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제 목 감사의 제사   성 경 구 문 시편 107:21-22     시편 107편 21-22절 21.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22.감사제를 드리며 노래하여 그가 행하신 일을 선포할지로다 시편 107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생활을 할 때 고통 중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인자를 베풀어 그들을 구원하여 주셨음을 감사하고 찬양하는 시입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어떤 고난과 시련에 직면해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해 주시는 분임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험한 세상을 살면서 부딪치게 되는 온갖 고난의 순간에서 인자를 베풀어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우리는 마땅히 감사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감사의 제사란 첫째, 받은 은택을 기억하며 드리는 감사입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시 103:2) 여기서 ‘은택’이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위해 하신 일’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광야생활 40년의 길을 걷고 가나안 땅에 들어간 가나안 1세대들이 죽자, 가나안 2세대들은 큰 혼란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가나안에 도사리고 있었던 죄의 유혹, 우상의 유혹에 그들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성경은 이들이 이러한 처지에 놓이게 된 이유를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기 때문’(삿 2:10)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창조하시고 보호하시며 구원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받은 은택을 기억하며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자의 간구를 들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시 107:19). 둘째, 주신 소득으로 예물을 드리는 감사입니다.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신 16:16,17)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예물을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는 빈손으로 나아가지 말고, 반드시 감사의 예물을 준비하여 나아가라고 했습니다. 감사의 예물은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표현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든 그 마음을 표시하려고 하고, 그 감사의 마음의 일반적인 표시가 예물을 드리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역대상 29장 14절에 보면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세로 감사의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선포하면서 드리는 감사입니다. “감사제를 드리며 노래하여 그가 행하신 일을 선포할지로다”(시 107:22) ‘선포’란 널리 모든 사람에게 알리는 것을 말합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과 더불어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시고 건지신 일을 선포하면서 감사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시인은 바벨론의 포로생활을 하면서 암울했던 자리, 대적으로부터 압제받던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시고 승리케 해주신 일을 선포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악의 권세와 사망의 저주에서 구원해주신 일을 선포하면서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 받은 모든 은택을 기억하고, 주신 소득으로 감사의 예물을 드리며,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선포하면서 감사의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