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삭을 지키는 방법
1)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민28:11-15)
아래 도표에서 보듯이 월삭이 되면 매일 드리는 상번제나 안식일에 드리는 제사보다 더욱 성대하게 드려졌으며, 무교절이나 칠칠절에 드린 제사와 같은 수준으로 드려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 속의 숫자는 당일에 드린 제물의 누계임.

(1)번제를 드렸습니다.
민28:11에 보면, “월삭(月朔)에는 수송아지 둘과 수양 하나와 일 년 되고 흠 없는 수양 일곱으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라고 하여, 월삭에는 수송아지 둘과 수양 하나와 일 년 된 수양 일곱으로 번제를 드려야 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월삭에 드려진 번제물들은 모두 십자가에서 번제물이 되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데,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자신을 전부 희생하심으로 철저히 하나님께 헌신하신 분이십니다. 또한 월삭에 드려진 번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하나님께 전부 드리는 온전한 헌신을 하신 것처럼 우리들 역시 이와 같은 헌신이 있어야 됨을 의미합니다.

(2)소제를 드렸습니다.
월삭에 드려지는 번제물에는 소제가 함께 첨가되어 드려졌는데, 민28:12-13에 보면“매 수송아지에는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삼에 기름 섞은 소제와 수양 하나에는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이에 기름 섞은 소제와 매 어린양에는 고운 가루 에바 십분지 일에 기름 섞은 소제를 향기로운 번제로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소제는 감사의 의미로 드려지는 제사이며, 기름은 성령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번제물에 기름 섞은 소제를 첨가하여 제사를 드린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헌신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해야 됨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본문에 보면, 제물의 종류에 따라 첨가되는 소제의 양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수송아지에는 각각 고운 가루 3/10에바의 소제를 첨가하였으며, 수양에는 고운 가루 2/10에바의 소제를 첨가하였고, 일 년 된 어린 수양에는 각각 고운 가루 1/10에바의 소제를 첨가하였습니다. 이것은 드려지는 제물의 등급에 따라 첨가되는 소제의 양을 다르게 한 것인데, 헌신의 크기와 감사는 비례함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주님에 대한 헌신이 크면 클수록 그만큼 감사도 커지기 마련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주님에 대한 감사가 크면 클수록 그만큼 크게 헌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3)포도주로 전제를 드렸습니다.
월삭에 드려지는 번제에는 소제 외에도 전제를 함께 첨가하여 드렸는데, 민28:14에 보면 “그 전제는 수송아지 하나에 포도주 반 힌이요 수양 하나에 삼분지 일 힌이요 어린양 하나에 사분지 일 힌이니 이는 일년 중 매 월삭의 번제며”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보면 전제의 양도 제물의 종류에 따라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 수송아지 하나에 포도주 1/2힌을 첨가하였으며, 수양 하나에 포도주 1/3을 첨가하였고, 어린양 하나에는 포도주 1/4힌을 첨가하여 드렸습니다.
전제는 잔에 담은 포도주나 독주를 제물 위에 붓는 방식으로 드려졌는데, 이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피와 물을 모두 쏟으시는 희생을 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이런 영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전제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의 희생적인 봉사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월삭에 드리는 번제에 이런 의미를 지닌 전제를 함께 드린 것은 하나님께 헌신하는 자들은 잔에 담긴 술을 제물 위에 모두 붓듯이 자신의 전부를 전적으로 주님께 부어드리는 온전한 희생이 있을 때 온전한 헌신이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영국의 목사이며, 사회사업가인 조지 뮐러는 일생을 고아를 위해 헌신한 하며 살아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는 말년에 어떻게 평생을 그런 일을 하게 됐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겸손한 표정으로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이 조지 뮐러가 죽었기 때문입니다. 즉, 평판, 선택, 좋은 것과 싫은 것, 원망 등에 대해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이 세상의 칭찬이나 비난에도 죽었습니다. 제가 두려워했던 것은 하나님의 책망이었고, 제가 원했던 것은 하나님의 칭찬이었습니다. 그러자 인생이 저도 모르게 달라졌습니다.” 온전한 헌신은 이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는 희생이 있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그리고 제물의 등급에 따라 전제로 부어드리는 포도주의 양을 다르게 한 것은 헌신과 희생은 비례함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서, 큰 헌신일수록 큰 희생이 요구됨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을 크게 희생하면 할수록 크게 헌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4)속죄제를 드렸습니다.
민28:15에 보면, “또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수염소 하나를 속죄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월삭에는 소제와 전제를 첨가하여 드리는 번제 외에 수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려야 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안식일에는 매일 드리는 상번제 외에 번제만 드린 반면에 월삭에는 속죄제를 더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이처럼 안식일에는 드리지 않던 속죄제를 월삭에는 드리도록 한 것은 안식일은 하나님의 창조 사역과 애굽에서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여 안식하는 절기인데 반해, 월삭은 지난달의 죄를 용서받고 새로운 각오와 희망 속에서 새로운 한 달을 시작하는 의미로 지키는 절기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월삭에 속죄제를 드림으로써 지난 한 달을 살면서 지은 죄들을 용서받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으며, 소제와 전제가 첨가된 번제를 드림으로써 새로 시작하는 한 달 동안 하나님께 전적인 헌신을 하며 살 것을 다짐한 것입니다.
이런 사실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헌신하는 자는 열심만 있다고 해서 온전한 헌신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의 죄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죄는 크든 작든 간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드려지는 헌신은 아무리 뜨거운 열심을 가지고 하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께 열납되지 않는 것입니다. 때문에 월삭에 속죄제를 드리게 함으로써 새로운 헌신을 각오하게 하였으며, 죄 사함을 받은 정결한 상태에서 새로운 한 달을 소망을 가지고 출발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그리고 본문에서는 속죄제가 번제보다 뒤에 언급되고 있지만, 실제 제사를 드리는 절차에 있어서는 속죄제가 번제보다 먼저 드려졌습니다. 그 이유는 먼저 속죄되지 않고서는 어떤 제사도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2)제물 위에 나팔을 불었습니다.(민10:10)
민10:10에 보면, “또 너희 희락의 날과 너희 정한 절기와 월삭에는 번제물의 위에와 화목 제물의 위에 나팔을 불라 그로 말미암아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하리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고 하였습니다. 앞에서도 이미 설명하였지만, 희락의 날과 정한 절기와 월삭에 드리는 제물 중 번제물과 화목제물 위에 나팔을 부는 것은 그 제물을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으시기를 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나님께 대한 의무를 다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월삭에는 번제와 속죄제만 드리기 때문에 번제물 위에만 나팔을 불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 월삭 때마다 번제물 위에 나팔을 붊으로써 자신들의 기쁨을 표현하였던 것입니다. 월삭은 새로운 달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는 기쁨으로 지키는 절기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희락을 가지고 이 날을 지켰는데, 구약 외경에 의하면 이 날은 금식과 슬픔이 금지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쁨으로 드리는 제물과 나팔소리를 열납하시고, 그들이 새로운 한 달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은혜와 복을 내려 주신 것입니다.

3)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1)월삭에 하나님을 경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날입니다.
겔46:1-3에 보면,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안뜰 동향한 문을 일하는 육일 동안에는 닫되 안식일에는 열며 월삭(月朔)에도 열고 왕은 바깥 문 현관을 통하여 들어와서 문 벽 곁에 서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번제와 감사제를 드릴 것이요 왕은 문통에서 경배한 후에 밖으로 나가고 그 문은 저녁까지 닫지 말 것이며 이 땅 백성도 안식일과 월삭에 이 문통에서 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보면 안식일과 월삭에는 왕은 물론이고 백성들까지도 하나님께 나와 경배해야 됨을 말하고 있습니다. 월삭은 단순히 축제적인 분위기 속에서 하루를 보낸 것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께 나와 제사를 드리며 경배를 한 후 그 날 하루를 기쁨으로 지냈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이나 월삭이 되면 하나님께 제사만 드린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은 선지자를 찾아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물어보기도 하고, 배우기도 하였습니다.(왕하4:23) 또한 제사장이 백성들 앞에서 율법을 읽어주기도 하였으며(느8:2), 에스겔 선지자는 월삭 때에 하나님의 계시를 받기도 하였습니다.(겔26:1, 29:17, 31:1, 32:1) 그리고 이사야 선지자는 월삭 때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선포하기도 하였는데(사47:13, 66:22-23), 사66:23에 보면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 월삭(月朔)과 매 안식일(安息日)에 모든 혈육(血肉)이 이르러 내 앞에 경배(敬拜)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메시아에 의해 이루어질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되어질 일을 예언한 것인데, 여기서 ‘매 월삭과 매 안식일에’(וֹתּꔰꚃꔶ תꔯꚃ יꕒꗬוּ וֹשׁꕎꖎꔶ שׁꕋח־יꕒꗬ הꖷꕗꕵ)란 말은 ‘한 월삭에서 또 다른 월삭이 되는 것만큼 자주, 그리고 한 안식일에서 또 다른 안식일이 되는 만큼 자주 계속되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메시아의 왕국이 도래하게 되면 전적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생활을 계속하게 될 것임을 의미하는데, 이것은 메시아의 시대가 되면 월삭과 안식일 규례가 영원히 정착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2)하나님은 절기를 형식적으로 지키는 것을 가증하게 여기십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식일이나 월삭에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가 형식적인 것이 되었으며, 한편으로는 제사를 드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악을 행하기도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안식일과 월삭을 성수하는 것이 점점 근본 정신에서 벗어나 외식적인 것이 되어갔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1:13-14 보면, “헛된 제물(祭物)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焚香)은 나의 가증(可憎)히 여기는 바요 월삭(月朔)과 안식일(安息日)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節期)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困憊)하였느니라”고 하여, 하나님께서 더 이상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러한 외식적인 행위를 견디지 못하시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호2:11에서는 “내가 그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형식적으로 지켜오던 모든 절기들을 폐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형식적인 제사와 예배를 가증하게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특히 ‘모든 희락’이란 말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누리고 있는 전체적인 기쁨과 즐거움을 의미하는데,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모든 절기를 폐하실 때 그들의 기쁨과 즐거움도 함께 폐하시겠다는 경고인 것입니다. 암8:10에 보면, “너희 절기를 애통으로, 너희 모든 노래를 애곡으로 변하며 모든 사람으로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게 하며 모든 머리를 대머리 되게 하며 독자의 죽음을 인하여 애통하듯 하게 하며 그 결국으로 곤고한 날과 같게 하리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은 형식적으로 하나님을 경배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기쁨과 즐거움의 날들을 애통과 고난의 날이 되도록 온갖 재난을 쏟아 부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민족의 축제일에도 더 이상 기쁨을 얻지 못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제정해 주신 절기들을 형식적으로 지키는 것을 결코 기뻐하시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의 절기들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제정해 주신 의미가 있는 날들입니다. 하나님은 이 날들은 다른 날들보다 그의 백성들이 더욱 그를 가까이 하며, 정성을 다해 그를 경배하며, 교제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이런 날들을 통해 그가 베풀어주시는 은혜로 인해 큰 기쁨을 누리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나와 특별히 경배해야 할 날들을 경홀히 여기며 형식적으로 지킬 때 하나님은 그 날들을 폐하시며, 그 날들을 통해 누릴 수 있는 안식과 기쁨도 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든 절기와 그들의 모든 기쁨을 폐하시겠다고 한 것은, 이 땅에서뿐만 아니라 메시아의 왕국에서 누릴 영원한 기쁨과 행복의 날들도 폐하시겠다는 경고인 것입니다.

4)후대에 와서는 월삭에 노동도 금지하였습니다.(암8:5)
성경은 안식일에는 모든 노동을 중지하고 안식하라고 기록하고 있지만, 월삭에는 안식하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년으로 지키는 나팔절인 7월 1일(이스라엘 민간력으로는 1월 1일)은 월삭과 겹치는 날로 안식을 하도록 되어 있는데, 레23:24에 보면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칠월 곧 그 달 일일로 안식일을 삼을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고 하였습니다. 초기에는 나팔절과 안식일이 겹치는 7월 1일을 제외한 다른 월삭에는 안식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그런데 암8:5의 “너희가 이르기를 월삭이 언제나 지나서 우리로 곡식을 팔게 하며 안식일이 언제나 지나서 우리로 밀을 내게 할꼬 에바를 작게 하여 세겔을 크게 하며 거짓 저울로 속이며”라고 한 말씀을 미루어 볼 때 후대에 와서 월삭에도 안식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5.월삭의 영적 의미
월삭은 한 달을 시작하는 첫 날입니다. 이처럼 매월 초하루를 구별하여 지킨 것은 모든 첫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이스라엘의 신앙 사상에 근거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한 달의 첫 날을 하나님께 구별하여 봉헌해 드린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첫 것은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봉헌해야 함을 상징합니다.
또한 월삭이 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소망하는 가운데 새로운 한 달을 새롭게 살 것을 각오하였습니다. 이것은 성도의 새로운 삶의 헌신을 예표합니다. 성도의 삶은 매일매일 하나님 앞에 새로운 삶의 헌신을 각오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
월삭은 지난 한 달의 삶을 되돌아보고 회개할 것은 회개하고, 감사할 것은 감사하는 가운데 새로운 한 달을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는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월삭이 되면, 안식일 때보다 더 풍성한 제물을 드리며 하나님을 경배하였습니다. 그들은 먼저 속죄제를 드려 한 달 동안의 지은 죄를 용서받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헌신을 의미하는 번제물에 감사와 희생을 의미하는 소제와 전제를 곁들어 풍성한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에 대한 감사와 함께 새로운 헌신을 다짐하는 제사인 것입니다.
이러한 월삭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성도의 삶은 항상 자신을 돌아보는 가운데 잘못되어진 것은 철저히 회개하며, 받은 은혜에 대해서는 기쁨으로 감사하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 달의 첫 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린 것처럼 항상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자신을 새롭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을 다짐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