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약5:13-18, 09.3.29
제목 : 기도의 능력

가끔 집사람이 젓갈이 담긴 용기나 아니면 다른 중요한 것이 들어있는 뚜껑이 있는 용기의 뚜껑을 열지 못하여 제게 가져올 때 있습니다. 그때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내 힘으로는 도저히 열리지 않아요. 당신의 힘으로 열어 보세요’ 그러면 저의 힘으로는 아직까지는 열지 못한 뚜껑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한두 번 열어보고 열리지 않으면 힘들게 열어보려고 하지 않고 제게 갖고 와서 열어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저는 어떤 생각이 드는가 하면 ‘당신이 아무리 그래도 내 힘이 필요할 때가 있지’ 속으로 그러면서 자신만만하게 열어줍니다.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당신의 힘과 능력으로 할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게 할 필요한 능력은 어떤 것입니까? 당신이 쉽게 얻을 수 없는 능력, 그 힘을 어디에서 찾고 계십니까? 내힘으로 할 수 없는 능력이나 힘을 얻을 수 있는 해답을 오늘 읽은 말씀을 통해서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살 때 겪는 일들을 보면 행복한 일, 좋은 일 보다는 좋지 않는 일, 불행한 일, 어려운 일을 많이 겪습니다. 이럴 때에 우리는 난처할 때가 많습니다. 지금은 미국의 모기지로부터 발생한 경제적 어려움이 전 세계에 불어 닥쳐서 전 세계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럴 때에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되겠습니까? 전 세계 사람들이 미국의 대통령 오바마가 당선되면 곧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안정적인 소식보다는 불안한 소식들이 많고 제대로 통치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럴 때 전 세계의 기독교인들이 합심해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곧 기도입니다.
여러분은 기도를 어떻게 보십니까?
기도의 능력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기도해야지요.
그런데 여러분은 기도합니까? 어느 정도로 하고 있습니까?
기도는 분명히 능력이 있습니다. 기도는 나약한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능력을 부여받을 수 있는 유일한 능력의 통로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사건의 내용이나 믿음의 사람들을 보면 기도의 사건이요, 기도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기도입니다.

오늘 읽은 13절에 보면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라고 했습니다. 어려운 일을 당하면 당황하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기도한 사람들이 훌륭한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몇 사람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브라함의 기도도 유명합니다. 조카 롯이 살고 있는 소돔과 고모라성이 멸망한다고 하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자그마치 몇 번이나 했는지 아세요. 여섯 번 했습니다. 할 수만 있으면 소돔성이 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간절히 여섯 번에 걸쳐서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그 성은 망했습니다. 그러나 롯의 네 식구는 소돔성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출애굽하여 광야생활 할 때에 르비딤에서 아말렉과 전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출애굽기17장 9절에 보면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여호수아는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기도하였습니다. 모세가 기도의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기도의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었습니다. 그래서 아론과 훌이 모세의 좌우편에서 서서 기도의 손을 계속 들고 기도하게 하였더니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찔렀습니다.

사무엘상7장에 보면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스바 광장으로 불러모았습니다. 거기서 금식하며 회개기도를 드렸습니다. 이때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소식을 듣고서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 사람들이 공격해왔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워하여 사무엘에게 가서 기도부탁을 하였습니다. 8절에 보면,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한 마리를 잡아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이 기도를 들으신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왔을 때,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혼란시켜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패하하게 만들었습니다.

위기를 만났습니까? 기도하십시오. 기도밖에 할 것이 없습니다. 위기를 만났음에도 기도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믿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도는 돈이 들지 않습니다. 기도는 배가 고파도 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좋은 집이 아니어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옷을 입지 않아도 기도할 수 있습니다. 시편50:15절 말씀,“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고난당한 자가 있으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할렐루야!

그 다음에 우리는 언제 기도해야 합니까?

병들었을 때입니다. 오늘 말씀 14절에 보면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교회의 장로들은 주님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기도할지니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에도 보면 질병에 걸렸을 때 기도를 많이 했습니다. 발병이 되면 우리가 치료도 받아야 하지만 먼저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역대하16:12절 이하에 보면 유다의 아사왕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아사가 왕이 된 지 삼십구 년에 그의 발이 병들어 매우 위독했으나 병이 있을 때에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 아사왕은 왕의 권세로 의사들을 의지하였습니다. 왕의 주치의를 부르고 전국에서 좋다고 생각되는 의사는 아마 다 불렀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사왕의 실수가 무엇인가 하면 참 의사인 하나님을 찾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가장 훌륭한 명의를 두고 찾지 않은 결과를 13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사가 왕위에 있은 지 사십일 년 후에 죽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물론 병원에 가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도 보면 기름을 바르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기름을 바른다는 의미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약을 사용한다는 의미요, 다른 하나는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성령님을 의지하여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아사왕이 발에 병들었을 때에 의사만 의지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음으로 결국 2년 이 채 안되어 죽었습니다. 이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병이 들면 하나님을 찾으라는 것입니다. 질병에 걸리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부터 하십시오. 병들었을 때 즉각 기도한 사람이 열왕기하20장 1절에 등장합니다.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죽고 살지 못한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히스기왕이 얼마나 낙심이 되었겠습니까? 그래서 히스기야는 낙심이 되지만 믿음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2절 이하에 보면 히스기야 왕은 그 소리를 듣자마자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였습니다. 기도내용과 기도의 모습을 3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진실된 신앙심으로 선한 삶을 살았던 것을 기억해달라고 간청하면서 심히 통곡하였습니다.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자신이 잘못한 것도 많지만 나름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갖고 통치하였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히스기야왕이 간절한 기도를 들으신 후 곧바로 자신의 임무를 마치고 집으로 내려가는 이사야 선지자를 불러 세웠습니다. 다시 올라가서 히스기야에게 전달할 메시지를 주었는데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5-6절 말씀,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이 내용을 전달한 후에 이사야 선지자는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고 해서 그것으로 히스기야 왕의 상처에 발랐습니다. 그랬더니 나았습니다.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고 하셨던 하나님인데도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신 후에 당신의 계획을 바꾸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뜻을 돌이킬 수도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신약시대에 보면 예수님의 사역 중에 신유사역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문둥병, 중풍병, 열병, 손 마른자, 혈류병, 소경, 벙어리, 간질병, 고창병, 심지어는 죽은 자도 살리셨습니다. 이런 능력을 보여주신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주님의 능력으로도 얼마든지 질병을 고칠 수 있고, 귀신을 쫓아낼 수 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에서도 사도들이 성령의 능력을 받아 치료한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도행전3장에 보면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고쳤습니다. 베드로는 심지어 죽은 다비다를 살리기도 했습니다. 바울은 나면서 앉은뱅이가 된 자를 고치셨습니다. 귀신들린 여종을 고치셨습니다.

아무리 고치기 힘든 병이라도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고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믿음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마가복음9장에 보면 예수님이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변화산에 올라가셨다가 내려와 보니 남아있던 제자들과 서기관들이 변론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보니까 간질병에 걸린 아들을 데리고 온 사람과 그것을 구경하고 있던 사람들이 다른 제자들과 변론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니까 귀신이 들린 간질병 환자 아들을 데리고 온 사람이 예수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예수님이 다 들으신 후에 믿음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질책을 하신 후에 환자를 데리고 오라고 해서 데리고 오니까 그 아들 안에 있던 귀신이 예수님을 알아보고는 심한 경련을 일으키면서 땅에 꺼꾸러졌습니다. 거품을 흘리면서 넘어갔습니다. 이 광경을 보신 예수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셨습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어릴 때부터니이다.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이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이때 아들의 아버지가 큰 소리를 지르면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얼마나 멋잇는 고백인지 모릅니다. 이 아름다운 믿음을 보신 예수님은 25절에서 말씀하십니다.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결국 아이가 나았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제자들이 조용하게 물었습니다.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예수님께서 29절에 보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믿습니까? 우선적으로 기도하십시오. 기도의 능력을 믿으시고 기도부터 하십시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아무 병이나, 기도하면 다 낫느냐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즉 ‘믿음의 기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많은 질병을 고쳐주실 때 예수님이 요구하시는 것이 병을 고칠만한 믿음이었습니다. 곱사가 펴집니다. 말기 암선고를 받았으나 지금도 여전히 살아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하십시오. 믿음의 기도 속에 한 가지 더 유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질병의 원인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 적어도 죄로 인한 질병은 회개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16절에 보면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죄를 서로 고백하고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야고보서1장 5-7절 말씀,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폴투르니에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종류의 의학적 치료가 아니라 저들의 생애를 위한 영적인 중심을 발견하는 일이다. 질병 치료 자체보다 그 질병의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 더 깊이 나아가서 질병이 주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질병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도의 능력으로 치유받는 역사들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자연의 섭리도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물고기도 다스렸습니다. 요나바 바다에 던져졌을 때 하나님은 큰 고기를 예비해 두셨다가 요나를 삼켜서 사흘 동안이나 죽지 않고 살도록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말씀으로 높은 파도를 잔잔케도 하셨습니다. 말씀으로 치료하셨습니다.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인데도 비가 오지 않도록 기도했더니 3년 반 동안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다시 비가 오도록 기도했더니 비가 쏟아졌습니다. 여호수아10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모리 사람들과 싸우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때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기도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그런데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13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다고 했습니다.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비가 오게도 할 수 있고, 오지 않게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풍랑을 일게도 할 수 있고 잔잔케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스가랴10:1절 말씀, “봄비가 올 때에 여호와 곧 구름을 일게 하시는 여호와께 비를 구하라 무리에게 소낙비를 내려서 밭의 채소를 각 사람에게 주시리라”봄비가 올 때에 비를 구하라고 했습니다. 봄비가 올 철인데도 비가 오기를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소낙비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생각보다 큰 비, 많은 비를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자연의 섭리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할렐루야!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변경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출애굽기32장에 보면 모세가 시내산에 십계명을 받으러 올라간 후에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고 소식이 없자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론을 찾아와서 자기들을 인도하여 낸 신을 만들고 제안해서 금송아지를 만들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시던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그러므로 하나님은 이들에게 징계할 것을 모세에게 전하면서 징계 받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내가 하는 대로 두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를 큰 나라가 되도록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뜻을 알고도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출애굽기 32장 11-13절 말씀에 보면 모세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기를 “여호와여 어찌하여 그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에게 진노하시나이까 / 어찌하여 애굽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가 자기의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는 악한 의도로 인도해 내었다고 말하게 하시려 하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 /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모세가 간절하게 기도했더니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14절 말씀,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요엘서2:12-13절 말씀에 보면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회개의 기도를 드리면 징벌의 뜻을 돌이켜서 은혜를 베푸신다고 했습니다. 기도는 이런 능력이 있습니다. 아무리 망할 짓을 하더라도 우리가 회개하며 기도하면 하나님은 복으로 바꾸어주십니다.

기도의 능력 가운데 하나는 만능열쇠입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인간이 참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일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필요한 일로, 오직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요, 반드시 해야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기도할 의무가 있습니다. 기도로 열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다니엘의 기도는 사자의 입을 봉했습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기도는 불이 그들을 태우지 못했습니다. 바울과 실라의 기도는 옥문을 열어놓았습니다.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베드로를 위한 간절한 기도가 교회에서 행해지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옥문이 열려 베드로가 밖으로 나와서 정신을 차린 후에 성도들이 지내고 있는 교회를 찾아와서 문밖에서 베드로가 부르면서 문을 열 것을 말했습니다. 이때 종이 나와서 베드로의 음성을 알아듣고는 문도 열어드리지 않고 기도하는 성도들에게 베드로가 나왔음을 보고하였더니 성도들은 거짓말이라고 일렀습니다. 기도해놓고도 그대로 이루어졌으나 믿지 않는 이들을 보면 하나님이 베드로를 석방시켜 주신 것은 참으로 기이한 일입니다. 기도는 심지어 굳게 잠긴 태의 문도 열어 줍니다. 삼손의 어머니 한나가 아이를 낳지 못하여 간절히 기도했더니 태의 문이 열렸습니다. 창세기 20장에 보면 아비멜렉 왕이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취하려고 하다가 실패했습니다. 그의 잘못된 실수의 징벌로 하나님은 태의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그러나 20:17절 말씀에 보면,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출산하게 하셨으니”할렐루야!
하나님은 닫아놓은 태의 문도 아브라함이 간절히 기도했을 때 열어주었습니다.

혹시라도 여러분에게 잠겨있는 인생의 문이 있습니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열어주십니다. 혹시라도 열려있는 것으로 당신이 위기에 처한 것이 있습니까?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그것을 닫아 주십니다. 기도의 능력을 믿으십시오. 만능의 열쇠입니다. 열지 못할 것이 없고, 이루지 못할 기도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삶의 자리가 어렵고 힘들어도 우리에게는 기도할 수 있고, 능력의 기도를 드릴 수 있기에 걱정하지 않습니다. 염려하지 않습니다.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지금부터라고 기도의 무릎을 꿇어 기도의 능력으로 인생을 승리로 이끄십시오. 빌립보서4:6절 말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