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먼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예배하라!

성경 : 요4:21-24

찬송 : 48장

저자 : 이삼규 목사

낙양교회

요 4: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요 4: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요 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이용규 선교사님이 쓴 ‘내려놓음’이라는 책에 “소 대신 예배를 택하는 마음”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선교사님이 몽골 이레교회에서 개척한 베르흐 지역의 예배처소를 방문해 예배를 드리던 중, 벌러르라는 자매가 예배시간에 땀으로 뒤범벅이 돼 교회에 들어왔습니다. 그 자매는 몇 달 전에 기도를 통해 듣지 못하던 귀가 열린 자매였습니다. 예배 몇 시간 전에 소를 잃어버려서 소를 찾으러 뛰어다니다가 예배 시간이 임박한 것을 알고, 소를 버려두고 말씀을 들으려고 들판을 가로질러 달려왔다는 것입니다.

그때 선교사님은 소가 아닌 예배를 선택한 이 자매의 믿음의 결단을 부끄럽게 하지 말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예배를 마치자마자 밖에서 소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잃었던 소가 집이 아닌 예배 처소를 찾아온 것입니다. 소가 아닌 예배를 선택한 이 소녀는 예배와 소, 두 가지를 함께 얻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배가 우선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예배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예배가 회복될 때 하나님은 잃어버린 것을 회복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말씀의 제목이 “먼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예배하라!”입니다.

어떻게 보면 오늘 말씀의 제목이 우리 믿음 생활에서 가장 기초적인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여러분은 진정 하나님을 믿습니까? 그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십니까? 하나님은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고 계십니다.

예배의 행위

예배를 드리고 싶어 하는 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본능입니다. 예배를 드리지 않는 종족이 이 세상에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런 인종이나 종족에 대해 이제까지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예배는 너무나 불완전하고 잘못된 방향에 빠져 있고 순수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조금이라도 제대로 예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르침이 있다면 그것은 대단히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예배를 이루는 몇 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1)감탄(admiration)입니다.

예배하지 않고 감탄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감탄 없이 예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예배는 하나님에 대한 감탄의 감정이 극대화되어 자연스럽게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2)존경(honor)입니다.

우리가 예배의 대상으로 삼지 않는 대상을 존경할 수는 있지만, 우리가 존경하지 않는 대상을 예배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배에는 존경 또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3)매혹(fascination)입니다.

우리를 매혹하는 것이 아니면 우리의 예배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볼 때 우리는 놀라움과 경의(敬意)에 사로잡혀 오직 하나님만이 소유하신 아름다움을 찬양합니다.’ 라고 외치게 됩니다. 경의에는 놀라움의 요소가 포함되게 마련입니다. 우리가 설명할 수 있는 대상이라면 그것은 이미 우리의 예배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예배하기 위해서는 감탄과 존경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거기에는 매혹하는 신비로운 힘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아 예배를 향해 열리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4)사랑(love)입니다.

사실, 이것은 맨 처음에 언급되어야 할 요소입니다. 어떤 대상을 예배하지 않으면서 사랑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사랑하지 않으면서 예배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예배는 사랑하는 대상과의 연합을 추구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우리가 숭모하는 하나님 사이의 간격을 매우려는 적극적인 행위가 최고의 예배입니다.

예배의 대상

예배의 대상은 물론 하나님이십니다. 니케아 신경(주후 325년 니케아에서 결정된 표준적 신조)은 “우리가 한 하나님, 즉 천지를 지으신 분,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지으신 분, 전능하신 아버지를 믿는다.”라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바로 이런 분을 예배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고 그분의 모든 속성을 이해한다면, 우리는 무릎을 꿇고 그분을 숭모하며 예배할 것입니다.

딤전 6:16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

출 33:20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니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영원하시고 전지하시고 전능하시고 주권적이시며, 수많은 속성을 갖고 계십니다. 이런 사실로 볼 때 우리는 마땅히 낮아지고 겸손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달래기 위해서 교회 간다고 말합니다. 물론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마음이 안정되고 평안을 얻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일차적인 교회 출석의 목적은 아닙니다. 우리가 왜 교회에 나옵니까? 그것의 일차적인 목적은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왜냐하면 예배는 본래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 45:11 그리하면 왕이 네 아름다움을 사모하실지라 그는 네 주인이시니 너는 그를 경배할지어다

우리가 예배에 대해서 설교하겠다고 알리기만 하여도 하늘나라의 천사들이 날개를 흔들며 목소리를 높여 찬양을 시작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국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하여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늘나라에서 흘러나오는 대기와 미풍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도 예배입니다. 지성을 갖춘 도덕적 피조물들이 서로 화합하여 드리는 예배는 피조물 전체의 교향악입니다. 그러나 예배가 없는 곳에서는 끊어진 현과 불화만 있을 뿐입니다. 구속받은 온 우주가 다시 모여서 온전히 한 목소리로 즐겁게 자발적으로 하나님을 예배할 때 우리는 새로운 피조 세계, 즉 새 하늘과 새 땅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가 올 때까지는 아직 새로운 피조세계에 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예배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여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너의 주시니 너는 저를 경배할지어다.”(시 45:11)라고 명령하십니다.

전폭적인 하나님께 경배

예배가 우리의 모든 것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무슨 말입니까? 이것은 우리의 삶 전체가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전 인격을 다 바쳐 예배하지 않으면 우리의 예배는 온전한 예배가 되지 못합니다. 신앙, 사랑, 순종, 충성, 고결한 행위와 삶, 우리는 이런 것들을 모두 번제(燔祭)로 드려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만일 내 안에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 것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하지 못한 것이 됩니다.

하나님이 불완전한 예배를 받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 그렇다면, 그분은 우리의 예배 또한 받지 않으실 것입니다.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버드나무에 수금을 걸었나니.....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꼬?”(시137:2,4)라고 말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모든 정성을 다하여 최대한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불쾌하게 만드는 것이 우리 안에 전혀 없을 때까지는 어떤 예배도 하나님을 온전히 기쁘게 해드릴 수는 없습니다.

예배가 아닌 것을 예배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여기 어린 한 소년이 있습니다. 그는 자기가 슈퍼맨이라고 믿으면서 보자기를 쓰고 집안 여기저기를 뛰어 다닙니다. 그가 열 살이 될 때까지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열여덟 살이 된 다음에도 계속 슈퍼맨인 것처럼 행동한다면 누군가 그를 환상에서 깨어나게 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환상에서 깨어날 때는 실망할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그에게 필요한 것은 거짓 위로가 아니라 환상에서 깨어나는 것입니다.

아득한 원시시대에 사는 사람들은 태양과 별들을 숭배하였습니다. 그들은 무릎을 꿇고 수풀과 나무를 향해 기도했습니다.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없지 않아 있지만 우리는 원시시대가 아닌 성숙한 역사의 단계에 살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이 세상에서 수천 년간 내려왔습니다. 과학, 철학, 교육 등의 발전을 힘입어 우리는 적어도 우리가 슈퍼맨이 아니라는 것을 알 정도는 되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할지라도 우리는 그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아니면서도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을 위로해서는 안 됩니다 그 대신 우리는 그들이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님을 지적하여 그들을 착각에서 구출해주어야 합니다.

마술적 힘에 대한 유혹

신앙에서 마술적 힘을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의 이름을 수천 번 반복한다 할지라도, 여러분이 예수님의 뜻에 따라 살지 않으면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우리의 뜻대로 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우리 안에서 강력하게 역사하려면 하나님의 뜻과 우리의 뜻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사사기 13장 25절을 보면 삼손에 대한 특별한 기록이 나옵니다.

삿 13:25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더라

그렇습니다. 여호와의 신이 때때로 우리를 감동시켜서 우리가 참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동쪽을 보고 기도한 후 서쪽으로 가면서 마음이 편하기를 바라는 것은 잘못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미워하는 마음으로 살면서 자신이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믿는 것은 착각입니다.

구약시대에 대제사장은 향을 들고 성소로 들어가 휘장 뒤로 가서 향을 피웠습니다. 그 시대에 고무가 있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고무는 불에 탈 때 고약한 냄새와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그런데 대제사장이 향과 고무 조각을 함께 태웠다고 가정해봅시다. 향기는 온데간데없고 검은 연기를 풍기는 고무에서 나오는 역한 냄새가 진동할 것입니다. 제사장이 향기로운 제사의 요소에 악취를 풍기는 요소를 덧붙인다면 어떻게 올바르게 제사를 드릴 수 있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들의 마음속에 향기가 아닌 악취를 풍기는 것이 있다면 어떻게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예배를 드릴 수 있겠습니까? 훈련되지 못하고 교정되지 못하고 정화되지 못하고 순화되지 못한 것이 우리의 본성에 남아 있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예배를 드릴 수 있겠습니까? 그런 것들은 올바른 예배를 방해합니다. 마음속에 불순한 요소를 가진 사람이 어떻게 해서 부분적으로나마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예배를 드릴 수 있다고 해도, 그것은 올바른 삶의 태도가 아닌 것입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일주일의 7일간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일주일에 단 하루도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일 예배 후에 월요일 예배, 화요일 예배, 수요일 예배 등으로 삶의 예배가 계속 이어지지 않는다면 주일예배도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요즘 보면 일주일에 오직 주일 하루, 그것도 한 시간 예배드리는 것으로 자신의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물론 개중에는 주일에 교회를 두 번 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들은 자신들이 대단한 일을 하는 것처럼 그것을 아주 자랑스러워합니다. 그러나 한 번 가든 두 번 가든, 그것은 모두 동일한 날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어차피 주일은 온전히 예배드리는 날이 아닙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만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계속 삶의 예배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주일의 공예배 또한 참예배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예배는 무엇입니까? 나는 반드시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책상에서, 승용차 안에서 운전하면서, 설거지 하면서, 농사일을 하면서 어디서든지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는 활동이 정당하고 선하고 올바르다면 그 활동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습관을 따라 안식일에 회당이나 성전에 가셨습니다. 물론 다른 날은 목수로서 일하셨습니다. 육신의 아버지와 함께 대패질도 하고 톱질도 하고 못을 박으셨습니다. 그분 자신이 유대인이셨기 때문에 다른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한 번 가서 예배하셨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일주일 연속 예배를 드리러 가신 적도 있으셨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일주일에 하루만 성전에 가서 예배하셨습니다.

우리는 주일 날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립니다. 그러나 주일에 교회에 와서 예배한 후 그 다음 주일이 돌아오기까지 6일 동안 계속해서 우리의 예배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주일에 드리는 예배는 참 예배가 아닙니다. 우리 안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기까지 우리는 예배를 쉬어서는 안 됩니다.

나의 생각까지 하나님의 성소가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행위로 잘못한 것만 죄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지 잘못된 생각만으로도 하나님과의 교제, 그분의 임재에 대한 느낌, 또는 영적 감각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의 생각 안에 거한다. 내가 거할 수 있도록 너의 생각까지 성소가 되도록 노력하라”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완전히 통제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너무 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생각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을 늘 올바르게 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 또는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생각나면 언제나 그 사람에 대해 우호적으로 생각하고 즐겁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내 생각 안에 거하시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악의에 차고, 더럽고, 정욕적이며 탐욕적인 생각, 그리고 교만한 생각 안에는 거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오직 온유하고 순수하고 친절하고 깨끗하고 남들을 사랑하는 생각 안에 거하십니다. 적극적인 생각, 심지어 공격적이고 다투는 생각이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순수한 생각이라면 그분은 그 생각 안에도 거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런 생각을 성소로 삼아 거하십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생각이 하나님의 거하실 수 있는 성소가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삶의 어떤 부분에서도 그분의 영광을 해치지 않도록 노력하십시오. 한 발짝 내디딜 만한 작은 땅까지도 전부 거룩하게 하십시오. 모든 시간과 장소를 하나님께 넘겨드리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그분을 올바르게 예배할 것이고, 그분은 그 예배를 받으실 것입니다. 가장 매력적인 사실은, 설령 여러분의 예배가 하나님께 상달 된다는 것을 모를지라도 하나님이 여러분의 예배를 받으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2015년도를 맞이하여 예배에 성공 자가 되어서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우리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