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목자들의 성탄준비

2. 목자들의 성탄준비
(누가복음 2:8~20)

우린 대강절을 맞아 성탄을 준비하는 사람들 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마리아의 성탄 준비> 겸손한 여인/ 믿음의 여인/ 순종의 여인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목자들의 성탄준비>에 대하여 말씀 드리며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님은 유대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나셨습니다.
그 시간에 천사들은 상당히 바삐 움직였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려고 분주히 돌아다녔습니다.
놀랍게도 천사들이 이 큰 기쁜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준 것은 / 들밖에서 양떼를 지키고 있던 목자들입니다.

당시 예루살렘에는 ①제사장도 있습니다. ②말씀을 가르치는 서기관들도 있습니다.
③학문좋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목자냐? 하는 것입니다.
당시 목자들은 천한 직업인들입니다. 별로 사회적으로 내세울것 없는 부류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성탄의 기쁨 소식이 제일 먼저 전해졌다는 것은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 어떤 분들은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되고, 사회 밑바닥에 사는 사람들에게 나타나셨다.
그래서 빈민 예수, 농민 예수, 노동자 예수를 주장합니다. 그렇게 해석하면 곤란합니다.
그러면 가진자는 나쁜가요? 배운자는 나쁜가요? 사회지도층은 나쁜가요? 종교 지도자들은 나쁜가요?
그렇지 않지요!! 예수님은 이들도 사랑합니다. 예수님은 차별이 없습니다. 모두를 사랑합니다.
@@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는 어느 누구라도 구원을 받습니다.”

그럼 왜 수많은 사람들 중에 목자들에게 제일 먼저 예수님 탄생을 알려 주었느냐 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그 이유를 추적해 들어가서 은혜나누고 우리도 성탄을 준비하도록 합니다.

첫째 / 목자들은 깨어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느 때인가요? 8절에 보니 <밤>에 라고 합니다. 한밤중입니다.
밤중은 모두가 자는 시간입니다. 모두가 휴식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목자들은 자지 않고 깨어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깨어 있는 자를 좋아하십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깨어 있는 자를 좋아하신다)
@2천년전 예수님이 오신 것을 초림이라고 합니다. 초림 때 깨어 있는 목자들에 성탄이 알려졌습니다.
@승천 하신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것을 재림이라고 합니다. 그때도 깨어 있으라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이 이 땅에 계실 때도 제자들을 향해서 늘 깨어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 초림때도, 재림때도, 지금 신앙생활하는 이 때도 깨어 있는 자가 주님을 맞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화> 제 초등학교 다닐 때 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 한 30분 갑니다.
어느날 보니 아주머니 한분이 버스에서 졸고 있었습니다. 아니 조는 게 아니고 완전히 자다시피 비스듬히 넘어갔습니다. 속으로 <참 편하게 잔다> 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쪼금 있다 갑자기 아주머니가 놀래 깨더니 소리를 지릅니다. <아이고, 내 지갑 내지갑 운전수 차 경찰서에 세워요. 소매치기야> 결국 경찰이 올라왔지만 범인을 잡지 못했습니다.

졸며는 사실 편합니다. 자며는 너무 편합니다.
그러나 우리 신앙은 깨어 있어야 합니다. 깨어 있어야 주님을 맞아 할 수 있습니다.

<예화2> 어떤 사람이 피곤해서 푹 자고 싶은데, 자명종 시계가 따르릉 하고 울립니다. 아예 시계 건전지를 빼버렸습니다. 좀 잘까 하는데 밖에 매놓은 개가 짖습니다. 그 다음날 팔아 버렸습니다.
이제 좀 잘까 하는데 뒤뜰에 기르는 닭들이 새벽부터 <꼬끼오> 하고 울어 댑니다.
그 날로 잡아 먹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수면을 방해 할 것이 없었습니다. 마음 편히 잣습니다. 푹잣습니다. 해가 중천에 뜨도록 잣습니다.
실컷 자고 일어나서보니 <밤손님>이 와서 다 훔쳐가 버렸습니다.

신앙은 깨어 있어 주님을 향해야 합니다. 믿음은 깨어있어 우리를 지켜야 합니다.
깨어 있지 않고 졸고 있으면 마냥 푹 자면 사탄이 와서 내 신앙, 믿음을 도적질 해 갑니다.
내 신앙이 깨어 있지 않으면 악한 영이 와서 우리 가정에, 우리 사업장에, 우리 자녀들에게
가리지를 뿌려 놓습니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

######### 제가 즐겨 인용하는 성경구절입니다.
잠언서 24:33 / 네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있자 하니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궁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

<예화> 사실 이 성경 구절을 제가 처음 접한 것은 신학교 들어가서 저와 같은 나이의 동급생이 있었는데, c처음 성적은 중간 정도 였어요. 늘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해요
도서관 가니 그 책상앞에 이 성경구절을 붙여 놓고 있어요!!
잠언서 24:33 / 네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있자 하니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궁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

그런데 가보면 맨날 졸고 있어요. 앉아서 졸아요. 그래 내 속으로 얼마나 웃었는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하면 빈궁해 지고 가난해 진다>는 그 성경 구절 써놓지를 말고 졸든지!!!!!

그런데 2학기때 반에서 1등을 했어요!! 그때 내가 생각을 고쳤어요!!
도서관 책상에서 졸고는 있었으나 그 마음으로는 공부해야지!! 공부해야지!! 하고 깨어 있던 것입니다.
졸더라도 책상에서 조니 성적이 올라가더라구요!!
우린 졸더라도 교회에서 좁시다!! 자더라도 교회에서 잡시다.
졸더라도 교회에서 졸면 신앙은 깨어 있는 것입니다. 믿음은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사/ 졸더라도 교회에서 졸자!!>
<인사/ 예수님은 깨어 있는 자를 좋아하십니다>

<예화> 목사님 낮 예배 설교 <깨어 있으라!!> 새벽 2시에 전화/ 놀라서 받으니 이제 처음 나오시는 할머니!!<목사님 뭐 하신데요!!> <지금 전화 받고 있어요>
<아! 목사님도 역시 주무시지 않고 깨어 계셨군요. 목사님 낮에 설교에 깨어 있으라 해서 지도 자지 않고 깨어 있어요> 이런 신앙은 이쁜 신앙이다!!

이제 성탄절을 맞이하려고 준비하시는 성도 여러분이시여!!
깨어 있는 목자에게 성탄의 소식이 들려졌습니다. 이 성탄의 계절에 모두 신앙이 깨어나시기를 축원 합니다. 믿음이 활짝 깨어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목자들은 성실했습니다.

목자들의 맡은 일은 무엇인가요? 양을 지키는 것입니다.
@낮에는 푸른 초장 맑은 시냇가로 인도하고
@밤에는 사나운 짐승에게서 양들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 목자들의 일입니다.

8절을 다시한번 보면 우리는 이 목자들이 얼마나 성실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양을 우리에 넣어 두면 목자들은 문을 닫고 자기들 숙소에 가서 편히 자도 됩니다.
그러나 이 목자들은 지금 우리 밖에서 깨어서 양들을 지키고 있습니다.
자기들의 맡은 일에 성실했습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천사들은 이런 자들을 좋아 하나봅니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그 밤에 깨어서 성실하게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목자들을 찾아가서 아기 예수 탄생의 <빅 뉴-스>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성경에도 보면 분명히 하나님은 성실히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를 좋아하십니다.
@노아입니다 / 방주를 만들라고 할 때 120년 동안 산위에다 방주를 만듭니다. 성실했습니다.
온 인류에 많은 사람중에 노아 가족만 구원 받았습니다.

@요셉입니다 / 종으로 팔려가고, 감옥에 억울하게 갇히지만 찡그리지 않고, 원망치 않고 불평 없이 성실했
했습니다. 결국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베드로입니다 /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으나 고기를 한 마리도 못잡고 아침에 항구로 돌아왔습니다.
다름 사람들은 재수 없다고 술먹으러 가고, 피곤하다고 잠자러 갈 때 베드로만 그물을 정리
합니다. 다시 도전하려고 준비합니다. 그 성실함을 보고 예수님이 제자로 부르십니다.

누가 예수님을 맞이할 자격이 있습니까?
실패했더라도,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화가 나더라도, 피곤하고 힘들어도......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자를 하나님은 좋아 하십니다.

###### 예수님에게 달려간 목자들은 아기가 메시아라는 것을 아기 부모에게 알려주고 어떻게 했습니까?
20절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갔다고 합니다

이들은 왜 이리도 일찍 돌아갔을까요? 메시아를 만났는데 그 영광된 자리, 기쁨의 자리에 더 머무르지 않고 돌아갔을까요? 돌아가서 무엇을 했을까요?
다시 양들을 지켰을 것입니다 그 밤에 다시 양들을 지키려고 돌아간 것입니다. 성실한 자들입니다.

<예화> 다 아시는 이야기이지요!!
부잣집에 1년 계약으로 머슴 2명을 부렸습니다. 1년이 되어 내일이면 집으로 가게 됩니다.
마지막 일을 다 마치고 <이제 내일이면 집에 갈 것을 생각하며, 꿈에 부풀어> 잠을 청하려는데 주인이 부릅니다. 그리고 그 밤에 새끼줄을 꼬라고 시킵니다.

한 하인은 <내 이런 지독한 주인은 처음 봤다. 내일이면 끝나는데 끝까지 악착같이 일을 시키다니> 하면서 새끼를 꼬는 내내 불평입니다. 그러니 새끼줄도 굻다가 가늘다 제 멋대로 자유분망형입니다.

다른 하인은 내일이 마지막이니 <네 최선을 다해서 일을 마무리 해야겠다> 하면서 성실히 새끼줄을 꼽니다.그러니 그 새끼줄을 일정하고 보기에도 좋습니다.

아침이 되었습니다. 주인이 부릅니다. 너희들 1년 동안 수고했다. 내 품삯을 줄터이니 광에 들어가서 너희들이 꼰 새끼줄에 엽전을 끼워서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어떻게 되었나요? 불평하면 자유분망형으로 새끼줄을 꼰 하인은 엽전이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이쁘게 성실했던 하인은 새끼줄에 엽전이 쏙쏙 들어갑니다.

주인의 속마음을 몰랐습니다. 주인의 넓은 마음을 몰랐습니다.
그래도 성실하면 복받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우린 잘 모릅니다. @왜 이 바쁜 때에 자꾸 일을 하라고 하는지?
@왜 이 피곤 할 때 교회 일을 맡겨 주는지?
@왜 남들처럼 편히 쉬지도 못하고 교회 임원이 되어 일해야 하는지?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준비 한 은총이 있을 것입니다.
@우린 성실하면 됩니다.
@우린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됩니다.
@우린 받은바 사명 팽개치지 말고 잘 지키며 됩니다.

착하고 신실한 종이라 인정받으면, 주님 찾아오십니다. 예비된 복의 자녀가 될것입니다.

셋째/ 목자들은 즉시 행하였습니다.
목자들은 천사들이 떠난 후에 그 밤중에 즉시 예수님에게 달려갔습니다.

15절과 이어지는 16절을 보십시오 목자들은 이렇게이야기 합니다.
<이제 베들레헴에 가서/ 이루어진 일을 보자/ 빨리 가서/ 아기를 찾아서>
목자들은 전혀 지체치 않았습니다.

######## 만일 우리에게 어떤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한 밤중입니다.
그러면 어떻하실까요? <한 밤중에 즉시 가시렵니까, 아니면 날이 밝은 다음에 가자고 할 것입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날이 밝기를 기다릴 것입니다. 한 밤중에 움직이는 것은 어렵습니다. 힘듭니다.
그러나 목자들은 그 한밤중에 즉시 아기 예수께 달려갔습니다.

######## 우리들 마음에는 3가지의 마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나님 마음 / 목자들 처럼 <즉시 행하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이 마음에 감동을
                     주는 것입니다.

@내마음 / 그러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지금 깜깜한데, 내일 날이 밝으면 가지> 이것은 내 마음입니다.
               내 마음은 내가 가지 않는 것을 합리화 시킵니다. 가지 않아도 될 이유를 찾습니다.

@사탄마음 / 그러다 <니가 안가도 갈 사람 많아. 넌 목동일 뿐야> 이것은 사탄의 마음이 작동하는 것입니다
              사탄의 마음에 사로잡힌 자는 결국은 못가게 됩니다.

늘 3가지 마음이 우리를 움직입니다.

실습을 해보지요!! @밤중에 잘 때 내일 새벽예배를 나가야 겠다. 하고 시계 알람을 맞춰놓습니다. 누구마음?
                          =>하나님 마음

                        @자명종 시계가 울릴 때 <쪼금만 더 자고 일어나자!!> 누구마음 =>내 마음

                        @두번째 자명종 시계가 울릴 때 <너 오늘 일찍 나가서 일해야 하는데 피곤하면 안되잖아?
                           누구마음? => 사탄의 마음

두 번째 실습입니다. / 성탄절도 되고 했는데
                        @강대상에 화분을 놓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누구마음 =>하나님 마음

                        @아직 꽃이 시들지 않았으니 다음에 하지! 누구마음 => 내 마음

                        @난 아직 집사밖에 안되는데, 교회 장로님 권사님들 알아서 할거야 관두자!! 누구마음
                          => 사탄의 마음

어느 마음이 여러분을 지배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인가요? 내 마음인가요? 사탄의 마음인가요?

<예화> 요즘 새벽 예배를 마치면 이대식씨 병상에 가서 예배를 드립니다.
어제 토요일에 병상 예배를 마치는 순간 <오늘 주일은 어떻할까> 잠시 고민되었습니다.
@주일이라도 당연히 계속 와야지! 누구마음 => 하나님 마음)
@주일 예배를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지! 누구마음 => 내 마음)

하나님 마음과 내마음이 갈등을 겪고 있을 때 누구 마음이 찾아와야 하지요? =>사탄의 마음
그런데 즉시 하나님의 말씀이 내 마음을 책망했습니다.
요즘 새벽예배 <요한복음>)을 보고 있는데 예수님은 병자들을 언제 고치시지요? <안식일>

하나님 말씀은 예수님도 안식일에 병자를 고쳤는데 주일이라고 계속 기도하는 것을 멈추냐? <네 해야지요>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장로님 2분/ 이말임 성도님 이렇게 가서 예배하고 왔습니다.

이래서 하나님의 말씀위에 믿음이 서야합니다.
내 마음이 사탄의 마음이 내 마음을 장악치 못하도록 하나님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말씀대로만 살면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감동을 주십니다.
그 감동이 임할 때 즉시 행하는 자가 성탄의 주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천사들은 태어난 아기가 메시아라는 것을 즉시로 알려야 할 사람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목자들이 선택되었습니다. 목자들은 즉시 행하는 성품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오늘은 성탄을 준비하는 두 번째 시간 - 목자들의 성탄 준비를 보았습니다.

성탄은 과거의 사건이 아니고 현재 진행형 사건이요 지금도 우리 심령속에 우리 예배에 우리 생활의 터전에 주님이 오십니다.

그 주님을 모실 수 있는 준비된 마음은
1. 깨어 있는 신앙입니다. 2.성실한 신앙입니다. 3.즉시 행하는 신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