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제목: 물댄 동산의 은혜

<말씀봉독>
이방들이여 너희는 야훼의 말씀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떼에게 행함 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야훼께서 야곱을 구원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속량하셨으니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야훼의 복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를 얻고 크게 기뻐하리라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그 때에 처녀는 춤추며 즐거워하겠고 청년과 노인은 함께 즐거워하리니 내가 그들의 슬픔을 돌려서 즐겁게 하며 그들을 위로하여 그들의 근심으로부터 기쁨을 얻게 할 것임이라 내가 기름으로 제사장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며 내 복으로 내 백성을 만족하게 하리라 야훼의 말씀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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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오늘 예레미야서 31장 10절로 14절 말씀 가지고 “물댄 동산의 은혜”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물댄 동산의 은혜” “물댄 동산의 은혜”
우리가 예수를 믿고 깨닫게 되는 것은 이 세상 살아가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전에는 우리가 우리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줄 알았는데 깨닫고 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살아 숨 쉬는 것, 먹고 마시는 것, 나가서 열심히 일하고, 사업을 경영하고, 전문직에 종사하는 것,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가 신앙의 연륜이 쌓이면 쌓일수록 정말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주님 앞에 감사를 드릴 수밖에 없는 그러한 삶을 우리가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를 깨달은 성도들이 주님 앞에 드리는 삶은 감사입니다. 그저 그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입니다. 참으로 감사한 것은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고 우리의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시편 23편 1절은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심으로 나에게는 부족한 것이 전혀 없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걸 다 아시고 채워주시고 우리를 주님께서 예비하신 그 축복의 길로, 은혜의 길로 인도해 주시니 그저 감사할 것 밖에 없고, 내게 부족한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그저 주님의 은혜입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 받은 신앙인들의 삶의 모습인 것입니다. 오늘 특별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가 어떠한 은혜였는가? 오늘 예레미야서 31장의 말씀을 가지고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1. 지키시는 하나님
첫째로, 하나님 우리의 일생동안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 하나님 우리를 지키신다. 할렐루야.
하나님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니 우리가 오늘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뉴스에 보니까, 며칠 전에 고급 승용차를 타고 가는데 갑자기 차에서 불이 났어요. 그래서 차를 세우고 뛰어나와서 생명에는 이상이 없었고 다친 데는 없었지만은 차가 폭발하면서 불이 나는 모습이 뉴스에 그대로 나왔습니다. 이유가 모르게 그냥 차가 불이 붙어서 차를 타고 가는 도중에 사고가 난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주님의 은혜가 없으면 정말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우리 인생길에서 마음에 평안을 누리면서 살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제일 안전하다고 하는 비행기가 얼마 전에 또 러시아 여객기가 하나 떨어졌어요. 한 사람도 생존자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함께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 알고 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예레미야 31장 10절 말씀입니다.
이방들이여 너희는 야훼의 말씀을 듣고 먼 섬에 전파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떼에게 행함 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 숭배를 했습니다. 그래서 남과 북이 나뉘어진 것입니다. 북 왕국 이스라엘이 멸망을 당하고 남 왕국 유다도 이제 곧 멸망을 당할 그런 절망적인 상황 속에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그들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너희들이 우상 숭배하고 멀리 떠났다고 할지라도 회개하고 돌아오라 내가 너희를 사랑하고 너희를 지키고 너희를 돌보아 줄 것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며 살았습니다. 우상이 무엇입니까? 사람이 만들 것들입니다. 보세요. 이사야 46장 6절로 7절에 설명이 나옵니다.
사람들이 주머니에서 금을 쏟아 내며 은을 저울에 달아 도금장이에게 주고 그것으로 신을 만들게 하고 그것에게 엎드려 경배하며 그것을 들어 어깨에 메어다가 그의 처소에 두면 그것이 서 있고 거기에서 능히 움직이지 못하며 그에게 부르짖어도 능히 응답하지 못하며 고난에서 구하여 내지도 못하느니라
사람들이 돈을 주고 만드는 걸 갖다가 떡하니 갖다 놓고 복을 달라고 빌지만 그냥 서 있는 것이지 어떠한 복을 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상들 앞에 가서 절을 하고 복을 달라고 비는 우리 인생의 어리석음을 우리가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사는 것입니다! 어떠한 우상도 우리를 절망에서 건저내지 못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모든 절망에서 건져내시며 은혜에 은혜를 더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숭배하고 하나님을 멀리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돌아오라! 돌아오라! 돌아오라!”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다시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은혜를 베풀길 원하고 계신 것입니다. 예레미야서 3장 12절 말씀입니다.
야훼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야훼의 말씀이니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얼마나 감사한 말씀인지.... 긍휼이란 뭡니까? 우리를 불쌍히 보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형편과 처지를 잘 아시고 우리를 불쌍히 보시고, 우리를 그 모든 어려움에서 건져내시고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주님을 섬기는 주님의 귀한 백성으로 우리를 세워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저들에게 예언합니다. 남 왕국 유다 백성을 향하여 예레미야서 4장 4절에 이와 같이 저들에게 말씀합니다.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야훼께 속하라
회개하고 돌아오라! 돌아오라! 그러나 하나님께로 저들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예레미야 5장 3절 보니까 이와 같이 성경은 말씀합니다.
주께서 그들을 치셨을지라도 그들이 아픈 줄을 알지 못하며 그들을 멸하셨을지라도 그들이 징계를 받지 아니하고 그들의 얼굴을 바위보다 굳게 하여 돌아오기를 싫어하므로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음이 굳어져 버렸어요. 마음이 굳어져 버렸어요. 간이 굳어지면 간경화가 되고 결국 목숨이 위태하게 되는데, 육신에 조금 이상이 있고 아프면 우리가 그걸 고치려고 병원에 달려가고 돈을 아낌없이 쓰면서도, 정작 고쳐야할 마음의 병은 고치지 못하고 마음이 돌같이 굳어져서 기쁨도 사라지고 감사도 사라지고 주님을 향한 찬양도 사라지고 입을 열면 원망과 불평과 부정적인 얘기를 쏟아 놓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이 안타까우셔서 “회개하라 회개하라 나는 너희를 긍휼이 여기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여러분, 이스라엘이 어떤 나라입니까? 아주 작은 민족인데 하나님이 특별히 택하셔서 하나님의 선민으로 만들어주시고 복에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신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품을 떠났습니다. 죄짓고 불의하고 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우상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그것이 우리 인간들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도 불구하고 내 욕심을 따라 죄의 길로 걸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나서도 감사하지 아니하고 주님 뜻대로 살지 않고, 세상 물질을 따라 살고 명예, 인기를 따라 살면 그것이 우리들의 우상이고 그것이 하나님의 품을 떠난 우리들의 모습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그 때마다 빨리 회개하고 주 앞에 돌아 나와야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원망과 불평을 하고 문제와 어려움을 만났을 때에 주님께 돌아오지 아니하고 오히려 더 마음이 굳어진 이러한 잘못된 모습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베드로후서 3장 9절은 말씀합니다.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오늘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께 돌아오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기쁨이 사라졌습니까? 감사가 사라졌습니까?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사라졌습니까? 주님 이 아침에 우리의 신앙을 다시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 나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회개하는 자를 기뻐하시고 은혜에 은혜를 더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참으시고 택하신 자들을 주님의 품에 안으사 주님 예비하신 놀라운 은혜와 축복으로 넘치게 채워주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예레미야 31장 10절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을 흩으신 자가 그를 모으시고 목자가 그 양 떼에게 행함 같이 그를 지키시리로다
어리석은 양처럼 각기 제 길로 갔는데 다시 품에 안아 잘못되었던 그들의 모습을 바로잡아 주시고, 한없는 사랑으로 용서하시고 품어주시고 이끌어주신 하나님. 할렐루야. 얼마나 감사한지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어리석은 양같이 각기 제 길로 가던 우리들이 주님께 돌아올 수 있는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이사야 53장 6절입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야훼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예수님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만큼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짓고 불의하고 방탕하고 잘못된 길로 갔음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죄의 짐을 예수님께 지워주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심으로 이제 회개하고 돌아 나오기만 하면 죄 사함을 받게 되고 새사람이 되어 기쁨으로 주님을 섬길 수 있게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선한 목자로 오셨습니다. 요한복음 10장 11절입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내려오셔서 목숨을 버려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우리에게 생명을 얻고 또 풍성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할렐루야. 이 놀라운 은혜에 감사해야 됩니다.
온누리교회 집사님이신 우리 한국의 국가대표선수로 이름을 날린 이영표 집사님, 2002년 한일월드컵 주역이자 KBS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계신데요. 이 이영표 집사님의 간증을 들어보면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집사님을 이끌어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 사흘 전 부상을 당합니다. 근육이 12센티미터가 찢어져서 6주 진단에 회복까지는 석 달 이상 걸린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기부스를 하고 아파서 쩔뚝거리며 월드컵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본인은 교회 집사로 1년 반 동안 하나님, 월드컵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얻어가지고 그래서 유럽에 프로선수로 진출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기도했는데 그만 부상을 당한 거예요.
그래서 기도하는데 무어가 자기에게 문제가 있는지를 주님께서 보여주셨습니다. 욥기를 읽다보니까 마음에 탐심이 있었어요. 월드컵을 발판으로 내가 유럽으로 진출해서 내 이름을 좀 날려야 되겠다. 기도 하는데 주님 물으십니다. “지금 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 “월드컵입니다.” “그 월드컵을 날 위해 포기할 수 있느냐?” “네. 포기할 수 있습니다.”
주님 앞에 회개하고 자기의 욕심, 모든 것 다 내려놓으니까 맘이 편안해지는데 그때부터 이상하게 다리가 아프지 않는 거예요. 그래서 처음 두 시합을 쉬고 그다음 나간 것이 포르투갈전인데 포르투갈전에 그의 어시스턴트로 말미암아 박지성이 꼴을 넣어서 역사상 최초로 16강에 진출합니다. 바로 저 장면인데요. 이렇게 고백을 했습니다.
다음날 신기하게도 다리가 아프지 않은 거예요. 목발 없이 걸었고 사흘 뒤에는 뛰게도 되더라구요. 의료팀에서는 오진이 아니었느냐라는 말까지 나왔어요. 처음 두 경기는 쉬고 세 번째 포르투갈전에 나갔는데 보통 선수가 열흘 정도 쉬면 체력이 떨어져 90분을 소화하지 못하는데 저는 전혀 힘들지가 않더라구요. 그날 어시스턴트한 공이 들어가 16강 진출이 결정되자마자 믿는 선수들끼리 무릎 꿇고 한참을 감사하며 기도드렸어요.
그다음에 더 놀라운 일은 이탈리아전에서 그의 어시스턴트로 안정환이 다시 골을 넣습니다. 이때 4강 신화를 만들어냈는데요. 이때도 탁 어시스턴트 했는데 그 골이 들어갔어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할렐루야.
다 포기하니까 하나님이 주셨어요. 이런 간증을 합니다.
월드컵이 끝나고 6개월 간 거의 매일 새벽기도를 했어요. 그러던 2002년 11월 24일 주일예배에 찬양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마음에 감동이 밀려오고 눈물이 났어요.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해 주셨거든요. “내가 너를 유럽에 보내주겠다.” 그리고 정확하게 두 주 후, 히딩크 감독님이 저를 찾으셨어요. 그리고 또 정확히 5주 후,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네델란드 아인트호벤으로 갔어요. 제 능력이라기보다 그분의 보이지 않는 손이 보내주신 것이죠. (할렐루야!)
이 세상에 우연은 없습니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 은혜입니다. 아니, 근육이 12센티미터 찢어져서 의료진이 6주 이상 쉬어야 되고 완전히 회복되려면 3달 걸린다고 했는데 기도하고 하나님의 치료의 능력이 임해가지고 나와서 저렇게 골을 잘 차갖고 삭 패스하니까 탁 집어넣고 탁 집어넣고. 그게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 은혜입니다. 이렇게 간증합니다.
저에게 축구는 예배입니다. 저의 실력과 위치를 인정하고 겸손히 무릎 꿇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냅니다. 성공과 실패가 중요하지 않아요. 오직 한 곳을 향해서 달려갈 뿐입니다. 제 역할을 다할 때 아름다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저는 하나님을 위해 축구를 하는 예배자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떤 일을 만나든지 감사하고 찬양하고 주님께 영광 돌려서 하나님의 큰 은혜를 체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2. 구원하시는 하나님
둘째로 이렇게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되십니다. 어떤 문제 가운데 있든지 절망 가운데 있든지, 주님은 우리를 구원해주십니다. 31장 11절입니다.
야훼께서 야곱을 구원하시되 그들보다 강한 자의 손에서 속량하셨으니 (할렐루야!)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보다 더 강한 자에서,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됩니다. 그저 그저 감사할 것밖에 없어요. 이스라엘 백성이 430년 동안 애굽에서 노예생활 할 때, 강한 자의 손에서 건져주신 하나님. 저들 스스로의 힘으로 절대 벗어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적으로 저들이 출애굽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스스로 죄악의 세상 속에서 살면서 죄와 절망 가운데 방황하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그 강한 손으로 우리를 붙들어서 죄악의 세상에서 건져주시고, 오늘 이렇게 주님의 은혜 가운데에 살게 우리를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저 그저 감사할 것밖에 없습니다. 이사야 12장 2절입니다.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야훼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구원의 하나님이 우리를 모든 절망에서 건져주십니다. 문제 가운데서 건져주십니다. 질병 가운데서 건져주십니다. 고통과 괴로움과 환란 가운데서 우리를 건져주시는 것입니다. 구원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우리에게 절망은 더 이상 절망이 아닙니다. 구원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절망이 변하여 희망이 되고,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상처가 변하여 우리 마음에 위로가 되고,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에게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늘 기억하는 요셉의 형통이 바로 그와 같은 삶이었습니다. 사랑받는 아들에서 노예가 되고, 노예에서 죄수가 되었다가, 하나님의 구원의 손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죄수에서 일약 애굽의 총리가 되는 큰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그래서 로마서 5장 3절과 4절은 우리에게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여러분, 환란이 환란으로 끝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갑자기 사업이 어렵고, 갑자기 집안에 문제가 생겨나고, 갑자기 애가 반항하고 대들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환난 가운데 우리가 인내해야 됩니다. 환란 가운데 낙심하고 주저앉으면 안 됩니다. 우리가 꼭 기억해야 되는 것은 환란을 통하여 우리가 인내를 배우고, 인내를 통하여 우리가 연단 받고 훈련되어져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루고자 하시는 놀라운 꿈을 이루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절대로 낙심하지 말고 뒤로 물러가지 말고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시편 23편 5절의 말씀입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궁극적으로 절망 가운데서 우리를 구원해주시고,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풀어주시고, 기름을 부어주셔서 우리의 잔이 넘치게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섬기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요, 치료의 하나님이요, 용서의 하나님이요, 축복의 하나님이신 것을 믿고 의지하고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그러한 신앙인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억울한 일에 처했어도, 정말 극한 절망적인 상황에 처했어도, 의학적으로 치료할 수 없는 중병에 걸렸어도, 주님만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의 모든 어려움에서 구원받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를 만났을 때 우리가 원망과 불평을 쏟아놓지 말고 엎드려 기도하며 주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됩니다. 시편 62편 1절입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미국 크로스포인트 교회의 담임목사이신 피트 윌슨(Pete Wilson) 목사님이 『다시 일어서는 힘 플랜 B』에서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지금 어둠 속을 헤매는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만 같은가? 이젠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생각하는가?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소망 가득한 메시지’를 던져준다. 그것은 하나님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최고의 역사’를 펼치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부활 전문가’시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특히 ‘진가’를 발휘하시는 분이다! ‘절망의 끝인 죽음을 이기신 분’에게 감당하지 못할 상황이 어디에도 없다. 이것이 내가 하늘이 무너져도 걱정하지 않는 이유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하나님께 모든 영광 돌립니다. 우리의 생명, 우리의 건강, 우리의 가족, 우리의 사업, 우리의 삶의 모든 것 다 주님의 은혜로 오늘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57년의 역사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50년도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교회가 주님의 손에 붙들려 인도함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어떤 문제가 다가온다고 낙심하지 말고 절망적인 상황이 다가온다고 포기하지 말고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만 바라보고 전진 또 전진, 전진해나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믿음을 지키고 구원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범사에 복을 내려 주십니다.

3. 복 주시는 하나님
셋째로, 복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결국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잘되게 만들어주시고 복에 복을 더하여주시는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예레미야 31장 12절에 성경은 말씀합니다.
그들이 와서 시온의 높은 곳에서 찬송하며 야훼의 복 곧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과 어린 양의 떼와 소의 떼를 얻고 크게 기뻐하리라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려 주십니다. 죄와 절망에서 건져주시고, 원수 마귀의 모든 궤계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해주시고, 그리고 우리에게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하게 되는 은혜와 축복을 더해주십니다. 성경말씀에 보니까 저들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의 기름으로 넘치게 채워주신다고 말씀했습니다. 물질의 풍요함을, 풍성함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린 양 떼, 소 떼, 이와 같이 많은 재물을 주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은 하나님께서 이미 모세를 통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신 것입니다. 신명기 7장 13절입니다.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를 번성하게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하게 하시리니
할렐루야! 할렐루야! 우리가 주님의 품을 떠나 세상에 나아가 죄짓고 방황하고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하고 죄와 타협하는 삶을 살 때는 탕자처럼 다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돌아오면 다시 회복시켜주십니다. 원래 탕자는 부요한 집의 아들입니다. 아버지 곁에 있었더라면 평생 부요함 속에 부족함 없이 누리며 살아갈 것이었는데 아버지 품을 떠나 죄짓고 방탕함으로 말미암아 다 잃어버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복을 받은 자녀들인데 주님의 품을 떠나면 우리에게 심판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흉년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가난과 저주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돌아오면 다시 신분을 회복시켜주시고 풍성한 은혜로 우리에게 넘치게 채워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와 같은 복을 받기 위해서 늘 주의 말씀 안에 거하여야 합니다. 신명기 7장 12절입니다.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야훼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5장 10절 말씀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할렐루야!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할렐루야!
우리가 꼭 기억해야 될 것은 잠시잠깐 어려움이 있고 문제가 있고 고통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믿음을 지키고 주의 뜻대로 살아가고 주님 앞에 감사와 찬양으로 나아가면 로마서 8장 28절의 축복이 분명히 다가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그런데 이 범사의 축복 중에 가장 큰 축복이 마음의 평안입니다. 예레미야 31장 12절입니다.
그 심령은 물 댄 동산 같겠고 다시는 근심이 없으리로다 할지어다
최근 가뭄 때문에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수력발전소가 멈추고 온 국민이 근심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단비를 내려주셨어요. 그런데 주님을 잘 섬기고 주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평생 가뭄이 없는 물댄 동산의 축복을 주십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모두가 오늘 이 물 댄 동산의 축복을 다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어떠한 환란이 다가오고 문제가 다가와도 마음의 물 댄 동산의 축복은 절대로 그 물이 마르지 않습니다. 다시는 근심이 다가오지 않습니다. 염려가 다가오지 않습니다. 걱정이 다가오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복을 우리가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성경의 약속입니다. 잠언서 10장 22절에
야훼께서 주시는 복은 사람을 부하게 하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
120만원 가지고 성경책 한 권으로 차이나드림을 이룬 전용희 장로님의 간증으로 오늘 말씀을 마칩니다. 중국에 가서 17년 동안 하나님 은혜 가운데 큰 사업을 일으켜서 25개 매장을 가진 베이커리 사업을 경영하는 장로님이십니다.
시작은 아주 미약했습니다. 12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4형제 중 장남으로 어머니를 도와서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 때문에 14살 때 중학교를 중퇴하고 중국집 자장면 배달부터 시작해서 정말 힘들고 어려운 청소년 시절을 지납니다. 월급 3만원 처음 받아가지고 어머니께 내복과 단팥빵을 사서 어머니께 드렸을 때 늘 눈물로 기도하시는 어머님이 그저 퉁퉁 붓고 피멍든 아들의 손을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파 빵을 입에 넣지도 못하셨습니다. 그때 말했습니다. “어머니, 걱정 마세요. 지금은 이렇게 고생하지만 제가 돈 많이 벌어서 나중에 빵집 사장이 될게요.” 하나님께서 그 소원을 들어주십니다.
어느 날, 인천 부두에서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 상인들을 보면서 중국진출의 꿈을 꿉니다. 어머니가 기도하면서 아들의 꿈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120만원을 마련해 주었는데 이 돈 가지고 성경책을 가슴에 품고 배에 올라 도착한 곳이 중국 산동성입니다. 보따리장수부터 시작해가지고 첫 수익금으로 번 5만원을 하나님께 제사로, 아벨의 제사를 떠올리며 드립니다.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5만 원을 벌었습니다. 이 5만 원이 저의 종잣돈이 되게 하셔서 큰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 후로 참기름 장사, 들기름 장사, 양어장 운영을 하다가 결국, 그렇게 꿈꾸던 빵집 사업, 베이커리사업에 손을 댑니다. 빵과 커피를 함께 파는 ‘브래든’이라고 하는 베이커리 카페를 열어서 중국 사람들 취향에 맞게 만들어 성공해서 중국 전역에 25개 매장을 갖게 되었고 그 다음 레스토랑 등을 성공적으로 경영하여 매스컴에 ‘120만원 기적의 사나이’라고 소개 됩니다.
늘 기도하던 어머니에게 3가지 소박한, 아주 소박한 소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소원이 다 이루어졌어요. 그 어머니 소원이 본인 이름으로 된 명패 하나 다는 조그만 집이라도 한 칸 있는 것. 그 어머니 이름으로 아파트 한 채 사서 이 문패를 달아드리고. 또, 신세 진 이웃들에게 꼭 그 잔치를 베풀어서 그들에게 빚을 갚는 것. 칠순 잔치 때 온 동네 사람들을 초청해서 크게 잔치를 벌였습니다. 그리고 자기 아들이 소학교밖에 못나온 그것 때문에 한 번 아들이 대학이라도 갔다 나와서 학사모를 쓰는 것. 그가 마흔이 넘어갖고 중국에서 공부해갖고 중국 산동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해서 어머니를 초대해갖고 어머니에게 학사모를 씌어드렸어요. 할렐루야!
그의 성공요인은 ‘신앙’과 ‘효’, 그리고 ‘나눔’이라고 합니다. 어려운 중국 교민들을 돕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스촨성 대지진 때 고아가 된 아이들을 돕는 등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돌이켜보면 저의 어린 시절은 참으로 암담하고 막막했습니다. 중국에 처음 왔을 때만 해도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 정말 답답하고 무서웠고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갈 바를 알지 못하였던 아브라함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던 하나님’께서 저를 이곳 중국 위해 땅으로 인도하셔서 가족을 이루게 하시고 사업장에 대식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제게 ‘기적을 이룬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기적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어주신 은혜’입니다! 하나님, 정말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그는 실로 물댄 동산의 축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여러분, 이미 예수님을 믿을 때 그 물댄 동산의 축복을 다 받았습니다. 그 축복을 받아 누리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주님 앞에 무릎 꿇어 기도하고, 말씀을 지켜 순종함으로 말미암아, 마음에 평안함이 그치지 않고 늘 물댄 동산처럼 은혜가 차고 넘치는 그러한 축복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