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봉독>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셨느니라


< 설교말씀>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잠언서 4장 5절로 9절의 말씀을 가지고 ‘지혜를 얻으라’,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함께 따라하겠습니까? “지혜를 얻으라” “지혜를 얻으라”
우리가 이 세상 살아가면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아마 예수님 믿지 않은 사람들은 ‘내 목숨이 가장 소중하다’, 그렇게 이야기들 할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우리 가족이 소중하다’, ‘내가 갖고 있는 이 모든 것들이 소중하다’, 자기의 가진 것들에 대해서 자랑하고 그것이 제일 소중하다고 이해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신앙인에게 있어서는 가장 소중한 것이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할렐루야! 예수님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것 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참된 기쁨과 평안과 만족함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하시면 어떠한 문제도, 어떠한 어려움도, 어떠한 고통도, 어떠한 슬픔도 넉넉히 이길 수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가져다주지 못하는 참 평안을 우리 주님께로부터 얻기 때문인 것입니다.
오늘 찬양대가 ‘내 영혼 평안해’라고 하는 찬양을 불렀는데, 사고로 딸 넷을 잃었지만 그 딸이 이미 천국에 가 있음을 믿고, ‘내 영혼 평안해 평안해 평안해’ 이 찬송을 지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세상 사람 같으면, 배가 침몰하여 딸 넷을 한꺼번에 잃었을 때 대성통곡하고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고, 모든 원망과 불평을 그가 쏟아놓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를 믿었기에 천국이 있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비록 마음은 슬프고 안타깝지만 그 사랑하는 딸들이 다 천국에 가 있음을 믿고 주님 앞에 ‘내 영혼 평안해 평안해 평안해’ 찬양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 어떠한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오고 고통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절대로 우리 주님 곁을 떠나지 말고 ‘예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1. 지혜를 얻으라
잠언서 4장에 보니까 첫째로, 우리에게 지혜를 얻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혜를 얻어라. 4장 5절에,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고 말씀합니다. 이 지혜는 세상적인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지혜의 근본이 되십니다. 우리가 지혜의 근본 되신 하나님을 우리 마음 가운데 모실 때에 어떤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와도 주님이 도와주시는 은혜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잠언서 9장 10절은 말씀합니다.
야훼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할렐루야. 우리가 지혜의 근본 되신 하나님을 내 마음에 모시고 살면 그때로부터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다 주님의 은혜로 해결하고 주님 안에서 승리의 삶, 기쁨의 삶, 감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태초로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셔서 지혜의 근본으로 우리에게 구원의 문을 열어주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은 말씀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와 질병, 가난, 저주를 다 짊어지고 돌아가시므로 이제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우리가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주님 안에서 참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가 되신 것을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장 30절은 말씀합니다.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지혜가 되시고, 우리의 구원이 되시고, 우리의 의로움이 되시고, 우리의 거룩함이 되셨습니다. “예수님! 한평생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의 귀한 뜻을 이뤄가며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 나의 삶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려도 예수님이 내 마음 가운데 계시면 우리는 모든 것을 다 가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것을 아무리 많이 갖고 있다고 할지라도 예수님을 우리 마음 가운데 모시지 아니했다면, 그는 절망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참된 행복을 찾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에 대해서 이와 같은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3장 44절로 46절입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보화를 얻기 위해서 자기의 전 재산을 다 팔아서 그 보화를 결국 얻게 된 것처럼, 우리 삶의 가장 귀한 보화인 예수님을 얻기 위해서는, 내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주님을 붙잡고,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을 구하는 삶을 살아야 될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나의 모든 것이 되십니다. 이와 같은 믿음의 고백을 드릴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넘치게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물질을 따라갈 때 물질이 근심을 갖다 주고, 사람을 따라갈 때 우리에게 사람이 우리를 근심시키고 걱정시키지만은 예수님을 따라갈 때에 은혜가 있습니다. 기쁨이 있습니다. 사랑이 있습니다. 용서가 있습니다. 치료가 있습니다. 행복이 있습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우리는 주님의 음성에 늘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잠언서 2장 2절 말씀입니다.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잠언서 4장 7절입니다.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네가 얻은 모든 것을 가지고 명철을 얻을지니라
우리가 주님의 지혜를 어떻게 얻을 수 있습니까? 말씀을 주야로 묵상할 때 주님의 지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을 붙잡고 기도할 때, 성령이 우리 마음 가운데 감동을 주셔서 우리가 주님의 지혜를 얻고 승리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삶의 순서가 바로 되어야 합니다. 먼저 주님을 찾고 주님의 지혜를 구할 때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더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은 말씀합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할렐루야.
지난주에 CGI 컨퍼런스가 있어서 루이빌 켄터키를 다녀왔습니다. 루이빌 켄터키는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출생한 곳이기도 하고, 또 무하마드 알리가 태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커널 샌더스란 분이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KFC 본사를 세워서 세계적으로 이 도시가 알려졌습니다. 이분은 모든 사업을 다 정리하고 빈손이 되었을 때 믿음 하나 갖고 도전했습니다. 치킨을 여러 가지 레시피를 만들어서 ‘이 치킨을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에 기쁨을 주겠다’ 그래 가지고 레스토랑에 찾아가서 “내가 만든 이 치킨을 써달라.”라고 부탁을 했는데 계속 거절당합니다. 66세에 그가 한 곳에서 마지막으로 이 치킨을 받아들였을 때, 그동안 찾아가서 문을 두드린 레스토랑이 1008개 레스토랑에서 거절당하고, 1009번째 레스토랑에서 이 치킨을 받아들여 가지고 이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이 전 세계에 보급되었는데요. 1980년에 그가 90세에 전 세계에 48개국에 6000여 점포가 생겨났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분이 요번에 컨퍼런스가 열린 로저스 목사님 교회 아버님으로부터 침례를 받고 예수를 잘 믿게 되었는데, 일 년에 드린 십일조가 2천7백억이 넘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는 이 커널 샌더스에게 하늘 문을 열어주시사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내려부어 주신 것입니다. 66세에 새로운 출발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한국은 60세가 넘어가면 은퇴한다고 손을 놓는데, 이 샌더스의 기록을 보면 66세에 출발해서 90세가 되도록 현역처럼 뛰어다니며 이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을 전 세계에 보급한 그러한 훌륭한 사업가였습니다. 그러므로 나이가 먹는다고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고, 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그가 남긴 유명한 말입니다.
“현실이 슬프게 다가올 때면 그 현실을 보지 말고 멋진 미래를 보세요. 그리고 달려가는 것입니다. 인생 최대의 난관 뒤에는 인생 최대의 성공이 숨어 있습니다.”
할렐루야. 예수 믿고 나서 절대 긍정의 고백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치킨을 사 먹을 때에는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가서 꼭 사 먹어주세요.

2. 지혜를 버리지 말라
둘째로, 성경은 지혜를 버리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처음에 우리가 예수 믿을 때 기쁨, 그 감격, 그 은혜가 우리에게 넘쳐나는데, 시간이 지나가면서 알게 모르게 열정이 식어지고 감사가 사라지고 기쁨이 사라지는 우리 모습을 발견합니다. 여러분 늘 영적으로 재충만받고, 또 재충만받고, 또 재충만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처음 믿었을 때의 그 감격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교회를 다니다가 사람과 부딪쳐서 상처받게 되고 시험에 들게 되면 교회를 떠나는 경우가 종종 생겨납니다. 그때에 절대 교회를 떠나면 안 됩니다. 자리를 지켜야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지혜를 버리지 말라. 주님 곁을 떠나지 말라. 여러분, 환란이 다가와도 문제가 다가와도 마음이 시험에 들고 상처받는 일이 있어도 자리를 지키고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문제를 해결하고 믿음이 자라고 더 큰 축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주님을 떠나지 않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잠언서 4장 6절은 말씀합니다.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할렐루야. 우리가 참 강한 것 같아도 약한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말 한마디 듣고 상처받고 주저앉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어떤 사람은 마음이 너무 여려서 충격적인 말을 듣고 견디지 못해 자기 목숨을 끊기도 합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여러분, 문제가 다가오고 어려움이 다가와도 마음을 지키고 예수님을 꼭 붙잡고 절대로 동요하지 않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잠언 4장 6절 말씀을 기억하세요.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면 주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함께 하실 것입니다. 시편 121편 7절과 8절 말씀을 기억합니다.
야훼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야훼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할렐루야. 온 천지는 변해도 일점일획 변치않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지금부터 영원까지 너를 지키리라. 너와 함께 하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 곁을 떠나면 안돼요. 주님 곁을 떠나는 그 순간 우리는 절망이요, 고통이요, 괴로움이요, 상처요, 슬픔뿐입니다. 그러나 주님 곁에 거하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고통이 변하여 즐거움이 되고 상처가 변하여 주님의 축복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신앙의 변절자가 되지 말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도 바울과 같이 주님의 일에 앞장서서 크게 사역했던 데마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빌레몬서 처음에 그에 대한 이름이 나옵니다. 빌레몬서 1장 24절에,
또한 나의 동역자 마가, 아리스다고, 데마, 누가가 문안하느니라
사도 바울의 동역자의 반열에 서서 성경책에 초반에 바울과 같이 이름이 등장한 데마입니다. 그런데 데마가 환란이 다가오고 문제가 다가왔을 때 그는 주님을 떠났습니다. 사도 바울이 죽기 전에 남긴 마지막 편지, 그 끝부분에 디모데후서 4장 10절에 보면 이와 같은 기록이 나옵니다.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 그레스게는 갈라디아로,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그런데 데마라고 하는 이 사람에 대해서는 세상을 사랑해서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훌륭한 동역자로 등장했던 그가 마지막에 바울을 버리고 주님을 버리고 세상으로 떠났던 것입니다.
그런데 마가라고 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이 마가는 바나바의 조카인데 선교사역에 처음 따라 나왔다가 힘드니까 도중하차했던 친구입니다. 이로 인해서 바울과 바나바가 심히 다투는 장면이 사도행전 15장 37절로 39절에 나옵니다.
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이 마가는 처음에 사도 바울을 따라 선교사역을 하다가 힘드니까 도중하차했던 청년입니다. 그런데 그가 나중에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 성령으로 재충만을 받아서 주님의 사역에 전념했던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마가라고 하는 이름이 사도 바울이 마지막으로 남긴 편지에 그때 다시 등장합니다. 디모데후서 4장 11절입니다.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
한때는 마가를 보기도 싫어서 다투고 갈라섰었는데 그가 순교를 앞두고 마가를 찾습니다. 마가를 데리고 오라 그가 나의 일에, 주님의 일에 매우 유익한 자니라. 할렐루야. 여러분 때때로 실수하고 넘어져도 끝까지 믿음 지켜서 마가처럼 마지막에 그 이름이 아름답게 남겨지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처음에 화려하게 출발했다가 사라져버린 데마가 되지 말고, 실수를 했더라도 한번 좀 넘어지고 잘못된 길로 갔다고 할지라도 회개하고 돌이켜서 마지막에는 정말 영광스러운 그러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마가와 같은 인물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계시록 2장 26절입니다.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할렐루야.
이용규 선교사님은 서울대학을 나오고 박사까지 받은 수재인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모든 것 내려놓고 몽골에 가서 그의 삶 전체를 바쳐 선교했던 귀한 선교사님이신데, 그 분이 쓴 책이 『내려놓음』이고 두 번째 책이 『더 내려놓음』입니다. 세 번째 책이 『동행』이라는 책이고 최근에 『기대』라고 하는 책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몽골에서도 사역을 성공적으로 다 이루고 일을 계속 하려고 하는데 하나님이 “이제 다 됐다. 여기서 일을 그만하고 인도네시아로 가라, 가서 대학을 세워라.” 그래서 모든 것 다 내려놓고 자카르타에 국제대학을 세우러 2012년 12월 달에 갑니다.
간 지, 4개월 만에 췌장 수술을 받고 또 후유증으로 재입원합니다. ‘하나님, 내가 하나님 인도함 받고 이곳에 왔는데 내가 이 수술을 받고 또 경과가 안 좋아서 재수술을 받고 넷째 아이가 태어났는데 또 아이가 여러 가지로 불편한 지, 태어나고 나서 또 가정의 어려움이 많았어요. 또 비자 문제, 재정 문제, 정말 주님의 음성 하나 듣고 왔는데 완전히 지쳐버렸습니다. 그때 주님만 붙잡고 엎드려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힘들 때 주님을 떠나면 안 됩니다. 그때가 주님을 꽉 붙들 때인 것입니다. 그는 기도합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제 필요를 채워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채워주실 때까지는 제가 먼저 움직이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고백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믿음이 없는 이 세대에 믿음으로 일하는 게 뭔지 보여줄 수 있게 해주십시오!”
그래서 그는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사람들은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도움을 요청할 때, 이용규 선교사님은 엎드려 주님 앞에 눈물로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1년 반을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응답해 주셔서 대학교를 세울 수 있는 데에 필요한 재정 3분의 2가 모금되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전 세계 여기저기에서 선교 헌금을 보내줬습니다. 그래서 2015년에 대학교 설립을 선포하여, “앞으로 우리가 학교를 짓겠습니다.” 허가도 받지 않고 선포를 했는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2016년 올해 건축 허가를 받고 드디어 건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과 실제적인 관계에 들어가 있다면, 어려움과 고통 가운데도 주님을 향한 소망과 기대로 그 시기를 통과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나는 그것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꿈을 기억하며 보내심을 받은 현장에서 어려움을 견뎌내며 소망 가운데 기다려야 했다. 그 후에 하나님께서 그분의 시간에 일해주시는 걸 보았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싸워나가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계속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누리게 될 것을 기대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이다!”
할렐루야. 이용규 선교사님 참 대단한 분입니다. 몸도 이렇게 왜소하고 저보다 나이도 젊으신데 머리도 벌써 하얘지시고. 어디 그런 큰 힘이 나올 데가 안 보이는데 이분이 큰 믿음의 용사가 되어서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해주시고, 응답해주시고 응답해주셔서 오늘도 위대한 일을 주님께서 이루고 계신 것입니다.

3. 지혜를 높이라
셋째로, 우리는 이 같은 은혜를 체험 했을 때 지혜를 높이라. 주님을 높이고 주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될 것입니다. 잠언서 4장 8절입니다.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할렐루야. 누구나 높아지기 원합니다. ‘사람들이 완장만 차면 목에 힘을 준다’, 그런 말이 있어요. 그러나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주님을 높이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높이면 주님이 우리를 돌봐주십니다. 그런데 주님을 무시하고 내가 높아지려고 하면 문제만 생겨나는 것입니다. 모든 문제가 내 주장이 강해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가 넘쳐나면 문제될 것이 아무 것도 없어요. 다툴 일이 없어요. 여러분, 주님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여러분의 일생을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면 주님께서 여러분의 삶에 형통이라는 선물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되어서 ‘나 제일주의’로 살면 끊임없는 문제, 끊임없는 다툼, 상처에 연속인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일생 사는 동안 예수님을 높이고, 예수님을 자랑하고, 예수님을 섬기며 예수님의 뜻을 이뤄나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무엘상을 보면 대조적인 두 인물이 나옵니다. 하나는 사울 왕이고, 또 하나는 다윗 왕입니다. 사울 왕은 처음에 참 겸손했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그가 교만해져서 버림을 받았습니다. 제사장이 드릴 제사를 백성들이 동의한다고 자기가 대신 드려버렸습니다. 사무엘상 15장 26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야훼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야훼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사울 왕은 교만해서 버림을 받았습니다. 다윗 왕은 그가 골리앗을 무너뜨리고 나서 민족의 영웅이 된 후에도 겸손했습니다. 사울 왕에 쫓겨 도망을 다닐 때에도 주님만 의지하고, 주님만 높이고 그가 왕이 된 후에도 주님만 높이고, 주님만 섬겼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울 왕보다,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더 큰 죄를 저지르고 버림받아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그가 통곡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용서하심을 받고 그리고 그가 한 평생 하나님 앞에서 귀한 쓰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면 때때로 우리가 실수해도, 우리가 잘못해도 회개하기만 해도 용서해 주시고, 우리를 바로 세워 주시고, 풍성한 은혜를 우리에게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것입니다. 다윗의 고백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시편 145편 1절입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주님이 나의 왕이십니다. 내가 왕이 아니라 주님이 왕이십니다. 나는 주님의 심부름꾼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호흡이 다하는 그 날까지 주님을 높이고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잠언서 1장 7절의 말씀입니다.
야훼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여러분, 여러분 스스로의 힘으로 인생을 성공하며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주님을 높이고, 주님을 섬기고, 주님이 주시는 지혜로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우리는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한 분의 간증으로 오늘 말씀을 마칩니다.
스탠리 탬이라고 하는 사업가인데 『하나님이 나의 기업을 소유하시다』라는 책을 냈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기업을 소유하시다. 하나님께 자신의 사업을 다 바친 미국 플라스틱사, 스태니타 재단의 창립자입니다. 초창기 극심한 자금난을 겪었을 때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네 사업을 내게 넘겨라. 내가 책임질 수 있도록, 내가 그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말이다!”
그래서 서원기도를 드렸습니다.
“제 사업을 당신께 넘겨드리겠습니다. 맡아주십시오. 당신이 이 사업을 성공시키신다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당신께 영광을 돌리겠습니다. 약속드립니다!”
그래서 회사 지분의 51%를 하나님께 바치는데 비영리재단, 스태니타 재단이 비영리재단인데 사업장의 51%의 지분을 양도하고, 사업의 51%를 재단으로 다 넘겨서 선한 사업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업장을 축복하시고, 또 축복하고, 축복해주셨습니다. 그런데 1955년 남미 집회에 참석을 했는데 주님의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회사를 온전히 드리라!”
그땐 이미 60%를 드리고 있었는데, 온전히 드리라는 말씀에 그가 고민을 하면서 이렇게 기도 했습니다.
“주님, 못 하겠습니다. 60퍼센트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당신께 10퍼센트도 채 드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다가 그가 순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아까 소개했던 마태복음 13장 44절, 45절입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그래서 본인은 회사 설립자고, CEO이고, 회장인데 모든 주식을 다 자선 사업하는 이 재단에 맡기고 수익금 100%를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지금도 사업이 날마다 번창하고 있고, 그가 ‘십자군 전도대’를 만들어서 전 세계 44개국에 146개 팀, 16000 명의 선교사역자들을 돕고 있고요, 네 자녀가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고, 장수의 복을 주셔서 지금 100세인데도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그의 고백을 들어보세요.
“저는 주님께 순종하기로 결단했고, 주님은 저를 자녀로 삼으셨죠. 모든 결단과 어려움, 기업에 대한 염려가 있어도 언제나 순종이 우선입니다. 사람들이 제게 기업을 하나님께 드린 것에 대해 자주 묻습니다. 하지만 제게 있어서 그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저는 단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할렐루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은 나이와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100세인데도 이렇게 주님 일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여러분, 주님 일 하면서 다 복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건강의 복도 받으시고, 장수의 복도 받으시고, 형통의 복도 받으셔서 주의 복음을 전 세계에 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