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삼상(23)/실패

제목 : 사울의 실패(3) 불순종

성경 : 삼상 15:1-16

삼상 15:1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의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으로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삼상 15: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로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

삼상 15:3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하니

삼상 15:4 사울이 백성을 소집하고 그들을 들라임에서 세어 보니 보병이 이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만 명이라

삼상 15:5 사울이 아말렉 성에 이르러 골짜기에 복병시키니라

삼상 15:6 사울이 겐 사람에게 이르되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 가라 그들과 함께 너희를 멸하게 될까 하노라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그들을 선대하였느니라 이에 겐 사람이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니라

삼상 15:7 사울이 하윌라에서부터 애굽 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치고

삼상 15:8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의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삼상 15:9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삼상 15:10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삼상 15:11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삼상 15:12 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발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

삼상 15: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하니

삼상 15:14 사무엘이 이르되 그러면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라

삼상 15:15 사울이 이르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는지라

삼상 15:1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 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말씀하소서

사울의 실패의 역사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13장에 나타나는데 사무엘 선지자를 기다리지 못하고 제사를 드린 사건입니다. 그것이 무슨 큰 문제냐 하겠지만 그는 제사를 하나의 요식행위로 조금 더 나쁘게 이야기하면 주술적인 의미로 밖에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는 블레셋과 전투를 하면서 금식을 명령하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율법이 가지는 의미를 경직되게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율법을 통하여 요구하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어떠하심이 증거되어야 하며, 율법이 가지는 뜻이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은혜로우심과 거룩하심이 드러나야 하는데 하나님의 성품이나 인격은 하나도 드러내지 않고 경직된 심판적 기준으로 밖에 사용하지 못함으로써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나타내는 일에 실패한 자로 드러났습니다.

오늘은 세 번째 실패의 이야기입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통치와 주권을 바로 이해하지 못하여,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하지 않는 잘못을 저지른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단지 한 번의 실수이기 보다는 사울의 신앙적 부족과 믿음의 결정적인 결함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을 점령할 때 세 가지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여리고를 공략하는 방식입니다. 성을 진멸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세상의 죄를 심판하는 원리를 보여 줍니다. 철저하게 파괴시키며, 어떤 물건도 욕심내면 안 됩니다. 그러나 아간은 여리고 성에서 물건을 훔쳤다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두 번째는 아이성을 공략하는 방식입니다. 사람은 죽이되 소나 양이나 가축은 전리품으로 살리는 것입니다. 이 전리품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는 보수입니다. 여리고 방식과 아이성 방식은 비슷한 것 같지만 의미가 다릅니다.

세 번째는 기브온 방식입니다. 그들을 멸망시키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그들을 지켜 주어야 하는 부담을 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여호수아가 기브온 사람들의 항복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들을 죽이지 못했고 오히려 그들이 가나안 사람들의 공격을 받게 되었을 때 도와주어야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사울 왕에게 아말렉 사람들을 여리고성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즉 사람이나 소나 나귀나 아무 것도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는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은 전리품은 하나도 얻지 못하고 오직 수고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의 시험이었습니다. 사울이 실컷 전쟁하고 전리품을 전혀 가지지 못하는 것은 사실 큰 손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하여 당한 손실은 앞으로 받을 축복에 비하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닙니다. 사울 왕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이 작은 희생을 감수했다면 하나님은 사울이 상상할 수 없는 수십 배, 아니 수 백배의 축복을 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눈 앞의 작은 이익을 포기할 수 없어서 여리고성 공략 방식을 자기 마음대로 아이성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바꾸어서 아말렉을 치고 이득을 챙긴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

삼상 15: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로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왕이 명령을 내립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에서는 하나님이 사무엘을 통하여 명령을 내리시면 왕은 그것을 복종해야 합니다. 이것은 왕이 선지자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선지자가 왕 위에 있는 구조입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방식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것을 지배하고 다스린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왕은 독립적인 왕이 아니고 단지 하나님의 한 부관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자기가 하나님의 부관이 아니고 왕이라고 생각했기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하여 두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첫째는 아말렉 사람들의 정체입니다.

아말렉 사람들은 출애굽하여 광야길을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일을 대적하고 방해하기 위해 헌신된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하여 아말렉과 싸우게 하시면서 “내가 영원히 아말렉과 싸우리라”는 뜻으로 ‘여호와 닛시’로 부르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과거 아말렉의 만행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사울에게 그들을 진멸하라 명령하신 것입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4백년이 지났지만 그들은 여전히 교만하였습니다.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기회를 주시지 않고 그들을 심판하기로 작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미 아말렉의 멸망을 예고하셨지만 그들이 조금이라도 나아질까 해서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리셨던 것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은 사울에게 아말렉을 칠 때 여리고성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하라고 하셨습니다. 즉 아말렉을 치되 사람이나 가축이나 그 어떤 것이라도 하나도 남기지 말고 전멸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엄청난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전혀 보수를 받지 않고 전적으로 봉사로 그 일을 하라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울에게 이렇게 하라고 하신 것은 죄의 원산지인 아말렉을 철저하게 진멸하여 죄를 원천적으로 봉쇄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어느 지역에서 브루셀라 병이 발병하면 어떻게 합니까? 소를 살처분하여 생매장을 시키지 않습니까? 근본적으로 차단시키기 위함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를 훼방하는 아말렉을 진멸하여 철저하게 봉쇄시켜서 앞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하는 세력이 나타나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말렉의 재산에 전혀 손을 대지 않는 것을 통해서 이런 악과 아무 상관이 없으며, 또한 이들을 공격한 목적이 전혀 물질적인 탐욕 때문이 아니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말렉의 신세를 지지 않고서도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만으로 얼마든지 잘 사는 나라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런 예는 아브라함이 그돌라오멜의 연합군을 격파하고 소돔과 고모라의 재산을 찾아왔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사무엘의 부족한 순종

사울은 사무엘을 통해서 전달된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지 않고 순종했습니다. 일단 하나님의 명령으로 생각해서 아말렉을 공격했고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사울은 아주 계획성 있게 작전을 수행하였습니다. 먼저 군대의 수를 계수하였습니다.

삼상 15:4 사울이 백성을 소집하고 그들을 들라임에서 세어 보니 보병이 이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만 명이라

뿐만 아니라 무고한 피를 흘리지 않기 위하여 겐 사람들을 그곳에서 떠나게 하였습니다(5-6). 겐사람들은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후손으로 이스라엘 자손들과는 적대적인 관계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쓸데 없는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미리 떠나게 한 것입니다. 그리고 전쟁을 한 결과는 사울의 대승이었습니다.

삼상 15:7 사울이 하윌라에서부터 애굽 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치고

삼상 15:8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의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큰 승리를 거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재물을 보았을 때 사울의 생각이 바뀌었다는 사실입니다.

적의 전리품을 챙기는데서 문제가 나타났습니다. 하나님은 모두 죽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아말렉과 관계된 모든 것을 죄에 오염된 것으로 보고 진멸하게 하셔서 죄의 근원을 뿌리 뽑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울과 백성들은 아말렉의 많은 재물들을 보자 아까운 마음이 든 것입니다. 그들은 아말렉의 왕 아각을 죽이지 않고 산채로 끌고 왔습니다. 사울에게 큰 명예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와 양의 나쁜 것 하찮은 것만 죽이고 좋은 것은 그대로 남겨 두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은 것은 극히 일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 그렇게 했을까요?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탐심 때문입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 아간도 그러했습니다. 또 하나는 사울이 자기 주위에 자꾸 불러 모았던 용병들이 결국 돈을 위하여 전쟁을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용병들에게 하나님의 뜻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들이 원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데 그들이 원하는 것을 주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적인 생각이 아니겠습니까?

물론 이 일 때문에 하나님께서 아간을 심판하셨듯이 사울을 심판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이 일로 사울은 하나님 앞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고 만 것입니다.

하나님의 반응

삼상 15:10 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하나님이 원하시는 종은 그분의 손발처럼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종을 원하셨습니다. 그런 하나님은 이 일로 사울의 폐위를 결정하십니다. 실제로는 사울이 저주를 받아서 죽어야 하겠지만 왕으로 기름 부음을 받았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그 대신 사울에게서 하나님의 성령의 은혜가 떠나고 맙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는 하지만 성령의 능력으로가 아니라 인간의 힘으로 그 일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런 일입니까? 사울은 그것도 모르고 자기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갈멜로 갔습니다.

기념비라고 하는 것은 자기 힘으로 큰 승리를 거두었을 때 그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울은 하나님의 힘이 아니라 자기 힘으로 이겼다고 생각해서 갈멜에 자기 기념비를 세운 것입니다. 그 후 사무엘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하고 사울을 만났습니다.

사울의 실패

삼상 15: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하니

어리석게도 사울은 사무엘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각 왕과 가축들을 감추어 놓고 시치미를 떼면 아무도 모를 줄 알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무엘은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는 것을 통해서 이미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삼상 15:14 사무엘이 이르되 그러면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라

사울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너무나도 거리가 멀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왕이 사람이 보든지 보지 않든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앞뒤가 일치하는 것입니다. 사울은 앞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처럼 하면서 뒤로는 엄청난 자기 이익을 챙기고 있었습니다. 사실 사울이 뒤로 챙긴 이익은 욕심을 낼만한 것이나 아각 왕을 잡아온 것과는 비교될 수 없는 존귀한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작은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눈 가리고 아옹하는 식으로 덮으려고 했기 때문에 이것과 비교되지 않는 엄청난 하나님의 축복을 놓치게 된 것입니다.

사울은 외형을 아주 중요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말렉 왕 아각을 살려서 끌고 오고 갈멜에 기념비를 세우며 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다는 명목으로 많은 양과 소를 끌고 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런 외형보다는 실제적인 순종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우리 마음대로 이것 저것 하지 말고 하나님이 시키시는 대로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그렇게 하기에 너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훈련받기 전에 이미 왕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 훈련 받을 시간이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말렉 사건을 보고 사울은 더 이상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없다는 판단을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사울에게 폐위의 사실을 알려 주십니다. 그러나 사울은 그냥 그대로 왕으로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자리만 지키는 것이지 진짜 성령의 능력으로 이스라엘의 왕의 직분을 행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때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한 경제적인 손실을 봐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손실을 아까워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것과 비교되지 않는 엄청난 축복을 준비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과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는 것 중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 여러분은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우리는 반드시 하나님께 인정받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울은 사람들의 인기를 택하고 하나님의 인정을 버렸습니다. 그는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인기를 독차지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 앞에서 이미 가치가 없는 자로 드러났고 성령의 능력을 잃어버리고 결국 우울증 증세를 앓는 정신병 환자가 되고 맙니다. 지혜로운 하나님의 사람은 사람들의 인정을 잃어버리는 일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인정을 결코 놓지지 않아야 합니다.