들어가 살게 된 것입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불과 유황으로 멸하실 때에 모든 재산 다 잃어버리고, 재산이 너무 많아서 분가를 했는데 재산 다 잃어버리고 딸 둘과 부인만 데리고 사위들도 다 잃어버리고 둘만 데리고 나오는데, 부인은 재산이 아까워서 뒤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고 겨우 자기하고 딸 둘 몸만 구출되어 나온 것이 그 결과였습니다.
여러분, 믿음으로 선택할 때 하나님 은혜가 임하고 인간의 생각으로 선택할 때 이와 같은 심판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롯이 떠난 후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 13장 14절입니다.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야훼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이 바라보라고 하는 말씀은 이제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라. 네가 눈으로 보는 모든 것을 다 너에게 주리라. 그리고 내가 너에게 약속한대로 네 자손이 티끌처럼 많아져서 온 세상을 뒤덮게 될 것이라. 영원히 이 땅이 너의 땅이 될 것이라. 할렐루야!
주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믿음으로 바라보라. 지금 절망적인 상황 속에 우리가 처해있다고 할지라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 그 절망 뒤에 우리를 위해 예비된 희망과 축복과 은혜와 기적이 있는 것입니다. 북핵을 가지고 아무리 북한이 저래도 기도하는 1,200만이 있는 우리 대한민국을 어찌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핵을 쓰는 그날 북한은 망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나라를 쳐서 이기는 나라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북핵을 깨끗이 포기하고 남북 간에 모든 대화의 창구를 열어놓고 모든 교류를 하고 평화통일을 이루는 귀한 역사를 이루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기적은 일어나는 것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믿음으로 선포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원망과 불평,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한 사람과 일하신 적이 없습니다. 출애굽한 그 많은 사람 가운데 여호수아, 갈렙만 20세 이상의 장정 가운데 두 사람만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나머지 사람들이 다 원망과 불평,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 찼기 때문에 광야에서 멸하시고 가나안 땅으로는 믿음의 사람만 들이신 것입니다. 여러분,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생각을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바꾸십시오. 여러분이 듣는 것도 믿음의 귀를 열어 들으시고 보는 것도 믿음의 눈으로 보시고 말하는 것도 믿음으로 말하시고 행동하는 것도 믿음으로 행동하시기를 바랍니다. 절대 여러분의 입에서 파괴적이고 저주하는 말, 남을 무너뜨리는 말을 하지 말게 되기를 바랍니다. 요즘 SNS가 얼마나 그런 잘못된 것을 전하는지 많은 사람들을 절망케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긍정적인 소식을 전해야 됩니다. 희망의 소식을 전해야 됩니다. 치료하고 용서하는 소식을 전해야 될 것입니다. 창세기 13장 15절, 16절입니다.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영원히 이 땅을 너에게 주리라. 너의 자손에게 주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말씀을 믿었어요. AD 70년에 로마 디도 대장에 의해서 이스라엘이 완전히 멸망해서 역사 가운데 자취를 감춰버립니다. 그리고 유랑하는 생활을 1,900년을 합니다. 세상에 어떤 나라가 1900년 동안 없어졌다가 다시 탄생한 나라가 있습니까. 이스라엘밖에 없습니다. 왜? “영원히 너에게 주리라.” 이 말씀 붙잡고 제 2차 세계대전 후에 1948년 5월 달, 다시 이스라엘이 독립한 것입니다. 세계 역사 가운데 1,900년을 객지에 살다가 돌아와서 내 땅이라고 내놓아서 차지한 나라는 이스라엘밖에 없어요. 왜? 말씀을 믿었기 때문에. 그래서 그 땅에서 1,900년 살던 사람이 쫓겨나가지고 우리 땅 돌려달라고 싸우는 사람들이 PLO,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우리 주변에 그저 주인 모르는 땅이 몇 십 년 살고나면 자기 땅인 것처럼 나가라도 안 나가는데 1,900년을 살았는데 쫓아내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와서 살았으니 전쟁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말합니다. 원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땅이다. 봐라. 성경 봐라. 아브라함이 영원히 우리에게 준다고 약속하지 않았느냐? 그래갖고 이 땅을 차지하고 있는 겁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영원히 그 약속이 지켜지는 것입니다. 절대긍정 절대감사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십니다. 여러분, 절대로 믿음이 약해지지 마시고 뒤로 물러가지 마시고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아브라함이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그 다음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행진해나갔습니다. 창세기 13장 17절입니다.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믿음은 결단입니다. 믿음은 행함입니다.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여러 가지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올 때 마음에 생각했다가 그것을 포기하면 절대로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절대긍정의 믿음을 갖고 어떠한 도전이 다가와도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해서 결국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도전할 때 축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축복이 이루어진 것을 믿고 주님 앞에 감사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주님 앞에 주신 축복에 감사하여 제단을 쌓았습니다. 창세기 13장 18절입니다.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야훼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여러분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제단을 쌓는 신앙, 예배 중심의 신앙, 교회 중심의 신앙, 말씀 중심의 신앙, 십자가 중심의 신앙으로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입니다. 은혜에 은혜를 더해주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일어나십시오. 믿음으로 전진하십시오. 언제나 주님 앞에 감사와 찬양을 돌리며 나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될 때에 하나님의 축복이 자손만대에 영원토록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아브라함의 축복을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