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질 문 - 이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
I. 서 론
미국 국민학교 2학년 선생님이 하루는 자석(Magnet)에 대하여 가르쳤다.
다음날 쓰기 시험을 봤다. 선생님은 이런 문제도 냈다. “My full name has six letters. The first one is M. I pick up things. What am I ?”
선생님이 시험지를 걷어서 채점을 할 때 놀랍게도 50%의 어린이들이 Magnet라고 쓰지 않고 Mother라고 썼다.
어렸을 때는 이렇게 엄마를 좋아한다.
어렸을 때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엄마 입니다.
얼마나 엄마가 좋으면 아이들이 제일 먼저 배우는 말이 엄마 입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면 이 부모에 대한 선호도가 달라집니다.
가정에 달, 어버이주일이 되면 세상에 이런 시가 떠돕니다.
애완동물 병이나면 가축병원 달려가도
늙은부모 병이나면 그러려니 태연하고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귀찮스레 여겨지네.
자식위해 쓰는돈은 아낌없이 쓰건만은
부모위해 쓰는돈은 하나둘씩 따져보네
자식들의 손을잡고 외식함도 잦건만은
늙은부모 위해서는 외출한번 못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이 훈계하면 듣기싫은 표정이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잘한다고 손뼉치며
부모님의 회심소리 듣기싫어 빈정대네
제자식의 오줌똥은 맨손으로 주무르나
부노님의 기침가래 불결하여 밥못먹네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은 모르도다.
결혼하기 전에는 부모가 그렇게 좋다가 결혼하면 부모는 애완견만도 못하게 됩니다.
젊은 부모들 자식들 세상없이 귀여워하고 사랑하는데, 너무 그러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자녀들이 결혼하면 여러분은 애완견만도 못하게 취급을 합니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읍니다.
그러나 부모에 대한 자식의 사랑은 짝이 생길 때까지뿐 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자식은 잘못된 자식이라고 하십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
그런 자들은 미련한 자들입니다. 하나님 지혜로운 아들은 부모를 기쁘게 한다고 합니다.
자식은 부모를 기쁘게 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II. 본 론
그러면 어떤 자들이 부모를 기쁘시게 하는 자들일까요 ?
어떻게 하는 것이 부모를 기쁘시게 하는 것인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내 생각대로 부모를 기쁘시게 해드린다고 생각을 하면 안됩니다.
그런 자들은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이 없게 됩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부자인 한 젊은이가 나이 든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어요.
귀한 음식을 자주 아버지에게 대접한 아들었지만
아버지의 질문에 “쏘아붙이기만” 한 아들이었기에
아버지는 아무 것도 묻지 않은 채 묵묵히 먹기만 했었지요.
마을 사람들은 그런 속사정을 알지도 못한 채
부자인 젊은이가 효자라고 칭찬을 했었어요.
한편 같은 마을에 또 다른 젊은이가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는데,
방앗간 집 아들인 이 젊은이는 매일 아버지를 도와드리며 열심히 살았어요.
어느 날 궁전에 전국의 방앗간 주인은 모여서 일하라는 임금님의 명을 받아
나이 든 아버지 대신 젊은 아들이 궁전으로 일을 하러 떠났고
아버지는 방앗간에 남아 일을 하게 되었는데
마을 사람들은 젊은 아들은 궁전 구경을 가고
늙은 아버지는 방앗간에서 일하게 했다고 젊은이를 불효자라고 했어요.
세월이 흘러 두 젊은이들은 죽음을 맞이했고,
하나님 앞에 서서 심판을 받게 되었는데,
아버지 대신 궁전에서 힘든 일을 했던 방앗간 집 아들은
아버지를 위하는 마음 때문에 효자라 불리우며 천국으로 갔고,
아버지에게 귀한 음식을 자주 대접했던 부자 젊은이는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렸기 때문에 불효자라 불리우며 지옥으로 가게 되었대요.
부자 젊은이는 뒤늦게 깨달았지만 이미 늦은 뒤였지요.
그러므로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분명하게 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부모를 기쁘시게 하는 것일까요 ?
1. 순종(順從)하라.(엡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옳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순종이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
순종(順從)의 순(順)은 “거스리지 아니하다”라는 뜻입니다.
부모님의 말씀에 거스리지 않고 따르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한 대표적인 자가 바로 룻입니다.
룻은 이방여인으로 유대인의 집에 시집을 왔읍니다.
남편은 죽고, 시댁의 남자들은 다 죽었읍니다.
가정은 완전히 망했읍니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를 따랐읍니다.
그가 시어머니를 따른 것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읍니다.
룻은 이제 친정으로 돌아가라는 시어머니 나오미의 말씀에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나로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유숙하시는 곳에서 나도 유숙하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장사될 것이라.”(룻 1:16-17)
룻은 시어머니가 죽는 곳까지 따라가고, 시어머니가 돌아가시면 더 가지 않고 거기에서 죽겠다고 했읍니다.
그는 시어머니를 세상적으로만 따른 것이 아니라, 종교적으로도 시어머니를 따랐읍니다.
즉 하나님을 섬겼읍니다.
이렇게 어머니에게 순종했기 때문에 룻은
① 이방 여인이고
② 완전히 망한 시집이고,
③ 영원히 불행해 보였지만
가문을 가장 귀하게 일으켜 세웠읍니다.
이방 여인으로 성경에 이름을 남기는 복을 받았읍니다.
부모를 기쁘시게 하는 것은 부모께 순종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옳은 길입니다.
2. 공경(恭敬)하라.(출 20:12)
하나님은 십계명을 주시면서, 하나님과 관계된 4개의 계명을 주시고, 인간에 관계된 6개의 계명을 주실 때 첫 번째 계명으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고 하셨읍니다.
십계명 중에 복의 약속이 있는 유일한 계명입니다.
다른 계명은 저주가 약속이 되어 있읍니다.
그러나 복이 약속되어 있는 것은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이 유일합니다.
그러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
1) 부모를 사랑해야 합니다.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함없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공경이 아닙니다.
2) 존경해야 합니다.
존경은 나보다 높은 자에게 하는 것입니다.
늙은 부모를 업신여기지 마세요.
하나님은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 등불이 유암(幽暗)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잠 20:20)고 하셨읍니다.
조금 배웠다고 부모 무시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삶에 전기 나갑니다.
여러분의 부모, 여러분이 무시해도 되는 그런 분들 아닙니다.
3) 필요할 때 필요한 것을 공급해 드려야 합니다.
부모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 드리라는 것입니다.
자식에게 하는대로 하면 됩니다.
자식 먹을 것 살 때 부모님 먹을 것도 사면 됩니다.
자식 먹을것 좀 싼 것 사고, 그것으로 부모님 먹을 것 사면 됩니다.
자식 옷 살 때 부모님 옷도 사면 됩니다.
자식 옷 좀 싼 것 사드리고, 그 돈으로 부모님 것 사드리세요.
괜찮읍니다.
그 이야기 하면 자식들 싫다고 하지 않읍니다.
3. 경외(敬畏)하라.(레 19:3)
하나님은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고 말씀하셨읍니다.
여기에서 경외하라는 말은 야레(א㰙㰖·)라는 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말과 똑같은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부모를 경외하되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똑같이 경외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왜 부모를 경외하라는 말씀을 하실 때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말씀과 똑같은 말씀을 쓰셨을까요 ?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말씀을 할 때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라는 말씀과 연결이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같이 경외하라고하신 것은 부모님의 말씀을 지키라는 뜻에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함과 같이 부모를 경외하며 부모의 말씀에 순종을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멸망이 가까왔을 때인 여호야김 왕 때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레갑 족속을 성전의 한 방으로 데려다가 포도주를 주어서 마시게 하라고 하셨읍니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레갑 족속을 성전의 한 방으로 데려다가 포도주를 주어 마시게 했읍니다.
그런데 그들이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였읍니다.
그러자 왜 포도주를 마시지 않느냐고 물었읍니다.
그러자 그들은 우리 조상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우리에게 포도주를 마시지말라고 하셨기 때문에 마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조상이 술을 마시지말라고 하자, 예레미야 선지자가 마시라고 해도 마시지 않았읍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이 말씀을 하셔도 순종치 않는데, 레갑 족속은 조상이 말했는데도 순종을 하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레갑 족속이 자기 조상을 경외 하는 것만큼도 경외하지 않는다고 한탄을 하셨읍니다.
그러시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이 말씀한 모든 재앙이 그들에에게 임할 것이라고 하셨읍니다.
그러나 부모를 경외하고 그 말씀에 순종한 레갑 족속은 죽지 않고 복을 받겠다고 하셨읍니다.(렘 35:1-19)
이렇게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재앙이 임하지 않읍니다.
III. 결 론
순종을 배우는 것은 자녀 발달에 중요한 것이다. 자녀에게 순종을 가르치는 것이 부모로서의 여러분들에게 자녀들을 훈련시키도록 허락하는 도구다. 순종을 통하여 자녀들은 자기 통제를 배우게 되고 그리고 어른이 될 때 필요한 다른 긍정적인 성격들을 발달시키게 된다.
그러나 자녀들에게 순종을 강요해서는 안된다. 자녀들에게 단순히 명령만 하는 부모들은 자녀들의 마음에 분개심을 키우게 되고, 그것이 결국에 가서는 반항이 된다. 사실 어떤 조사들은 자식들을 양육하는 부모들의 부족한 기술이 어떤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적대적이고 반항하는 성격을 발달시킨다고 한다. 비록 자녀들이 불순종한 것에 대하여 자녀들을 처벌할 수 있다고 하나, 잠시는 처벌로 순종하게 할 수는 있으나, 평생 순종하는 기질을 양성하지 못한다. 자녀들이 사춘기가 되고 독립하게 되면 처벌은 이미 불완전하게 된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망가뜨릴 뿐이다.
우리의 목적은 자녀들로 부모에게 순종하도록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로 부모에게 순종하기를 원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순종하는 마음은 다음 7가지 원리에 기초해서 자녀들에게 명령할 때 생기게 된다.
① 자녀에 대한 사랑의 관심(Loving concern for the child)
② 자녀에 대한 진정한 존경(Sincere respect for the child)
③ 인내(Patience)
④ 부드럽게 말하기(Speak softly)
⑤ 온건하게 요구하기(Make moderate demands)
⑥ 일관성(Follow through)
자녀에게 시킨 것은 끝가지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야 합니다.
⑦ 합당한 자녀들의 요구를 거절하지 말라.(Be free with 'yes', but not with 'no')
부모도 자녀의 요구를 들어줘야 자녀들도 부모의 말씀에 순종을 합니다.
이렇게 자녀들을 순종의 자녀들로 양육하는 훌륭한 부모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