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3장10절 새 사람

(골 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세계적인 흑인 농학자 조오지 카아버 수백 종의 농작물의 씨와 농작물에서 얻는 기름을 개발하는데 탁월한 공로를 세운 사람으로 알려 집니다. 그래서 미 상원에서 그를 초청해서 그의 공로를 기리고 치하하기 위하여 조그마한 모임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 자리에서 사회자가 카아버 박사에게 "박사님, 당신은 어떻게 해서 그렇게 초인간적인 발명과 개발을 하는 대단한 업적을 가질 수 있었습니까?"라고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카아버 박사는 손에 들고 있던 성경을 높이 들면서 "모든 조화는 여기에서 나옵니다."라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이때 어떤 상원의원이 약간 비웃는 듯한 말투로 "아니, 박사님 낙화생 기름 짜는 법도 그 책에서 배웠나요?"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카어버 박사는 "낙화생 기름 짜는 법은 성경에 구체적으로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인간과 이 세계를 더 행복하게 만드시려는 하나님께서 이 책을 통하여 나에게 자기와 함께 일하자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 말에는 참으로 깊은 진리가 담겨 있다 하겠습니다. 카아버 박사는 왜 학문을 하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이 일하자고 하셨기 때문에 학문을 했다는 것입니다. 어디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합니까? 성경을 통해서 들었다고 카아버 박사는 말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만물을 지으실 때에 동식물 등 생물을 지으실 때에는 그 종류대로 지으셨다고 합니다.

땅이 풀과 각기 종류대로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 1:12)하시고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 1:21)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 하실 때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고 합니다.

(창 1:26-27)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넓은 의미에서는 범죄 후에도 남아 있는 이성과 지성 과 양심 그리고 만물 통치권이라 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형상관이 우리에게 주는 신령한 교훈은 생명의 존엄성의 교훈을 줍니다. 무릇 사람의 피를 흘리면 사람이 그 피를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음이니라 (창9:6)고 합니다.

시인은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시 62:9)라고 합니다. 여기서 사람은 천한 자(개역)로 히브리 말 베네 아담으로 아담은 우리 인생이 흙에서 왔고 빛깔이 붉은 연약하고 부셔질 수 밖에 없는 인간임을 말합니다. 그러나 여호와여, 이제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니이다(사 64:8)고 합니다.

또한 인생은 높은 자(개역)로 히브리 말 베네 이쉬로 이쉬는 주로 남자로 번역되는 말로 여자에 대립해서 쓰였습니다.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창 2:23) 또한 짐승에 대립해서 쓰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 한 마리도 그 혀를 움직이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는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나니(출 11:7)라고 합니다. 하나님에 대립해서 사용한 말입니다. 그가 이르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및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창 32:28)합니다.

귀천 빈부를 막론하고 다 들을지어다(시 49:2) 라고 한 말씀에서도 귀는 높은 사람(현대인의 성경)으로 히브리 말 베네 이쉬며 천은 낮은 사람(현대인의 성경)으로 히브리 말 베네 아담 입니다.

또한 시인은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시 8:4)라고 합니다. 여기서 사람은 히브리 말 에노쉬며 인자는 히브리 말로 벤 아담으로 병들고 약하고 어떻게 다시 회복 할 수 없는 상태의 인간성을 보여 주는 말입니다.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시 90:3)라고 한 사람은 에노쉬고 인생은 벤 아담으로 같은 뜻으로 쓰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내가 난 날이 멸망하였더라면, 사내아이를 배었다 하던 그 밤도 그러하였더라면(욥 3:3)의 사내아이는 히브리 말로 께베르로 인간의 위대한 능력을 나타내며 사내아이의 의미가 존귀한 태아임을 강조 한다고 봅니다.

아담은 인간의 연약함과 비참성을 표현한 것이라면 이쉬는 인간의 능력과 존귀함과 나타낸 말입니다. 에노쉬는 병약한 인생 께베르는 위대한 능력을 가진 인간을 나타내 한 줌 흙으로 된 연약하고 허무한 피조물이기는 하나 또한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인생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러한 인간이 타락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호 6:7)하신 말씀대로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죄인이 되었고 나아가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 3:9-10)라고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창 2:16-17) 죄의 삯은 사망이요(롬 6:23)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고 합니다.

이러한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구원을 얻어 새 것이 되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고 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롬 10:13)하시고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9-10)하시고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엡 2:5)하신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받은 성도는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된 성도는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새롭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까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야 할까요?

하나님의 형상을 좁은 의미에서는 범죄 후에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참 지식과 의와 거룩을 말합니다.(골3:10:엡4:22-24)

그러므로 지식에 까지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골 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는 "지식에 이르도록 새롭게 하심"이니 곧, 인간이 진리의 지식에 이르도록 성령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영적 개조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새로 지으심에 있어서 그 모형은 하나님의 형상인데, 방법은 인간으로 하여금 진리의 지식(복음 진리의 지식)에 이르도록 그 심령을 새롭게 하심입니다.

새 사람을 입은 그리스도인은 부단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새로워지게 되는 것입니다(Lohse). 그런데 그리스도인이 지속적으로 새로워져야 하는 목적은 지식에 이르게 하기 위함입니다(Carson).

"지식"이란 통속적 의미의 지식이 아니고, 성령의 역사로만 받을 수 있는 영적 통찰로 '지식'이란 말이 의미하는 바는 이론상 지식이거나 자의적 지식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와의 연합한 생활에서 흘러나오는 신앙적 지식 곧, 영적 통찰이다"(화란 주석가 반류웬 Van Leeuwen)라고 하기도 합니다.

지식이란 단순한 세상적인 지식이 아니라 가장 귀하고 고상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말합니다.

바울은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빌 3:8-9)라고 합니다.

새 사람이 획득한 지식은 하나님의 뜻과 명령을 인식하는 능력으로(엡1:9) 새 사람은 이 지식을 통해서 창조자의 뜻에 일치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Lohse, O'Brien).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 17:3)고 합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누구라고 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시몬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시니이다라고 하였을 때 예수님께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 16:16-17)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하십니다.

하나님께 대한 바른 지식과 삶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지고 바른 신앙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식을 주실 때 여러 가지 변화가 있게 되는데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으로 거듭난 사람의 세계는 일체의 차별이 없게 됩니다.

새사람의 세계에는 인종적 차별이 없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롬 1:16).

새사람의 세계에는 종교적 차별이 없게 됩니다. 거기는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이나…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골3:11절)라고 합니다. 할례당과 무할례당, 이것은 종교적 차이를 뜻합니다. 할례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선민의 표시로 준 것으로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창 17:10)고 하신 약속을 따르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선민의식이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이는 일종의 종교적 특권을 뜻합니다. 유대인들은 할례를 받음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무할례자들을 무시하는 태도를 취하였습니다. 마치 할례 그 자체가 무슨 구원의 능력이나 되는 것처럼, 혹은 율법의 실천 자체로 알고 할례를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는 할례자나 무할례자가 다 아무 차별이 없습니다. 그가 이전에 다신교를 믿었든 유일신교를 믿었든 그런 것은 아무 상관이 없고 지금 현재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만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종교적 차별이 없습니다.

새사람의 세계에는 사회적 차별이 없게 됩니다. 이 후로는 종과 같이 대하지 아니하고 종 이상으로 곧 사랑 받는 형제로 둘 자라 내게 특별히 그러하거든 하물며 육신과 주 안에서 상관된 네게랴(몬 1:16)라고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종이나 자유인의 구별이 없다는 사회적 평등사상은 인류 사상의 모든 평등주의의 기초가 되는 위대한 선언입니다. '거기는…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골3:11절)라고 합니다. 그리스도는 만유의 주시오 만유 안에 계시기에 그리스도 안에서 어떠한 차별도 없는 이유입니다. 그는 모든 차별을 타파하시고 그 안에서 만유를 통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에 귀의해 세례를 받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이 신앙인으로 느낌과 심경을 케이블위성 채널인 CBS TV '영화감독 이장호, 누군가를 만나다'에서 기독교인이 된 후 삶의 변화에 대한 질문에 "과거 오류로만 보였던 성경이 지금은 구슬을 꿰듯 새롭게 읽힌다"고 밝히며 세례를 받던 순간의 느낌을 묻자 "그동안 누군가에게 몸을 맡겨본 적이 없었다. 얼마나 외로운 삶인가. 혼자 바들바들하면서 여기까지 온 내가 너무 불쌍했다. 가장 사랑하는 내 딸도 얼마나 쓸쓸했을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고 털어놓은 그는 "나는 바울이 아닌 도마이다. 보지 않으면 믿지 않는 지식인이다. 그러나 도마도 물에 빠지면 허우적거리고, 철저한 절망의 궁극에 이르면 욥처럼 영성의 소리를 듣게 된다"라고 기독교에 귀의한 과정을 설명하고 "지금까지는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았지만, 이제는 영성과 천국이 있는 문지방에서 지금까지 전력투구한 삶과 마지막 나를 던지는 처절한 도전 앞에 서 있다"고 덧붙이며 세례 후 가장 크게 바뀐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토끼와 거북이' 예를 들며 "세례받기 전까지 나는 토끼 인생이었다. 나는 잘났고,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살았는데 그게 아니다. 나는 거북이다. 그동안 얼마나 잘못 살아왔고 얼마나 많은 것이 부족했었는지…. 인간의 오만을 버리는 것이 크리스천으로서 가장 큰 변화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지식에 까지 새롭게 함을 받은 기독교인은 봉사와 겸손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여야 할 줄 믿습니다.

의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엡 4: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새 사람은 하나님을 따라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이라고 하는데 공동 번역은 하느님의 형상대로 라고 의역하여 새 사람은 태초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상태임을 좀 더 명확하게 하였습니다.

지식에 까지 새롭게 함으로 복음 진리를 참으로 아는 데 이른 사람은 필연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인 의와 거룩으로 변화한다고 하기도 합니다. (핫지)

의'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하나님과 충돌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상태로 그리스도의 의를 힙 입어 모든 생활 가운데 올바르고 충실하게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언젠가는 의의 심판장이신 하나님 앞에 선다는 사실을 바로 알고 의로운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미국 연방 대법원장을 지낸 호레이스 그레이 대법관이 어느 날 거리에서 한 사람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교묘하게 법망을 피해 무죄석방을 받아 거리를 활보하고 있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그 범법자를 알아본 그레이 판사는 그를 붙잡고 “당신이 유죄인 것은 나도 알고 당신도 알고 있소. 당신에게 꼭 일러둘 말이 있소. 후일에 당신은 인간보다 현명하시고 뛰어나신 재판장 앞에 설 것이오. 거기서는 세상의 법률이 아니라 공의대로 심판을 받을 것이오.”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일만 달란트 빚진 자(마 18:24)와 같이 갚을 것이 없는 (마 18:25) 자들로서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의 빚을 지고 허물과 죄로 죽었던 (엡 2:1) 우리가 죄를 용서해 주시고 의롭다 하시는 은혜를 입었으니 의의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거룩함은 하나님을 향해 나타내는 성결과 경건으로 이해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백성으로 삼으심은 구원 공동체를 만드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거룩하심과 같이 거룩해야 합니다.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벧전 1:16)고 합니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일 3:3)고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골 3:12)라고 합니다.

구원론 적인 면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고 거듭나 회개하고 의롭다함을 입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거룩 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죄를 짓던 모습을 버리고 삶 속에서 선하고 바르게 거룩하게 살 때 사람들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으며(마 5:16), 거룩하신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예배와 찬양, 전도의 행위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위에 항상 거룩을 나타내며 진리의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 앞에 새사람을 입을 수 있으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무디 선생은 언젠가 교인들에게 자기 손에 들고 있는 컵에서 어떻게 공기를 조금도 남기지 않고 뺄 수 있는지를 질문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이 "공기 펌프로 빼면 됩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때 무디 선생은 "그렇게 하여 진공이 되면 컵이 깨집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빗나간 대답들이 있은 후 무디 선생은 미소를 지으면서 주전자를 들고 컵에 물을 가득 부었다고 합니다. “자 보세요. 공기는 조금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하자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이며 탄복할 때 무디 선생은 그리스도인이 생활에서 공기를 빼려고 하듯이 죄를 제거하려는 것은 불가능하며 오로지 성령으로 충만히 채워짐으로 죄를 제거하고 거룩한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음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교육하고 선교하고 봉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며 천하보다 귀한 영혼 사랑으로 전도하되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식과 의와 거룩함으로 지음 받은 새 사람이 되어 사명 감당 하며 영광 돌리는 모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