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며 삽시다

마태복음 7:7-8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2011년을 성도로서 복되게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의 생활입니다.

미국 코넬 대학교의 실험실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했습니다. 개구리 한 마리를 차가운
물이 담긴 큰 비이커에 넣었습니다. 비이커 밑에 분젠 등을 놓고 1초에 화씨 0.017도씩
데워지도록 불꽃을 아주 작게 해놓았습니다. 온도가 서서히 올라가기 때문에 개구리는
온도의 변화를 감지하지 못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점프해서 비이커를 충분히 탈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구리는 위험을 못느끼므로 그 비이커 속에서 편안히 앉아있었습니다.
두 시간 반이 지나 다음에 보니 개구리는 뜨거운 물에 푹 삶아져서 죽어 있었습니다.

오늘날 마귀의 시험이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편안하다고 착각하게 하므로 우리를 영적으로
삶아 버립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에 기도로 깨어 있는 일이 필요합니다. 위급할 때
기도보다 편안할 때 기도가 더욱 필요합니다.
2011년에 어느 해보다 우리가 기도가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의 교훈은 편안할 때에 성도가 한 단계씩 이루어가야 할 기도의 삶에 대한
예수님의 직접적인 교훈입니다.

예수님은 가장 먼저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필요를 미리 발견하고 주님께 구해야 합니다. 구하는 삶을 위해서
우리는 삶의 청사진을 가져야 합니다.
되느대로 사는 사람은 구하는 자리에 서지 못하고 부르짖다가 맙니다. 항상 현실에
급급하여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하는 삶을 사는 지혜로운 성도는 미리 청사진을
그립니다.

건물을 건축하려면 사람이 도면(청사진)도 없이 집부터 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기도하기 전에 나의 기도제목에 대한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도에 대한 청사진을 막연히 그리지 말고 구체적으로 그리십시오.
히브리서11:1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나의 소원을 정확하고 흔들리지 않게 가져야 합니다. 충동적인 소원으로 하는 기도는
아무런 응답도 얻을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 6:6-8에서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골방을 찾을 충분한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분명한 청사진을 가지고 중언부언하지 않는 간구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구하는 것이 거짓 되거나 위선적인 소원이 되지 않아야 합니다.

<구하라>는 말은 영어의 ‘ask’란 말로서 물어보라는 말입니다. 무조건 내 뜻, 계획부터
세우지 말고, 하나님께 물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어떻게 할까요?”
구하는 것은 나의 소원에 하나님의 뜻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내 소원을
비추어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여쭈어 보므로 여러분의 소원을 구체화 하십시오.

예수님은 찾으라고 하셨습니다.  

<찾으라>는 말은‘seek’란 말로서 행동적 자세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입만 벌려서 기도하지 말고 행동적으로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왜 주님이 찾으라고 하셨습니까 ? 우리의 삶의 현장에 응답의 열쇠가 있기 때문입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다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응답이나 해결의 열쇠를 찾기보다 먼저 하나님을 찾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으면 모든 문제는 해결이 됩니다. 잠언8:17-18에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공의도
그러하니라" 고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사람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간절히>란 말은 히브리 원어에 ‘새벽에’라는 말입니다. 새벽에 주님을 찾으면 만나
주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찾으라는 주님의 명령은 우리의 삶에 열쇠가 있다는 언질인 것입니다. 모세의 삶을 봅시다.
모세의 지팡이가 하나님의 응답의 열쇠였습니다. 다윗의 삶을 봅시다. 다윗의 물맷돌이
응답의 열쇠였습니다. 찾는 일은 최선의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이미 많은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김용기 장로는 "노동이 기도다"라고 교훈해 주셨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삶과 함께
드리는 기도가 힘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찾음은 문을 찾는 것입니다. 모든 것의 해결과 응답의 문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기도했으면 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말씀의 키를 찾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 문제해결의 문이 있습니다. 누가복음1:37에 "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고 말씀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두드리라고 하셨습니다.

<두드리라>는 말은 영어의‘knock’란 말로서 이는 강력하고 반복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신자는 한번 시도해서 안되었다고 해도 해결될 때까지 시도하려는 결단적 자세가
필요합니다. 두드리는 일은 열릴 때까지 계속되어져야 합니다. 벽을 두드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문을 두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매일 말씀묵상의 삶이 필요하고
주어지는 말씀들을 기억하고 새김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는 분이시요, 시작과 끝이 되십니다. 어떤 일에 성취가 오고,
열매를 얻으려면, 새로운 시도와 도전하는 용기와 필요합니다. 가만히 앉아 있는 자에게는
실패도 없지만 열매도 없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두드리는 강력하고 끈기있는 기도자들이
됩시다.
예) 비오기를 기도하는 아버지와 우산을 준비한 딸

기다림과 인내는 무슨 일을 시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입니다. 인내가 없는 시도는
한낱 물거품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계속적으로 두드리며 2011년을 묵묵히 살아갑시다.
요한복음 14:13-14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고 약속하셨습니다. 두드리는 방법 중에 최고가 감사입니다. 주셨으니
감사하고 주시니 감사하고 주실 것이니 감사합시다.

빌립보서4:6-7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고 말씀 하셨습니다.

결론을 맺습니다.

하나님이 평강으로 복 주신 2011년을 기도하며 삽시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하셨습니다.

응답은 이미 받았으니 2011년의 청사진을 붙들고 기도하며
2011년 평강의 해를 누리며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