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9장

19장도 소중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데..

 

1- 입술이 패역하고 미련한 자가 꼭, 잘 사지도 못하지만, 그러나 성실히 행하는 가난한 자가 언제나 그보단 낫다. 비록 가난해도 성실하게 행하는 그것이 인생을 참 의미 있게 하고 후회 없는 삶을 살게 합니다.

 

2- 매우 소중한 말씀인데... 지식 없는 소원은 소원 자체가 선하지 못하고, 발이 급한 사람은 잘못 가느니라. 생각 없이 다니려고 하는 그런 길이 있다면 그 길은 대개 잘못된 길로 갈 수밖에 없겠죠. 대개 소원이 말로, 생활로, 혹은 기도로 나타나는데, 지식이 없는 소원은 소원 자체가 선하지 못하다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뭘 하나님께 구할 때 구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있을 수 있고, 또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가령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고기를 먹겠다고 보채는 것이라든지, 왕을 세우겠다고 그렇게 하나님께 생떼를 쓰는 모습들은 다 지식이 없는 소원들.. 생각 없이 그저 생Ep를 쓰는 그런 모습들은 선하지 못합니다.

 

솔로몬이 백성들을 공정하게 재판하기 위해서 지혜로운 마음, 그런 마음을 달라고 했을 때 그 소원이나 그 기도는 하나님 마음에 맞은지라.. 그렇게 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니까 지식이 없는 소원은 무식한 소원이라 그런지 무지 목매한 그런 소원자체가 선하지 못하고 소원이 선하지 못하면, 그 사람의 생활이 선할 수가 없습니다. 소원하는 게 그 정도인데, 행동하는 건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래서 지식 없는 소원은 선하지 못하고 발이 급한 사람은 잘못 가느니라.

 

영국 사람들은 뛰면서 걸으면서 생각한다 그래요. 특성이.. 한국사람 들은 그저 생각 없이 달려가는 사람이 많아요. 그러니까 후회를 많이 하는 거지요. 독일 사람들은 충분히 생각이 끝이 안 나면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신중한 것이 아주 뭐 지나칠 정도로 독일 사람들이 신중하게 사색을 하는 사람들이고, 영국 사람들은 걸어가면서 생각을 하는데, 한국 사람들은 생각 없이 달려가는 발이 급하기만 해서 실수가 많고 실족하는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잠언 (43)

19:3-5

 

3- 가끔 그런 사람을 만나요. 발을 헛디디고 하는 것은 우리가 잘못인데, 지가 미련하게 해 놓고는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한다 하는 거지요. 전에 있던 교회 건너편에 교회에서 장례식이 있었는데, 사람이 잘못한 것을 가지고 원망을 하나님께 하는 그런 모습을 제가 보고 참, 그 울고 자기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그 어머니가 잘못한 것도 있을 것이고, 가해자가 잘못한 게 있으면, 피해자나 가해자 둘 다 사람 잘못이지요. 그런데 그걸 놓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거예요. 그거 참, 장례식을 갔어도 마음이 참 그렇더라고...

집사님이 되가지고 신앙이 고작 그 정도 밖에 되지 못했는가? 여기 잠언에 있는 말씀 그거 아닙니까? 사람이 스스로 미련하게 자기 길을 굽게 해 놓고는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한다.

 

4- 두 가지 가문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가 정말 가난해가지고 옆 사람에게 부담이 안 되게 그렇게 그런 삶을 살아서는 안 되겠지요. 가난하게 되면, 있던 친구도 떠나간다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방면은 우리가 가난하기 때문에 내 곁을 떠나는 친구 같으면 그게 과연 친구겠느냐? 하는 거예요.

우리가 가난하고 어려울 때 오히려 우리에게 찾아오고 다가오는 친구가 진짜 친구지... 내가 가난하니까, 어려워지니까, 사람들이 내게서 떠나갔다면 진작 떠날 일이지... 그건 참 친구가 아니잖아요... 두 가지 일을 함께 생각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5- 일반 거짓말하고 거짓증인하고는 좀 달라요. 거짓증거하지 말라 하는 것은 잠언에 있는 이런 말씀이라든지 십계명에 있는 이웃을 해하려고 거짓증거 하지 말라는 말이지 거짓말하지 말라는 말과는 다릅니다. 거짓증거라는 것은 거짓말에 속하지만, 증인을 세워서 재판하게 되는데, 아무리 판사가 올바른 판단을 하려고 마음먹고 있어도, 증인이 거짓증거를 하면, 증인이라는 사람이 가장 힘이 있으니까, 판사가 힘이 있는 게 아니라, 증인의 말이 힘이 있다구요. [나는 그 현장에 있었고, 나는 그걸 목격했습니다]. 그러면 증인의 말이 힘이 있는 거 아니에요? 근데 그 증인이 거짓증거를 해버리면,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없게 된다. 공정한 재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누군가 억울하게 된다.

 

사람이 억울함을 당하게 되면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게 된다구요. 정직하게 사는 게 말짱 헛 거다. 이렇게 되면 세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성경에 보면 거짓말하고도 복을 받은 사람이 있어요. 거짓말보다 더 무서운 게 거짓증거라는 거예요. 자기가 위급하니까 거짓말을 한 거하고, 거짓증언을 해가지고 재판을 굽게 한 거는 성질이 좀 다르잖아요. 성경에 보면 이따금 거짓말을 했는데도 그것이 크게 정죄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이 어떤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그런 장면들이 가끔 있습니다.

여리고 기생이 여호수아가 보낸 정탐꾼을 숨겨주면서 한 거짓말, 이런 것은 악한 목적이 있었던 게 아니지요. 그래서 거짓증언하고 거짓말하고 조금 다른 면이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거짓말도 습관화돼서는 안 되구요. 어떤 사람이 내 유익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무뢰한 사람에게서 누구를 구원하기 위해서 거짓말 했던 그런 것은 성경에 가타부타 말하지 않고 지나가는데 그런 장면이 가끔 있습니다.

 

잠언 (44)

19:6-14

 

6- [내가 왜 외로운가? 왜 누가 나를 사랑해 주지 않는가?]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가끔 있습니다. 여러분! 자기가 외로운 건 순전히 자기 탓입니다. 누구 탓이 아니고, 자기 탓입니다. [누가 왜 나를 좀 사랑해 주지 않는가?] 내가 사랑스럽게 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누구를 사랑하느냐? 사랑의 향기를 토하는 사람을 사랑하지, 남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사랑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 와서, [이 교회는 사랑이 없다] 그런 말을 합니다. 교회가 사랑이 없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이 사랑을 하지 않으니까, 사랑이 없는 것처럼 보여 지고, 또 사랑을 못 받는 것이다. 사랑스럽게 하면 아무데서나 사랑받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너그러운 사람, 나누어주기를 좋아하는 사람, 선물을 주기 좋아하는 사람.. 이런 사람은 친구가 많게 되어 있다. 기본원리를 우리가 몰라서 그런다. 성경은 어렵게 말하는 게 아니다. 누구나 알아들을 만한 얘기를 하는 것이다.

 

7- 여기서 가난한 자는, 자신이 살려고 하는 의욕도 없고, 부지런함도 없고, 게을러서 가난한 것을 말하는데... 이런 부류의 사람은 형제들 간에도 부담스러워합니다. 형제도 미워하겠는데, 친구야 얼마나 그를 멀리 하지 않겠는가? 따라 가면서 말을 해도 다 없어지고 맙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혜롭게, 의롭게, 부지런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의 예술입니다. 예술... 사랑의 향기를 계속 발산하는 사람은 누구에게라도 사랑을 받게 되어 있다.

 

여러분! 향기가 발산하지 않는데, 어떤 나비가 날아오겠어요? 사랑의 향기를 발산하는 꽃만 벌 나비가 찾는 것처럼,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사랑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들만 사랑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동정이나 어떤 긍휼, 이런 것은 불쌍한 사람이 받을 수 있지만, 사랑이라는 것은 그거와 다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언제나 사랑을 받는 것은, 사랑의 향기를 나타내는 사람, 사랑이 있는 사람만 사랑받게 되어 있다. 이것이 천국의 원리이고, 법칙이고, 영적인 원리가 그렇습니다.

 

왜, 내가 사랑을 받지 못하는가? 깊이 생각해 볼일입니다.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도록 노력을 해야 되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첫째, 말을 절제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랑을 받아요. 말이 많은 사람은 결국은 사람들이 다 도망가 버립니다. 자꾸 떠들어 보세요. 다 도망가 버려요. 조용하면, 사랑받게 되어 있어요. 조용하고, 입으로 말하는 거 보다, 손으로 말하는 사람, 봉사로, 충성으로 섬기는 걸로 말하는 사람이어야지, 입으로 자꾸 말을 하고, 손으로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따라가면서 말을 해도 다 도망가 버립니다.

[내가 왜 외로운가?] 생각해 볼 문제예요. 다른 사람에게도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일단, 내게 문제가 있다는 거예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사람은, 사랑을 발산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겁니다.

 

못생기고도 사랑받는 사람이 있어요. 사랑받는 사람은 보면, 표가 나요. 얼굴이 예뻐서가 아니라. 그렇게 예쁘지 않아도 사랑을 받는 사람이 있어요. 마음씨라든지, 생각이라든지, 어디 가서 일하는 거라든지. 무슨 일이 닥칠 때, 무슨 일이 있을 때, 일을 쓰다 달다 하지 않고, 궂은일에도 앞장서서 나서는 사람은 반드시 사랑받게 되어 있다. 지혜롭지 못하고, 게으르고 이렇게 하면 사랑을 받기 어려운 거다.

 

8-9 5절에 있는 말씀하고, 9절에 있는 말씀 거의 같은 말인데... 중복이 된 거 같이 보이지요.

 

10- 격에 맞지 않는 사치가 사람을 추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격에 어울리지 않는 지나치게 좋은 옷을 입거나, 지나치게 비싼 패물을 걸치고 다니는 것은 격에 맞지 않아 그것이 오히려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추하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종이 방백을 다스리는 것도 마찬가지죠. 격에 어울리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은 격조가 있으니까, 거기 맞게 놀고, 맞게 살아야 한다.

 

11- 전에 한번 이야기 했지요. 다윗이 시므이 같은 사람을 용서하는 게 자기 영광이다. 그런 거를 어떻게 용서하느냐? 그런 걸 용서하니까, 다윗이 되는 거지요.

 

12- 권세 있는 자를 노하게 하는 것은 미련한 일이지요. 잠자는 사자를 건드리는 것처럼 권세 있는 자를 노하게 하는 것이 미련한 일인데. 하물며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키는 건 얼마나 미련한 것이겠는가? 그렇게 사랑이 많은 하나님을 진노하시게 하는 그런 행동은 그것은 벌 받아 마땅한 거다. 이런 사람을 미련한 사람이라 그렇게 말합니다. 권세 있는 왕이나, 하나님의 은택이라는 것은 풀 위의 이슬처럼 내린다. 조용하지만 생명을 푸르게 만듭니다.

 

 

잠언 (45)

19:13-

 

13- 낙숫물 떨어지는 곳에 맷돌 같은게 있을 수 있는데, 계속 이어 떨어지면, 물방울이 돌을 뚫습니다. 그 강함으로가 아니라 그 잦음으로.. 물방울이 돌을 뚫은 것은 강함이 아니라, 잦음으로 결국, 돌을 뚫어내는 것처럼, 계속 다투는 아내, 계속 그저 남편하고 다투는 아내를,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결국 남편의 마음에 구멍을 내고 마는 거지요.

 

14- 집이나 재산은 조상에게 상속받기도 하지만, 슬기로운 아내는 조상으로부터 물려 받는 게 아니다. 이것은 정말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복이라 할 수 있겠지요.

잠언에서 여러 번 그런 이야기를 한다. [좋은 아내를 얻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이다] 그런 얘기다.

 

15- 16 까불다가는 죽는 수가 있다 그 말입니다. 행실을 삼가지 않는다는 말은 경거망동하고 까불다가는 죽는 수가 있다는 거예요.

사무엘하서에 보면, 사울 왕이 죽은 것을 기쁜 소식인줄 알고 까불고, 아말렉 소년이 목이 달아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이 다 행실을 삼가지 않고, 생각 없이 달려가는 사람이 발이 급한 사람이 그렇게 한다.

 

17-18 아들, 딸이나 이런 게 말을 안 듣고 하면 정말 아버지 되고도 하다 하다 안 되면, 징계하다 안 되면, 죽여 버릴 마음이 난다. 정말... 그래서 하나님이 사람을 죽이는 거다.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 자녀 아닙니까? 그렇지만, 해도 해도 너무 돼먹지 않게 하면 하나님 죽여 버린다고... 그런 마음이 부모에게도 있을 수 있다는 거다. 아들이 하도 돼먹지 않게 하고 그러면 실제로 또 죽이라는 말도 있어 성경에... 부모를 훼방하는 자가 있거든 패역하고 도무지 부모 말을 듣지 않으면 온 동네 사람이 나와서 그를 돌로 쳐 죽일지니라 그런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아들에게 소망이 있으니까 인내를 가지고 죽일 마음은 품지 말아라 그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19 시몬과 레위가 분노가 맹렬하고 노여움이 혹독해서, 세겜 사람들에게 그렇게 무리한 보복을 했다가 자기 아버지 야곱으로부터 끝내 축복을 받지 못하는 그런 장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노하고 분노를 맹렬히 하거나, 분노를 조급하게 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에게서는 기대할게 없다는 거다. 새끼 빼앗긴 암콤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지니라 그러나 조급한자 보다는 미련한자가 오히려 바랄 것이 있다. 그런 얘기를 해요. 그러니까 조급한 자는 미련한 자보다 더 기대할게 없는 사람이다. 급히 분을 내는 사람들... 충분히 천천히 생각하면서 말해도 될 걸 너무 조급하게 맹렬히 분노하고 이런 사람들은 기대할게 없어요. 생각 없이 분노하고, 뭐든지 감정적으로 부닥치고 하는 사람들은 결국은 사랑을 받지 못하게 되고, 외로운 사람이 되고 맙니다. 노하기를 맹렬히 하는 자는 벌을 면치 못합니다. 그 사람들은 건져 주면 또 건져 줘야 되고 평생 되풀이하게 되는 거다. 미련하니까...

 

20- 사람이 지혜롭게 되는 것은 권고를 받아들이고, 훈계를 받아들이고, 이젠 내 인생의 이런 문제가 있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아야 사람이 지혜롭게 되는 것이지, 미련한 사람은 자기보다 의로운 7사람보다 자기를 낫게 여긴다 그런 말이 있어요. 이게 미련한 거라. 도무지 남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 바로 미련한 사람이다.

 

21- 세상에 60억이 살면서 전부다 자기 뜻을 가지고 자기 욕심을 가지고 자기 기회를 가지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설치고 다녀도, 그러나 마침내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헤롯은 헤롯대로 자기 소원을 가지고 설치고,

본디오 빌라도는 빌라도대로 설치고,

마귀들은 마귀대로 설치고,

예루살렘 시민은 시민대로 떠들고,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 온갖 사람들이 전부 자기 욕심을 가지고 설치지만, 그러나 마침내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만다. 그래서 사람들이 지혜로운 사람들은 어떤 권력의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편에 서게 되는 것이지요.

 

 

잠언 (46)

19:22-

 

22- 바로 이거 아닙니까? 사람이 인자하게 되면, 사람들의 사모함을 받는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질고, 착하고, 말이 없고, 말보다는 손으로 말하고, 이런 사람들이 사모함을 받습니다. 가난한 자는 거짓말하는 자보다는 낫다.

 

23- 하나님을 공경하고 하나님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이 생명에 이르게 되고, 그리고 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부족함이 없이 되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24- 죽어야지요. 그럼... 성경에 일하기 싫은 자는 먹지도 말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 정도로 게으르면 그거 죽어야지...

 

25- 거만한 것도 맞아야 되고, 명철한 자라도 때로는 견책이 필요한데 그러함으로 그가 지식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일벌 백계라는 말이 있지요. 한 사람의 거만한 자를 때려서 다른 사람 백 명을 경계하는 것이죠.

 

26- 그런 일이 요즘은 더러 있다고 합니다.

 

27- 이 세상에서 악한 유혹이 있어 가지고, 참 지혜와 지식의 말씀에서 떠난 교훈들이 있습니다. 따라가면 안 되겠지요.

 

28-29 백성이 어리석고 미련하게 되면, 얻어맞는다. 우리 백성이 미련하니까, 그런 순 독재자가 나와서 백성들을 후려 치는 거 아닙니까? 미련하고 악하니까... 백성들이 민주주의만 떠들 것이 아니라 국민 자신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성숙해야만 지혜로운 지도자가 나타나는 것인데... 미련하니까, 군인 대통령이 3번씩 나타나 가지고 독재를 하는 그런 것도 역시 백성이 어리석고 무지하니까 그렇습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를 보면, 국민들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고, 또 미련하고 어리석고, 악하고 그런 면이 있어요. 또 조급하고... 하여튼 잠언의 말씀을 가지고 우리의 생각을 다 씻어보면 벗어야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가 정말 우리 영혼을 화장을 할 때에 무슨 화장품 회사에서 나오는 그런 화장이 아니라, 잠언의 말씀을 가지고 우리 속에 씻음 받아야 할 부분들이 많지 아니한가 그걸 잘 갈고 닦아서 제가 늘 그런 이야기를 하지요. 남을 사랑하는 것은 한참 후에 일이고, 우리 자신이 어디 가서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미움 받는 사람이 미련해서 그렇다. 미련하거나 게으르거나 조급하거나, 또 노를 맹렬히 내거나 이런 것 때문에 미움을 받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자신의 마음에 평안함이 있고... 그것은 내가 평안하고 다른 사람을 평안하게 하고 기쁘게 하고 말이 어렵고.. 이런 사람들이 사랑을 받는다.

 

제가 자주 그런 이야기를 했지요. 누가라는 사람이 일평생 바울과 동행했는데 한 마디 말도 없고, 마태도 한마디 말이 없어요. 그래 가지고 그렇게 미움 받던 손가락질 받던 세리 마태 저가 사도로 존경을 받고 사도로 신임을 받은 거 아닙니까?

 

이방인 누가가 말이 없어도 듣는 거나 보는 것은 아주 세밀해가지고, 그 유명한 누가 복음을 썼다. 이방인 중에서 성경을 기록한 유일한 이방인 아닙니까? 다른 것은 다 유대인의 손에 의해 기록되었는데.. 조용히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그런 모습이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자기 일도 제대로 안 하면서 계속 간섭하고, 이곳 저곳 다니면서 말이 많고.. 그러면 사랑받지 못해요.

 

남들까지도 교회 안에 있던 사랑까지도 헐어서 찢어 내는 그런 결과를 만들어 내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조용하고 자기 상처를 깊이 아는 사람, 그리고 말이 없는 사람, 그 말을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사랑으로 말을 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요. 어디서나 사랑받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자기 인생 스스로를 한번 돌아보면서 잠언이라는 말씀에 거울에 우리를 비쳐서 티나 주름 잡히는 것이 아닌 아주 맑은 영혼, 그리고 깨끗한 심성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