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질 문 - 농사 중에 가장 어려운 농사는 뭘까요 ?
I. 서 론
우리나라 속담에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말이 있읍니다.
남에게는 잘 하면서 자기 자신에게는 못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부모님들에게 있는 이런 일 중의 하나는 자기 자식을 못 가르치는 것입니다.
남의 자식들을 잘 가르칩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자기 자식은 가르치지 못합니다.
남편은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이고, 아내는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 입니다.
그러면 고등학교 다니는 자식 학원에 안보내도 됩니다.
그런데 과외 선생님을 영수 과외를 시킵니다.
“왜 직접 가르치시지 다른 사람에게 과외를 시키느냐 ?”고 물었더니, “자식은 못 가르치게었요”라고 대답을 합니다.
이렇게 우리는 자식를 잘 가르치지 못합니다.
저도 남의 자식들에게 신앙교육을 잘 시키면서 정작 자식들에게는 신앙교육 시키기가 너무 어렵읍니다.
그래서 올해는 제가 힘들어도 우리 성도님들의 자녀들에게 신앙교육을 시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자녀 육성학교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부모에게 자식를 잘 가르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솔로몬은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 22:6)고 말씀하셨읍니다.
모세도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되,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라”(신 6:6-7)고 말씀하셨읍니다.

II. 본 론
1. 왜 자녀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쳐야 하는가 ?
자식을 가르치는 것이 어려운데, 왜 하나님은 부모에게 자녀가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라고 하셨을까요 ?
자식들에게 가르치지 않으면
1) 자기 자신과 가정을 불행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자식들을 가르치지 않으면 자식들이 망하고, 또한 가정도 망하게 됩니다.
(1) 엘리 제사장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의 예(삼상 2:12-17, 22-26)
엘리 제사장에게는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있었읍니다.
그들은 아버지를 이어 제사장들이 되었읍니다.
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멸시 했읍니다.
그런데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하나님의 제사장이 하나님을 알지 아니했읍니다.
아버지가 목사님인데, 하나님을 알지 않았읍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동 입니다.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들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러오면, 사환을 보냅니다.
그래서 고기를 삶고 있는 솥에 갈고리를 넣어서 걸리는 것을 제사장들에게로 가지고 갖읍니다.
그리고 고기를 삶아서 제물로 드리려고 하면 제사장들이 구운 고기를 원하니, 고기 구워먹게 날 고기를 달라고 했읍니다.
제사를 드린 후에 가지고 가라고 하면, 억지로 빼앗아 갔읍니다.
이들의 이런 모습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읍니다.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절대로 우리 자녀들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멸시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이것을 가르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삼상 2:3)고 말씀하셨읍니다.
② 회막에서 수종드는 여인과 동침을 했읍니다.
이 아들들, 제사장들은 성전에서 수종드는 여인들과 동침을 했읍니다.
그 소식이 엘리 제사장의 귀에까지 들어갔읍니다.
엘리 제사장은 그것을 타일렀읍니다.
사람에게 죄를 범하면 하나님께 기도하여 해결받을 수 있지만, 하나님께 죄를 범하면 용서 받을 길이 없으니 그러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아버지 엘리 제사장의 말을 듣지 않았읍니다.
이렇게 이들이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을 성경은 이렇게 기도하고 있읍니다.
“그들이 아비의 말을 듣지 아니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었더라.”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이 죽이려고 뜻을 정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식들을 대소롭지 않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멸망시키려고 정한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위해서는 더욱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이 일로 엘리의 두 아들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블레셋이 쳐들어 왔을 때 전쟁터에 나갔다가 한날 죽었읍니다.
그리고 엘리 제사장은 의자에 앉아서 아들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다가 의자에서 쓰러져서 목이 부러져서 죽었읍니다.
이렇게 3부자가 한 날 제사날이 되는 불행을 당했읍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자식들에게 가르치지 않으면 이렇게 자식들이 망할뿐 아니라, 부모도 같이 망하게 됩니다.
그래서 마땅히 행할 길을 자식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2) 다윗의 아들 아도니아의 예(왕상 1:5-10)
다윗의 아들들 중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아가 있었읍니다.
그런데 그는 “체용이 심히 준수한 자라. 그 부친이 ‘네가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하는 말로 한번도 저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다윗은 아도니아에게는 한번도 야단을 치지 않았읍니다.
야단을 치지 않았다는 것은 바로 가르치지 않았다는 뜻이니다.
마땅히 행할바를 가르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섭섭하게 생각할 것 같아서 였읍니다.
우리도 자식이 마음 아파할 것 같아서, 자식에게 상처가 될 것 같아서 야단을 치지 못하는 자들이 있읍니다.
그런데 다윗이 늙어서 죽게 되었을 때, 이 아들이 아버지를 배신하고 다윗의 신하들을 포섭해서 왕이 되었읍니다.
아버지가 힘들고 어려울 때 더욱 힘들게 합니다.
이로 인하여 솔로몬이 자기의 이복 형을 죽이는 불행이 가정에 생기게 되었읍니다.
이렇게 자식들에게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지 않으면 자식들이 불행하게 되고 가정이 망하게 됩니다.
2) 나라를 망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약 20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미국의 20년 전의 기록을 보면 오늘날 우리나라의 모습을 볼 수 있읍니다.
1993년 3월 15일자 Wall Street Journal에 미국 Ronald Reagan 대통령 때 교육부 장관을 지낸 William J. Bennett이 “Quantifying America's Decline(미국 타락의 수치화)”이라는 글을 기고 했다.
“1960년 이후 미국의 인구는 41% 증가 했다. 국내 총 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은 거의 세 배 증가 했다. 전체 미국 정부의 사회적 지출(social spending)은 다섯 배 이상 증가 했다.
그런데도 같은 기간에 폭력 범죄는 560% 증가 했고, 비합법적인 출산은 419% 증가 했고, 이혼율은 네 배 증가 했고, 편모나 편부와 살고 있는 어린이의 비율은 네 배 증가 했고, 청소년의 자살은 200% 증가 했다.”
베넷 장관은 그의 글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러시아의 반체제 작가며, 양심적인 기독교인인 Alexander Sozhenitsyn이 한 말로 끝맺었다.
“서양은 높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규범(ideals)이 무너지고 흐려지고 있다. 삶의 영적인 축이 희미해 지고 있다.”
한마디로 미국은 망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타이타닉이 침몰하듯, 세월호가 침몰하듯 침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식에게 마땅히 행할 것을 가르치지 않으면 이렇게 나라가 망합니다.

2. 무엇을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까 ?
그것은 실패의 원인을 보면 알 수 있읍니다.
미국의 실패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말했읍니다.
① 거대한 재정 적자로 인한 빚더미에 앉아 있는 것
② 도덕적 윤리적 타락
③ 가치관의 타락
미국이 침몰하는 이유는 자녀들에게 마땅히 가르칠 것을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신앙교육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았읍니다.
그러자 하나님을 버리고 그 물질을 섬깁니다.
그러다가 보니 신앙교육을 버리게 되었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 물질만능주의를 책망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자본주의의 한계 입니다.
이 자본주의의 한계는 하나님이 이미 경고하셨읍니다.(신 6:11ff)
“네게 복을 주셔서 너로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며, 그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너는 다른 신들 곧 네 사면에 있는 백성의 신들을 좇지 말라. 너희 중에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신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진노하사 너를 지면에서 멸절시킬까 두려워하노라.”
하나님을 잘 섬겨 복을 받아서 자본주의가 되었읍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버리고 돈을, 금송아지를 섬깁니다.
천국을 버리고 이땅을 천국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천국을 버리고 돈과 복지를 추구 합니다.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려고 합니다.
신앙교육을 버립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세상의 문제는 돈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멸망의 길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아무리 돈을 투자해도 안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녀들에게 꼭 가르쳐야 할 것, 마땅히 행할 길은 바로 신앙교육,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모두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꼭 가르쳐야 할 하나님의 말씀을 종합해 놓은 것이 바로 십계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녀들에게 십계명을 꼭 가르쳐야 합니다.
미국은 공립학교와 공공기관에서 십계명을 모두 제거했읍니다.
이로 인하여 미국이 이런 타락에 빠지게 되었읍니다.
그래서 다시 십계명을 공립학교와 공공기관에 게시하려고 하고 있읍니다.
요즘 십계명 대신에 여러가지 십계명을 만들었는데, 우리가 가르쳐야 할 십계명은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이 주신 십계명뿐입니다.
다른 십계명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제1계명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라.
이것은 유일신 사랑을 말합니다.
또한 이것이 진리 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 이십니다.
제2계명 우상을 만들지 말고 섬기지 말라.
하나님 보다 다른 것을 더 귀하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제일 우선순위가 되어야 합니다.
제3계명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하나님의 이름을 가볍게 시시하게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경외함 없이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사랑함 없이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제4계명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
거룩하게 지키라는 것은 안식일은 우리의 날이 아니요, 하나님의 날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안식일에는 우리가 계획을 세워서는 안됩니다.
제5계명 부모를 공경하라.
짐승들에게는 부모를 공경하는 계명을 주시지 않았읍니다.
오직 인간에게만 주셨읍니다.
제6계명 살인하지 말라.
생명의 주는 하나님 이십니다.
그러므로 내 생명뿐만 아니라, 남의 생명에도 손을 대서는 안됩니다.
오락이라도 죽이는 것은 하지 마십시다.
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
하나님이 주신 아내에게 만족하며 살아야 합니다.
제8계명 도적질하지 말라.
남의 소유를 신성하게 여겨야 합니다.
제9계명 거짓 증거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여 남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됩니다.
제10계명 남의 것을 탐내지 말라.
모든 욕심을 버려야 합니다.
이 십계명을 집안에 걸어놓고 우리 부모들도 항상 읽고 묵상할뿐만 아니라,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