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 롬 1:16-17
설교제목: 오직 믿음으로

<말씀봉독>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 설교말씀>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로마서 1장 16절, 17절 말씀을 가지고 ‘오직 믿음으로’ 이와 같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함께 따라하시겠습니까? “오직 믿음으로” “오직 믿음으로”
우리는 지금 불신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누구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배신감도 느끼게 되고, 절망하기도 하고, 또 젊은이들은 분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것은,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마음도 변하고 환경도 변하고 다 변합니다.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 밖에 없습니다. 말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말씀에 주제가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붙잡고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신앙을 회복하고 예수님의 은혜를 깨닫고 예수님의 가장 기뻐하시는 길을 가게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499년 전, 1517년 10월 31일 가톨릭 신부였던 마르틴 루터가 비텐베르크성당 앞에 가톨릭의 문제와 부패를 지적하는 95개조의 항목의 선언문을 써서 붙였습니다. 이로 인해서 종교개혁이 일어나게 되었고 교회 내에 큰 변화와 개혁과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루터가 내세운 종교개혁의 원리는 다섯 가지입니다. 오직 성경으로, 오직 그리스도로, 오직 은혜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오늘날 이와 같은 변화가 다가와야 합니다. 우리 자신부터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달라져야 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달라져야 되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들은 말합니다. “개혁된 교회는 계속, 계속 개혁되어야 한다.” 어제 달라졌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오늘도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가 늘 세상 물결에 휩쓸려서 영적으로 볼 때 타락하고 있기 때문에 날마다 우리는 새로워져야 됩니다. 사도 바울은 그것을 극단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왜? 내가 또 타락했기 때문에 타락한 모습이 죽고, 또 죽고, 또 죽는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이러한 옛 사람의 모습이 십자가에 못 박혀 날마다 죽어야 되는 것입니다. 날마다 새로워져야 되는 것입니다. 날마다 우리 삶 가운데 새로운 변화의 역사, 개혁의 역사가 다가와야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 삶 속에 참된 변화와 개혁을 가져올 수 있겠습니까.

1. 복음의 능력
첫째로, 그것은 오직 복음의 능력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복음의 능력이 모든 것을 변화 시킵니다. 로마서 1장 16절에 이와 같이 고백합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사도 바울은 담대히 외칩니다.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노라. 그 당시 예수가 우리 구세주가 되신다고 하는 복음을 전할 때 말할 수 없는 핍박이 다가왔습니다. 동족인 유대인들이 벌떼처럼 달려들어서 그를 핍박했고 이방인들이 그를 핍박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담대히 외칩니다.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노라. 이 복음에 구원의 능력이 있고 치료의 능력이 있고 우리를 변화시키는 모든 은혜와 축복이 담겨있기 때문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노라. 여러분 한평생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자랑하며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부끄러움이 되지 말고 자랑이 되기를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1장 23절은 말씀합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사람들에게 거리껴지는 것이고 또 미련하게 여기는 것이지만 이 복음에 능력이 있습니다. 구원이 있습니다, 치료가 있습니다. 용서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한평생 예수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며 살았습니다. 환란이 다가오고 핍박이 다가와도 복음을 전하고 예수의 십자가를 증거 했습니다. 갈라디아서 6장 14절에 그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여러분 날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전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가진 것들을 자랑합니다. 대단히 부끄럽게도 세상 것을 많이 가지면 그것을 성공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든지 권력자에게 줄을 대어서 좀 무엇인가 유익을 얻고자 합니다. 잘 돼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열흘 붉은 꽃이 없고 십년 가는 권세가 없는 것입니다. 잘못 줄을 섰다가 같이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에 잘못된 그러한 사람들의 길을 따랐던 우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 권력을 따라 살았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물질에 대한 탐욕을 가지고 살았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중세 가톨릭 교회도 역시 똑같은 문제에 빠졌었습니다. 예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기 때문에, 물질을 더 사랑하기 때문에 교회가 타락하게 된 것입니다. 교황, 이노센트 4세가 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에게 화려한 바티칸을 보여주면서 말합니다.
더 이상 교회는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라고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부자 교회가 되었기 때문에. 그때 토마스 아퀴나스가 말합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교회는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라고 말할 능력도 없습니다.
교회가 물질 만능주의에 빠졌을 때 타락했고,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성 베드로 성당을 짓는 데 있었습니다. 저 화려한 성전을 웅장한 성전을 짓기 위해서 면죄부를 팔았습니다. 면죄부가 뭐냐 하면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 그 죄 사함을 받기위해서 고해성사를 하고, 그다음 죄 사함에 대한 그 모든 것을 완성하기 위해서 거기에 맞는 착한 일을 해야 되는데 그것을 헌금으로 대신했습니다. 그러니깐 죄 사함 받을 때 돈을 낸 것 입니다. 면죄부라고 합니다. 죄를 사하여 주는 증서. 그런데 이것을 성전 건축 기금 모금해서 팔은 거예요. 가톨릭에는 연옥 제도가 있습니다. 교리 상에 지옥하고 천국 사이에 중간에 연옥이라는 것이 있어서 지옥 가기에는 아깝고 천국 가기에는 부족한 사람들이 대기하는 데가 있어요. 여러분 중간 지점이 없습니다. 천국 아니면 지옥입니다. 그런데 저들이 나가서 모금을 하기 위해서 이 교황 레오 10세가 성 베드로 성당 건축 증축과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가지고 면죄부를 확대해서 팔았는데 그 면죄부 전담 판매원 수사 테첼이 온 유럽지역을 다니며 외쳤습니다.
은화가 모급함에 딸랑 떨어지는 순간에, 한 영혼이 연옥으로부터 천국으로 날아간다
그러니깐 자기 부모님이 예수 잘 믿지 못하고 연옥에 가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열심히 헌금한 거예요. 왜? 부모님들 올려 보낼려고. 그래서 모금하는 이 일들을 보고 마르틴 루터가 분연히 일어나서 이에 도전한 것입니다. 95개조 항목 중에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52조, 비록 교황이 아니라 그 대리인이 면죄부의 효과를 보증하기 위해 자기 영혼을 담보로 세운다 해도, 면죄부를 통한 구원을 바라는 것은 헛된 것이다.
62조, 교회의 진정한 보물은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의 거룩한 복음이다.
93조, 그리스도의 백성들에게 십자가, 십자가를 전하는 선지자들은 복된 사람들이다.
94조, 기독교인들은 고통과 죽음과 지옥일지라도 그들의 머리되신 그리스도를 따라가야 한다.
95조, 그리하여 안전하고 평안한 가운데서보다는 많은 환란을 통해서 천국에 들어가야 한다.
예수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 것을 자랑하지 마십시오. 세상 것을 자랑할 때 우리는 영적으로 타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 것은 하나님께서 잘 쓰라고 주신 것입니다. 물질은 모으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잘 쓰라고 주신 것이에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선한 일에 잘 쓰라고 주신 것이에요. 그럼 더 많이 주십니다. 그런데 우리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더 가지고 더 쌓아놓고 더 모으려고 하기 때문에 이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남을 폐를 입혀서라도 더 모으고 내 것만 더 챙기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깊어지는 것입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라고 그랬는데, 탐욕이 들어와서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버렸습니다. 권력을 주신 것은 잘 섬기라고 주신 것입니다. 권력을 가지고 세도를 부리고 그것을 통해서 어떤 유익을 구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권력은 잘 섬기라고 준 것입니다. 그런데 잘 섬기라고 준 것을 개인이나 주변 사람들이 어떤 유익을 위해서 사용할 때 타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큰 문제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 직분자들은 섬기라고 주는 직분입니다. 완장 찼다고 해서 목에 힘을 주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섬길 때 복이 임합니다. 은혜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철저히 우리부터 먼저 회개하고 우리부터 먼저 개혁해야 합니다. 자리다툼하지 말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뜻이 무엇인가를 깨달아 알아서 섬김의 자리로 들어가게 될 때 복이 임할 줄로 믿습니다.

2. 하나님의 의
개혁을 하기 위해서 둘째로,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야 합니다. 로마서 1장 17절은 말씀합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주여, 이 땅에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의는 우리의 행위로 이룰 수가 없습니다. 은혜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은혜를 받아드리는 수단이 뭐냐?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손을 펼칠 때 그 믿음의 손 위에 하나님의 은혜를, 하나님의 의를, 하나님의 축복을, 기적을 얹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위로 의롭다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을 로마서 3장 20절은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갈라디아서 2장 16절,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로마서 3장 28절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존 파이퍼 목사님 말씀입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이 말은 복음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몸소 성취하신 의가 있으며,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것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요구하시는 의를 우리에게 거저 주신다. 우리의 행위에 근거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믿음에 근거한 일이다. 이것이 기독교가 그 자체로 기쁜 소식이 되는 이유다. 우리 스스로는 결코 이룰 수 없는 의, 즉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 만큼 선한 행동을 해야 얻는 의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그냥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우리 자신을 의뢰하는 일을 포기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기 시작할 때, 그 의를 하나님이 값없이 우리에게 주신다!”
할렐루야. 우리가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철저히 하나님 중심에 서서 주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게 될 때 하나님의 의가 이뤄지게 되는 것입니다. 약속의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이 우리의 삶 가운데 주의 뜻을 이뤄주십니다. 여러분, 우리 먼저 주님 앞에서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물질을 따라가지 말고, 세상을 따라가지 말고, 약속의 말씀을 따라가고, 오직 믿음으로 살아갈 때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성전을 먼저 개혁하셨습니다. 왜? 영적으로 가장 거룩해야 되고 가장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될 성전이, 교회가, 물질만능주의에 빠져서 타락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마태복음 21장 12절, 13절입니다.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니라
교회 역사가 필립 샤프는 말합니다.
“예수님은 성전 뜰에서 타락한 장사꾼들을 쫓아내심으로써 공생애를 시작하셨다. 종교개혁은 기독교 신앙을 더럽히고 저하시킨 면죄부 판매에 대한 항의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여야 합니다. 마태복음 6장 33절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할렐루야. 우리는 주님 앞에서 바로 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를 이뤄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인간의 힘으로 이룰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철저히 나는 죄인임을 고백하고 회개하고 내 마음 속에 있는 탐욕을 내려놓고 주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그 길을 가기 위해서 우리 자신을 주 앞에 헌신하는 주님의 귀한 일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믿음의 역사
셋째로, 우리 삶 가운데 놀라운 개혁이 이뤄지기 위해서 믿음의 역사가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의 능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우리 자신도 변화되고 교회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나아가서 하나님의 의가 이 땅에 이뤄지도록 해야 되는 것입니다. 먼저 내 삶 가운데 우리 교회 가운데 그리고 이 사회 가운데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도록 우리는 믿음의 전진을 해야 됩니다. 이를 이루는 힘이 우리에게 주신 믿음의 힘입니다. 로마서 1장 17절은 말씀합니다.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믿음의 사람이 될 때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게 만들어 주시고 우리가 의롭게 칭함을 받은 그때 우리는 믿음의 사람으로서 우리의 삶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믿음과 의로움은 분리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날 예수 믿는 것과 의롭게 사는 것과 분리된 삶을 살기 때문에 모든 문제가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분명히 예수를 믿고 변화되고 새사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예배를 드릴 때는 아멘하고 말씀대로 살아야 되겠다고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나아가면 세상의 물결에 그냥 떠내려버리고 마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죽은 고기는 물에 떠내려가지만 살아있는 고기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듯이 살아있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 믿음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이 세상의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큰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죄에 물들지 말고 죄를 거슬러 올라가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 로마서 1장 17절 말씀은 구약 하박국 2장 4절을 인용한 말씀입니다.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것은 하박국 선지자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에 빠지고 탐욕에 빠져서 죄가 만연하게 되었을 때 그들에게 선포한 메시지입니다. 세상이 타락했지만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이 믿음으로 살게 될 때 이 땅에 하나님의 의가 이루어질 것이다. 할렐루야. 주여 우리 모두가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에 잘못된 물결을 따라가지 말고 거슬러 올라가는 큰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자신으로부터 우리 교회로부터 놀라운 변화와 개혁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먼저 변화되고 새로워져서 우리 대한민국을 변화시켜 나가는 주님의 일꾼들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대한민국의 소망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밖에는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이 근본적인 죄의 문제를 해결하실 분이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그 마음 가운데 탐욕을 가지고 삽니다. 그러기 때문에 탐욕을 이길 길은 예수 믿고 회개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물질에 대한 탐욕, 권력에 대한 탐욕, 명예에 대한 탐욕 때문에 세상이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주여, 우리를 이 탐욕의 귀신으로부터, 도전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여주시고 성령으로 충만하여서 오직 믿음으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믿음으로 전진해 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러분 모두가 성령의 사람, 믿음의 사람, 말씀의 사람,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주님의 귀한 일꾼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에베소서 6장 16절은 말씀합니다.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그 당시 전쟁터에 나가면 화살에 불을 붙여서 쐈습니다. 그래서 이 불화살이 딱 꽂히면 그곳에 불이 붙습니다. 그런데 로마 병사들이 이 방패 앞에 물, 가죽을 붙이고 물을 적셔서 불화살을 쏴대도 막아내고, 또 막아내고 화살이 꽂히고 불이 꺼졌습니다. 우리를 향하여 불의 화살을 쏘는 많은 대적들이 있습니다. 미움의 화살을 쏘기도 하고, 탐욕의 화살을 쏘기도 하고, 원망과 불평의 화살을 쏘기도 하고, 분노의 화살을 쏘기도 합니다. 우리는 믿음의 방패로 막아내야 되는 것입니다. 막아내야 되는 것입니다. 큰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장 6절은 말씀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아멘. 주여 우리 모두가 믿음의 사람으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을 갖고 살고 있는지 우리 자신을 늘 살펴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갈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벨의 제사가 바로 피의 제사요, 믿음의 제사였습니다. 그래서 그 믿음의 제사를, 피의 제사를 기쁘시게 받으시는 장면이 히브리서 11장 4절에 설명되어있습니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형에게 돌로 맞아 죽었어도 그 믿음은 지금도 살아 역사하여서 말씀에 기록되었고 오늘도 우리에게 선포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기적이 다가옵니다. 은혜가 임합니다. 축복이 우리 모두에게 넘쳐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늘 우리 자신이 과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 위에 굳건히 서있는가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너도나도 손에 돌을 들고 던지려하지 말고 먼저 나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13장 5절에 우리에게 경고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주여, 우리 모두가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주님의 일꾼들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고 계신 한 분을 제가 소개하기 원합니다.
한국의 남자 헬렌 켈러로 불리우고 계시는 실로암안과병원의 원장 김선태 목사님. 3대독자인 이 목사님이 초등학교 4학년 때 6.25전쟁으로 폭격을 당해 부모님을 잃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배가 너무 고파 친구 따라 논두렁에 나갔다가 친구가 떨어진 불발탄을 건드리는 바람에 폭탄이 터져서 친구들은 다 죽고 본인은 그 자리에서 두 눈을 잃습니다. 열 살에 전쟁고아가 되었습니다. 부모님 돌아가셨죠. 앞은 보지 못하죠. 돌봐줄 사람이 없죠. 먹을 것이 없죠. 그때 그 절망적인 상황에 언젠가 들었던 목사님의 그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세요.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거지로 거리를 헤매던 그가 무릎을 꿇고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나를 긍휼이 여겨주셔서 내 앞길 인도하여 주시고 내가 하나님께 쓰임 받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미국 군종목사, 군목을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그의 도움으로 숭실중고등학교와 숭실대를 거쳐서 장신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 석사를 하고 목사님이 되고 미국 메코믹 대학에 유학도 가서 목회학 박사를 받게 되었는데 이 목사님은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서 장애인들을 위한 교회를 시작했죠. 복지관, 재활원, 학습지원센터, 요양원을 설립해서 시각장애인의 복지를 돕기 시작했고 지금 병원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맹인 왕초거지에서 이와 같은 위대한 하나님의 놀라운 일꾼이 된 것입니다. 절대 절망의 자리에서 절대 희망되신 예수님을 붙잡고 믿음으로 일어나서 이와 같은 놀라운 일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무료 개안수술을 통해서 33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빛을 찾아주었고 점자성경과 찬송 10여만 권을 무료로 보급했으며, 1,000여명이 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나온 삶의 그 어려움과 절망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한 그 믿음의 결과라고 말합니다. 고백합니다.
“저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는 말씀을 믿고 신앙으로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시각 장애인을 치료하는 병원이 거의 완공될 무렵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2,000년에 뇌수술을 받았습니다. 종양은 제거됐지만 의사 선생님이 잘해야 3∼4년 더 살 거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병원이 완공될 때까지만 살려주세요!’라고 간절히 믿음으로 기도한 결과 2005년 마침내 완치 판정을 받고 건강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할렐루야!”
2000년도에 3~4년 더 산다고 했는데 지금 2016년이니까 하나님께서 그에게 건강을 주셔서 의사는 절망적인 선언을 했지만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그에게 이와 같은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가져다주어서 지금도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에 있는 환자들을 돌보며 복음을 전하는 귀한 주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 믿음입니다. 어떤 문제가 다가오고, 절망적인 상황이 다가와도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면 거기 희망이 있습니다. 거기에 문제 해결이 있고 답이 있습니다. 기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밤이 깊었지만 새벽은 밝아올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큰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나아갑시다. 히브리서 12장 2절의 말씀을 다 같이 고백하면서 말씀을 마무리 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아멘. 주여, 우리 모두가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복음의 능력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의를 이뤄나가는 주님의 귀한 일꾼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와 같은 큰 믿음의 사람으로 남은 여생 살아가는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