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삼하(25)/약속

제목 : 기브온 사람들과의 약속

성경 : 삼하 21:1-22

삼하 21:1 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삼하 21:2 기브온 사람은 이스라엘 족속이 아니요 그들은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전에 그들에게 맹세하였거늘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위하여 열심이 있으므로 그들을 죽이고자 하였더라 이에 왕이 기브온 사람을 불러 그들에게 물으니라

삼하 21:3 다윗이 그들에게 묻되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 하니

삼하 21:4 기브온 사람이 그에게 대답하되 사울과 그의 집과 우리 사이의 문제는 은금에 있지 아니하오며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사람을 죽이는 문제도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하니라 왕이 이르되 너희가 말하는 대로 시행하리라

삼하 21:5 그들이 왕께 아뢰되 우리를 학살하였고 또 우리를 멸하여 이스라엘 영토 내에 머물지 못하게 하려고 모해한 사람의

삼하 21:6 자손 일곱 사람을 우리에게 내주소서 여호와께서 택하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그들을 여호와 앞에서 목 매어 달겠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내가 내주리라 하니라

삼하 21:7 그러나 다윗과 사울의 아들 요나단 사이에 서로 여호와를 두고 맹세한 것이 있으므로 왕이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아끼고

삼하 21:8 왕이 이에 아야의 딸 리스바에게서 난 자 곧 사울의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과 사울의 딸 메랍에게서 난 자 곧 므홀랏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 아드리엘의 다섯 아들을 붙잡아

삼하 21:9 그들을 기브온 사람의 손에 넘기니 기브온 사람이 그들을 산 위에서 여호와 앞에 목 매어 달매 그들 일곱 사람이 동시에 죽으니 죽은 때는 곡식 베는 첫날 곧 보리를 베기 시작하는 때더라

삼하 21:10 아야의 딸 리스바가 굵은 베를 가져다가 자기를 위하여 바위 위에 펴고 곡식 베기 시작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가 시체에 쏟아지기까지 그 시체에 낮에는 공중의 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범하지 못하게 한지라

삼하 21:11 이에 아야의 딸 사울의 첩 리스바가 행한 일이 다윗에게 알려지매

삼하 21:12 다윗이 가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서 가져가니 이는 전에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을 길보아에서 죽여 블레셋 사람들이 벧산 거리에 매단 것을 그들이 가만히 가져온 것이라

삼하 21:13 다윗이 그 곳에서 사울의 뼈와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를 가지고 올라오매 사람들이 그 달려 죽은 자들의 뼈를 거두어다가

삼하 21:14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뼈와 함께 베냐민 땅 셀라에서 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하되 모두 왕의 명령을 따라 행하니라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

오늘 본문에 보면 500년 전에 여호수아와 기브온 사람들이 맺은 평화의 조약을 사울이 깨뜨렸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기근을 내리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2년 전이 아니고 무려 500년 전에 그것도 속아서 맺은 평화의 조약을 하나님이 잊지 않고 처리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약속의 중요성을 우리들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이 한 번 약속하신 것은 5백년이 아니라 5천년이 지나도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둘째, 조상들이 지은 죄가 후손들에게 상속된다는 사실입니다.

셋째, 결국 잘못된 과거의 청산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삼년 기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문제를 드러내셨습니다. 어떻게 드러내셨습니까? 기근으로 드러내셨습니다.

삼하 21:1 다윗의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여기에서 다윗 시대에 해를 거듭하여 삼 년 기근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 때가 언제를 말할까요? 다윗이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은 후, 압살롬의 반역이 일어나기 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무려 3년 동안 기근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왜 이런 기근이 찾아왔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기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3년 동안 기근이 계속되자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였습니다. 만약 다윗이 기도하지 않았다면 그 기근의 원인을 몰랐을 것이고 기근은 계속되었을 것입니다. 3년 동안 혹독한 고통을 당한 후에 다윗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간구한 것입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그 원인을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의 집으로 말미암음이니 그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기브온 족속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아모리 사람 중에서 남은 자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500년 전에 그들을 죽이지 않기로 맹세로 약속하였습니다. 그런 약속을 누가 깨뜨렸습니까? 사울이 깨뜨린 것입니다. 사울은 이스라엘 족속에 대하여 아주 열심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이스라엘 안에 있는 가나안 사람들을 학대하고 죽였습니다. 특히 그 중에 기브온 족속들이 많았습니다.

비록 500년 전에 한 약속이지만 그것을 깨뜨리고 기브온 사람들을 죽인 죄를 하나님을 결코 그냥 넘기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사회적인 약자였습니다. 그렇다고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기브온 족속들에게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삼하 21:3 다윗이 그들에게 묻되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 하니

여기서 다윗은 이스라엘이 이 저주에서 풀려날 수 있는 방법은 기브온 사람들과 다윗 사이에 합의가 이루어져 그들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기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우리는 대개 피해보상이라든지 합의라고 할 때 금전적인 차원에서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기브온 사람들은 이것이 금전적으로 보상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삼하 21:4 기브온 사람이 그에게 대답하되 사울과 그의 집과 우리 사이의 문제는 은금에 있지 아니하오며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사람을 죽이는 문제도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하니라 왕이 이르되 너희가 말하는 대로 시행하리라

또한 자기들은 사람을 죽이는 것을 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사울은 죽었지만 그의 후손 일곱 명의 목숨을 내어 놓으라고 요구하였습니다. 이것을 보면 그들이 사울에게 학살을 당하면서 기브온 사람들의 원한이 얼마나 뼈에 사무쳤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성경을 모르면 재해가 와도 그 이유도 모르고 해결 방법도 찾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다윗은 성경을 알았기 때문에 저주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게 된 것입니다.

부모의 죄와 자손의 저주

삼하 21:5 그들이 왕께 아뢰되 우리를 학살하였고 또 우리를 멸하여 이스라엘 영토 내에 머물지 못하게 하려고 모해한 사람의

삼하 21:6 자손 일곱 사람을 우리에게 내주소서 여호와께서 택하신 사울의 고을 기브아에서 우리가 그들을 여호와 앞에서 목매어 달겠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내가 내주리라 하니라

여기서 보게 되는 것은 잘못을 저지른 것은 조상이었지만 그 죄 값을 후손들이 받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것이 바로 저주의 상속입니다.

출 34: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따라서 자손이 부모의 저주를 상속하지 않으려면 완전히 부모와의 관계를 단절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것은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오직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예수를 믿는 방법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보혈이 과거의 그 부모의 죄에서부터도 우리를 깨끗케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사울의 후손 중에서 과연 누구를 기브온 족속에게 넘겨주어서 목을 매달 것인가 하는 어려운 결정이 나옵니다. 이때 장애인이면서 요나단의 아들인 므비보셋은 빠지고 다른 사람 일곱 명이 뽑히게 됩니다.

삼하 21:7 그러나 다윗과 사울의 아들 요나단 사이에 서로 여호와를 두고 맹세한 것이 있으므로 왕이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아끼고

삼하 21:8 왕이 이에 아야의 딸 리스바에게서 난 자 곧 사울의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과 사울의 딸 메랍에게서 난 자 곧 므홀랏 사람 바르실래의 아들 아드리엘의 다섯 아들을 붙잡아

다윗은 이미 요나단과 여호와를 두고 맹세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후손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요나단의 후손인 므비보셋은 제외하였습니다. 요나단은 사울의 아들이었지만 사울의 아들로 행동하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그는 아버지의 모든 특혜를 포기하고 신앙인의 길을 걸었던 사람입니다. 그렇게 했더니 그의 아들 므비보셋이 할아버지의 저주에 해당이 되지 않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남은 자 가운데서 리스바의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 그리고 메랍에게 난 자 다섯 아들을 붙잡아내어 주었습니다. 메랍이 누구입니까? 사울의 큰 딸 공주였던 여자입니다. 다윗에게 시집갈 뻔 했는데 다른 사람과 결혼한 공주였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의 다섯 아들이 모두 붙들려 목매달려 죽게 된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조상을 잘 만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조상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불가항력적인 것입니다. 그렇다 할지라도 조상의 모든 특혜를 포기하고 완전히 신앙 안에서 새 출발을 하면 자기 자신이나 자식들이 조상의 저주를 받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부모의 부채가 상속이 되는지도 모르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멍청하게 있다가 자기도 알지 못하는 빚을 한꺼번에 물려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모가 빚 진 것이 있을 때 부모로부터 모든 상속을 포기하면 빚도 물려받지 않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멍청하게 있다가는 자기도 모르는 부모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갑작스런 심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알아야 합니다. 자식들에게 복을 물려주려면 요나단과 같이 신앙으로 저주를 끊어야 합니다.

리스바가 시체를 지킴

기브온 사람들은 사울의 후손 일곱 명의 신병을 건네받은 후 그들을 하나님 앞에 목을 매달아 죽였습니다. 그래서 단 하루 만에 사울의 후손들은 씨가 마르다시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죽은 시체를 내리지 않고 비가 올 때까지 계속 매달아 두었습니다. 결국 곡식 베기 시작한 때부터 큰 비가 올 때까지 시체를 계속 나무에 매달아 놓았던 것입니다. 그 기간이 대략 6개월 정도 됩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 6 개월 동안에 죽은 아이의 엄마가 자식들의 시체를 주야로 지켰다는 사실입니다.

삼하 21:10 아야의 딸 리스바가 굵은 베를 가져다가 자기를 위하여 바위 위에 펴고 곡식 베기 시작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가 시체에 쏟아지기까지 그 시체에 낮에는 공중의 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범하지 못하게 한지라

자식이 죽고 조카들이 죽었으면 죽은 것으로 끝나는 것인데, 그 어미는 자식의 시체를 끝까지 지켰던 것입니다. 어미가 죽은 자식의 시체를 지킨다고 해서 죽은 자식이 살아서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또 새나 들짐승들이 뜯어먹는다고 해서 시체가 아픔을 느끼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왜 사울의 첩 리스바는 죽은 아들들과 조카들의 시체를 밤낮으로 지켰을까요? 이것은 그 여인의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시체를 새가 뜯어 먹거나 들짐승이 먹는 것을 저주 받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니까 리스바는 비록 아들이나 조카가 죽임을 당하기는 했지만 이는 저주받은 죽음이 아니고 이스라엘을 기근으로부터 살리는 희생적인 죽음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사실 자기 자식의 죽음 앞에 서 있는 어미의 심정은 어떠하겠습니까? 모성애가 아니라면 그 시체를 밤낮 6개월 동안 지킬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그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지켜본 마리아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것이 다윗의 마음을 감동시켰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 죽은 자들이 뼈만이 아니라 이미 죽은 사울 왕과 그 아들 요나단의 뼈까지 가지고 오게 하여 다 함께 사울의 아버지 기스의 무덤에 장사를 지내도록 해 주었습니다. 죽은 자의 어미는 끝까지 아들의 시체를 지켜서 죽은 자 모두의 명예를 회복하게 했습니다.

결국 기브온 족속의 원한도 풀리고 죽은 자의 명예도 회복이 되고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도 회복이 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에 일어난 결과였습니다.

“그 후에야 하나님이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라.” 할렐루야!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왕이 잘못했을 때 그 잘못된 역사를 청산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 정치인이 과거를 청산하겠다고 나오는 것은 자신의 분수를 알지 못하는 처사인 것입니다.

다윗의 생명

다윗은 군인으로 한 평생을 산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가 왕의 신분으로 전쟁에 자주 나가다 보니까 위험한 순간에 처할 때가 많았습니다. 다윗에게는 이것이 갈등이었습니다. 전쟁터에 왕이 직접 참전하면 군사들의 사기가 충천하고 그렇지 않으면 사기가 저하되어 전쟁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전쟁에 다 나가고 싶었습니다. 다윗의 장수들은 다윗이 얼마나 귀한 사람인지를 알 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한 다윗으로 참전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이런 장수들이 있다는 것이 다윗에게 큰 복이었습니다.

삼하 21:15 블레셋 사람이 다시 이스라엘을 치거늘 다윗이 그의 부하들과 함께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더니 다윗이 피곤하매

삼하 21:16 거인족의 아들 중에 무게가 삼백 세겔 되는 놋 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이 다윗을 죽이려 하므로

삼하 21:17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다윗을 도와 그 블레셋 사람들을 쳐죽이니 그 때에 다윗의 추종자들이 그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하니라

다윗도 젊었을 때 아주 용맹스러운 장수였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피곤을 쉽게 느끼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위험에 노출된 것입니다. 하마터면 이스비브놉이라는 거인 장수에게 죽을 뻔 했습니다. 이 사람은 골리앗과 같은 거인족이었습니다. 무게가 300세겔 되는 놋 창을 들고 있었습니다. 현재 무게로 따진다면 35kg 정도 되는 것입니다. 이스비브놉이 이런 창을 들고 다윗을 죽이려 한 것입니다. 아비새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아마도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그 후에 다윗의 추종자들이 맹세하였습니다. “왕은 다시 우리와 함께 전장에 나가지 마옵소서 이스라엘의 등불이 꺼지지 말게 하옵소서”

이것을 보면 다윗의 용사들이 얼마나 신앙적인 사람들이었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부흥의 비결은 정직한 왕이 오래 이스라엘을 말씀으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이스라엘 안에는 신앙의 황금기가 오게 됩니다. 성경에 보면 블레셋 나라에는 무시무시한 적장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안에도 다윗을 대신해서 이런 사람들과 싸울 수 있는 용맹스런 장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내가 다 해야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많은 것들을 신실한 종들에게 맡기면 그들이 또 감당하게 됩니다. 오늘도 교회 안에 신실한 종들이 많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다윗의 생명을 대신하였던 신실한 장수들이 있었듯이 여러분도 그러한 종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